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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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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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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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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44)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44)


내가 제공한 최고급 포션은 각국의 지도자들과 경호 관계자들을 치료했다.

그때까지 방법이 없을 것으로 본 폭탄 속 화학 독이 해독되었으니 그러는 것은 당연했다.


그들은 치료가 되자마자 지도자들과 나머지 인원을 이끌고 테러 현장을 떠났다.

지금 이 장소는 텔레비전 방송으로 내보내지고 있는 장소였다.


여기서 테러범들에게 자기들의 테러가 포션의 원활한 공급으로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무슨 짓을 할지 몰랐던 것.


“정보를 숨겨!!”


외국 지도자들의 경호 책임자들이 정보를 숨기려고 카메라맨의 카메라를 손바닥으로 가리고 신문기자의 사진 촬영을 금지했다.

우리나라 경호 책임자도 방송국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테러 현장의 카메라 촬영을 금지하고 촬영된 장면은 방송을 금지하라고 지시했다.


그로부터 30분쯤 지나서 이번 테러 사건은 방송에서 촬영된 사진 몇 장과 검열된 촬영 영상 몇 개만 빼고 방송으로 내보내는 것이 금지되었다.


++++++


나는 헌터 상점 안으로 들어왔다.

헌터 상점에서 밖을 바라보니 점점 혼란한 분위기가 질서가 잡히면서 안정이 돼가고 있었다.


그런 것을 보면서 다시 헌터 상점 안쪽을 바라보았다.

모두가 이번 테러의 현장을 목격해서인지 어안이벙벙해져 있다.


카운터에는 손님이 없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도 없고, 전부 소파나 벽에 기대어 서서 스마트폰으로 으튜브 방송이나 신문사 인터넷에 나온 뉴스를 읽고 있다.


나는 지금 카운터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번호표만 뽑고서 소파에 앉았다.

여기 직원들도 이번 테러 사태에 놀라서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어떤 직원은 의자에 앉아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사무실에 있는 직원은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 있거나 텔레비전을 켜서 뉴스를 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진정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그로부터 한 30분 정도 지나서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의 번호를 부르는 안내 방송이 헌터 상점 안에 퍼졌다.


“68번 손님. 카운터로 오세요.”


잠시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때 다른 카운터에서 다른 번호를 부르는 안내 방송이 헌터 상점 안에 울려 퍼졌다.


“69번 손님. 카운터로 오십시오.”


하지만,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았고, 카운터로 오지도 않았다.


그때 다른 카운터에서 다른 번호를 불렀다.


“70번 손님. 차례가 왔습니다. 어서 카운터로 오세요.”


그러나...... 역시나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지금 헌터 상점 안에 있는 손님들의 시선은 스마트폰과 바로 밖에 있는 테러 현장에 쏠려 있었다.


그런 와중에 카운터 직원이 안내 방송 마이크로 다음 번호를 불렀다.


“71번 손님. 카운터로 오실 차례입니다.”


내 번호다.

나는 소파에서 일어나 카운터로 갔다.


“아! 이번에는 오시네. 어서 오세요!”


카운터 직원이 반가워한다.

그의 마음속에는 사람들이 이제야 정신이 든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카운터 직원은 내 뒤로 시선을 잠시 두다가 기다리고 있는 나에게 다시 카운터 직원의 시선이 돌아왔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것을 검사해 주십시오.”


나는 인벤토리 안에서 문양이 다른 금화를 몇 개 꺼냈다.

600만 골드 중의 하나였다.


그리고, 최고급 포션도 한 병 꺼냈다.

카운터 직원은 문양이 다른 금화를 보고 나에게 속삭였다.


“혹시 손님이 그 문양이 다른 금화를 독점으로 납품한다는 그 헌터십니까?”

“독점으로 납품한다고는 안 했는데, 제가 문양이 다른 금화를 취급하기는 합니다.”


“음. 그럼...... 매번 우리 헌터 상점에 올 때마다 이런 금화를 가져오셔서 거래하신다는 손님이 맞지요?”

“아. 그건 맞아요. 제가 문양이 다른 금화가 생길 때마다 여기로 가져온답니다.”


“역시 그랬군요. 제가 듣기로는 문양이 다른 금화를 취급하는 헌터분은 한 명이었어요. 그러니 손님이 맞습니다.”

“아하. 그런가요? 저 혼자였어요?”


