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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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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pd
작품등록일 :
2023.05.12 09:35
최근연재일 :
2023.06.23 17:00
연재수 :
1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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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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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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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화. 북쪽의 세계.

본 콘텐츠에 등장하는 국가, 지역, 명칭, 지칭, 브랜드, 성명, 계급, 언어, 등 북과 관련된 모든 상황과 내용은 허구이며, 창작된 것으로 실제와 완전한 차이가 있으며, 남쪽의 정치, 경제, 명칭, 성명, 기관, 기업, 종교, 지역, 명칭, 등과 상황설정 등 모두 허구이며, 창작된 것임을 밝힙니다.




DUMMY

<북쪽의 세계.>



20XX년


* 평양 만수대.


김씨 일가 동상이 보이고, 그 주변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온갖 전 세계 외신들이 평양으로 몰려들어 혼잡한 상황을 전 세계로 타전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 아니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마지막 독재국가가 무너지는 역사적 순간을 두 손 모아 기다리고 있었다.


TV에서는 어떤 방송사 채널을 보던지 모두 속보와 특보 등의 단어로 뉴스를 실시간으로 평양의 모습을 방송하고 있었다.


“김씨 일가 독재국가였던 고려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뒤로 보이는 김일성 동상과 김정일 동상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쓰러지게 됩니다. 전 세계 시청자 여러분,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지구상의 마지막 독재국가의 말로를 함께 지켜봐 주십시오.”


.

.

.


평양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김씨 부자의 동상 앞에는 수많은 사람이 모여, 김씨 부자 동상에 메어있는 줄을 잡아당기기 직전이었다.


.

.

.

.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

.

.


- 쓰리, 투, 원.


.

.

.


김씨 부자 동상이 시민들에 의해 지면 위로 쓰러졌다.

마치 구 소련의 스탈린 동상이 쓰러지는 모습과 너무나 닮아 있었다.

사람들은 쓰러진 동상 위로 올라가 기쁨에 울부짖었다.


.

.

.

.


외신들은 그러한 모습을 생방송으로 전 세계에 보도하고 있었다.


.

.

.

.


202X년

현재에서 1년 전.

* 조선중앙TV 방송국.


TV에서는 북한의 인민 공영방송에서 북으로 귀화한 강세계와 몇몇 사람들의 선전용 영상이 LIVE로 방송되고 있었다.


정치적인 이유로 북으로 넘어온 아랍인과 아프리카인, 그리고 두 명의 일본인과 강세계가 그 자리에 함께하고 있었다.

북으로 귀화한 사람 중에 관심은 단연 강세계였다.


.

.

.


* 뉴스 보도 세트 안.


“안녕하십니까, 강세계씨.”


뉴스앵커 리춘미가 세계에게 리드미컬한 억양으로 인사하듯 입을 열었다.


“네. 반갑습니다.”

“강세계씨는 어떻게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오게 됐습니까?”

“그건,”


세계가 답하려 하자, 카메라가 줌인하더니, TV 화면에 세계의 얼굴이 가득 찼다.


“새 삶을 살려고 왔습니다.”

“새 삶이라면 어떤 삶을 말하는 겁니까? 강세계씨.”

“말그대로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세계의 말에, 갑자기 카메라 플레시가 번개처럼 깜빡거리며, 카메라 셔터 소리가 쉴새 없이 들린다.


.

.

.

.


* 대한민국 서울 식당 안.


식당 안 사람들이, 생방송 뉴스 속보를 보느라 여념이 없다.

세계의 말에 TV를 보던 사람들이 코웃음 치며 비웃었다.


“하하하, 먹을 것도 없는 것들이 대한민국을 버리고 북한으로 겨가서 새 삶을 살겠다고? 하하하. 저놈 저거 어떻게 된 거 아냐? 똥구멍 찢어지도록 가난한 나라에서 무슨 새 삶을 살아,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네,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니, 북으로 갔지. 하하하.”


.

.

.


강세계가 북한 TV에 등장하자, 남쪽의 국정원도 바빠졌다.


* 대한민국 국정원.


.

.


* 대북정보과.


“아, 미치겠네, 저 미친 새끼 뭐야? 강세계? 저놈, 확인 가능해? 휴민트 자원들은 뭘 한 거야. 이런 엄청난 정보 하나 공유 안 하고, 미치겠네.”


정보국 요원이 바삐 자료를 찾는 순간, 국정원 대북정보과 과장이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더니 이성을 잃었는지, 서류철을 집어 던지며, 소리를 지른다.


