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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빠가 천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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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
작품등록일 :
2024.03.3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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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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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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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EP6 – I Really Want to Stay by Your Side.

DUMMY

44.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존경하는 프로듀서님의 생일. 생일 축하합니다~”


류아와 밥을 먹고, 회사에 볼 일이 있다는 류아의 어색한 연기에 회사로 돌아오자. 아주 놀랍게도, 회사의 전 직원. 그러니까 사장님부터 훈아형, 직원들, 거기에 키치의 멤버들까지 모여서 내 생일을 축하해주었다.


“와, 이건, 진짜 좀 놀랐네요.”


류아의 어설픈 연기에 서프라이즈가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설마, 회사에 있는 모든 직원이 나서서 생일을 축하해줄 줄이야.


직원이 많은 GR 엔터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그것 봐. 오빠 놀랐잖아. 나 이제 연기 잘 한다니까? 많이, 늘었어!”

“네 연기가 늘었다고? 그럴 리가 없는데.”

“맞아요. 류아 언니 완전 발연기잖아요.”


우쭐해하는 류아의 모습과 말도 안 된다며 놀라는 멤버들의 모습에 진실을 말해줘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그냥 입 다물고 케이크나 먹기로 했다.


흐음, 투썸 스트로베리 초콜렛 생크림이라.


프랜차이즈 케이크들 중에서 괜찮은 케이크지. 누가 샀는지 모르겠지만 제법 센스가 좋은 걸. 저녁으로 피자에다가 샐러드, 거기다 타르트까지 먹었지만 케이크가 들어가는 배는 따로 있으니 큰 무리는 없었다.


“아현씨. 여기 선물이요.”


열심히 케이크를 먹고 있는데, 사장님이 내게 명품 브랜드의 로고가 그려진 쇼핑백 하나를 건네주었다.


아니, 뭘 이런 걸 다.


“감사합니다.”

“별 대단한 건 아니고, 여름에 입기 좋은 옷 하나 골랐어요.”

“어휴, 대단한 게 아니긴요. 잘 입을게요.”


이 브랜드면 아무리 싼 옷이라도 지금 내 벌이로는 한 번 사려면, 며칠은 심사숙고를 해야 할 가격이겠지.


거기다 사장님 안목이라면 디자인도 괜찮을 테고.


“으, 사장님이 먼저 선물을 주시다니. 이건 저희가 준비한 선물이에요. 그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무슨 소리에요. 생일을 챙겨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워요.”


진심이었다.


솔직히, 나 이렇게 회사 사람들이 모두 나서서 내 생일을 챙겨줄 거라고 이만큼도 기대를 안 했단 말이야. 과거에도 내 생일을 챙겨주는 사람들은 있기는 했지만 이런 진심이 느껴지는 생일 축하는 굉장히 오랜만이다.


물론, 주하인 시절에도 몇몇은 진심으로 생일을 축하해주긴 했지만. 그건 아주 극소수일 뿐. 대부분은 그저 비즈니스 때문에 챙겨주는 생일이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지금 진심으로 나를 축하해주고 있다. 곧 컴백 준비를 앞두고 받은 귀한 휴가를 반납하고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해주고. 아직, 정산도 받지 못했으면서 돈을 모아 선물까지 챙겨주면서 말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고맙고 감동적이다.


“혹시, 눈물 흘리십니까?”

“······아뇨,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요. 그런데 뭐하세요?”

“브이로그 촬영 중입니다.”


감동을 받는 와중에 갑자기 말을 거는 훈아형 때문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이런 와중에도 훈아형은 혼자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며 멤버들과 사장님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감동으로 물들었던 마음이 다른 의미로 아파져오기 시작했다. 저 형이 저런 일을 할 짬밥이 아닌데, 지금.


GR 엔터에서도 손에 꼽히는 인재로 뽑히던 형이 대체 어쩌다가······.


“너희들은 케이크 절대 먹으면 안 된다.”

“아, 알아요.”

“음료도 안 돼. 초콜렛 내려 놔. 단아야. 조금만 참아야지.”