“자. 이리 들어오세요. 손님이 오면 곧바로 사무실로 안내하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나는 카운터 직원을 따라 사무실로 들어갔다.

사무실에는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이 앉아 있었다.


카운터 직원은 검사 담당 직원에게 나를 데려왔다고 말했다.


“문양이 다른 금화를 가져오신 분이 있어요.”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이 눈을 번쩍 뜬다.

지금 가장 급한 것이 해결된 것이다.


수집가들에게 엄청난 인기가 있는 문양이 다른 금화는 당장 확보해야 할 헌터 상점의 최우선 확보 아이템이었으니까.


“아! 그러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이쪽으로 앉으십시오.”


나는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이 내미는 바퀴 달린 의자에 앉았다.

내가 의자에 앉자마자 검사 담당 직원이 말했다.


“이번에는 문양이 다른 금화를 얼마나 납품하실 겁니까?”

“네. 600만 골드 정도 됩니다.”


문양이 다른 금화의 분량을 듣자 잠시 말이 없는 담당 직원.


“저기...... 얼마라구요? 다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600만 골드입니다. 문양이 다른 금화가 600만 개입니다.”


“어어......??!!”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이 당황한 것 같다.

하기는 너무 많기는 했다.


600만 개의 문양이 다른 금화의 총가격은 모두 6,000억 원 정도 했으니까.

그도 그런 것을 알았는지, 급히 전자계산기를 책상 서랍에서 꺼내 계산해 본다.


“이게 얼마야?! 6백만 개 곱하기 10만 원은...... 정말 6천억 원???!!!”


휘둥그레진 그의 눈이 나를 향한다.

그리고는 숨을 거칠게 쉰다.


“헌터님! 정말 놀랍습니다!”

“네???”


“이 정도의 물량을 우리 헌터 상점에 공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 네. 감사합니다.”


나는 일단 대답했다.

그러자 검사 담당 직원이 이미 카운터에서 제출한 문양이 다른 금화를 금화 검사기에 넣었다.


잠시 시간이 지나고 결과가 나왔다.


“좋습니다. 우수한 품질입니다.”


얼굴에 화색이 좋아진 검사 담당 직원은 의자에서 일어나 책상 너머로 갔다.

그는 거기서 파란색 플라스틱 상자를 만들었다.


잠시 그렇게 파란색 플라스틱 상자를 여러 개 펼쳐서 만들던 그는 나에게 와서 말했다.


“저기 있는 파란색 플라스틱 상자에 문양이 다른 금화를 넣어주십시오.”

“네. 그러지요. 그런데, 일부러 상자를 만들지 않으셔도 됐어요. 이미 금화들이 상자 안에 담겨 있거든요.”


“아! 그랬나요? 상자 안에 금화가 담겨 있을 줄은 몰랐네요. 제가 듣기로는 자루에 가져오시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미리 플라스틱 상자를 펼쳐서 만들어 놓은 건데......”

“하하!! 수고하셨습니다.”


나는 바퀴 달린 의자에서 일어나 파란색 상자 옆으로 갔다.

거기서 인벤토리 안에 있는 문양이 다른 금화가 담긴 상자를 모두 꺼내어 쌓아 놓았다.


수십 개의 금화 상자가 쌓이는 것을 보고는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이 놀란 눈을 더욱 크게 뜬다.


“이게...... 600만 개가 담긴 금화 상자...... 와~! 내 인생에 꽃이 피는 것 같구나! 하하하!!”


그는 감탄하면서 웃었다.

벽의 높은 곳까지 금화 상자가 한 없이 쌓이는 것은 여간해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금화 상자 하나를 손에 들고서 금화 검사기 앞에 다시 앉았다.

그러고는 금화 상자를 열고 금화 검사기의 투입구에 금화를 쏟았다.


[촤르륵~!!]


금화가 검사기 투입구 안으로 들어가는 소리는 피아노 소리 같았다.

나는 싱긋 웃으면서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잠시 시간이 지나고서 결과가 나왔다.

검사 결과지가 금화 검사기에서 인쇄되어 나온다.


“정말 놀랍군요. 순도가 999퍼센트라니!!”


마치 이런 경우는 없다고 하는 것 같았다.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은 책상 서랍에서 돋보기를 꺼내더니 문양이 다른 금화에 대고 확대해서 보았다.


