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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빠가 천재였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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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
작품등록일 :
2024.03.3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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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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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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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EP2 – 언제나 지금이 가장 저렴한 남자.

DUMMY

13.

“연락은 회사를 통해 받았어. 앞으로 RYU 엔터에서 일을 한다면서? 어제 결석을 한 이유도 작업 때문이고. 그 나이에 프로듀서로 일하게 된 건 축하할 일이지만. 그렇다고 학교를 마음껏 빠져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물론, 학교에선 최대한 배려를 해주겠지만. 전공 시험이나 졸업 시험은 빠지면 안 되는 거니까. 또 최소한의 출석 일수도 있고.”

“네.”


선생님의 말에 멍하니 고개를 끄덕인다.


사실, 고개를 끄덕이고 있기는 한데 선생님이 뭐라고 하는지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밤새 작업을 하고 왔더니 머리가 돌아가지 않은 탓이다.


“그래도 고민은 잘 해결 된 거 같아 다행이다. 작년에만 하더라도 아현이, 너 진짜 위험해보였는데. 혹시, 앞으로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상담해도 돼. 선생님은 네 편이니까. 혹시, 선생님이 못 미더우면 전공 선생님들도 있잖아.”

“예, 알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무지성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원래, 어른이 말할 때는 닥치고 ‘네’라고 대답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면 어떻게 넘어갈 수 있는 법이다.


“그래, 수업 잘 받고.”


이것 봐.


선생님에게 고개를 꾸벅이고는 반으로 돌아가서 책상에 누웠다. 진짜 졸려 죽을 거 같아. 젊음만 믿고 잠을 안 잤더니 눈꺼풀이 막 감긴다.


이제 한계야.


덮쳐오는 수마에 반항하지 않고 이제 편하게 몸을 맡겼다. 그러니까 책상에 누워 꿀잠을 잤다는 말이다. 이렇게 자면 허리에 안 좋지만 학교에서 잠을 자려면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그렇게 잠을 자고 일어나니 모든 수업은 다 끝나 있었다. 이번에도 저번하고 마찬가지로 기가 막히게 학교 수업이 다 끝나자 잠에서 깨버린 것이다.


이게 그 인체의 신비, 라는 건가?


“으아아, 좋다.”


밥도 먹지 않고 잠을 잔 탓에 배가 고프긴 하지만. 그래도 몸은 개운하다. 맑아진 머리와 개운한 몸에 가볍게 기지개를 켠 뒤에, 회사로 향하기 위해서 가방을 챙긴다.


“야.”


그때, 누군가 나를 불렀다.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안주인이 나를 보고 있었다. 여전히 나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안주인의 모습에 눈을 깜빡이며 말한다.


“왜?”

“너······.”

“뭐.”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


싱겁기는.


불렀으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교실을 나가는 안주인의 모습을 보면서 초콜렛을 입에 집어넣는다. 달콤한 초콜릿이 입에 들어가자, 몸에서 찌르르-, 하고 반응이 왔다.


“좋아.”


역시, 하루의 시작은 당분이지.


이어폰을 귀에 착용하고 노래를 재생한 뒤, 회사에 있는 작업실로 향한다. 틀어놓은 플레이리스트는 내가 죽어 있던 1년 사이 차트를 점령했던 곡들이다.


흔히들, 메가 히트라 불리는 곡들은 전부 찾아 듣긴 했지만. 메가 히트는 아니어도 간간히 화제가 됐거나 제법 인기를 얻은 곡들도 알아놔야 한다.


이놈의 가요계는 굉장히 변덕스러워서, 언제 어떤 장르가 유행할지 모른다. 지금만 봐도 이지리스닝만 유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차트를 보면 또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 것처럼.


“안녕하세요.”


훅(Hook)대신 강렬한 비트로 귀를 조져버리는 힙합을 들으며 회사의 사무실을 연다. 그러자 이훈아형이 반가워하는 표정으로 내게 다가왔다.


“아현씨! 잘 왔어요.”

“아, 네.”


아니, 이건 너무 반겨주는데?


이상할 정도로 반가워하는 훈아형의 모습에 이어폰을 귀에서 빼며 경계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 형이 다른 사람을 반가워 할 만큼 살가운 사람이 아닌데.