“저, 안 먹어요.”


멤버들이 음식을 먹지 못하도록 단속하는 훈아형과 아쉬워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다가 웃는다. 훈아형이 대체 어쩌다가 여기에 왔는지 모르겠지만, 하나는 확실하다.


GR 엔터에서 일할 때보다 지금이 더 표정이 밝은 거.


“자, 그러면 이제 슬슬 마무리 합시다.”


그렇게 생일 파티를 진행하다가, 슬슬 마무리에 들어갔다. 파티를 위해 회사에 설치한 풍선을 떼고, 케이크나 음료를 정리한다.


그리고 할 일을 끝낸 직원들은 퇴근을, 멤버들은 컴백 준비를 위해 숙소로, 사장님과 훈아형 그리고 나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기에 회사에 남기로 했다.


“생일인데 퇴근하지 않아도 괜찮겠어요?”

“생일도 곧 끝인데요, 뭐. 그리고 조금만 작업하다 갈 거예요.”

“그러면 저 먼저 가볼게요. 해야 할 일이 많아서요.”

“네, 수고하세요.”


사장님과 훈아형에게 인사를 한 뒤로, 작업실로 향한다.


미니 앨범 타이틀곡으로 만들던 거 조금만 수정하고 집에 가야지. 드물게 좋은 기분에 콧노래를 부르며 작업실로 향하는데 누군가 작업실 앞에서 나를 기다리는 게 보였다.


“아, 예상대로 집에 바로 안 갔네.”

“안주인?”


작업실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안주인이었다. 문에 다리를 기대고 있는 안주인의 모습에 미간을 찌푸리며 말한다.


“너 숙소로 간 거 아니었어?”

“아, 그 줄 게 있어서.”

“줄 거?”

“이거. 생일 선물. 아까는 못 줘가지고. 그, 생일 축하해.”


안주인은 그리 말하며 내 손에 선물을 챙겨주더니, 빠르게 멀어졌다. 그 모습을 보며 눈을 껌벅거리다가 손에 쥐어진 선물을 바라본다.


이거 주려고 기다리고 있던 거야?


“목걸이?”


뭐지, 싶어서 선물을 뜯어보니 그 안에는 제법 값비싼 보이는 목걸이가 들어있었다. 데일리로 착용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포인트 주고 싶을 때, 착용하기 좋을 거 같은 목걸이.


쟤, 나 싫어하는 거 아니었나?


그런데 싫어하는 사람한테 보통 이런 선물을 해주나? 이거 싼 걸로는 안 보이는데. 그러면 처음에는 싫어했다가 이제는 싫어하지 않는 건가?


으음.


“역시, 여자애들은 어려워.”




§





행복하고 정신없었던 생일이 끝나고, 드디어 XYZ가 발매됐다


캐치를 발매하던 때와는 달리, 키치도 이제 어느 정도의 인지도가 생긴데다가. XYZ가 한음축에서 워낙 반응이 좋았던 덕분인지 XYZ는 발매와 동시에 차트 인을 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87 XYZ

NEW! 키치(Kitsch)


그래봤자 87위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 더 퍼스트는 이제 막 공개 됐을 뿐이다. 한 번에 모든 화가 공개 됐다고 하더라도 그걸 보려면 최소 6시간, 직장인들의 경우 나눠 보려면 이틀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즉, 더 퍼스트의 효과를 보려면 아직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거기다 홍보도 이제부터 시작이고. 더 퍼스트가 공개되는 OTT는 물론이고, 키치 멤버들이 오늘부터 출연하는 음악 방송, 유튜브, 라디오, 예능까지.


이것들이 방영되면, XYZ의 순위는 조금 더 오를 거다.


키치(Kitsch) - ‘XYZ’ Official MV.

RYU_official

조회수 92만회.


음원 차트 순위만이 아니라, 뮤비 조회수도 제법 잘 나왔네. 캐치하고 너내만으로 번 돈을 투자 했다고 하더니만, 뮤직 비디오의 퀄리티도 굉장히 훌륭하고.


