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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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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최근연재일 :
2024.07.24 18:20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351,978
추천수 :
6,549
글자수 :
1,052,350

작성
24.07.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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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추천
11
글자
12쪽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94)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94)


나는 구출한 시민을 안전한 곳에 내려놓고서 헌터들과 몬스터들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헌터들과 몬스터들은 서로 무기와 손톱 발톱으로 전투를 하고 있었다.


헌터들이 못 싸우는 것은 아니었지만, 몬스터의 숫자가 조금 더 많다 보니 헌터들이 점점 부상당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었다.

방금 내가 보는 앞에서도 헌터 한 명의 활줄이 몬스터의 손톱 공격에 끊어졌다.


궁수 헌터가 당황하는 사이에 몬스터가 그 헌터를 어디선가에서 뽑은 지프 자동차의 범퍼로 날려버렸다.


“으아악~!!”


그 헌터는 그대로 80미터 정도 뒤에 있던 시내버스의 앞유리창을 뚫고 들어갔다.


[쨍그랑~!!]


“아아악~!”


그러자 그때까지 시내버스에 남아있는 버스 기사와 버스 승객들이 비명을 질렀다.

그런 모습은 몬스터들에게 유리하게 보였다.


[우어어어억~!!]

[캬캬캬악~!!]


“이럴 수가...... 으으으......”


헌터들은 몬스터들의 우세한 전황을 알고 몹시 곤란해했다.


“이거 어떻게 하지?! 우리 숫자가 모자라서 포위당하고 있잖아?!”

“어쩔 수 없어! 구원이 올 때까지 버틴다!!”


“구원 헌터들은 언제 오는데?”

“그걸 내가 아냐? 계속 버티다 보면 언젠가 오겠지!!”


“아......”

“난 철수하겠어. 살아나면 보자.”


“뭐야?! 거기 서!! 도망가지 마!! 이런 젠장?!”


이런 상황이 나에게 보였다.

이미 도망간 헌터는 이제 보이지 않았다.


그의 빠른 발 때문인데, 그것은 일반 시민보다는 빠른 발이어서 그런 것이었다.

그때 다른 상황이 벌어졌다!!


++++++


아까 헌터가 몬스터의 공격으로 시내버스 앞유리창을 뚫고 버스 안으로 들어갔었다.


그 버스 승객들은 공포에 질렸다가 지금은 마음이 안정되었는지, 버스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서는 주변 상황을 살펴보고서 알고는 도망을 치려고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또 다른 공포에 직면해야 했다.

바로 헌터들이 몬스터들에게 뒤를 보이고 도망을 치는 것이었다.


헌터들은 모두 일반 시민들보다 빠른 발을 헌터로 각성하면서 가졌기에 버스 승객들 앞에서 금방 사라지게 되었다.

그것을 보고 자신들로 도망치는 헌터들의 뒤를 따라 움직이려는 버스 승객들 뒤로 도망간 헌터들을 뒤쫓아가려는 몬스터들이 뛰어들었던 것이다!!


[우어어어억~!!]

[크아아아~!!]


“으아아악~!!”

“몬스터다!! 도망쳐!!”

“아아아악~!!”


버스 승객들은 몬스터들에게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그러지를 못했다.

몬스터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어서 버스 승객들을 공격했기 때문이다.


헌터도 공격당해 날아가는 몬스터의 힘에 일반 시민들이 날아간다!!

그리고 그 일반 시민들은...... 내가 구했다!!


나는 몬스터들에게 공격당해서 공중을 날아가 트럭이나 자동차에 충돌하려는 버스 승객들을 재빠른 몸동작으로 모두 구했다.


“고, 고맙소!!”

“어?! 아직 헌터가 있었네?”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

“어서 피하세요! 여기는 제가 맡겠습니다!”


나는 큰일이 날뻔한 버스 승객들에게 이렇게 외치고서 몬스터들의 앞으로 나갔다.

지금 내 손에는 강화 몽둥이가 들려있다.


이 강화 몽둥이로 늑대인간도 사냥했기에 나는 무적이지만 다름없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몬스터들 중에는 늑대인간보다 강해 보이는 몬스터는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판단을 하고서 곧장 몬스터들에게 다가갔다.

그때 뒤에 있는 버스 승객들이 모두 저쪽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바로 그 순간에 몬스터들이 도망가는 버스 승객들을 따라가려고 했다.

