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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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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최근연재일 :
2024.07.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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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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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82)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82)


헌터 상점을 나와 전철역으로 들어갔다.

그때 문자 메시지가 왔다.


[지하철 3호선 구간의 전동차가 탈선을 했습니다.]

[잠시 철로를 고칠 때까지 전동차가 들어오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감사합니다.]


“전동차가 탈선했다고? 시간이 늦어진다는 소리인가?”


보통 내가 타는 전철은 5분 정도면 들어온다.

이번에는...... 문자 안내 메시지 이후에 10분이 지나도 전동차가 들어오지 않았다.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조금 더 기다렸다...... 후우~!

그로부터 무려 30분이 지나서야 또 다른 안내 문자 메시지가 왔다.


[지하철 3호선 구간의 전동차 탈선 복구 작업이 끝났습니다.]

[지금은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승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는 문자 메시지를 보고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때였다.


[뚜르르르.]


전동차가 들어온다는 안내 신호가 들려왔다.


[전동차가 들어옵니다.]

[승객 여러분들께서는 안전선 밖으로 물러나 주시기를 바랍니다.]


잠시 후에 전동차가 들어왔다.

나는 전동차의 문이 열리자마자 얼른 탑승했다.


다행히 전동차 탈선 후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내려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동했는지 앉을 자리는 많이 비어있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마석 거래소가 있는 전철역에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


마석 거래소가 있는 전철역에 도착했다.

전철역 밖으로 나갔는데, 전철역 입구 바로 옆에서 솜사탕을 팔고 있었다.


“3,000원입니다. 감사합니다.”

“음~! 맛있네요. 하하!”


나는 솜사탕을 먹으며 마석 거래소 방향으로 걸어갔다.

걸어가다가 보니 노점상 하나가 더 보였다.


바로 타코야끼 노점상이다.

타코야끼는 문어를 소재로 만든 풀빵이다.


마침 솜사탕도 다 먹어서 거기서 타코야끼 한 봉지를 구입했다.

하나씩 꺼내 먹는데, 금방 구워내서 그런지 뜨거웠다.


“앗! 뜨거! 호오~! 호오~!!”


입김을 불어서 약간 식힌 후에 타코야끼 한 알을 입에 넣었다.

다행히도 맛있다.


할아버지가 타코야끼를 오래 한 분 같아서 사 먹었는데...... 그게 적중했다!!

금새 한 봉지를 다 먹은 것이 그 증거.


휴지통에 빈 봉지를 접어서 버리고 길을 갔다.

저쪽으로 마석 거래소 건물이 보였다.


그쪽으로 걸어가는데, 길옆에서 쥐치포를 파는 노점상 아저씨가 보였다.

쥐치포를 굽는 냄새가 좋아서 세 장을 구입했다.


종이 포장 사이에 끼워주는 쥐치포 냄새가 향기롭다.

단순히 ‘쥐치’라는 작은 물고기를 재료로 만든 것인데도.


“냠냠.”


구운 쥐치포를 쭉 찢어서 입에 넣고 씹었다.

입안에서 따뜻한 기운과 맛 좋은 느낌이 동시에 든다.


“아~! 맛있어. 냠냠.”


그렇게 쥐치포를 먹으면서 마석 거래소를 향해 갔다.

잠시 후에 마석 거래소 건물에 도착했다.


마석 거래소가 있는 2층으로는 걸어서 올라갔다.


[와글와글.]


마석을 거래하려는 헌터들과 길드 관계자들이 잔뜩이다.


“나는 무려 5킬로그램이나 가져왔다고!! 그런데, 가격이 너무 저렴하잖아? 안 그래?”

“이번에는 저번보다 많은 7킬로그램이야. 이 정도 마석을 던전의 몬스터에게서 얻으려면 어떻게 전투를 해야 하는 줄 알아? 피 터진다고!!”


“이번에는 10킬로그램을 가져왔어요. 우리 길드원들이 모두 던전으로 달려들어서 이 정도 물량을 가져온 거예요. 값이나 잘 쳐줘요.”

