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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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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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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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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28)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28)


빠른 걸음으로 가보니 내가 세 번째다.

앞 사람 둘이 보상을 받는 것이 보인다.


“자. 금화 200개입니다.”

“받으세요. 금화 300개입니다.”


“감사합니다!!”

“상단의 보상은 높군요!!”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자. 다음 분 오세요.”


나는 앞으로 가서 이름을 말했다.


“정동원입니다.”

“특이한 이름이군요. 아! 여기 이름이 있군요. 음...... 그러고 보니 어제 거대 몬스터 멧돼지를 한 방에 보낸 분이네요? 맞나요?”


“사냥한 것은 맞지만, 한 방은 아니었습니다.”

“그게 그거 아니요? 그 산더미만 한 멧돼지 위에 올라가서 몽둥이를 번개처럼 휘둘러서 사냥을 성공한 것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요? 여러분!! 그렇지요?”


“맞소! 당신은 용사요! 하하하!!”

“그 멧돼지가 마왕이지!! 하하하!!”


“정말 수고 했소! 당신 덕분에 우리가 이런 특별 보상을 받게 되었소!”

“당신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하하하!!”


“정말 감탄스러운 행동이었소. 어떻게 그 바위 위에 올라가서 몬스터 멧돼지 위로 다시 올라갈 생각을 했는지 말이오. 정말 대단한 판단력이었소!”


이런 찬사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머리를 긁적였다.


“아...... 그런가요? 이거 감사합니다...... 하하하!!”


나는 억지웃음을 웃었다.

물론 싫지는 않았다.


그때 상단원이 보상이 담시 금화 자루를 내밀었다.


“이것이 우리 상단에서 당신에게 주는 보상이오. 금화 2,000개요.”

“아! 감사합니다.”


나는 얼른 금화 주머니를 손에 들고서 얼른 그 자리를 나왔다.

뜻밖의 찬사와 칭찬 세례를 들어서인지 얼굴에 열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져서다.


아마도 빨간 얼굴이 되었겠지?

빠른 걸음으로 얼른 보상을 나눠주는 줄에서 나와서 저쪽에 아무도 없는 식탁 의자에 앉았다.


조금 시간이 지나니 얼굴에 올라왔던 열기가 사라진 것이 느껴진다.

그때 서야 내가 앉아있는 식탁 근처에서 벌어지는 일이 보인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주변 식탁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모험가들이다.

그 모험가들이 방금 보상으로 받은 금화를 세고 있었다.


열심히 금화의 갯수를 세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목소리를 들으니 상당히 들떠있는 것 같다.


모두 얼굴에는 웃음이 있었다.

나도 그들의 얼굴을 보면서 웃음기가 올라왔다.


그때까지 내 손은 금화 주머니를 꽉 쥐고 있었다.

그것이 웃음기가 올라오면서 눈에 들어왔다.


나는 금화 주머니를 꽉 쥔 손에서 힘을 풀었다.

두둑한 금화 주머니가 내 앞 식탁 위에 놓여서 나를 바라본다.


나는 금화 주머니를 보면서 웃음이 나오는 것을 느꼈다.

평소보다 적은 금액인데도 일단 돈이 들어오니 기분이 오묘한 것 같았다.


나는 금화 주머니를 열고는 옆 식탁의 모험가가 하는 것처럼 금화를 세어보기 시작했다.


“하나, 둘...... 아홉, 열. 자! 한 무더기 세우고.”


이런 식으로 금화 열 개를 한 무더기로 세워서 다른 금화를 그 높이에 맞게 세웠다.

그런 식으로 금화 2,000개를 모두 세어보았다.


“금화 2,000개 맞는구나. 다시 금화 주머니에 넣고...... 다음은 인벤토리로...... 완료. 후우~!!”


나는 보상으로 받은 금화 주머니를 인벤토리 안에 넣고 한숨을 쉬었다.

만족하는 듯한 심호흡이다.


다른 모험가들을 보니 세어본 금화들을 다시 세어보는 모험가들이 있다.

그들은 얼굴에서 웃음을 지우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왜냐하면, 저쪽에 요리사들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금화 주머니를 주는 행사와 아침을 먹는 행사 시간이 겹쳐서 기다린 모양이다.


“자! 어서 식사하세요!! 음식이 식을 수 있습니다!!”


나는 다시 식사를 주는 줄에 줄을 서려고 그쪽으로 걸어갔다.

이미 줄을 서 있는 모험가들이 있다.


