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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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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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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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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40)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40)


창고로 왔다.

저쪽에서는 아직 몬스터의 사체를 해체하고 있다.


우리가 내놓은 트롤의 사체는 이미 해체 작업이 끝났는지 먼저 있던 테이블에는 없다.

내가 두리번거리자,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나를 보면서 말한다.


“마법사님이 주신 트롤의 사체는 이미 해체 작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제가 모시고자 하는 창고는 이쪽에 있습니다.”


나는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를 따라가서 어떤 방으로 들어갔다.

그 방에는 상자들이 쌓여있었다.


무슨 상자들인지는 모르지만, 그 근처로 상단의 경호원들이 무기를 들고 경비를 서고 있는 것이 보였다.

사제 모험가와 궁수 모험가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왜 그들이 상자 곁에 붙어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예상되는 것이 있어서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에게 물어보았다.


“저기 있는 경호원들이 지키고 있는 상자들이 금화 상자입니까?”

“잘 보셨습니다. 마법사님의 말이 맞습니다. 전부 금화 상자들입니다. 2천만 골드가 저 상자들에 들어있지요?”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의 말에, 내 뒤에 있던 사제 모험가와 궁수 모험가가 깜짝 놀랐다.

그들로서는 2천만 골드가 이 정도로 많은 상자들이 동원될 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때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말했다.


“이쪽을 보시면 포션이 있습니다. 전부 트롤의 혈액으로 만든 최고급 포션이지요.”


나는 그를 따라 포션 병이 있는 테이블로 갔다.

정말 많은 포션들이 상자에 차곡차곡 담겨 빛나고 있다.


‘이것이 최고급 포션...... 트롤의 혈액이 재료가 되어 사람 목숨을 구하는 포션이 된 건가? 음......’


내가 이렇게 포션들을 바라보고 있을 때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나에게 말했다.


“여기 있는 것을 저분들과 나누시면 됩니다.”


나는 그의 말을 듣고서 저쪽에서 금화 상자들을 구경하고 있던 사제 모험가들과 궁수 모험가들을 불렀다.


“사제님! 궁수님! 이리로 오세요.”


사제 모험가와 궁수 모험가가 내가 부르는 소리에 이쪽으로 왔다.


“우리가 이제 할 일은 여기 있는 금화와 최고급 포션을 나누는 일입니다. 금화를 많이 받아도 되고 최고급 포션을 많이 받아도 됩니다. 최고급 포션의 가격은 다들 아시지요?”

“네. 알고 있습니다.”

“1만 골드인 것 압니다.”


사제 모험가와 궁수 모험가가 그렇게 대답했다.


“저는 금화와 최고급 포션을 2분의 1 정도로 가지고 싶어요.”


사제 모험가가 그렇게 말했다.


“저는 금화만으로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


궁수 모험가가 금화만으로 보상을 받고 싶어 했다.

두 명이 그렇게 말하고 나니 나에게는 금화보다 최고급 포션을 더 많이 받게 되었다.


나는 그것을 생각해 보다가 나쁜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600만 골드는 들어왔어. 그것도 거액은 분명하고...... 음. 나머지 보상을 최고급 포션으로 채워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을 알았는지,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나에게 조용히 말했다.


“최고급 포션이 돈이 더 되는 수도 있습니다. 좋은 선택을 하신 겁니다.”


그 말에 나는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


“좋습니다. 지금 나온 의견대로 두 분에게 보상을 지급해 주세요.”

“알겠습니다.”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는 고개를 끄덕이고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상단원들에게 지시했다.


“여기에 금화 600만 골드씩 셋으로 나눠서 옮겨라. 그리고 포션은 4분의 3의 여기에, 나머지는 이 위치에 놔라. 저쪽의 남은 골드 상자는 이쪽으로 옮겨놔라. 자!! 지금 시작해!!”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손바닥으로 박수를 치면서 작업 지시를 내렸다.

그러자 대기하고 있던 상단원들이 금화 상자와 최고급 포션 상자들을 옮기기 시작했다.


전부 옮겨놓자,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사제 모험가에게 말했다.


“사제님은 이쪽으로 오십시오. 여기에 쌓여있는 것이 사제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보상이 지급된 금화 상자와 최고급 포션 상자입니다.”

“오! 그렇군요. 정말 금화 상자와 최고급 포션 상자가 절반 정도씩 나눠서 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다음으로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는 궁수 모험가에게 말했다.


“궁수님은 여기로 오십시오. 이곳에 쌓여있는 금화 상자들이 궁수님이 말씀하신 것대로 모두 금화 상자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면 상단에서 전표로 바꾸기 좋겠군요.”


