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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곰

부부부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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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웅곰
작품등록일 :
2010.05.28 06:29
최근연재일 :
2010.05.28 06:29
연재수 :
3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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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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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글자수 :
137,516

작성
10.05.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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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부부부신공 - 20화. 결승전

DUMMY

내가 워낙 강하다 보니까. 결승전까지는 별 고생 없이 올라왔다.

이제 난 여유롭게 내 결승전 상대가 될 상대가 누가 될지 다음 대결을 구경했다.

먼저 사회자들이 이렇게 소개한 두 사내


칠용화운(七龍火雲) 이화룡(李火龍)

전극사신(戰劇死神) 살수대(殺手大)


그리고 내 뒤에는 채찍을 든 사내가 있었다. 나에게 패배했던 녀석인데….

이 녀석만 보면 이 녀석과 싸우기 전에 꾸었던 꿈 때문에 오금이 절여온다.

그 꿈의 내용은 내가 이 녀석과 싸우는데 내가 전혀 힘을 내지 못하고…. 따X히는

지금 생각해도 끔찍한 꿈이었다.

그때 내가 땀을 뻘뻘 흘리고 악몽에 시달렸을 때 은화가 깨워주지 않았다면 하드코어 한 결박 플레이를 당했을 것이다.


* * *


3일 전,


채찍남을 보니…. 꿈이 생각나서 또 오금이 저렸다.

채찍남이 채찍을 휘둘렀고 난 가볍게 채찍을 막아서 잡았다.

쉽게 채찍을 빼앗았고 채찍남이 놀라고 말했다.

"무슨 말도 안 되는! 내 채찍을 손으로 잡고도 멀쩡해?"

꿈을 복수해줄 때가 왔다.

난 채찍을 휘둘러 채찍남을 신나게 때려주었다.


* * *


현재,


3일 전에 채찍남은 나에게 채찍으로 맞는 것에 매료되어 지금도 나에게 채찍을 헌납하고 날 때려 달라는 듯 웃통을 벗고 있었다.

난 골이 아파 이마를 만지고 한 손으로 대충 채찍남을 쳐주었다.

[ 촤악~ 촤악~ 촤악~ ]

채찍남 : "오오 은금님 좀 더 강하게 아항~ 짓궂어요. 좀 더 좀 더~ 강하게~"

금화 : - 내가 때릴 거야! -

난 은금의 제어권을 금화에게 넘겨주었고 금화는 신나게 채찍남을 때려주었다.

채찍남 : "아아~ 이거야~ 거리낌 없이 죽일 듯이 때려주는 이 기분 아앙~ 최고야~ 은금이 최고로 대단해요. 아항~"

느끼한 녀석이 웃통 까고 채찍에 맞아 좋아하며 얼굴 붉어진 모습을 보니….

시합은 눈으로 보진 못하지만, 기로 아주 어떻게 싸우는진 알 수 있기에 금화가 채찍남을 신나게 때리고 있어도 난 기를 느끼며 시합을 볼 수 있었다.

은금의 제어권을 은화에게 넘겨주었고 은화는 타격보다는 포박을 즐기는 듯 채찍으로 채찍남을 잘 묶어두고 아무 데나 매달아 두고 발로 차서 그네처럼 왔다 갔다 거리게 하거나 매달린 상태로 회전시켜 채찍남을 어지럽게 하며 괴롭혔다.

채찍남 : "아아~ 이런 괴롭힌 처음이야. 미칠 것 같아!~"

은근히 채찍남이 금화와 은화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괴롭힘을 즐기는 아내들과 그걸 즐기는 남편…. 분명히 궁합 좋은 부부부가 되지 않을까?

채찍남을 보면서 고통이 즐거움이 될 수 있는지 아주 작은 호기심이 생겼다.


* * *


이화룡과 살수대는 척 봐도 화경의 고수들이었다. 화경(花境) 꽃의 경지라는 말대로 화경의 경지가 되면 외모가 젊어짐과 동시에 아름다워진다. 또한, 몸의 군살이나. 불필요한 것들이 사라지며 기를 다루기 좋은 육체로 변하게 된다.

쉽게 말하면 화경이 되면서 무공을 익히기에 최적의 육체로 탈바꿈된다.

내공의 양도 막대하게 커지기에 그냥 기를 느껴도 화경의 경지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다.

사실상 결승전인 경기였다.

둘은 이 대회에서 번갈아 가며 우승을 할 정도로 호적수였다.

시합은 오래 걸렸지만

본디 싸움이란…. 압도적으로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의 경기보다는 약하더라도 비슷한 선수들이 피 터지게 싸우는 것이 더 재밌는 법이다.

이화룡가 살수대의 아름다운 외모가 피로 물들 정도로 싸움은 격했다.

대회 규정상 서로 죽기에 되어도 상관없기에…. 목숨이 아까우면 서둘러 항복해야 한다.