나는 우선 맨 앞에 있는 몬스터를 바라보고 강화 몽둥이를 휘둘렀다.


그 몬스터는 날카로운 이빨을 잔뜩 가지고 있는 몬스터였다.

그런 몬스터가 내게 다가오면서 괴성을 질렀다.


[카아아아!! 커억~?!]


그렇지만, 곧바로 내 강화 몽둥이에 맞고서 퇴치되었다.

그 몬스터가 내 앞에 쓰러지자...... 그때서야 다른 몬스터들이 내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저쪽으로 도망가는 버스 승객들을 따라가려다가 같은 몬스터가 헌터에게 당하고 나니 그쪽으로 시선이 옮겨져서 그런 것이다.

몬스터들은 내가 있는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그러면서 잠시 소강상태......

그 사이에 시내버스에서 내린 버스 승객들은 모두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나는 그런 모습들을 확인하고서 앞에 있는 몬스터들에게 집중했다.

몬스터들은 내가 자신들의 동료인 다른 몬스터를 쉽게 사냥한 것을 보고는 마음속으로 긴장하고 있었다.


물론 자기들이 모두 한 번에 달려들면 순식간에 해결할 수 있겠지만, 그러지 않았다.

몬스터들의 생각으로 여기 던전 밖의 상황은 던전 안에서의 생활과 같았다.


강한 것이 최고다!!

몬스터들은 던전 안에서 살아가며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당장 힘이 강하면 다른 몬스터들이 비켜서니까 말이다.

그런데, 그런 몬스터들의 생각과 생활 방식에 딱 맞는 헌터가 나타났다.


몬스터들은 서로 눈짓을 하면서 누가 먼저 이 대결을 하기 위해 나설 것인가 살폈다.

그렇게 잠시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날개가 달린 몬스터가 앞으로 나섰다.


날개 달린 몬스터는 가오리를 닮았는데, 양쪽 날개를 펄럭이면서 공중에 떠 있었다.

날개를 펄럭이는 속도는 그다지 빠르지 않았지만, 공중에서 움직인다는 것은 장점이었다.


내가 보기에는 지금 당장 날아올라 이쪽으로 곧장 빠르게 오는 가오리 몬스터를 피해야 했기 때문이다.


“앗!!”


나는 날아오는 가오리 몬스터를 피하기 위해 근처의 자동차 옆으로 슬라이딩했다.

그러자, 가오리 몬스터는 다시 날아올라 다시금 공격하기 위해 내 위치를 살폈다.


나는 일단 자동차 밑으로 들어가서 모습을 숨겼다.

가오리 몬스터는 내가 자동차 밑에 있다는 것을 알고서 그 자동차 위에서 선회했다.


그런 가오리 몬스터의 그림자가 자동차 밑 밖으로 보였다.


‘아까 저 몬스터의 이빨이 날카롭던데...... 이거 곧장 나가면 그 이빨에 물리겠지? 어디 다른 피할 곳이 없나? 아!! 저기로 가자.’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내가 가오리 몬스터로부터 피할 곳을 찾을 때에 그게 보였다.

그것은 바로 교통순경의 가림막.


교통순경의 가림막은 위에는 노란색의 우산 모양이 있고, 시멘트와 콘크리트를 뭉쳐 만든 둥근 발판이 있었다.

일단 교통순경이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서 주변의 자동차와 버스 등에게 신호등으로 할 수 없는 신호를 직접 전달한다.

이 시설물은 사거리 이상의 도로 한복판에 만들어 배치하는 것이다.


나는 주변 저쪽에 있는 몬스터들과 하늘을 날고 있는 가오리 몬스터를 살피며 기회를 보다가 얼른 자동차 밑에서 재빠르게 나왔다!!


“뛰자!”


나는 얼른 뛰어서 노란색 우산 모양 가림막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하늘을 날고 있는 가오리 몬스터에게 보였나 보다.


[꽈아아아~!!]


엄청난 괴성을 지르더니 그대도 내가 숨은 교통 순경용 가림막으로 뛰어든다.

나는 그것을 보고서 얼른 자세를 낮추었다.


내가 자세를 낮추어서 피하면 하늘을 날아다니는 몬스터인 가오리 몬스터는 그대로 다시 하늘로 날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몬스터들은 절대 지상과 가까운 곳까지 몸을 낮추지 않는다.


그렇게 해야 다시 하늘로 금방 오를 수 있기도 하고, 지상에 있는 다른 헌터나 몬스터의 공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가오리 몬스터는 그러지 않았다.