“야, 미친놈들아. 저런 일이 벌어질 때까지 니들은 뭐한 거야!! 지금 빨리 저 새끼 관련 자료 다 확인해서, 보고해. 하나라도 누락 되면 니들이 죽을 줄 알아. 알았어?”


과장의 말에 사무실 안에 있던 정보부 요원들은 모두 대답하고 바삐 움직이며, PC로 정보를 찾는다.


.

.

.


TV에서 세계가 발언을 이어 하였고, 그러다 문제의 발언이 나왔다.


.

.


* 조선중앙TV. 뉴스 보도 세트 안.


“이 자리에서 제안합니다. 이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호를 고려로 변경했으면 합니다. 여러 의미가 있으니, 관계자분들은 모두 이해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세계의 말에 방송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당황하고, 카메라가 갑자기 리춘미를 비추고, 방송을 진행하던 리춘미는 당황해, 그대로 굳어버린다.

사실, 세계 자신도 뭐라 말하는지 이해되지 않는 말이었다.


‘이게 무슨, 말이야 막걸리야. 뭔 이런 대책 없는 막말을 던지는 건지...’


방송을 송출하고 있던 주조종실은 패닉상태에 빠졌고, 스튜디오 현장에 있던, 프로듀서도 패닉에 빠졌다.


“저 아새끼 뭐라 씨부린거네, 대본대로 하는가 싶더니, 헛나발을 불고 지랄이네. 저 간나새끼 주둥아리 막으라.”


프로듀서가 송신기로 말을 하지만, 아무도 그 말을 못 들었는지, 세계를 제지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방송도 그대로 이어졌기에, 그 모습이 여과되지 않은 상태로 생중계되고 있었고, 세계의 엉뚱한 발언은 계속해 이어졌다.


‘애라, 모르겠다. 그냥 다 뱉어 버리지 뭐.’


세계는 앞뒤 안 가리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지껄였다.

“세계의 강대국에 의해 강제로 그어진 국경선 때문에 우린 많은 국토를 빼앗겼다. 오늘 이 방송을 통해 그들에게 요구한다. 우리 조국에게서 빼앗아간 국토를 돌려주었으면 좋겠다. 북으로는 간도와 연해주, 남으로는 대마도를 하루빨리 반환받기를 원한다, 지금까지 불법적으로 점령해 이익을 취한 모든 것을 보상토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미, 러, 일, 중은 우리 국토를 반으로 가르고 강제로 국토를 빼앗은 당사자들이다. 분단은 우리의 기회 상실로 이어졌고, 그로 인해 산정조차할 수 없는 큰 피해가 발생 되었다. 우리는 분단에 직접 관여한 4개국에, 그 책임을 물어, 그에 합당한 대가로 무한한 책임과 보상을 하여야 한다고 보여 지기에 그것을 요구한다.”


강세계가 방송을 통해 발언하자, 방송을 내고 있던 주조종실에서는 방송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듣지 않았고, 세계의 발언은 방송을 타고 전 세계에 방송되었다.


.

.

.


현재


* 정치선전총국.


“자네가 그, 남에서 왔다는 그 사내가? 작년에 사고 친 그 사내 맞디?”

“그, 사내 아니고, 강세계입니다.”

“그래, 그래, 강세계? 그 이름이었디, 이름이 참 거 하구나 야.”


‘거 하다니, 좋다는 거야, 분에 넘친다는 거야. 아직도 북한 말은 어렵다 어려워.’


“부장 동지, 나는 뭐부터 하면 되겠습니까?”

“따라오라.”


세계는 조용히 부장의 뒤를 따랐다.

복도를 걷던 부장은 세계에게 물었다.


“동무, 동무는 어케 그 큰 사고를 치고도 살아남았네? 그 정도 사고무는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었을 텐데, 뭐, 남쪽에서 큰 선물을 갖고 온기가? 그게 아니문 무슨 좋은 수라도 있었던 거이가?”

“부장 동지는 그게 그렇게 궁금하십니까?”

“평양 시내에서 아무나 잡고 물어보라, 그거이 궁금하지 않을 인민이 있나. 누구나 다 궁금할 거다 야.”


세계는 부장을 보고, 슬쩍 미소를 지으며, 입을 뗐다.


“그렇습니까?”

“그래, 그러니끼니 말해 보라.”

“아, 네. 그렇게 궁금해하시니, 말씀드리겠습니다.”


.

.

.


1년 전.


* 평양 조선중앙TV 방송국. 뉴스 보도 세트 안.


세계의 발언이 끝난 후 방송은 자연스럽게 리춘미가 마무리하면서, 방송은 어찌어찌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대본과 달리 말한 세계는 그대로 보위국으로 끌려가 심문을 받았다.


.

.

.

.


* 평양, 정치 보위국.


