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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시계 님의 서재입니다.

도망치지 못한 왕은 주나라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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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시계
작품등록일 :
2022.10.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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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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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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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8,712

작성
23.12.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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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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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글자
12쪽

451화 공백

DUMMY

451화 공백


“서둘러라! 남양으로 빠진다!”

“명나라가 오면 어떤 핑계로든 우릴 참수할 거야! 아니면 죄인으로 다루겠지! 어서들 남양으로 가!”

“이제 명나라가 아닌 순나라에서 살 것이다! 어서 떠나!”


“난 안 간다. 너희나 가서 목숨 부지해라.”

“아버지!”

“누군가는 고향을 지켜야지. 너희야 살날이 창창하지만 나는 이제 조상님들 보러 갈 때가 가까우니 제격이야. 아, 어서들 안 가고 뭐 해!”


“이삼이, 정말 안 가나?”

“가족이 다 저기에 누워서 날 기다리네. 혼자 살아남아서 뭐 하겠나. 아무리 힘들어도 여기에 있을 거야. 내 몫까지 행복하게들 살라고.”

“크흡. 꼭, 꼭 다시 보자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허창 위쪽, 그러니까 명나라에 양도하기로 결정된 지역에 거하던 반란군은 빠르게 움직였다.


장오처럼 운이든 재주든 있어서 자리 잡은 이들도 있지만 좋게도 나쁘게도 가진 것이 없는 자들이 모여서 일으킨 반란이니 그런 이들은 다수가 아니라 소수에 속했다.


열에 하나 혹은 둘 정도에 그치며 남은 여덟아홉은 여전히 하루하루 배곯지 않는 것에 만족하는 이들이었다.


여기에 더해 그중 절반은 반란군 병사, 남은 절반은 그들의 가족이니 이들은 명나라에 남는 걸 거부하고 떠나길 주저하지 않았다.


물론 고향을 고르고 남은 이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본래 고향이 하남인 이들도 대부분 떠나길 택하니 유민으로 하남에 머무르고 있던 이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렇게 이동이 시작되니 수많은 백성 가운데 남은 것은 각각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곧 죽어도 고향에서 죽겠다고 하는 소수만이 되었다.


대규모 이동으로서는 이례적이라고 할 정도로 빠른 움직임은 곧 거대한 공백을 야기하게 되었으니 사실상 허창 위쪽, 낙양에서 개봉에 걸친 하남 지역은 일시적인 공백 상태에 돌입하게 되었다.


사람도 없고 군사도 없는 공백 상태.


일종의 주인 없는 땅이 갑자기 생겨난 셈이었다.


우습게도 사람이 없음에도 소문은 바람과 같이 날아 사방에 퍼지기 시작하니 곧 여럿이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을 느끼고 조바심을 내게 되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 가장 조급하게 된 것은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남경이었다.



***



이른 아침 남경.


자택에서 제독 오양이 전한 서신 둘을 펼친 내각대학사 겸 병부상서 양사창은 못마땅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도적놈이 아주 머리 하나는 약아 빠졌구나.”


이자성의 생각을 어렵지 않게 꿰뚫어 본 양사창은 눈살을 한껏 찌푸리더니 고개를 흔들었다.


“고약한 놈 같으니라고.”


화살 받이로 죽을 생각이 없다고 저렇게 강력하게 외치는데 모르면 그건 눈이나 귀 혹은 머리 가운데 하나에 문제가 있음을 틀림이 없다고 여긴 양사창은 이내에 고민에 빠졌다.


오양이 보낸 두 번째 서신에 적힌 사실, 이미 낙양이며 개봉 등지에서 이자성을 따르는 이들이 이동을 시작했다는 것이며 이를 뒷받침하듯 귓가에 들리는 소문이 아무래도 너무 심상치 않았던 탓이었다.


여기에 더해 청나라에서 온 사신이 떠났다는 언급도 있었으니 한시라도 서두르지 않으면 남 좋은 일만 잔뜩 해주고 끝나버릴 공산이 컸다.


“군사를, 당장 군사를 움직여야 해.”


마음 같아서는 이자성이 낙양이며 개봉과 같은 곳을 포기하든 말든 무시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사실상 남경 조정이 기껏 바친 땅을 포기하였다는 사례가 남아버린다.


이후에도 그 땅을 주장하기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번국들, 다시 말해 새로이 세워질 나라들에도 믿음을 주기 힘들 터였다.


자기 땅도 포기했는데 남의 땅이 된 곳은 어련하겠느냐고 말이다.


그러니 이자성의 수작이 얄팍하고 아니고를 떠나고 남경은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그렇게 뻔히 보이는 수에 넘어가서 소모하기에는 남경은 지금 무엇 하나 여유롭지 않았다.