하지만, 호적수끼리의 싸움에서는 쉽게 항복을 못하고 둘 중 하나가 목숨을 잃기 십상이다.

둘 다 내공도 거의 바닥을 들어내고 내공이 바닥을 들어낼 정도면 사실상 체력도 한계로 떨어졌지만 서로 이를 악물고 기를 끌어올려 피를 토하며 싸우고 있었다.

나를 기준으로 실력은 형편없지만, 그대로 보고 있으면 누가 이길지 조마조마해서 무지하게 재밌었다.

[ 콰앙~ ]

서로 최후의 일격을 날리고 둘 다 대회장 밖으로 떨어져 버렸다.

사회자 : "오오~ 이런 둘 다 장외이군요. 이렇게 되면 먼저 대회장으로 올라온 사람이 승자가 됩니다."

이화룡은 화경의 고수다. 남들 앞에서 기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자존심이 아마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서로의 숙적을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기어서 대회장으로 굼벵이처럼 천천히 기어오고 있었다.

이화룡이 기어오는 게 좀 더 빨랐다. 살수대는 아무래도 이기지 못한다고 판단했는지 소리쳤다.

"내가 졌다. 빌어먹을…."

이화룡은 살수대가 졌다고 선언하자 그대로 멈췄다.

선수 대기실에서 의원들이 서둘러 나와서는 이화룡과 살수대를 치료실로 데려갔다.

너무도 멋진…. 치열한 경지를 보여둔 둘에게 관객들이 박수가 쏟아졌다.


* * *


다음날 결승전,

사회자 : "오늘은 역시 손님이 적군요. 사실상 결승전인 어제 경기를 보고 모두를 만족하셨으니까요. 오늘 이 결승전에 모습을 드러낸 사람들은 아마도 새롭게 등장한 여신 은금님을 보러 오셨거나. 아니면 칠용화운 이화룡을 보러 오신 거겠군요."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몇몇 손님이 투덜거림이 들렸다.

"시간 끌지 말고 시작하슈~ 뭐 볼 것 남았다고 시간을 끌고 그러슈~"

"그러면 은금님 이화룡님 동시에 입장해 주십시오!"

나와 이화룡은 대회장으로 나갔다.

이화룡은 나에게 미소를 보이며 말했다.

"한 수 가르쳐 주겠소. 너무 걱정하지 마시오. 어제처럼 살벌한 칼싸움을 하지 않을 테니까요."

난 씽긋 웃어주며 말했다.

"가르침 받겠습니다. 잘 부탁해요."

이화룡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조…. 좋소."

아무튼, 남자들이란 예쁜 것만 보면…. 크크크

이화룡이 손짓하며 말했다.

"먼저 덤비시오. 10합 정도는 무적건 내가 막아줄 테니."

그럼 어디 놀라게 해볼까나. 어제 너의 검술을 보면서…. 정확히는 기로 느끼면서 전부 파악했다.

난 이화룡에게 달려가 가볍게 검으로 내리찍었다.

[ 카앙~ ]

이화룡 : "크윽!!!" , '뭐야? 무지막지한 힘이다.'

이화룡의 검이 그대로 뒤로 튕겨나 버렸고 난 그대로 검으로 이화룡의 목에 검을 겨누었다. 이화룡은 뒤늦게 자세를 잡으며 식은땀을 흘리며 날 바라보았고 난 씽긋 웃으며 말했다.

"방금 보여준 검법이 뭔가요? 제가 보기엔 그냥 바보같이 막지 못한 것 같은데요? 후후"

난 검을 뒤로 물렸다.

신판은 일단 너무 갑작스러운 전개라서 승패가 정해졌다고 생각하지 않고 웃으며 말했다.

"이화룡님이 너무 방심한 것 같군요. 시합은 계속하는 겁니까? 설마 승복한 건…."

이화룡 : "이건 실수요."

사회자 : "은금님이 시합재개를 원한다면 시합을 재개하죠. 일단 규칙상 상대의 목에 검 끝을 겨누게 되면 이기는 것으로 되어 있거든요."

나 : "운이 좋았어요. 이걸로 시합을 끝낼 순 없죠."

난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이화룡에게 전음을 날렸다.

- 최선을 다해봐요. 이래서야 저에게 뭐 하나 가르칠 수 있겠어요? -

이화룡은 검을 단단히 잡고 전음을 날렸다.

- 제가 고인을 알아보지 못했군요. 화경의 경지가 넘게 되면 젊은 외모를 가지게 되죠. 그대의 미모 때문에 화경의 경지인 걸 못 알아봤습니다. 대단한 고수군요. 이렇게 되었으니 제가 한 수 배워야겠습니다. -

이화룡의 눈이 진지하게 변했다.

난 시선을 피하며 까르르 웃으며 말했다.

"아잉~ 그런 뜨거운 눈으로 바라보면…."