지하 3층.


어둡고 습한 지하에 갖은 고문 도구가 탁자 위에 즐비하게 놓여있고, 세계는 나무 의자에 묶여 앉아있고 보위국 요원 둘이 세계 옆에 서 있다.


심문실 문이 열리고, 북한 정복을 입은 중년 남자가 들어와 세계를 훑어보더니, 세계 앞에 선다.

그리곤, 다짜고짜 세계에게 묻는다.


“동무, 와 그랬어? 와 그딴 헛나발을 뱉은 건지 한번 말해 보라.”


세계가 고개 들어 정복을 입은 사람의 얼굴을 보며 입을 연다.


“대본을 보고, 더 확실하게 힘을 보탠 것일 뿐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 그럼 잃어버린 국토와 고려 발언은 왜 한거네?”

“그 정돈해야, 주변국이 주시할 것 아닙니까. 선전은 눈에 띄는 게 목적인데, 그 정돈해야. 전 세계 일면에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보라고 하는 방송인데, 봐주는 사람이 없으면, 안 하느니만 못하니까요. 핵미사일 정도는 쏘아야 주목하는 일면이니, 그 정도 파급력은 있어야지 선전이라고 생각돼서, 그리했습니다.”


세계의 말에, 중년 남자의 입꼬리가 살짝 요동쳤다.


“기래? 고놈 참 웃긴 놈이구나. 동무가 놀리는 주둥아리가 우리 인민의 피땀이 실린 핵미사일보다 더 힘이 있다는기가?”


세계는 앞에 서 있는 남자의 말에, 피식하고 웃자, 이를 못마땅하게 본 보위국 요원이 세계의 머리채를 잡으며, 뺨을 때리려 하자, 중년 남자는 요원의 팔을 잡으며, 눈빛을 보냈다.

그리곤, 세계에게 왜 웃는지 물었다.

중년 남자를 바라보며, 세계는 침착하게 대답했다.


“때론 펜이 칼보다 강한 것처럼, 때론 핵미사일보다 사람이 뱉는 말 한마디가 더 힘을 얻을 때가 있지요.”

“동무의 혀에는 힘, 아니지, 독이라도 발라져 있다는 말인가?”

“그런 혀가 필요하시다면요.”

“동무는 다 계획이 있는 모양이구나 야.”


중년 남자의 말에 세계가 무표정한 얼굴로 바라보자, 중년 남자는 입가에 웃음기가 흘렀다.


“나. 정치선전총국 총국장이야. 기억하라. 동무.”

“....”


남자의 말에 세계가 가만히 있자, 남자는 보위국 요원에게 귓속말하곤, 심문실을 나갔다.

남자가 나가자, 보위국 요원은 세계를 고문했다.

물고문과 매를 때리며, 한 시간여를 보내고, 세계는 심문실에서 나올 수 있었다.


.

.

.

.


그 후, 끌려간 곳은, 보위국 어느 사무실이었다.


.

.


* 보위국 사무실 안.


정치선전총국 총국장은 엉망이 된 육체를 힘겹게 지탱하고 있는, 세계에게 선전국에서 일할 것을 권했고, 세계는 이를 응했다.

세계가 응한 이유는 고문이 무서워서도 아니고, 죽음이 두려워서도 아니다, 그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응했다.


이후, 세계는 백두산이 있는 사상선전장에서 지도자의 절대적 권력을 뒷받침할 미화된 미담들을 만들어 내는 일을 맡았다.

그곳에서는 백두혈통에 관한 미담과 과장된 전설을 만들어 내느라 모두가 고심이었다.


.

.

.

.


* 백두산 정치선전총국. 사상선전장.


억지에는 언제나 빈틈이 많았다.

세계는 착잡한 마음으로 고개 돌려 주변을 훑듯 보았다.

책상에 앉아 머리를 쥐어짜듯 거짓된 이야기를 지어내느라 모두 울상이었다.


‘세상 누구도 믿지 못할 이야기들, 그저 세뇌를 위한 이야기, 모든 이야기가 모순이고, 그 거짓된 선동을 위한 억지로 인해, 기승전결도 없는 이야기들, 아우. 답답하다.’


세계는 재밌을 것 같아 정치선전총국으로 왔는데, 재미는커녕, 매일 반복되는 억지스러움에 쓴 웃음만 짓는 나날이었다.

그렇게, 근 1년이 지나갈 무렵, 정치선전총국 총국장이 세계를 평양으로 불러들였다.


.

.

.


* 정치선전총국 총국장실.


“어때? 거기서 많이 배웠네? 강세계 동무.”

“네, 총국장 동지. 많이 배웠습니다.”