4대 엔터 회사 수준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4대 엔터 바로 아래 정도 급은 된다고 본다. 뮤직 비디오 때깔도 좋고, EDM 비트가 쏟아지는 부분은 축제 분위기가 나서 매우 만족스럽다.


-세상에 신곡 무슨 일이야 ㅠ 노래 너무 좋아 키치 이대로만 계속 흥하자

-주인 언니는 그냥 매번 미모 레전드를 갱신하는구나 저게 어떻게 사람 외모야

-요즘 돌팬들 사이에서 좋다고 말 나오고 있는 아이돌 키치.

-다들 키치 신곡 들어봤음? 완전 좋음!!

-오늘 키치 신곡 발매됨 많관부!


그러다 보니 키티(키치 팬덤)나 아이돌 관련 커뮤니티에서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노래에 대한 평가야, 당연히 좋았고. 뮤직 비디오나 컨셉에 대한 평가도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


-노래 완전 유니크하고 좋다.. 한국 아이돌이 EDM을 할 줄이야..프로듀서 누군지 모르겠지만 실력 엄청 좋다고 생각함..가사도 한국어 비중 많고(영어가 꽤 있지만), 몽환적이면서도 신나는데 진짜 EDM 빠돌이로서 완전 취저임

-쏟아지는 이지리스닝 속에서 유일하게 유니크 한 아이돌. 키치가 내는 음악 보면 진짜 중소 회사 아이돌 같지가 않음. 얘네는 더 흥해야 한다고 봄. 의상도 컨셉도 비주얼도 노래도 다 갓벽함.

-밴드 음악 한 번 더 우려먹어도 진짜 아무도 뭐라 안 할텐데 여기서 EDM이라니. 진자 존나 감사하고 자기복제 안 해서 너무 좋다


유튜브에 달린 댓글들도 반응이 굉장히 좋은 편이고.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댓글들 대부분이 한국인이라는 점인데, 이건 뭐.


아직은 어쩔 수 없겠지.


[키치 노래는 매번 놀랍네요.]

-신곡 XYZ를 들어봤는데 힙합을 베이스로 잡고 댄스, EDM로 이어지는데 와.

프로듀서 실력이 굉장히 대단합니다.

ㄴ저도 들어봤는데 무척 좋더라고요.

ㄴ요즘 아이돌들 노래 참 다양하네요.

ㄴ너내만도 좋게 들었는데, XYZ도 무척 좋네요. 오랜만에 덕질 할 걸그룹을 찾았어요. ㅋ.


그 뿐만이 아니라, 음악 커뮤니티에서도 XYZ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았다. 특히, 힙합이나 EDM 관련 커뮤니티에선 반응이 좋았는데, 아무래도 요즘 한국에서 힙합이나 EDM이 비주류이다 보니 좋게 들리나 보다.


[류아]

드디어 첫 방송! 잘하고 올게!


온갖, 커뮤니티에 올라 온 반응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류아가 카톡을 보냈다. 무대 의상을 입고 있는 멤버들의 사진을 함께 보낸 카톡에 답장을 적으려는데, 새로운 카톡들이 도착했다.


[아이사]

프로듀서님! 저한테 기운을!


[한겨울]

오빠, 거기서 보고 있죠?


아이사와 한겨울이 보낸 카톡이었다.


긴장이라곤 요만큼도 느껴지지 않는, 여유로운 카톡에 가볍게 웃는다. 다들 캐치 때만 하더라도 긴장해서 청심환 먹고 들어갔다더니, 이제는 무대 좀 해봤다는 건가?


좋은 현상이야.


다들 성장을 했다는 거잖아? 단아도 이제 슬슬 다른 멤버하고 어울리는 거 같고. 아직, 나한테는 마음을 열어줄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음악 방송을 틀어놓고는, 카톡을 보낸 멤버들에게 답장을 작성한다. 평소에는 음방을 잘 보지 않지만, 첫방 만큼은 봐줘야 하지 않겠어?


아, 그러고 보니 더 퍼스트도 봐야 하는데.


