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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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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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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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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78)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78)


얼마간 산맥을 지나가면서 험한 길을 통과했다.

그리고서 광산 마을에 도착했다.


마을이라고 해봐야 광산과 여관 겸 식당이 전부다.

나는 광산 상인이 있는 사무실 건물을 찾아갔다.


창문 밖으로 광산 상인이 뭔가 사무를 보고 있기에 말에서 내려서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안녕하십니까?”

“누구신가...... 아! 당신이군요. 인벤토리 마법사! 어서 오세요! 하하하!!”


“안녕하세요. 마석 때문에 왔습니다.”

“물론 그렇겠지요.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지금 가시겠습니까?”


“네. 가보고 싶습니다만, 지금 다른 일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괜찮겠습니까?”

“아! 이거요? 별일 아닙니다. 나중에 해도 되는 일입니다. 지금 가시지요.”


광산 상인은 나를 데리고 광산 창고로 향했다.

광산 창고로 가는 길에 광부들이 식사를 하는 것이 보였다.


닭 다리 고기를 손에 들고 먹고 있었는데, 맛있어 보였다.

내가 입맛을 다시는 것을 본 광산 상인이 미소를 짓는다.


“마석 거래를 끝내고서 제가 한 그릇 먹게 해드리지요.”

“앗! 감사합니다!”


나는 그의 말에 기분이 좋아 얼른 그렇게 대답했다.

그때 마석이 잔뜩 쌓여 있는 창고로 들어갔다.


창고 안으로 들어와 보니 마석 자루들이 잔뜩 쌓여 있었다.

저번과는 많이 다른 분량이었다.


“오~! 많은 분량을 모으셨군요. 이거 어떻게 모으신 겁니까?”

“마석 광산에서 보이는 대로 모두 긁어모았지요. 지금 자루에 들어있는 것은 마석 조각 절반과 마석 가루 절반입니다.”


마석 조각 절반과 마석 가루 절반이라......

상관은 없었다.


현실의 마석 거래소에서 모두 구입을 해주니까 말이다.

나는 고개를 끄덕여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좋습니다. 괜찮습니다. 마석 조각도, 마석 가루도 모두 거래하겠습니다.”

“앗! 감사드립니다. 마법사님! 하하하!!”


광산 상인은 얼굴에 함박웃음을 머금으며 웃었다.

곧이어 거래가 이루어졌다.


내가 마석 자루들을 모두 인벤토리 안에 넣고서 금화로 마석 대금을 주었다.

문양이 다른 금화 중에 남긴 것이 있었는데, 여기 마석 광산에서 사용하려고 남겨둔 거다.


내가 금화 지불을 마치자, 광산 상인이 싱긋 웃으며 나에게 말한다.


“거래는 됐고...... 그럼 이제 가시지요. 모시겠습니다.”

“네? 어디로요? 아! 거기군요. 좋습니다. 하하하!”


나는 가볍게 웃으며 광산 상인의 뒤를 따라갔다.

그곳은 광산 마을의 여관 식당이었다.


여관 식당은 마당에 있었다.


“여관 식당은 날씨가 좋으면 여관 밖에 음식을 날라다 줍니다. 비가 오면 여관 안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지요.”

“음. 그렇군요.”


나는 광산 상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비가 오지 않아서 광부들이 여관 밖에 차려놓은 식탁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었다.


“여기 식탁에 앉아 계십시오. 제가 주문을 하고 오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나는 비어있는 식탁에 앉았다.

그 사이에 광산 상인이 여관의 주인장에게 나에게 닭고기 정식을 가져다주라고 했다.


여관 주인장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빈 그릇에 닭고기 정식을 담아서 쟁반을 들고 내게로 온다.


“맛있게 드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내 앞에 광산 마을 여관 식당에서 만든 닭고기 정식이 쟁반 위에 담겨 나왔다.

나는 우선 닭 다리를 뜯어서 입에 한가득 넣어 물었다.


닭 다리 살이 입 안에 넣어지면서 닭고기 맛이 입 안에 한가득 머문다.

맛있다!!


좋은 닭고기다!!

나는 마음속으로 이런 감탄을 하면서 닭고기를 먹었다.


닭고기의 몸통 안에서는 면으로 보이는 것이 나왔다.


‘당면인가? 밀면인가? 일단 먹어보자. 후루룩~! 맛있네!’


나는 다시 한번 감탄하면서 닭 몸통 속에 들어있는 면과 과일, 채소, 감자 등을 먹었다.