세계의 대답에 흐뭇한 표정을 짓는 총국장이었다.


“기렇다문 다행이다. 이제, 평양에서 일을 좀 해야 하갔어.”

“제가요? 평양에서요?”

“그래, 그런데, 그 아랫동네 말투는 어케 안되는 거네?”

“고치려고 했는데, 쉽지 않네요. 노력 하겠습네다.”


총국장은 세계를 보며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동무는 귀순 선전 방송에서 와, 고려로 국호를 바꾸라 했던거네? 의도가 있네?”


총국장이 세계가 근 1년 전에 했던 발언이 궁금한지 묻자, 세계의 허리가 곧게 세우며,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건 명분 싸움을 하고자 한 것이었습니다. 코리아. 이것은 고려에서 비롯된 것이니, 국호로 선점을 해야, 한반도의 주인이라는 당위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반도의 주권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우위에 있다고 공표하기 위해서는 남조선이 하지 않는 주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명분을 쌓는데, 필요한 기초를 다지는 초석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국토반환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우리뿐이라 생각했습니다. 억지스러움이 있겠지만, 어찌 되었든, 세계의 유수의 언론에서 떠들어 준 덕에 국제적인 관심으로 한반도 주권에 관련해 부각이 되었고, 조선이 먼저 얘기 했다는 것이 국제적으로도 영향이 있었고, 남조선에서는 아직도 저들이 말하지 못한 것을 조선이 시원하게 주장했다고, 떠들고 있는 것으로 보면 효과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식량을 지원해 주겠다고 먼저 말한 중국도 간도와 연해주에 관련해 어느 정도 예민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는 당시 입으로 터져 나오는 데로 던진 말들이었지만, 뱉은 말을 잘 거둬드려야겠다는 생각에 한 편의 소설을 쓰듯 상상력을 동원해 잘 설명했다.


“글티, 결과로 본다면, 효과는 있었띠. 동무의 발언이 뒷걸음치다 쥐 잡은 격이겠지만,”


총국장의 말에, 세계는 그저,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었다.


“동무의 말은 엉뚱하지만, 결과적으론 우리 조국과 당에 도움이 되고 있으니, 이젠 여기서 일하라. 동무는 사상선전장에서도 재밌는 얘기를 많이 만들었다고 들었으니, 여기서도 재밌는 것들을 많이 만들어 보라.”


총국장의 갑작스러운 말에, 세계는 고마운 듯 목소리를 높였다.


“감사합니다. 총국장 동지.”


세계는 날아갈 듯 기뻤다.


‘이제, 억지스러운 애들 동화는 안 만들어도 된다. 너무나 기쁘다.’


.

.

.

.


현재. 평양.


* 정치선전총국.


총국 건물.


선전국 부장과 복도를 걸으며, 부장이 지난 일들에 관해 물으면, 세계는 지난 일을 거리낌 없이 얘기했다.


“야, 동무 그러고 보니, 총국장 동지 사람이구나. 나도 동무한테 밉보이면 안 되겠다 야. 하하하.”


부장의 말에, 세계는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부장이 철로 된 문을 열자, 드라마 세트처럼 보이는 스튜디오가 나타났다.

그 안으로 부장의 뒤를 따라 세계가 들어갔다.

북쪽의세계.jpg




문화가 세상을 바꿉니다. 텍스트는 그 시작입니다. 많은 애독 부탁드립니다.


작가의말

1화. 북쪽의 세계.

눈떠보니,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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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5화. 침묵의 세계. 23.06.23 14 0 12쪽
15 14화. 한류의 세계. 23.06.20 19 0 13쪽
14 13화. 옥류관의 세계. 23.06.19 18 0 14쪽
13 12화. 차별의 세계. 23.06.18 23 0 13쪽
12 11화. 과거의 세계. 23.06.16 24 0 15쪽
11 10화. 업무의 세계. 23.06.15 18 0 13쪽
10 9화. 열정의 세계. 23.06.13 15 0 13쪽
9 8화. 불편의 세계. 23.06.02 19 0 13쪽
8 7화. 미스터리의 세계. 23.05.30 29 0 12쪽
7 6화. 제작의 세계. 23.05.29 21 0 14쪽
6 5화. 대동강의 세계. 23.05.26 25 0 15쪽
5 4화. 뒤통수의 세계. 23.05.24 34 0 13쪽
4 3화. 평양의 세계. 23.05.23 36 0 15쪽
3 2화. 선전의 세계. 23.05.22 39 0 13쪽
» 1화. 북쪽의 세계. +3 23.05.12 63 1 14쪽
1 프롤로그. 한강의 세계. +2 23.05.12 109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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