일어나자마자 XYZ 순위하고 XYZ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느라 더 퍼스트 쪽은 신경도 못 썼네. 아무래도 더 퍼스트의 경우 내가 만든 노래가 아닌, 키치에 대한 이야기가 주다 보니 관심이 덜 간다.


그래도 마지막에 한음축 공연 장면도 나오고, 내 인터뷰 장면도 있으니 보긴 해야겠지? 마침, 오늘 출근도 안 했으니 봐야겠다.


시간 아까우니 배속해서.


밀린 영화랑 드라마가 얼마나 많은데!! 더 퍼스트를 보고 어떤 영화랑 드라마를 볼지 정하고 있는데 스피커에서 익숙한 이름이 들려왔다.


-네, 다음 무대는 오늘 무대를 축제로 만들어줄 무대죠!

-네, 키치의 무대입니다!

-XYZ!


진행을 맡은 아이돌들의 목소리에 모니터를 바라보자 화려한 무대 위에서 준비를 하고 있는 키치 멤버들의 모습이 보였다.


“캬.”


그 모습에 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무대 화려한 것 좀 봐라. 무대 세트부터 시작해서 소품, 멤버들이 입은 의상까지. 전부 축제를 연상시킬 정도로 화려하며 아름답다.


심지어 백업댄스들도 굉장히 많다.


세상에, 저게 다 얼마야?


음악 방송의 무대는 방송국이 해주는 게 아니다. 의상,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세트, 소품 같은 것들도 전부 기획사 측에서 준비해야 하는 거다.


괜히, 기획사 측에서 음악 방송 활동을 2주정도만 하고 그만 두는 게 아니란 말씀. 음악 방송이 출연을 하면 할수록 손해가 커지기 때문에 그러는 거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우리 사장님은 지금 XYZ에 엄청난 투자를 한 셈이다. 저 정도 수준의 무대는 웬만한 대형 엔터에서도 안 하는데 말이지.


파란색의 조명 아래에서 키치의 멤버들이 무대를 시작한다. 노래가 AR인 점은 아쉽지만, 그건 음악 방송 특성상 어쩔 수가 없겠지.


그래도 우리 애들은 라이브 잘 하는 편이니까.


─이 아름다운 달 아래에서.


달 모양의 세트장 아래에서 한겨울이 손을 위로 뻗으며 노래를 부른다. 몽환적인 멜로디에 차가우면서도 포근한 음색.


─Stay With Me Through The Night.


그리고 이어지는 건 XYZ의 하이라이트.


강렬한 EDM 비트와 함께 키치의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춤을 춘다. 백업 댄서들이 키치의 멤버들 주변을 뛰어다니며 춤을 춘다.


분명, 음악 방송의 무대인데 축제의 현장으로 바꿔놓는다.


“확실히, 재능이 있어.”


그 모습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때, 키치를 선택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만한 원석들이 모인 그룹을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


곧이어 노래가 끝나고, 키치의 멤버들이 카메라를 보며 엔딩 표정을 짓는다. 깜찍한 표정, 귀여운 표정, 섹시한 표정, 각자에게 어울리는 다양한 표정들을 짓는 키치의 멤버들을 보다가 방송을 종료했다.


자, 이제 볼 거 다 봤으니까 더 퍼스트나 봐볼까.


······그 전에 반응 한 번만 더 찾아보고. 어디서부터 반응을 찾아볼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아이돌 관련 커뮤니티부터 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음악 방송이니까.


거기가 관련 글이 가장 많이 올라오겠지. 핸드폰을 들고 인터넷에 들어가 자주 보는 아이돌 관련 커뮤니티에 들어간다.


그리고 키치에 관련된 글을 찾아보려는데, 매우 흥미가 가는 제목의 글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지금 돌팬들 사이에서 천재라고 난리난 아이돌 프로듀서.]


천재라고 난리난 아이돌 프로듀서, 라. 개나 소나 천재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어쩐지 신경이 쓰여서 그 글을 클릭한다.


-이번에 더 퍼스트에서 나온 프로듀서인데 놀라운 게 이제 19살임.. 연화예고 3학년이고 멤버의 오빠라고 함.

