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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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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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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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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41)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41)


게이트 온라인에 있는 교회 안.

게임으로 들어오니 바로 앞에 석상이 있다.


뒤를 보니 NPC 신부님이 열심히 설교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NPC 교인들도 많이 있다.


‘여기가 현실이었으면 그냥 비밀이 보이는 거......’


다행히도 이 교회 안은 가상 현실로 만들어진 게임 속이다.

나는 그런 신부님과 교인들 사이를 지나서 교회를 나왔다.


교회에서 나오니 가상 현실 세계의 태양이 나를 맞이하여 준다.

가짜 태양인데도 눈이 부시다.


나는 눈을 감고 눈이 적응되기를 기다렸다.

잠시 그대로 있으니, 적응됐는지 눈이 저절로 떠진다.


나는 눈을 뜨고 NPC 상점을 찾았다.


“저기 있다. 어서 가자.”


나는 NPC 상점으로 가서 현실에 공급할 생활 아이템들을 구입했다.

빵과 과자 등등을 모두 구입하면서 다른 차원의 세계에 납품할 것도 모두 구입해 두었다.


이런 과정을 모두 마치고서 주변을 바라보니 유저들이 점점 로그아웃을 하는 것이 보였다.

아무래도 늦은 시간인 것 같다.


그것을 본 나는 교회 근처의 안전한 곳에서 로그아웃했다.

이제 현실이다......


++++++


밤 8시다.

바로 내 앞에 있는 게임 컨트롤 화면에서 보여주는 시간.


내 주머니에서 꺼낸 스마트폰의 시간도 같은 시간을 알려주고 있다.

나는 얼른 게임 캡슐에서 나왔다.


게임 캡슐에서 나오니 다른 유저들도 바쁘게 게임 체험관을 나가고 있다.

나는 그들을 따라서 얼른 회전문을 통과 해서 게임 체험관 밖으로 나갔다.


건물 밖으로 나오니 거리에는 퇴근하는 직장인들로 인파가 넘쳐났다.

전부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거나 전철역으로 가려는 사람들이다.


나는 그 인파에 몸을 투척하고 그대로 전철역으로 향했다.

전철역으로 들어가는 계단으로 가서 전철역 안으로 들어가니 거기는 지상보다 더한 인파가 있었다.


결국 내가 전동차를 기다리는 위치까지 가는 시간이 15분이 걸렸다.

평소에는 5분도 걸리지 않는 시간이다.


정말 대단한 인파였다...... 그런데!!

만원 전철은 더욱 대단했다!!


“억?! 으억~??!!”


숨을 못 쉬겠다......!!

전동차 안에 얼마나 많은 승객들이 탑승했는지, 숨이 막힌다.

겨우 헉헉거리며 숨을 쉬었다가 내쉬기를 반복했다.


그래도 집이 있는 목적에는 당도했다.

정말 당도했다. 하하하......


“그거...... 아...... 만원 전철 타고났더니 온몸이 욱신거리네......”


전동차 안에는 내 옆에서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 승객이 서 있었다.

그 승객은 이어폰을 끼고 있었지만, 그 이어폰은 어떤 여과도 없이 큰 소리를 내게도 들려주었다.


이어폰의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이어폰 사이를 나와서 들리는 소리는 소음밖에 되지 않는다.

시끄러운 전동차 안에서 음악을 들으려면 저쪽에 있는 승객처럼 비싼 헤드폰을 끼우고 들어야 한다.


전동차에서 내릴 때 그 헤드폰을 끼우고 음악을 듣는 승객에게 가까이 가서 그것을 확인했다.

비싼 헤드폰 밖으로는 음악이 들리지 않는 방음 성능이 좋았다.


그래서 주변의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끄러운 전동차 안에서 조용히 음악을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겨우 전동차 안에서 나와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온몸이 쑤셔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다른 승객들 중에도 그런 생각을 하는 승객이 있었는지, 할아버지와 할머니 외에도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승객들이 있었다.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지상으로 나왔다.

그 후에 조금 걸어서 상가 근처에 왔다.


아직 영업을 하는 가게가 있어서 야식거리를 구입했다.

분식집에서 순대하고 떡볶이, 떡집에서는 갈래 떡을 구입했다.


갈래 떡은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순대도 마찬가지.


순대는 떡볶이 소스에 버무리면 된다.

그것을 위해 사장님에게 떡볶이 소스를 많이 달라고 했다.


아무래도 오늘 밤은 늦게 잘 것 같다.