병사, 물자, 장수 하나하나 가릴 것이 없이 부족하니 양사창이 골머리를 싸매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아무것도 안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건 양사창이 누구보다 잘 알았다.


“시늉이라도 해야 한다. 안 그러면 위험해. 문제는 누구를?”


제대로 장졸을 준비하자면 아깝지만 시늉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아깝지 않게 준비할 방도가 있기는 했다.


문제는 이 경우에도 어느 정도 합이 맞아야 한다는 건데, 양사창이 생각기에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자들은 모두 앞으로 있을 전쟁이며 명나라가 옛 위광을 되찾으려면 반드시 필요한 이들이었다.


“응?”


고민하던 중 양사창은 바깥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는 걸 느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런 이른 아침부터 무슨 소란이야?”


아닌 게 아니라 말이 아침이지 사실상 지금 시각은 이제 막 동이 텄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이른 시간이었다.


그런데 한창 고민하기도 아까운 와중에 귀찮은 소동이라도 생겼다고 생각하니 절로 열이 난 양사창은 부르는 게 아니라 구태여 찾아가서 호통칠 생각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대, 대인?”

“이 무슨 소란이냐! 앞장서라!”


안 그래도 소리가 크다 싶던 하인은 양사창이 문을 벌컥 열고 나오자 안절부절거리면서 안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소란이 이는 대문에 도착한 양사창은 뜻하지 않은 일을 경험하게 되었다.


“양사창 대인, 접니다! 좌량옥!”

“어휴.”


이미 몇 번이고 청하고 거절한 사이인 좌량옥을 본 순간 이자성은 한숨이 깊어지는 걸 느꼈다.


그러나 좌량옥은 개의치 않고 주변에서 말리는 양사창의 하인들을 밀치며 그 앞에 엎드렸다.


“대인, 제발 부탁입니다! 이 사람, 이 좌량옥이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쇼!”


안 그래도 골머리 썩이던 중에 골칫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고 여긴 양사창은 막무가내로 엎드려 애걸복걸하는 좌량옥을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무슨 기회?”

“병사 십만만 주시면 반드시 저 이자성을 치고 이기겠습니다!”

“이미 여러 번 패배한 그대가?”


냉랭한 말에 좌량옥은 애간장이 다 녹을 지경이었다.


물론 그가 패장이며, 이미 하남과 그 주변에 있던 병력을 십만도 넘게 까먹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물러나면 그는 더는 희망이 없었다.


먹고사는 일이 문제가 아니라 나아가고 올라갈 방도가 끊어지게 되기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조정에 도는 소문은 그에게 더는 나아가는 것은 물론이고 돌아오는 것 역시도 용납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안겨주었다.


‘비천한 반란군 놈이 왕이라니! 허면 나는? 나는 어떻게 하라고!’


이대로 물러나면 자신이며 아들은 물론이고 가문이 아주 출셋길이 제대로 막힐 판이라 여긴 좌량옥은 그간 공을 들였고, 이제 더는 참지 못하여 오늘 아주 목숨 내놓을 생각으로 찾아온 참이었다.


죽는 것보다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잃어버리는 게 더 무서운 일이라 여긴 좌량옥은 재빨리 기어서 양사창의 발 앞으로 나아갔다.


“부탁드립니다! 어찌 저 비루한 놈들을 왕으로 세우면서 사하겠습니까? 한 번만, 딱 한 번만 이 좌량옥에게 기회를 주십쇼!”

“이미 그 기회는 없어졌소.”

“예?”


기회가 없어졌다고 이른 양사창은 놀라서 고개를 든 좌량옥과 눈을 맞추고는 똑똑히 말해주었다.


“이자성이 제안을 받아들였으니, 이제 그는 정왕이오. 그리고 그 땅은 순나라가 될 것이니, 그대가 말하는 기회는 이제 없어졌소.”


하늘이 무너진다면 이렇지 않을까 싶은 기분을 느낀 좌량옥은 애써 정신을 부여잡고는 다시 외쳤다.


“한 번만, 한 번만 더 제게 기회를 주십쇼!”

“그런 건 이제 없다니까.”


매정하게 거절한 양사창은 문득 두 골칫거리가 하나로 뭉치는 걸 느끼며 걸음을 멈추었다.


이윽고 묘한 얼굴로 좌량옥을 돌아본 양사창은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흐음. 생각하니 그대가 할 일이 아주 없는 건 아니군.”

“무, 무엇입니까? 대명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내뱉는 거짓을 보며 양사창은 비릿하게 웃었다.


“장정 십만을 내어주지. 그들을 이끌고 낙양과 개봉을 지키시오.”

“나, 낙양과 개봉?”


생각지도 못한 명령에 좌량옥은 얼떨떨한 얼굴이 되었다.


그러나 이내에 지키라고 한 것을 보니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낙양과 개봉을 얻었다고 여긴 그는 각오를 다지고 대답했다.