“아현씨가 류아를 위해 곡들을 줬다면서요? 류아 유튜브 콘텐츠로 쓰라고요.”

“어, 곡을 준 건 아니고. 편곡한 노래들을 부르라고 한 거죠. 어차피 저작권 문제 때문에 발매도 할 수 없는 곡들이니까요.”


내가 취미 생활로 만진 곡들은 전부 다른 사람의 노래들을 리믹스하거나 편곡한 곡들이라 상업적인 이용이 불가능하다.


뭐, 원작자와 합의를 하면 아예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취미 생활인데 굳이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유튜브 용으론 참 적절한 노래들이긴 하다. 저작권 때문에 수익 창출은 하지 못하면서 기본 곡의 인지도를 이용할 수 있을 테니까.


“그렇군요. 그런데 제가 류아한테 듣기로는 편곡한 곡들이 굉장히 많다면서요?”

“못 해도 몇 백곡은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혹시, 그 곡들 저희 유튜브에 이용할 수 있을까요? 물론, 작업비용은 지불하겠습니다.”

“네, 그러세요. 그럼.”


고개를 끄덕인다.


내 대답에 훈아형은 기쁜 표정을 지었다. 아무래도 유튜브 콘텐츠 문제를 해결한 게 기쁜가 보다. 그 모습에 나는 훈아형에게 물었다.


“그런데 유튜브 콘텐츠 촬영은 누가 하나요?”


덩치가 좀 있는 회사들이라면 유튜브 콘텐츠 전문팀이 있지만. RYU 엔터 같은 영세 회사에선 그런 전문팀을 기대하는 건 힘들다.


내 질문에 훈아형은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제가 합니다.”

“···편집은요?”

“그것도 제가 합니다.”

“······업로드도요?”

“물론입니다.”


훈아형의 대답에 나는 나도 모르게 주머니에서 초콜렛 하나를 꺼내 훈아형에게 건네주었다. GR 엔터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유능했던 형이었는데 대체 어쩌다 저런 꼴이 된 거지.


“감사합니다.”


내가 준 초콜렛을 먹는 훈아형의 모습이 어쩐지 처량하게 보인다.


“이훈아 매니저님은 원래 GR 엔터에서 있으셨죠?”

“네, 맞습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RYU 엔터에 오신 건가요? GR 엔터라면 대한민국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좋은 회사잖아요?”


결국, 이해가 되지 않아서 훈아형에게 물었다. 내 질문에 훈아형은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니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사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GR 엔터는 아현씨가 생각하는 곳만큼 좋은 곳이 아니에요.”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훈아형의 핸드폰이 울렸다. 그 소리에 핸드폰을 확인한 훈아형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이런, 류아하고 유튜브 촬영하기로 한 시간이 됐군요. 초콜렛 잘 먹었습니다. 그러면 수고하세요.”


멀어지는 훈아형의 모습을 보며 낮게 콧소리를 낸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대답은 듣지 못했지만, 훈아형이 했던 말이나 태도를 보면 GR 엔터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 확실하다.


그것도 외부 사람은 알 수 없는, 직원들만 알 수 있는 ‘무슨’ 일이.


이건 내 복수에 있어서 좋은 일일까, 아니면 나쁜 일일까. 팔짱을 낀 뒤에, 벽에 기대서 고민하고 있는데 해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뭘 그리 고민하고 있어요?”

“겨울씨?”

“네. 한겨울이랍니다.”


해맑은 목소리의 주인은 한겨울이었다.


나보다 커다란 키를 자랑하는 한겨울의 모습에 살짝 고개를 올려보았다. 내 키가 작아서 올려다보는 게 아니다.


그저, 한겨울의 키가 굉장히 클 뿐이지.


“키가 몇 이에요?”

“···179요.”


한겨울이 살짝 부끄러워하는 목소리로 답했다. 179라니. 아직 18살이면서? 내 키는 175정도 되려나?


그, 그래도 나 아직 미성년자니까. 19살이어도 미성년자니까. 아직 성장판이 열려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제 키가 좀 많이 크죠?”

“네, 정말 부럽네요.”

“부러워요?”

“키가 크면 좋잖아요? 다리도 길고, 핏도 잘 나오고.”


내 말에 한겨울은 살짝 놀란 표정을 짓다가 웃었다.