“마석 거래소에서는 헌터님들의 노고를 압니다. 절대 마석 가격을 강제로 적게 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다행이고. 어서 계산해 봐요. 지금 길드원들이 저기서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네.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마석 검사기에 마석을 검사하고 오겠습니다.”


“저번에 가져온 마석보다는 품질이 좋은 듯 해요. 어서 마석 검사기에 넣어서 검사해 주세요. 그리고, 가격 좀 더 주세요. 몬스터에게 상처를 입은 길드의 헌터들의 치료비에 사용해야 해요.”

“염려 마십시오. 분량이 많으니까 그 정도 치료비를 하고 남을 겁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금방 오겠습니다.”


“이번에는 20킬로그램이나 가져왔어요. 길드에서 큰돈을 벌 거라고 하던데...... 그 말이 정말이겠죠? 그렇죠?”

“마석 거래소는 정부가 지정한 기관입니다. 우리 마석 거래소에서는 모든 헌터님들의 노고와 고생하심을 높게 평가합니다.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제 마석이 발전소의 원료가 되었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하하하!!”


마석 거래소 직원과 헌터 길드 관계자들이 이렇게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번호표를 발행기에서 받고서 대기 소파에 앉아 내 차례를 기다렸다.


오늘은 방문자들이 많아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무려 40분이 지나도 내 대기 번호가 불리지 않았다.


나는 화장실로 가서 세면대에서 세수를 했다.

점점 졸음이 와서 세수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였다.


“어푸어푸~!!”


그렇게 세수를 하고서 옆에 달려있는 휴지로 얼굴의 물기를 닦았다.

물기가 많아서 한 번 더 닦고 손의 물기로 닦아내었다.


휴지통에 물기가 있는 휴지를 버리고 다시 대기 소파로 와서 앉았다.

그때였다.


“417번 대기자님!! 6번 창구로 오세요!!”


그 번호는 내 번호였다.

나는 얼른 일어나 안내 방송에서 알려준 6번 창구로 빠르게 다가갔다.


“어서 오세요. 번호표 보여주세요...... 맞습니다. 무슨 일로 오셨나요?”

“마석을 납품하려고 합니다. 이 마석이 샘플입니다.”


나는 인벤토리 안에서 샘플용으로 마석 주머니 한 개와 게이트 온라인 경매장에서 구입한 마석을 꺼내놓았다.

창구 직원이 그 마석들을 보고 나에게 말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마석을 검사하고 오겠습니다.”

“네. 기다리죠.”


창구 직원이 샘플 마석을 가지고 마석 검사 기계가 있는 사무실로 들어갔다.

약 5분쯤 지나 창구 직원이 다시 나에게 왔다.


“사무실로 들어오시랍니다. 마석의 품질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성함이 정동원 헌터신가요?”

“네. 제가 정동원 헌터입니다.”


“그러시군요. 정부에서 헌터님의 마석은 모두 구입하라고 공문이 온 것이 있습니다.”

“네. 그렇군요.”


“자. 안쪽 사무실로 들어가시지요. 저를 따라오세요.”


창구 직원을 따라가서 안쪽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 사무실에는 마석 검사 기계가 설비되어 있었다.


“이쪽으로 오십시오. 방문을 환영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나는 사무실의 검사 담당 직원이 안내하는 의자에 앉았다.


“헌터님. 이쪽에 있는 탁자 위에 마석을 꺼내놓으십시오.”

“네. 그러죠.”


나는 일어나서 그 검사 담당 직원이 말하는 대로 했다.

지정된 탁자 위에 다른 차원의 마석 광산에서 가져온 마석 주머니와 게이트 온라인 경매장에서 구입한 마석들을 올려놓았다.


“많은 분량이군요!! 놀랍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량의 마석을 가져오신 분은 처음 봅니다.”

“다른 10킬로그램이나 20킬로그램 하던데요? 그만치는 되나요?”


“하하하! 상당히 많은 마석입니다. 이 정도면 마석 납품 1위를 하실 겁니다.”

“그런가요? 많다는 소리는 들어봤는데, 그 정도 분량일 줄은 몰랐네요.”


“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마석을 검사하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석 검사 직원은 이렇게 말하고서 마석 주머니 하나를 가지고 갔다.