“대인, 이 은혜는 좌 모가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아니, 죽어서도 잊지 않을 것입니다!”



***



“제길.”


간신히 기회를 얻었다고 여겨서 기뻐하며 돌아간 것도 잠시, 떠날 날이 되어서 본인이 이끌 이들 십만의 몰골을 확인한 좌량옥은 욕지기가 치미는 걸 간신히 참았다.


‘강력한 북방군은, 산해관 병사들이며 남경 수비대는 어디 가고 이런 비루한 병사들이라니.’


솔직히 말하자면 그런 수준은 아닐 거라고 내심 짐작은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기본적인 수준이라는 게 있는 법인데 눈앞에 있는 이들은 그런 수준을 우습게 보는 이들이었다.


안 좋은 의미로 말이다.


그저 나이가 많은 자라면 그나마 나은 축에 속했다.


죄를 범한 것이 분명해 보이는 이들이 한 무리, 그 옆을 보면 굴러들어 와서 남경 외부에서 거하는 유민들이 한 무리.


이렇듯 하나 같이 하자가 있음은 물론이고 병사라고 칭하고 부끄러운 일이 가득하니 좌량옥은 정말 미칠 거 같았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일이 있다면 다시금 총병이란 직책을 얻었고 정예하다고 할 병사가 오천가량 주어졌다는 점이었다.


“끄응.”

“장군, 양사창 대인께서 전하라고 하신 서신입니다.”

“······하, 얼굴로 비추지 않고 그냥 서신?”


못마땅함을 얼굴에 가득 드러낸 좌량옥은 낚아채듯이 서신을 집어 들고 안을 살폈다.


[······홍승주 대인은 이런 이들로 한번 무너진 북방군을 재건하였지.


자네라면 충분히 홍승주 대인처럼 할 수 있네.


내가, 아니 황상과 대명이 그대에게 거는 기대가 크네. 부디 열심을 다하여 낙양과 개봉을 사수하길 희망하지.]


미사여구로 장식된 서두와 중반을 지나 후반에 간략히 적힌 본론을 확인한 좌량옥은 서신을 구겼다.


‘돌이킬 수 없구나.’


양사창만이 아니라 황제인 의흥제 주자랑까지 거론하는 내용을 보고 이제 현실로서 이 일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걸 온몸으로 실감한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아예 포기할 거 같은 성정이었다면 과연 그가 양사창에게 몇 번이나 찾아가고 종국에는 볼품없이 바짓가랑이 붙잡으려고 했겠는가.


좌량은 이를 악물고 다짐했다.


‘내 반드시 돌아와서 언제고 당신에게 이 일을 갚아줄 겁니다. 반드시!’

“출발한다!”


각오를 다진 좌량옥을 말을 몰아서 남경을 떠났다.


그렇게 낙양과 개봉을 포함한 하남 위쪽으로 향하며 좌량옥은 말그대로 내내 우거지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도착하여 그것이 끝났는가 하면 그렇기는 했다.


다만 그게 웃는 얼굴이 아니었을 뿐이다.



***



“자, 장군! 개, 개봉이 보이는데, 그런데······.”

“하, 하하, 하하하.”


개봉에 가까이 와서 부관이 덜덜 떨면서 하는 말에 좌량옥은 저도 모르게 허망함을 담아서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얼마 후 조금은 진정된 그는 멍하니 중얼거렸다.


“왜? 대체 왜?”


세상 세파에 가득 찌든 목소리로 말한 좌량옥은 불현듯 다가오는 현실감에 기운을 잃은 얼굴로 멍하니 멀리서 나부끼는 깃발을 바라보았다.


바람에 휘날리는 깃발은 이자성이나 명나라를 상징하는 깃발이 아니었다.


휘날리는 깃발은 청나라가 그곳을 얻었다고 드러내고 있으니, 좌량옥은 그걸 보며 정신이 아득해지는 걸 느꼈다.


그러다가 정신을 간신히 붙잡은 좌량옥은 순간 억울함이 크게 차오르는 걸 느끼며 저도 모르게 고함을 쳤다.


“낙양하고 개봉을 지키라며!”


작가의말

[첨언 - 좌량옥]

좌량옥은 명청교체기 당시 하남 부근을 위주로 활동한 장수로, 명나라 시절 주된 기록은 반란군과 교전한 일이 많이 눈에 띕니다.

 

그러나 이기기보다는 지는 일이 많았고, 야전에서는 거의 번번이 패배하였다고 하는 게 좋을 정도로 이자성에게 여러 번 깨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끝나면 좋았겠지만 그는 남명 정권 시절 더욱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데, 남은 장수가 얼마 되지 않아 병사를 그가 가장 많이 다루게 되자 권력에 대한 욕심을 크게 드러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빈번하게 남경 조정과 대립했는데, 이게 절정에 달한 것은 죽은 주자랑을 사칭하는 가짜 태자 사건이 벌어졌을 때입니다.