“프로듀서님의 키도 더 클 거예요.”

“음, 당연하죠.”


초콜렛 하나를 꺼내 한겨울에게 내밀며 말한다. 한겨울은 잠시 내가 내민 초콜렛을 보더니 남들이 보지 못하도록 조심스럽게 챙겼다.


“잘 먹을게요.”

“들키지 않도록 조심해요.”


들켰다간 나도 혼날 테니까.


“걱정 마세요. 저 지금까지 야식 먹은 거 들킨 적 한 번도 없거든요.”

“그거 대단하네요.”


비꼬는 게 아니라 순수한 칭찬이다. 훈아형의 눈을 속이고 몰래 야식을 먹다니. 호라이즌의 멤버들이 야식 한 번 먹으려고 별의 별 짓을 다 했지만, 그때마다 훈아형에게 걸려서 혼났던 사실을 알고 있는 내게 이건 정말 놀라운 이야기다.


“그런데 오늘은 연습 안하세요?”

“해야죠. 해야 하는데, 잠시 미팅이 있어서요.”

“유튜브 콘텐츠 때문에요?”

“그것도 있는데 오늘은 좀 다른 이야기에요.”

“뭔데요?”


내 말에 한겨울은 내게 다가오라는 듯이, 가볍게 손짓했다. 그 손짓에 한겨울에게 다가가자 한겨울이 목소리를 죽이며 말했다.


“이거 비밀이니까, 절대 다른 사람한테 말하면 안 돼요.”

“걱정하지 마세요. 말할 사람도 없으니까.”


내 대답에 한겨울은 슬픈 표정을 지었다.


“그, 친구가 없으면 제가 친구가 되어 드릴게요.”

“전 혼자가 편해요. 그래서 그 비밀이 뭔데요?”

“아. 다름이 아니라 임지호 첫 번째 솔로 앨범 활동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거 때문에 회사에서도 비상이 걸렸고요.”

“으음.”


한겨울의 말에 낮은 신음 소리를 낸다.


임지호.

나도 잘 알고 있는 놈이다.


내가 키운 남자 아이돌, 호라이즌의 멤버이자 호라이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다. 걔가 솔로 앨범 활동을 한다니.


“확실히, 회사 입장에서 비상이 걸릴 만도 하네요.”


그리고 비상이 걸린 건 우리 회사만이 아닐 거다. 컴백 준비를 하는 다른 엔터 회사들도 비상이 걸렸겠지. 가볍게 턱을 쓰다듬는다.


흔히들, 1티어라 불리는 아이돌이나 가수가 활동을 예고하면 다른 아이돌들의 경우 활동을 미룬다. 앨범을 내봤자 제대로 된 관심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RYU 엔터 같은 영세 회사의 경우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 자본 싸움에서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제 곧 있으면 여름이라는 거지.


여름은 아이돌들에게 있어서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성수기다. 그때, 몰려 있는 행사가 몇 개고 축제가 몇 개인데.


“사장님은 뭐래요?”

“자세한 이야기는 못 들었는데, 아마 그냥 발매하지 않을까요? 여름이잖아요.”

“그렇죠.”

“프로듀서님은 어쨌으면 좋겠어요?”


한겨울의 말에 나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


호라이즌, 내가 키운 아이돌. 좋은 아이돌들이다. 재능도 있는 애들이고 노력도 많이 해서 실력도 있다. 그리고 GR 엔터의 자본이라면 좋은 노래를 구해서 줬겠지.


하지만.


“발매했으면 좋겠네요.”


내가 만든 노래보다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호라이즌의 임지호인데요?”

“으-음. 확실히 호라이즌은 조금 버거운 상대기는 하죠.”


내 말에 한겨울은 갑자기 눈을 빛내더니, 기대하는 표정으로 내게 물었다.


“지는 거예요?”


한겨울의 말에 나는 피식, 웃었다. 한겨울이 어떤 대답을 기대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짧게 헛기침을 한 뒤에 병원에서 보았던 만화의 대사이자 한겨울이 원하는 대사를 입에 담았다.


“이겨.”


내 승리 선언에 한겨울은 기뻐하는 표정을 지었다.