++++++


집에 들어왔다.

엄마와 아빠는 아직 들어오시지 않았는지 집안이 썰렁하다.


전화를 걸었다.


“엄마. 언제 들어와요?”

“지금 가게 문 닫고 들어가려는 길이야. 조금 늦게 들어가겠다.”


“카페에 손님 많이 왔어요?”

“응. 많이 왔어. 네가 준 빵하고 과자 찾는 손님들이 많아서 카페 문을 이제야 닫은 거야.”


다행히 장사는 잘되는 것 같았다.


“조심해서 얼른 들어오세요.”

“걱정하지 마라. 아빠하고 같이 택시 타고 집에 들어갈 거다.”


전화 통화가 끝나고 한 시간쯤 지나서 엄마와 아빠가 들어오셨다.


“이제야 들어오셨네요?”

“그래도 편안히 왔어. 택시가 좋기는 하구나.”


“식사는 하셨어요?”

“먹었어. 네가 준 빵하고 과자하고. 정말 계속 먹어도 맛있구나. 호호호!!”


“혹시 그 빵과 과자 더 있냐? 이제 카페 간식 진열장이 비어간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미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내일 아침에는 저하고 같이 카페에 가요. 인벤토리 안에 있는 빵하고 과자를 간식 진열장에 넣어드릴게요.”


“그래? 정말 헌터가 좋기는 하구나. 그런 많은 분량의 물건도 손쉽게 운반하고. 하하하!!”


아빠는 기분이 좋으신지 웃으셨다.

두 분은 샤워를 하고 잠에 드셨다.


나는 조용한 밤중에 떡볶이와 순대를 큰 그릇에 모두 넣고 버무렸다.

떡볶이 소스가 순대를 맛있게 했다.


순대와 떡볶이를 거의 먹었을 때 갈래 떡을 남아있는 떡볶이 소스에 푹 찍어서 먹었다.

이건 이거대로 맛있었다.


떡집 사장님에게 갈래 떡을 작은 토막으로 잘라달라고 한 게 잘한 일이었다.

그 덕분에 먹기가 편하다.


다 먹고 나니 밤 12시.

샤워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했고, 이제는 손을 씻고서 침대에 들어갔다.


배도 부르고 오늘 다른 차원에서 벌어들인 금화도 많아서 기분이 좋다.

그 덕분인지 잠이 솔솔 들어온다.


그렇게 잠을 잤다.


++++++


다음 날 아침 6시에 일어났다.

세수를 하고서 아침을 먹고 엄마와 아빠와 같이 카페로 갔다.


간식 진열장 안에 인벤토리에서 꺼낸 빵과 과자를 잔뜩 넣었다.

다른 바구니에도 많이 채워서 내가 없을 때 여기서 간식을 가져다가 진열장 안에 넣으라고 했다.


“그래. 알았다. 수고했다.”

“수고는 무슨. 전부 인벤토리 안에서 꺼내고 운반한 건데. 힘은 들지 않아요.”


“그래도 간식 구하려면 돌아다녀야 할 텐데, 그게 수고지 뭐냐?”


돌아다니기는 한다.

게임 속에서지만.


“아. 뭘 그런 걸 다 생각하세요? 저 이만 가볼게요. 다른 데 갈 데가 있어서요.”

“그래. 어서 가라. 자동차 조심하고.”


“네. 엄마 아빠 오늘도 수고하세요.”

“그래~!”


내가 카페를 나올 때 첫 손님이 카페로 들어왔다.

그 손님은 곧장 카운터로 가서 내 빵과 과자를 주문하고 커피를 받아서 빈자리로 빠르게 가서 앉았다.


그다음은 맛있게 먹는 소리가 들린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카페를 나와서 전철역으로 갔다.


이번에는 카페 사장님에게 가볼 차례다.

어제 가지 않아서 아마도 간식이 모자랄 것이기에 빨리 갔다.


전철역에서 내려서 곧장 그 카페로 들어갔다.

다행히 아직 카페는 문을 열 시간이 아니었다.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르바이트생이 나를 보고 말했다.


“아직 카페 문을 열 시간이 아닙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네. 그러겠습니다.”


나는 잠시 서 있다가 혹시 카페 사장님이 출근을 하셨는지 물었다.


“카페 사장님이 오셨나요?”

“아. 아직 안 오셨어요. 어제 다른 곳에 출장 간다고 하셨거든요.”


“네.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카페 사장님은 다른 지역의 카페들을 관리하기 바쁘신가 보다.