이화룡 : "엥? 이런…. 절 가지고 놀 셈이군요. 이렇게 되면 당신이 날 진지하게 상대하게 하겠소!"

이화룡이 최선을 다한 듯 첫 공격부터 초식을 날렸다.

초식이란 쉽게 말해서 내공을 사용하여 강한 공격을 하는 것을 말한다.

마법으로 비유하면 마나를 사용한 기술이다.

초식을 남발하는 건 고수가 될 수 없다.

내공의 최대량이 줄어들면 기본적인 운동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거리낌 없이 초식을 사용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이화룡이 칠용화운으로 불리는 이유는 간단했다.

그가 진지하게 싸우기 시작하면 그의 기운이 일곱 개의 용이 되어 불 구름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 화르르륵~ ]

눈앞이 까마득할 정도로 화공이 거세게 몰아쳤다.

이화룡의 검은 마치 거대한 용처럼 붉은 불덩이 용이 되어 날 집어삼킬 듯 공격해 왔다.

[ 쿠앙~ 파파파파팡~ ]

검에서 흘러 나오는 검기와 동시에 사방에서 조여오는 일곱개의 용!

그리고 주변을 감싸버리는 뜨거운 불의 구름...

정말 고강한 무공이었다. 하지만

난 공격을 전부 피했다.

이화룡은 식은땀을 흘리며 나에게 말했다.

"그냥 피했다고…. 세상에…. 이건 불가능해…."

천하의 적수가 살수대 뿐인 이화룡의 초식을 방어 내공도 사용하지 않고. 혹은 같이 초식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기본적인 능력으로 피했다는 것이 이화룡은 믿기지 않았다.

이화룡은 검을 고쳐 잡고 어찌할 줄을 몰랐다.

초식을 피할 정도면 그냥 공격으로는 공격이 성공되지 못한다.

그렇다고 계속해서 초식을 남발하면 내공량이 계속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이길 가능성이 줄어 버리게 된다.

이화룡은 검을 고쳐 잡았다.

그의 숨결에서 불길이 나올 정도로 온몸이 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이 보였다.

시간을 끌어봐야 날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직감하고 최후의 일격을 벌써 사용할 생각인 듯 보였다.

이화룡 주변에 일곱개의 불의 용이 회오리치고 있었고 이화룡의 머리카락이 불타오르는 불꽃처럼 불게 변해 있었다.

눈에서도 붉은 광채가 은은히 쏟아져 나왔다.

좀 무리를 했는지 입가에 살짝 피가 흘러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나도 내공을 끓어 올려야 했다. 이런 건 그냥 막으면 정말로 위험할 수 있으니까.

나의 단전 말고 비밀스러운 금화와 은화의 단전에서 내공을 끓어 와서 나의 내공에서 합성했다.

이화룡의 눈이 커지며 생각했다.

'기가 갑자기 커졌다. 그래…. 이상했어. 지금까지 기를 숨기고 있던 건가? 기를 숨기고 있어서 지금까지 그냥 보통의 고수인 줄 알고 있었어. 하지만, 지금 이 모습은…. 강하다…. 무서울 정도로 강하다. 내가 최선을 다한 공격이 어디까지 통할지…. 세상에 이런 강자가 있을 줄이야…. 날 상대할 수 있는 건 살수대 뿐이라고 여겼는데….'

이화룡이 이 정도로는 상대가 안 될 것 같은지 억지로 기를 더 끓어 올렸다.

임에서 피가 질질 새어 흘러나왔고 난 살짝 이화룡이 걱정되어 전음을 날렸다.

-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그러다 싸우기 전에 다치겠네요. -

- 여유가 있으시군요. 그럼 어디 한 수 배워 보겠습니다. -

- 저도요. 이 정도로 나오신다면 저도 힘을 더 올려야 하겠군요. -

난 좀 더 은화와 금화의 단전에서 내공을 더 흡수하여 융합했다.

내 기가 한층 증폭되자. 내 주변엔 금색 빛과 동시에 작은 전기 스파크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화룡의 내공량을 1이라 치면 나의 내공략은 금화와 은화가 있기에 2가 된다.

또한, 특별한 내공 속성 폭발단전과 응축단전(은화의 단전 속성)을 뒤섞은 새로운 내공은 평범한 내공에 비해 3배나 더 좋은 연비, 즉 효울성이 있다.

따라서 난 아마 이화룡보다 6배가 강한 내공을 소유한 셈이다.

난 아직 이 정도로 내공을 끓어 올려도 여유로웠다.

이화룡이 피가 새어나오는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전음을 날렸다.

- 이런 엄청난 기가…. 해보나 마나 내가 지겠지만…. 그럼 공격합니다. -

이화룡 : "크아아아!!"

이화룡이 크게 기합을 넣고 나에게 달려들었다.

주변에 있는 관객들을 보니 평생 이런 것을 목격한 적 없다는 듯 모두 놀라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었다.

사회자도 마찬가지였다.

[ 번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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