그 뒤에 따라서 섰다.

잠시 기다리니 내 차례가 되었다.


빵과 과일, 수프 등을 차례로 받아 가면서 식사거리를 나눠주는 요리사 앞을 지나갔다.

맨 마지막으로 스푼과 포크를 받고서 빈 식탁 자리에 가서 앉았다.


아침 식사가 시작되었다.

식사 시간은 짧았다.


식사에 동원된 음식 종류가 많아서 식사가 끝나기까지 오래 걸릴 것으로 봤으나, 20분 만에 식사가 끝났다.

아주 잠깐의 식사 시간을 마치고서 무기와 갑옷을 주는 줄로 가서 섰다.


갑옷은 내 것을 입는다지만, 무기는 아니었다.

강화 몽둥이를 사용했다가는 부산물이 목적인 이번 사냥에서 남아날 몬스터 사체가 없다.


나는 ‘보통 무기’가 필요했다.

그래서 검 하나를 받았다.


[휙~! 휘익~!!]


무기를 받고서 휘둘러보니 소리가 좋다.

좋은 품질인 모양이다.


자세히 검의 날을 보니 이가 나간 곳이 없다.


“좋네.”


괜찮은 검을 보급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 무기와 갑옷을 받은 모험가님들은 이쪽으로 모이세요. 곧 사냥터로 출발합니다!!”


사냥터로 출발하려는 마차들이 있었다.

나는 얼른 그쪽으로 갔다.


내가 마차에 타고 나니, 다른 모험가들도 뒤따라와서 마차에 탄다.


“자! 출발합니다!!”


사냥터로 가는 마차가 출발했다.

이 마차는 뚜껑이 없다.


원래 식탁과 의자 등을 싣고서 여기 야영장까지 왔던 마차다.

그런 마차에서 식탁과 의자 등을 내려서 설치하고 나니 비어있는 마차가 된 거다.


이렇게 뚜껑이 없는 마차는 모험가들을 사냥터로 싣고 가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


“자! 도착했습니다. 전부 줄을 서세요. 사냥할 몬스터의 설명이 있겠습니다.”


모험가들이 마차에서 내려서 줄을 섰다.

상단의 상인들이 그런 모험가들이 모두 몇 명인가를 세어본다.


“자. 설명을 시작합니다. 오늘 사냥할 몬스터는 고블린입니다. 주변 숲이 조용하지만, 이 장소는 고블린이 자주 출몰하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설명하는 상인은 그런 말을 하면서 주변 숲을 살펴보는 모습을 보였다.


“잘 들으십시오. 이렇게 조용한 숲에는 분명히 고블린이 있습니다. 고블린은 독침이나 단검으로 공격해 옵니다. 각자 주의하시고 사냥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얼마 동안이나 사냥을 해야 합니까?”


“오늘 하루입니다. 있다가 날이 저물기 시작하면 곧장 여기를 떠날 겁니다. 고블린은 야행성이라서 밤에는 날아다닙니다.”

“낮에는 상관없나요?”


“활동하는 고블린들의 숫자가 적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간을 고블린 사냥 시간으로 한 겁니다. 밤에 사냥에 나섰다가는 많은 숫자의 고블린을 마주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의 질문은 없었다.

마차를 타고 온 모험가들이 사방으로 흩어져 출발한다.


나도 설명이 끝나자마자 숲속으로 들어갔다.


++++++


나무 위에 올라가 있었는데, 고블린 세 마리가 아래로 지나간다.

마침 같이 파티를 맺은 모험가가 활을 가지고 있었다.


화살이 날아가고 고블린 한 마리가 사냥되었다.


[휘익~! 탁!!]


[끼익?!]


맨 뒤에 있던 고블린이 땅에 엎드렸다.

뒤에서 소리가 나니까 앞에 가던 고블린이 돌아본다.


그때 두 번째 화살이 날아가서 그 고블린의 팔을 맞춘다.


[휘익~!! 타악~!]


[끼룩?!]


그때 서야 고블린들은 나와 파티원이 나무 위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얼른 내려가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고블린에게 검을 날렸다.


바로 화살에 부상당한 고블린이다.


[까아?!]


사냥에 성공했다.

고블린이 내 검에 맞고는 눕는다.


이제 부상당하지 않고 멀쩡한 고블린만 남았다.

그 고블린은 독침을 가지고 있었다.


고블린은 독침이 들어있는 작은 통을 입에 대고 불었다.

나는 검을 앞으로 하고 막았다.