데뷔는 이번에 했고, 데뷔곡이 그 [캐치], 그 뒤에 만든 게 [너내만], 이번에 공개 된 [XYZ]. 작곡만이 아니라 편곡 프로듀싱까지 본인이 직접 하는 씹능력자.. 심지어 디렉팅도 직접함..

그런데 이것만 해도 놀라운데 얼굴까지 천재라 지금 돌팬들 사이에서 난리남.. 개미친..존나 퇴폐미 섹시미 미쳤음...저 돌들 팬들 중에선 프로듀서도 데뷔해주면 안 되냐고 난리임ㄷㄷ


글 자체는 이런 아이돌 관련 커뮤니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호들갑이 심한 글이었다. 문제는 그 글의 주인공이 ‘나’라는 거지.


글과 함께 첨부된 초콜렛을 먹으며 행복하다는 듯이 웃고 있는 내 움짤에 몸을 움찔한다. 세상에, 대체 보정을 얼마나 해놓은 거야.


무슨 아이돌이 되어버린 내 움짤을 보다가, 슬며시 댓글창으로 내린다.


-ㅁㅊ개잘생겼어

-아이돌이 아니라 프로듀서라고?

-너내만을 만든 사람이 얘라고? ㅁㅊ네 실화 바탕으로 만든 노래였네..

-양아치미 개치인다

-완전 순정만화 서브 남주 재질인데; 전형적인 양아치 같은데 속은 여린..

ㄴ비오는 날 버려진 고양이 보고 ‘너도 나처럼 혼자구나?’하는? ㅋㅋㅋ

ㄴ2222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작가의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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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EP7 – Faded. +33 24.06.01 12,276 403 16쪽
52 EP7 – Faded. +33 24.05.30 14,306 508 15쪽
51 EP7 – Faded. +31 24.05.29 14,338 492 15쪽
50 EP7 – Faded. +28 24.05.28 15,127 516 14쪽
49 EP6 – I Really Want to Stay by Your Side. +29 24.05.27 15,863 510 15쪽
48 EP6 – I Really Want to Stay by Your Side. +25 24.05.26 16,321 446 13쪽
47 EP6 – I Really Want to Stay by Your Side. +34 24.05.24 17,917 516 15쪽
46 EP6 – I Really Want to Stay by Your Side. +25 24.05.23 18,273 544 15쪽
45 EP6 – I Really Want to Stay by Your Side. +23 24.05.22 18,232 530 15쪽
» EP6 – I Really Want to Stay by Your Side. +25 24.05.21 18,851 539 15쪽
43 EP6 – I Really Want to Stay by Your Side. +19 24.05.20 18,672 505 15쪽
42 EP6 – I Really Want to Stay by Your Side. +21 24.05.19 19,692 497 14쪽
41 EP6 – I Really Want to Stay by Your Side. +17 24.05.17 22,327 512 20쪽
40 EP6 – I Really Want to Stay by Your Side. +31 24.05.16 22,597 570 16쪽
39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31 24.05.15 23,140 588 20쪽
38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31 24.05.14 23,031 521 18쪽
37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21 24.05.13 23,262 576 15쪽
36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29 24.05.12 23,481 566 17쪽
35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20 24.05.11 24,229 544 13쪽
34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18 24.05.10 24,588 594 13쪽
33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19 24.05.09 25,244 607 17쪽
32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26 24.05.08 25,967 628 16쪽
31 EP5 – 기적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으키는 거다. (수정) +27 24.05.07 27,807 565 15쪽
30 EP4 – 이 세상에 나쁜 아이돌은 없다. +32 24.05.06 27,118 578 15쪽
29 EP4 – 이 세상에 나쁜 아이돌은 없다. +22 24.05.05 25,943 608 16쪽
28 EP4 – 이 세상에 나쁜 아이돌은 없다. +19 24.05.04 26,809 608 15쪽
27 EP4 – 이 세상에 나쁜 아이돌은 없다. +28 24.05.03 27,742 64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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