가오리 몬스터는 내가 자동차 밑에서 나온 것을 기회로 본 모양이다.

그대로 노란색 우산 모양의 가림막을 뚫고 들어왔다.


[카아아아!! 아아아~??!!]


나는 본능적으로 머리를 감싸쥐었다.

그러다가 머리 위에서 가오리 몬스터의 괴성이 계속 들리는 것을 알고 위를 바라보았다.


“아! 저렇게도 되는군.”


지금 가오리 몬스터는 노랑 우산 모양의 가림막에 끼어 있었다.

날개가 가림막에 가려서 빠져나오지를 못하는 것이었다.


[아아아~??!! 펄럭. 펄럭?!]


날개를 펄럭여서 노랑 우산 가림막에서 빠져나가려고 시도하는 가오리 몬스터.

하지만, 이미 내 손에는 +9 강화 몽둥이가 위력을 보여주려고 나서고 있었다!!


나는 가오리 몬스터의 상황을 알고서 그대로 강화 몽둥이를 휘둘렀다.


[퍼억! 퍽! 퍼억!!]


강화 몽둥이로 가오리 몬스터를 몇 번 가격하자......


[끄으으......]


가오리 몬스터의 괴성이 잦아들어 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았다.


내가 가오리 몬스터를 퇴치한 것이었다.


“잡았다! 이제 남은 몬스터들은 저쪽에 있는 것들뿐.”


나는 몸을 돌려서 남아있는 몬스터들에게 향했다.

그때 남아있는 몬스터들이 내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 몬스터들은 흥분하고 있었다.

눈이 화등잔만 하게 커져 있는 것이 몬스터들이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했다.


아주 잠깐의 시간이었다.

몬스터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몬스터들이 한꺼번에 덤벼드는 것을 바라본 나는 당장 움직여야 했다.

나는 뒤로 뛰어서 아까 버스 승객들이 탈출했던 시내버스 근처로 갔다.


시내버스의 앞유리창은 깨져 있었다.

나는 시내버스의 옆에 섰다.


이렇게 장소를 정하고 서 있어야 다른 곳에서 공격해 오려는 몬스터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직 정면에서 오는 몬스터들과 상대하면 되는 것이다.


“음...... 방법은 좋은데...... 역시 몬스터들의 숫자가 많다. 아...... 도망갔던 헌터들을 이제야 이해하겠어.”


나는 주변의 시민들을 두고 도망을 쳤던 헌터들을 이해하겠다고 했다.

아무래도 컨테이너 트럭으로 운반 중이던 몬스터들의 숫자가 많은 것은 분명한 그 이유가 되었다.


내가 직접 많은 숫자의 몬스터들을 앞에 두고 보니 그 헌터들을 이해하는 것이다.


“숫자는 조금 많은데...... 못 때려잡을 건 없지.”


나는 이런 결심을 하고서 몬스터 무리에서 어떤 몬스터가 선공을 해올지 바라보았다.

그러면서 주변을 살펴보니, 다행히 자동차 안에 남아있는 시민들이나 승객들은 없는 것으로 보였다.


거기다가 헌터들도 없으니, 오직 나만의 그라운드라고 생각되었다.


[크르르르......!!]

[으르르르......!!]


몬스터들의 괴성이 작은 소리에서...... 점점 크게 들려왔다.

그것은 몬스터들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더욱 그랬다.


나는 강화 몽둥이를 꽉 잡았다!

그래야 할 것 같았다.


강화 몽둥이가 아무리 무적이라고 해도 이렇게 많은 숫자의 몬스터들과 전투를 하다 보면 내가 다칠 수 있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조금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 되고...... 긴장감을 놓쳐서도 안 되었다.


그때였다.

어떤 큰 덩치의 몬스터가 앞으로 나섰다.


그 덩치 큰 몬스터는 다른 몬스터 앞에 나서서 자신을 과시했다.

큰 주먹과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다.


그러자 다른 몬스터들도 날카롭게 빛나는 손톱과 발톱을 내세우며 나에게 다가온다.

이제 결전의 시간인 것 같았다.


내 생각으로는 공격력이 강한 무기가 있기는 하지만, 방어력이 사방에서 공격해 오는 몬스터에게서 과연 부상 없이 이길 수 있느냐 하는 거였다.

내가 그런 심각한 위기 속에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하늘의 기적이 내려왔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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