“억?!”


그런데, 그 독침이 날아간 곳은 내가 아니라, 아직도 나무 위에 올라가 있던 파티원이다.

나무 위에 있는 파티원이 활에 화살을 끼워서 고블린에게 발사하려다가 먼저 당한 것이다.


[털썩!!]


그 바람에 나무 위에 있던 파티원이 나무 아래로 굴렀다.

다행히 독침을 맞지 않은 팔로 나무를 잡으면서 굴렀기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독침이다.

독침을 맞은 손이 부풀어 오른 것이 보인다.


“아?! 이 손으로 활을 쏠 수 없어!”

“제가 알아서 할게요.”


나는 상단 상인에게 보급받은 검을 앞세우고서 독침을 발사한 고블린에게 달려들었다!!

그때 독침 통을 들고 있는 고블린은 통 속에 독침을 끼워서 나를 겨냥하고 있었다.


[후욱~!!]


고블린이 독침이 든 통을 불어대는 소리가 내 귀로 크게 들려왔다.

나는 재빠르게 검을 넓은 옆면을 앞으로 해서 고블린이 날려 보낸 독침을 향하게 했다.


[탱!!]


독침이 날아와서 검의 옆면에 부딪혀서 소리를 낸다.


‘막았다!!’


그 소리는 내가 무사하다는 증거다.

그때 고블린이 다시 독침을 독침 통에 장전하려고 했다.


나는 그 순간을 슬로우 비디오처럼 느린 화면으로 보았다.

재빠르게 검을 높이 들고서 그 고블린에게 뛰어가 머리를 쳤다.


[꾸에~!!]


고블린의 비명 소리......!!

그 짧은소리 다음으로 독침 통을 들고서 발사하려는 고블린은 풀 위로 누웠다.


나는 가까이 가서 검으로 건드려 보았지만, 반응은 없었다.

그다음에서야 피가 흐르는 것이 보여서 사냥에 성공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 서야 뒤에서 나무 뒤에 피해 있는 파티원이 생각났다.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파티원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으으으......”


그는 자신이 사냥한 몬스터 옆에 누워있었다.

독침을 맞은 손이 너무 많이 부풀어 있었다.


그 바람에 신음 소리를 내면서 자신이 맨 먼저 사냥했던 몬스터인 고블린 옆에 있다.

나는 그의 곁으로 가서 손을 살폈다.


마비 독인가보다.

부풀어 오는 손이 통나무처럼 굵다.


나는 그에게 물었다.


“괜찮아요?”

“아...... 정신은 말짱해요. 이 손만 이렇게 되었고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역시 마차로 가야겠죠?”

“포션이 있으면 되는데...... 그게 비싸요. 마차에도 얼마 없을 텐데...... 아......”


그가 표정을 찡그린다.

하지만, 해결책은 있었다.


내가 포션을 가지고 있으니까.

나는 인벤토리를 열고 체력 포션을 꺼냈다.


그리고서 파티원에게 먹이고 부어오른 손에도 부었다.

그러자, 상태가 나아지기 시작한다.


“오! 괜찮아지는군요! 감사합니다!”


금새 밝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고블린의 독침이 약한 독성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금새 나은 거고요.”

“그건 다행이네요. 이제 일어서실 수 있겠어요?”


“네. 일어설 수 있습니다. 보세요. 일어섰죠?”

“오! 그렇네요. 다행이네요.”


우리는 잠시 나무에 기대어 쉬다가 사냥한 고블린을 들고서 마차로 향했다.

모두 세 마리의 고블린을 사냥했는데, 한 마리씩 들고 남은 한 마리는 둘이서 같이 들었다.


마차로 오니 상인들이 우리에게 뛰어와서 사냥한 고블린 사체를 받아서 들었다.


“독침에 맞았습니까?”


상인이 파티원의 손을 보더니 말했다.


“네. 그렇기는 한데 포션을 마셔서 지금은 괜찮습니다.”

“그래도 모르니 저쪽에 있는 사제분에게 치료를 받도록 하십시오. 이리로 오세요.”


나와 파티원은 그 상인을 따라가서 사제에게 치료를 받았다.

사제가 기도를 올리자 밝은 광채가 파티원이 손을 감쌌다.


잠시 기다리니 사제가 말했다.


“치료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인들은 우리가 가져온 고블린 사체를 해체해서 부위별로 따로 보관 마법이 걸려있는 상자에 보관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고블린 사냥에 나섰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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