 

당시 태자를 가르쳤던 스승 왕탁이 나서서 가짜 태자임을 밝혔으나 좌량옥은 이를 무시, 남명 황제인 홍광제가 제위를 지키기 위해 암살했다고 주장하며 남경 조정을 공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좌량옥은 패배하고 사망, 남은 병사들은 그 아들 좌몽경이 이끌고 청나라에 귀순하게 됩니다.

 

좌량옥이 일으킨 이 난으로 인해 남명은 군사를 잃은 것에 그치지 않고 장강 방어선이 뚫리게 되었으며, 남명 멸망 역시 가속하게 됩니다.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kkatnip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후원하여 주신 기대에 응해 더욱 좋은 글을 쓰도록 정진하겠습니다!!

 

 

 

[2023년 마지막 날입니다.]

2023년도 오늘로 끝이군요.

 

제 작품을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저는 해를 넘겨서도 연재를 이어갈 힘을 얻고 있습니다.

 

남은 2023년 마무리 잘하시길 바라며, 독자 여러분 모두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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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64 ageha19
    작성일
    23.12.31 21:12
    No. 1

    토사구팽하기 딱 좋은 무능한 놈이 알아서 찾아와 애걸하니, 이참에 없는 게 나은 '군식구'들과 함께 빌미를 주어 내쳤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2 굼bang
    작성일
    23.12.31 23:23
    No. 2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oneblock
    작성일
    23.12.31 23:40
    No. 3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kk*****
    작성일
    23.12.31 23:54
    No. 4

    작가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언제나 재밌게 읽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비르지니
    작성일
    24.01.01 00:03
    No. 5

    아니 가짜 태자 내세워서 반역하려면 명분이 딸리는 만큼 무력이 받쳐줘야 할텐데;; 원역사 좌량옥 싸우면 진 적이 더 많았다면서 무슨 배짱이었던 거지

    7p 틀임이 없다
    12p 열고 나오지
    14p 나아갈 끊어지게 된다 오탈자 제보합니당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금빛시계
    작성일
    24.01.01 18:29
    No. 6

    오자 수정되었습니다.
    관심과 도움에 관심드립니다.

    즐거운 감상 되시고 평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g9******..
    작성일
    24.01.01 01:08
    No. 7

    24년도 잘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K.S
    작성일
    24.01.01 01:08
    No. 8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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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477화 황충 떼 +5 24.01.26 198 14 13쪽
477 476화 나쁜 예감 +3 24.01.25 195 14 13쪽
476 475화 궁한 사람들 +4 24.01.24 194 17 12쪽
475 474화 조선의 의무 +3 24.01.23 219 14 15쪽
474 473화 경자유전 +6 24.01.22 192 15 12쪽
473 472화 땅의 주인 +3 24.01.21 190 16 14쪽
472 471화 불문불권 +4 24.01.20 207 15 13쪽
471 470화 법 없이 사는 사람들 +3 24.01.19 211 14 16쪽
470 469화 고뿔과 등창 +2 24.01.18 192 15 11쪽
469 468화 그녀의 이름은 +2 24.01.17 205 15 12쪽
468 467화 가장 달콤한 말 +3 24.01.16 204 13 13쪽
467 466화 때로는 남보다 못한 사이 +2 24.01.15 208 14 12쪽
466 465화 쇼군의 가족 +3 24.01.14 216 16 12쪽
465 464화 옛 왕조 +5 24.01.13 217 13 14쪽
464 463화 쌍방의 관계 +2 24.01.12 208 13 13쪽
463 462화 태종대왕의 훌륭함 +4 24.01.11 230 15 15쪽
462 461화 멀리 보아야 유연하다 +4 24.01.10 201 14 11쪽
461 460화 귀한 피 +2 24.01.09 207 12 13쪽
460 459화 우위에 서는 수단 +3 24.01.08 210 16 12쪽
459 458화 죽은 사람의 소원 +3 24.01.07 219 11 11쪽
458 457화 인륜지대사 +4 24.01.06 225 15 12쪽
457 456화 사방의 괴로움 +4 24.01.05 211 12 12쪽
456 455화 황하의 분노 +2 24.01.04 193 15 12쪽
455 454화 거북이와 겁쟁이 +3 24.01.03 195 13 13쪽
454 453화 사람을 움직이는 힘 +3 24.01.02 195 14 13쪽
453 452화 보신을 위한 지혜 +7 24.01.01 210 17 12쪽
» 451화 공백 +8 23.12.31 218 18 12쪽
451 450화 기대 +3 23.12.30 219 17 12쪽
450 449화 쥐기 위해서는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5 23.12.29 204 15 12쪽
449 448화 호의의 뒷면 +1 23.12.28 209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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