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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도미노가 쓰러지기 시작했다

한일 무역 전쟁

정치 / 언론사에서 큰일 날것처럼 떠들었지만, 결국은 아무일 없었다.

아니, 오히려 우리나라에 더 큰 이익을 가져다주었다.


일본의 mitsubishi (이하 m사) 이 그룹이 관여하는 사업이 정말 많이 있지만, 그 중에 FA (자동화설비)에 해당되는 것도 크게 차지한다.

FA 전세계 시장에서 일본의 m사 수준은 중상급이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거의 top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이 m 사에 문제가 발생했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몇 가지 설이 흐르고 있다.

1. 중국에서 모든 부품을 사재기 하고 있다

2. 일본에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3. 또 다른 무역전쟁?


처음에는 설비의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자재 납품이 한달, 두달, 세달 그러다가 6개월 이상

기 진행된 프로젝트들도 조립 일정에 큰 문제가 발생하였고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도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다.


자재의 공급 중단은 당장은 아무일 없어보이는듯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안좋은 소식들이 a업계에서 b업계로, b업계에서 c 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자재가 없으면 완전체가 만들어 질 수 없다.

완전체가 되지 않는다면 출하를 할 수 없다.


주문량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주문량이 늘어나도 시작을 못 하고 있다

몇몇 업체에서는 일을 받아놓고 진행 못 하고 있다.

인력을 준비했지만 다시 흩어지고 있다.


생산 시설의 조립 그리고 유지보수 문제 

내가 있는 곳이 아닌 다른 업종에서도 터졌다. 


건축자재 값의 급등

최초 공사 진행 당시 산출된 에산 대비, 예상치 못한 자재 값의 급등으로 중도 부도처리를 하는 경우가 더 큰 이익이라고 한다.

즉, 공사를 진행하면 할 수록 자재 값을 감당할 수 없는거다.

차라리 계약파기하는게 더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덕분에 새롭게 시작되는 공사들은 더 높은 가격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자재 값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낮아지고 안정화 될 수 있을 것 이다. 

이로인해 공사를 진행했던 사측은 막대한 이득을 보지 않을가? 


여타의 업체처럼 대체품을 검토 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m사 의존도가 더 낮아지고 점차 사라지면 좋으련만, 

이미 깔린 설비에는 수 많은 m사 제품이 설치되어 있기에 향후 몇년 동안은 더 우려먹게되겠지....


도미노의 끝이 m사 였으면 좋겠다.

그래서 무너지기를 그리고 메이드인코리아 도미노가 다시 세워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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