‘꼭 삼계탕을 먹는 것 같네. 후루룩~! 맛있네~!! 감탄스럽다.’


나는 닭고기를 먹으면서 샐러드도 먹었다.

분량은 얼마 되지 않아 한입에 전부 먹었는데, 마요네즈의 맛이 좋았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마요네즈와 달리 여관에서 직접 만든 마요네즈 같았다.

맛이 아주 진했다.


‘여기 차원에서 마요네즈를 마요네즈라고 할까? 아니면 다른 이름인가?’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그때, 여관 주인이 물병을 가지고 왔다.

나는 기회라고 생각하고서 샐러드에 있는 마요네즈의 이름을 물어보았다.


“여기 샐러드에 있는 이 소스의 이름이 뭔가요? 맛이 좋은데.”

“아. 그거요. 이름은 모릅니다. 지하 운하 건너의 상인들이 여기에 온 적이 있는데, 그때 주고 간 소스를 사용하는 겁니다. 맛이 좋아서 한 번 만들어 보려고 했었는데, 솜씨가 따라와 주지 않아요.”


여관 주인이 가고 나는 생각했다.


‘지하 운하 건너 상인들이 여기에도 왔었구나. 마요네즈는 그때 주고 간 거고.’


나는 샐러드를 마저 먹고 물병의 물을 마셨다.

식사를 잘했다.


닭고기가 담겨 있는 그릇에는 국물이 남아있었는데, 그 그릇을 들고 국물로 모두 마셨다.


“국물 맛도 좋네.”


나는 다시금 감탄했다.

이런 마을과 동떨어진 곳에서 별미를 맛본 것이다.


어찌 감탄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나는 식탁에서 일어나 여관 주인에게 갔다.


닭고기 정식의 값을 지불하기 위해서였다.


“얼마입니까?”

“그냥 가셔도 됩니다. 이미 음식값을 받았습니다.”


“누가 냈나요?”

“광산 상인이 내고 갔어요. 귀한 손님이라고 하면서 팁까지 주던데요?”


“팁까지요?”

“그러니 가셔도 됩니다.”


나는 여관 식당을 나와서 주변을 보았다.

광산 상인을 찾아 고맙다고 할 작정이었다.


그때 광산 상인의 사무실이 있는 방향에서 그가 왔다.

광산 상인이 내게 와서 말했다.


“맛있게 드셨습니까?”

“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있었다니 다행입니다. 하하하!”

“그런데, 제 식사비를 내셨더군요?”


“당연히 손님인데 내드려야지요. 여관 주인에게 팁도 주었습니다.”

“제가 그 정도로 귀한 손님은 아닐 텐데요?”


“아니요. 저에게는 귀한 손님입니다. 당신은 우리 광산의 마석을 구입해 주지 않았습니까? 그것도 대량으로 말이죠.”

“아! 그것 때문입니까?”


“그렇죠. 그것 때문이지요. 이번에 당신에게 판매한 마석 대금으로 우리 광산 마을이 살게 되었는데, 이 정도 감사 인사를 해도 되지 않습니까?”

“그러시다면 받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하하! 다음에도 거래 부탁드립니다.”

“네. 그러죠. 하하하!”


나는 웃으면서 광산 상인과 악수하고서 광산 마을을 나왔다.


++++++


말을 타고서 산맥을 나와서 초원 위를 말을 타면서 걸었다.

뛰어갈 수도 있었지만, 오늘은 날씨가 좋았다.


조금 여유 있게 길을 가고 싶었기에 말을 재촉하지 않았다.

말도 유유자적 잘 걸어간다.


그렇게 말을 타고 걸어가다가 구름이 하늘을 가리기에 말을 재촉하여 뛰게 했다.

순식간에 초보자의 마을에 도착해서 마을 성문을 통과했다.


비가 올지 봐서 말을 빨리 뛰게 했는데, 결과는 다시 맑아진다.

더없이 맑은 하늘이 위로 보인다.


나는 다시금 말을 걷게 해서 말 대여소까지 갔다.


“오! 오셨군요. 이리로 오십시오.”


말의 고삐를 잡은 말 대여소 직원이 말을 끌고 마구간으로 갔다.

거기에 말을 매고 나서 내가 내렸다.


“잘 탔습니다.”

“평안하셨는지요?”


“네. 괜찮은 말이었습니다.”

“하하! 다행입니다. 다음에도 우리 말 대여소의 말을 이용해 주십시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오십시오.”


나는 말 대여소를 나왔다.

다음으로 간 곳은 광장이었다.