금화는 매력적인 광채를 발하고 있었다.

그 어떤 귀중품이나 보석, 금화, 은화보다도 윤기가 좋아 보였다.


“오~! 이런 금화가 다 있었다니......!! 어디에 있다가 이제 내 앞에 난 걸까? 와~!”


상당한 감탄사가 내 뒤로 들어왔다.


“거의 순금이군. 내가 그동안 많이 봐왔던 일반적인 금화의 품질을 넘었어. 오......!!”


그러던 그는 내게로 시선을 주었다.

그리고는 말했다.


“헌터님. 이 금화 어느 던전에 가면 얻을 수 있습니까? 무슨 몬스터를 사냥하면 얻을 수 있나요?”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의 눈동자가 반짝였다.

나도 놀랄 정도.


“그것은 비밀이라서 알려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하하하!”


나는 가볍게 웃으면서 대답을 해주지 않기로 했다.

그러자 그가 말했다.


“저는 이렇게 순도가 높은 금화를 본 적이 없습니다. 마치 금화 자체가 다른 차원의 신들이 만든 것 같습니다.”

“네?! 다른 차원이요?! 아. 그건......”


내가 놀라자, 그가 말했다.


“왜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까? 던전 자체가 다른 차원과 연결된 것인데, 제 묘사가 틀린 것은 아니죠. 그렇지 않나요?”


잠시 다른 차원이라는 말에 놀란 것인데,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의 설명을 들어보니 그것도 맞는 말이었다.


“네. 맞아요. 예술적이기는 하죠.”

“그렇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하하!!”


그는 웃었다.

잠시 그렇게 금화를 돋보기로 확대해서 감상하던 그는 나에게 말했다.


“이제 나머지 금화 상자를 열어서 그 안에 있는 금화들을 검사하겠습니다. 분량이 많은 만큼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네. 기다리겠습니다.”


나는 기다렸다.

그리고서 한 시간이나 걸려서 문양이 다른 금화들은 검사를 마쳤다.


아이템 검사 담당 직원이 문양이 다른 금화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내게 말했다.


“금화 대금을 결제해 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네. 알겠습니다.”


잠시 전자계산기로 금화 대금을 계산하던 그는 곧바로 인터넷 뱅킹 사이트에 접속해서 나에게 금화 대금을 송금 이체했다.


“자. 됐습니다. 금화 대금을 보냈습니다. 확인해 주십시오.”

“네. 그러죠.”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면서 잠시 기다리니 은행 어플의 안내 메시지가 떴다.


[입금이 되었습니다.]


나는 그 안내 메시지를 터치해서 은행 어플을 실행하고 은행 잔고를 확인했다.


[6,000억 원이 입금되었습니다.]


나는 방금 내 통장으로 들어온 그 금액을 바라보았다.

이해할 수 없는 금액이었다.

들어온 것이 믿을 수 없는 금액이었다.


이로써 내 총재산은 7,000억 원이 넘게 되었다.

갑자기 늘어난 내 재산에 나는 몸을 가누지 못할 것 같았다.


다행히 의자에 앉을 수는 있었다.

6천억 원이라는 그 규모가 나를 해일처럼 감쌌다.


어안이벙벙한 것과 환희가 내 머릿속에서 소용돌이치며 감정의 폭풍을 일으키려고 했다.

나는 그것을 애써 꾹 눌러 참았다.


아무리 감동의 폭풍이 몰려온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지켜보고 있다.

내 은행 잔고를 알려주지 않으려면 표정 관리부터 해야 했다.


내 시선이 흐려졌다.

이것은 너무 엄청난 거액을 받고서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이거 진짜야......???’


심장이 쿵쾅거리고 뛰다가 이내 진정되었다.

다행이었다.


대금 결제도 끝났는데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이상하게 볼 것이기 때문이다.


“험험!!”


나는 헛기침으로 흐려진 내 정신을 일깨웠다.

내가 이러는 것은 아직 할 일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바로 ‘최고급 포션’.

이 최고급 포션을 처분해야 한다.


다른 차원에서는 한 병에 1만 골드 정도 하는 가격이라고 한다.

나는 이런 최고급 포션을 몇 상자나 가지고 있다.


내 인벤토리 안은 보물창고와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그것을 알게 된 나는 빙긋 웃음 지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활기찬 한 주입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여름날 되기시를 바랍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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