§




“그러니까 이게 전부 아현씨가 만든 음악이라는 거지?”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는 녹음실. 류아가 첫 번째 콘텐츠로 가지고 온 노래를 들은 이훈아는 놀라는 목소리로 물었고.


“네, 맞아요.”

“허참, 이거 참. 이걸 뭐라고 해아 하나.”


류아의 대답에 이훈아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탄식을 내뱉었다. 취미로 편곡한 음악이라고 해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들어보니 단순히 취미로 한 작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


‘중간 중간 다른 노래에서 가지고 온 멜로디도 잘 어울리고. 샘플링도 기가 막히게 잘 쓰고.’


임아현이 편곡 한 곡들은 원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원곡이 가진 특유의 매력은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류아야.”

“네?”

“아현씨 진짜, 19살 맞아? 나이 속이고 있는 거 아니지?”

“계약서도 쓰셨잖아요.”

“그거야 그렇지.”


그냥 도저히 19살의 재능이라고 믿기지 않아서 물어본 것이다. 괴물 같은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임아현이 가진 재능에는 매번 놀라고 만다.


‘이런 노래가 몇 백곡은 더 있단 말이지.’


이훈아는 꿀꺽, 하고 침을 삼켰다.


그냥 다른 엔터 회사들도 다 하길래 커버곡이란 콘텐츠를 하기로 한 건데. 이거 어쩌면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거 같다.


“그러면 매니저 오빠. 시작할까요?”

“그래, 하자.”


류아의 말에 이훈아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촬영을 시작했다. 미리 설치해 둔 조명 아래에서 노래를 부르는 류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네가 했던 말들은, 아무런 상관도 없거든.


지금 류아가 부르는 노래는 인기 아이돌인 에이키스가 부른 노래로. 헤어진 연인에게 너 따윈 이제 필요 없으니 알아서 잘 살라는 내용의 노래다.


힙합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이지리스닝의 노래로, 중독성 강한 코러스 파트가 틱톡을 비롯한 숏츠 플랫폼에서 대박을 터트려 해외에서도 크게 성공한 곡.


그런데 그 코러스 파트에서 노래가 바뀐다.


-yourself.


엘리스라는 이름의 가수가 부른 곡인,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던 팝송 yourself란 노래로. yourself는 에이키스의 노래와는 비슷하면서도 좀 더 과격한 내용의 노래인데, 에이키스 노래가 너 따윈 이제 필요 없어! 난 이제 혼자 잘 살아! 라는 내용이라면 yourself는 ‘널 떠나고 난 잘 살아, 그런데 넌 망했으면 좋겠어.’ 라는 내용이다.


조금 과격하긴 하지만 비슷한 내용의 노래다 보니 가사가 절묘하게 이어진다. 절묘하게 이어지는 건 가사만이 아니다.


노래의 멜로디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마치 한 곡처럼 느껴진다. 전혀 다른 스타일의 K-POP과 POP이 임아현의 의해서 하나로 합쳐진 것이다.


그리고 그 노래를 류아가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었다.


‘이건 된다.’


남매가 보여주는 성공적인 합작을 보며 이훈아의 감이 말했다. 이 콘텐츠는 터진다. 이건 무조건 성공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런 이훈아의 감은 아주 정확했다.


[류아(키치(Kitsch)) - ‘필요 없어, your self는. / AiKis x ELRIS (Cover)’]

1일 전 . 조회수 17만.


새로운 콘텐츠를 시작하고 영상을 업로드 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0만을 돌파한 것이다.


작가의말

선작과 추천 그리고 댓글은 늘 힘이 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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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1

  • 작성자
    Lv.77 노잼충
    작성일
    24.05.12 10:35
    No. 31

    179 는 야발 ㅋㅋ 아이돌을 알기는 하고 쓰는건가 ㅋㅋ 4세대 와서 큰키의 멤버들이 많아졌지만 키큰걸로 유명한 장원영 안유진도 173인데 ㅋㅋㅋ 179는 레알 ㅋㅋㅋ 어이가 없네 밸런스를 어떻게 맞추려고 장신돌로 갈꺼임? ㅋㅋㅋ