그동안 와 보지 않았다가 이번에 다시 와 본 것이다.

나는 광장을 걸어 다니다가 어떤 마차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까이 가보니 소시지를 구워서 판매하고 있었다.

가느다란 나무젓가락에 굵은 소시지를 끼운 다음에 굽고 있었다.


구울 때 매연이 있었지만, 기다리는 사람은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나도 먹어보려고 줄을 섰다.


구운 소시지를 받아 가는 사람들이 맛있다고 말하면서 간다.


“냠냠. 이거 맛있네.”

“어찌나 맛있는지 나는 지금 이게 세 번째로 먹는 거야. 냠냠.”


“나는 처음에 먹고서 맛있기에 두 개를 더 구입해서 먹고 있어. 냠냠.”

“맛있네. 오랜만이야. 이렇게 맛있는 건. 냠냠.”


손님들이 이렇게 먹으면서 간다.

나는 나도 모르게 침이 고이는 것을 느꼈다.


어서 내 차례가 되어 구운 소시지의 맛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서 잠시 후에 내 차례가 되었다.


“두 개 주세요!”

“네. 두 개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구운 소시지 상인이 내 소시지를 굽기 시작한다.

한 10분쯤 돼서야 두 개의 소시지가 구워졌다.


구운 소시지 상인의 그 소시지 위에 소스를 발랐다.

소스 냄새가 매우 단 맛이 나는 소스 종류 같았다.


“무슨 소스죠?”

“단맛이 나는 소스입니다. 맛이 좋을 겁니다.”


“직접 만드셨나요?”

“아니요. 소스 원료를 구입해서 녹인 겁니다. 자! 여기 주문하신 구운 소시지 두 개가 나왔습니다. 받으세요.”


“네.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또 오세요.”


나는 구운 소시지 상인의 마차를 나와서 광장 저쪽의 빈 벤치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서 방금 구워온 구운 소시지를 한 입 먹었다.


“어?! 이건?!”


맛은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맛을 본 느낌이 들었다.


어디서 맛을 봤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내가 멀더 상단에 납품하는 물건인 것을 알았다.

바로 현실 세상의 노점상 사장님의 과자 공장의 사탕과 과자의 맛이 이랬다.


“맞네. 그 맛이야.”


나는 소스가 발라져 있는 구운 소시지를 한 입 먹으면서 맛을 되새겼다.

맞다! 그 맛이다!


“소스 원료가 내가 멀더 상단에 납품하는 사탕이었어. 그걸 녹여서 소스로 바른 거야?”


다시 구운 소시지의 맛을 음미하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틀림없는 것 같네.”


나는 인벤토리를 열어서 혹시나 노점상 사장님 공장의 사탕이 남아있나 찾아보았다.

저쪽에 있는 인벤토리 칸에 그 사탕이 남아있었다.


그 사탕을 인벤토리 안에서 꺼내 먹어보니 똑같은 맛이 난다.


“와~! 사탕을 녹여서 소스로 사용할 줄을 몰랐네.”


나는 감탄하면서 구운 소시지를 먹었다.

일단 맛이 있으니, 입맛이 돌아서 잘 먹어진다.


순식간에 내가 구입한 두 개의 구운 소시지를 모두 먹었다.

그래도 입맛이 다셔지기에 다시 구운 소시지를 판매하는 마차에 줄을 섰다.


잠시 기다렸다가 내 차례가 왔다.


“와~! 금새 다시 오셨네.”

“이거 멀더 상단에서 판매하는 사탕을 녹인 것 맞지요?”


“엇?! 어떻게 아셨어요?”

“제가 그 사탕을 먹어봤거든요. 그래서 그 맛을 기억하고 있어요.”


“오...... 맛이 좋습니까?”

“물론입니다. 소스 맛이 아주 좋아요! 잘 만드셨네요.”


“아! 감사합니다. 이 소스를 만드느라 고생 좀 했어요. 재료를 찾다가 멀더 상단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사탕을 구입했지요. 그 사탕으로 만든 소스의 맛이 좋아서 이렇게 구운 소시지에 발라서 판매하는 겁니다.”

“훌륭한 아이디어입니다. 다른 재료를 이용해서 이런 간식거리를 만드시다니. 감탄스럽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하하!”

“그러면 일단 구운 소시지 두 개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자! 여기 나왔습니다. 받으세요.”

“네.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또 오세요!”


나는 구운 소시지 두 개를 가지고 다시 아까의 비어있는 벤치로 갔다.

맛있는 간식이 함께 하니 하늘이 매우 맑아 보였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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