빈 의자에 가서 앉았다.


20분쯤 기다리니 물품 보관실의 문이 열리면서 카페 사장님이 카페 안으로 들어오셨다.

아마도 주차장 쪽에서 물품 보관실로 오는 통로가 있나 보다.


“내가 없을 때 아무런 일도 없었지?”

“네. 그렇습니다.”


카페 사장님이 아르바이트생에게 그렇게 말하고 있을 때 나는 카운터로 가서 그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오!! 자네 왔구만!! 어서 오게!! 마침 잘 왔어. 지금 간식 진열장이 비었네. 어서 채워야 하는데, 자네를 기다렸지.”


카페 사장님의 말에 간식 진열장을 바라보니 정말 간식 바구니들이 비어있었다.

그것을 본 나는 말했다.


“지금 여기서 채울까요?”

“그래 주겠나?”


나는 카운터로 들어가 간식 진열장의 빈 바구니에 빵과 과자를 채웠다.

뒤에 있는 가림막 뒤로 빈 바구니들이 끼워져 있는 카트들이 많이 있어서 그 바구니들 위에도 빵과 과자를 차곡차곡 채웠다.


빈 바구니들을 전부 채우고 나니, 카페 사장님이 웃으며 말한다.


“수고했네. 그러면 간식 대금을 넣어주겠네. 자...... 보냈네. 확인하게.”


나는 카페 사장님의 말에 스마트폰에 있는 은행 어플에서 알림 메시지가 오기를 기다렸다.

10초쯤 지나니 은행 어플에서 알림 메시지가 왔다.


[입금이 되었습니다.]


그 알림 메시지를 터치하고 은행 어플이 실행되면서 은행 잔고를 보여준다.


‘2억 원이 들어왔네? 조금 많이 들어온 것 같은데?’


나는 카페 사장님을 바라보았다.

그때 카페 사장님은 물품 보관실로 통하는 문을 열고 나에게 오라고 손짓하고 있었다.


카페 사장님을 따라서 물품 보관실로 들어갔다.

그 안에도 카트들이 있었다.


“여기도 채워주게.”

“네. 그러죠.”


나는 다시 인벤토리를 열어서 빈 바구니에 빵과 과자를 잔뜩 채웠다.

카페 사장님은 그 바구니들을 카트의 빈 공간에 끼워 넣었다.


그것이 끝나고 나서야 사장님이 나에게 말한다.


“수고했네. 고맙네. 다음에도 거래를 하겠네.”

“네. 감사합니다.”


카페 사장님과 나는 물품 보관실을 나왔다.

아르바이트생이 나를 보더니 놀란다.


“헌터였어요?”

“네. 그렇습니다. 헌터입니다. 어떻게 아셨어요?”


“인벤토리 스킬을 사용하시기에 헌터인 줄 알았어요.”

“아! 그렇군요.”


그때 카페 사장님이 말했다.


“그럼 다음에 보세.”

“네. 가보겠습니다.”


나는 카페 사장님과 인사하고 카페를 나왔다.

다시 태양이 나를 비춘다.


눈이 부셔서 손으로 눈 앞을 가렸다.

잠시 그대로 있으니 적응해서 눈이 부시지 않는다.


다시 저쪽에 있는 택시 정류장으로 빨리 걸었다.

이번에 갈 곳은 노점상 사장님의 공장.


거기서 사탕과 과자를 구입해야 한다.

그래야 멀더 상단에 납품할 수 있다.


택시를 기다리는데 어떤 택시도 이쪽으로 오지 않았다.


‘택시마다 손님이 타고 있나?’


이런 의문이 들었지만, 택시들이 워낙 빨리 달려서 택시 안을 볼 수 없었다.

별수 없이 콜택시를 불렀다.


스마트폰에서 콜택시를 연결해 주는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했다.


“네. 콜택시 연결해 드립니다.”

“네. 지금 여기가 어디냐 하면......”


나는 내 위치를 알려주고 기다렸다.

5분도 안 되어 콜택시가 왔다.


나는 그 택시를 타고서 노점상 사장님이 경영하는 공장에 도착했다.


“잠시 여기서 기다려 주세요. 금방 나올게요.”

“네.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택시 미터기는 안 내리는 것 아시죠?”


“네네. 알고 있습니다.”

“그럼 됐습니다. 잘 갔다 오세요.”


나는 택시를 공장 주차장에 주차하게 시키고 곧장 공장 사무실로 찾아갔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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