    찬성: 14 | 반대: 1

  • 작성자
    Lv.29 ka******..
    작성일
    24.05.12 23:57
    No. 32

    주인공 학교생활 이럴거면 돈버리지말고 자퇴해라
    부모님이랑 선생님들은 무슨 생고생이냐
    아무리 결과가 중요하고 전부인 세상이라지만
    최소한의 지켜야 할 선이란건 존재하는데 ;;;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74 백곰사육사
    작성일
    24.05.13 02:19
    No. 33

    여자아이돌 키가 179..그래도 남주가 187이 아닌 게 어디냐 싶네요.
    그나저나 비문은 거의 없고 굉장히 재미있는데
    이따금 한 개씩 터지는 게 강력하네요..
    임아현의 의해서 -> 임아현에 의해서.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4 jj*****
    작성일
    24.05.15 02:16
    No. 34

    장원영, 안유진이 173이어도 그룹에서 안 튀는 이유가 그룹 평균키가 169여서인데, 179면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대머리형
    작성일
    24.05.15 22:58
    No. 35

    이겨, 하는 애 범부여... 드립 당하지 않던가 (모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24.05.16 16:02
    No. 36

    잘 보고 갑니다.

    건 필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구호랑이
    작성일
    24.05.17 07:02
    No. 37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괴인h
    작성일
    24.05.19 07:54
    No. 38

    에이키스? 이거 작가님 전작에 나온 아이돌 같은데? 같은 세계관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mj*****
    작성일
    24.05.20 16:02
    No. 39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니코에딱지
    작성일
    24.05.21 11:00
    No. 40
  • 작성자
    Lv.99 니코에딱지
    작성일
    24.05.21 11:01
    No. 41

    시하님 글 좋아해서 읽고는 있는데 간혹가다 설정이 이상해서 거부감이 드네요 우산 계속 읽어볼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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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P6 – I Really Want to Stay by Your Side. NEW +14 19시간 전 7,883 297 15쪽
42 EP6 – I Really Want to Stay by Your Side. +16 24.05.19 10,624 339 14쪽
41 EP6 – I Really Want to Stay by Your Side. +17 24.05.17 13,832 386 20쪽
40 EP6 – I Really Want to Stay by Your Side. (욕설 수정) +30 24.05.16 14,639 432 16쪽
39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28 24.05.15 15,839 461 20쪽
38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29 24.05.14 16,254 409 18쪽
37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21 24.05.13 16,642 461 15쪽
36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26 24.05.12 16,813 457 17쪽
35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20 24.05.11 17,745 431 13쪽
34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17 24.05.10 18,101 474 13쪽
33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18 24.05.09 18,693 488 17쪽
32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25 24.05.08 19,310 515 16쪽
31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수정) +26 24.05.07 20,816 463 15쪽
30 EP4 – 이 세상에 나쁜 아이돌은 없다. +28 24.05.06 20,530 481 15쪽
29 EP4 – 이 세상에 나쁜 아이돌은 없다. +22 24.05.05 19,662 504 16쪽
28 EP4 – 이 세상에 나쁜 아이돌은 없다. +19 24.05.04 20,416 501 15쪽
27 EP4 – 이 세상에 나쁜 아이돌은 없다. +26 24.05.03 21,281 541 16쪽
26 EP4 – 이 세상에 나쁜 아이돌은 없다. +26 24.05.02 21,247 521 15쪽
25 EP4 – 이 세상에 나쁜 아이돌은 없다. +25 24.05.01 21,198 554 13쪽
24 EP4 – 이 세상에 나쁜 아이돌은 없다. +22 24.04.30 21,868 525 17쪽
23 EP4 – 이 세상에 나쁜 아이돌은 없다. +27 24.04.29 22,620 495 16쪽
22 EP4 – 이 세상에 나쁜 아이돌은 없다. +35 24.04.28 22,769 483 19쪽
21 EP3 – 너를 믿는 나를 믿는 너를 믿어. +21 24.04.27 22,128 473 14쪽
20 EP3 – 너를 믿는 나를 믿는 너를 믿어. +17 24.04.26 22,409 475 13쪽
19 EP3 – 너를 믿는 나를 믿는 너를 믿어. +21 24.04.25 23,430 488 12쪽
18 EP3 – 너를 믿는 나를 믿는 너를 믿어. +21 24.04.24 24,281 524 13쪽
17 EP3 – 너를 믿는 나를 믿는 너를 믿어. +22 24.04.23 24,662 5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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