그는 마석 주머니 안에 마석 가루가 들어있는 것을 보았다.


‘마석이 가루가 되어 있네? 상관없지. 어차피 마석을 가루로 만들어야 하니까.’


마석 검사 직원은 마석 주머니의 무게를 재보고서 마석 검사 기계에 마석을 넣어보았다.

그리고서 잠시 후에 그는 깜짝 놀랐다!!


‘이게 뭐야?! 마석 순도가 이렇게 높아?! 이런 마석은 이제까지 없었는데?? 아! 아니지 이미 거래 경력으로 저기 있는 정 헌터가 이런 마석을 가지고 온다고 공문이 왔었지. 그게 정말이었군. 오~!!’


마석 담당 검사 직원은 정동원 헌터를 보며 한쪽으로는 깜짝 놀라고 다른 한쪽으로는 감탄이 서린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나는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생각했다.


‘눈빛이 빛나는데? 왜 그러지? 이유를 알 수가 없네.’


내가 이런 생각을 할 때에 그가 일어나 다른 마석 주머니들을 가져갔다.

그리고는 마석 주머니를 열어 그 안에 들어있는 마석들과 마석 가루들의 품질을 측정했다.


그러면서 마석 담당 검사 직원은 다시 한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다른 마석 주머니의 마석들도 높은 순도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그는 마석 주머니를 열고 그 안에 들어있는 모든 마석과 마석 가루들을 검사한 후에 대단한 헌터가 나타났다는 것을 알았다.


‘이 정도 순도의 마석을 얻으려면 어느 던전에 가야 할까? 아마도 난이도가 높은 던전이겠지?’


정동원 헌터의 헌터 등급을 모르니 그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은 난이도를 따질 필요가 없는 다른 차원의 광산과 게임 속에 있는 경매장이 마석의 출처인데 말이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마석 주머니에 있던 마석과 마석 가루들의 검사가 끝났다.

검사 결과는 1등급!!


이제 게이트 온라인의 마석을 검사할 차례다.

마석 담당 검사 직원은 게임 속 마석을 들고서 검사 기계에 넣었다.


‘이게 크기가 크군. 마석 자루에 있는 것과는 달리 가루가 전혀 없어. 모양도 좋고. 음...... 어째서인지 마석들의 모양이 비슷한 것 같군. 그냥 느낌이 그런 건가?’


게임 속 마석은 모양이 비슷했다.

당연히 마석 아이템의 모양이 똑같으니 사람 눈으로 보면 비슷한 것이 맞다.


거기다가 무게도 비슷해서 게임 속 경매장에서 구입한 마석 검사를 하는 중에 비슷한 무게가 계속 수치로 뜬다.

처음에는 몰랐으나, 계속 반복된 무게 수치가 뜨자 그것을 알았다.


‘정말 대단하네. 자연물의 마석들이 이렇게 고른 크기와 무게를 가질 수 있다니!! 거기다가 품질 수치와 순도 수치도 아주 높아!!’


마석 담당 검사 직원은 마음속으로 이렇게 감탄했다.

그는 그렇게 감탄 속에서 마석의 검사를 마쳤다.


“정 헌터님. 검사가 끝났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이런 품질에다가 일정한 무게와 일정한 크기를 가진 마석들이라니. 감탄사가 다 나옵니다.”

“그런가요? 그것까지는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하하하!! 감사라니요? 오히려 우리 마석 거래소에서 정 헌터님께 감사를 드려야지요. 이런 마석을 몬스터들에게서 수집하느라 고생이 많으셨잖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아하?! 그렇군요! 정말 그래요. 고생했지요. 하하하!!”


몬스터와 전투를 해서 얻은 마석이 아니라서 칭찬을 그대로 듣기는 어려웠지만, 아주 다른 이야기는 아니었다.

분명히 마석 광산이 있는 산맥에는 몬스터들이 있었으니까.


나는 그때를 생각하며 입맛을 다셨다.

마석 담당 검사 직원이 나에게 말했다.


“그러면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금방 마석 대금을 계산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석 검사 직원이 사무 컴퓨터 앞에 가서 앉았다.

그리고서 내가 납품한 마석들의 납품 대금을 계산하기 시작한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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