그다음에는 나를 보고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말했다.


“마법사님은 이쪽입니다. 여기에 쌓여있는 금화 상자와 최고급 포션 상자들이 바로 마법사님의 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나는 테이블 위에 쌓여있는 금화 상자들과 최고급 포션 상자들을 보고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그때 창고의 문이 열리고 어떤 상인이 들어왔다.


“여기 사제님 계십니까? 전서구로 연락이 왔습니다. 아 궁수님에게도 전서구가 왔습니다.”

“아! 접니다. 제가 주십시오.”

“저도 여기 있습니다.”


궁수 모험가와 사제 모험가가 얼른 몸을 움직여 전서구로 온 종이를 받았다.

그 종이의 내용을 본 사제 모험가의 얼굴 표정이 밝다.


“아! 여기 멀더 상단의 이름이 있군요. 교황청 근처에 있는 상단 이름 중에 있어요. 여기서 금화를 전표로 바꾸면 되겠어요.”


사제 모험가의 말에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의 눈이 밝아진다.


“멀더 상단으로 가신다고 하면 우리 상단에서 마차를 동원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아!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정말 감사합니다.”


그때 궁수 모험가도 자신의 고향에서 온 전서구 연락을 받아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마을에 멀더 상단이 있는 건 몰랐네. 내가 없는 사이에 마을이 발전했군.”


궁수 모험가가 마을 촌장님에게 보낸 편지에는 많은 내용이 쓰여 있었다.

마을에 상단이 들어온 일과 마을이 발견했다는 일 등이다.


그리고, 마을에 풍년이 들었다면서 객지에서 고생하지 말고 돌아오라는 내용도 있었다.

궁수 모험가는 자신의 옆에 있는 금화 상자들을 바라보았다.


“이 정도면 되겠지?”


그때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궁수 모험가에게 물었다.


“혹시 멀더 상단에서 금화 상자들을 전표로 바꾸실 겁니까? 그렇다면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이미 사제님의 금화 상자를 그쪽으로 옮길 계획입니다.”

“아! 그렇군요. 그러면 저도 그렇게 해주세요.”


“좋은 선택입니다. 하하하!!”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는 그렇게 웃으면서 나에게 말했다.


“마법사님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전표로 바꾸실 건가요?”

“아! 아닙니다. 저는 이렇게 합니다.”


나는 인벤토리를 불러서 그 안에 금화 상자들과 최고급 포션 상자들을 모두 집어넣었다.


“아......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그러면 여기 두 분의 금화 상자들과 포션 상자들만 옮기겠습니다.”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는 뒤에 있는 상단원들을 불러서 금화 상자들과 포션 상자들을 창고 밖에 대기하고 있는 마차로 옮겼다.

모든 금화 상자들과 포션 상자들을 싣고서 뒤에 다른 마차에는 나와 사제 모험가와 궁수 모험가 탔다.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는 앞에서 마차를 몰았다.

마차 옆에는 상단원들일 마차를 걸어서 따라온다.


앞에서 마차를 몰려는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말했다.


“자. 이제 출발합니다.”


마차는 출발해서 거리를 지나 어느덧 멀더 상단에 도착했다.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는 멀더 상단 입구에서 보초를 서는 멀더 상단의 상단원에게 여기까지 온 이유를 말했다.


그러자 보초를 서던 멀더 상단이 얼른 안쪽으로 뛰어가서 간부 상단원을 데리고 왔다.


“금화를 전표로 교환하려고 오셨다고요? 그게 정말인가요?”

“그렇습니다. 지금 마차 안을 보시지요.”


멀더 상단의 간부 상단원이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의 옆 공간으로 마차 안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마차 크기로 보아 많이 들어있는 것은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더 많이 상자들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란 것이다.


그는 놀라면서 바쁘게 움직였다.


“저를 따라오십시오. 이 정도 물량이면 창고로 가야 합니다.”


멀더 상단의 간부 상단원이 큰 창고로 마차를 인도했다.

그렇게 금화 상자들과 최고급 포션 상자들을 싣고 온 마차는 멀더 상단의 큰 창고로 들어갔다.


거기서 상자들을 내려놓고 금화를 세어보며 확인하고는 전표가 발행되었다.

그 과정이 2시간 정도 걸렸다.


궁수 모험가가 금화 상자들과 바꾼 전표를 받아 들고는 얼굴 표정이 밝아졌다.


“이게 상단의 전표로군. 이제 내 고향으로 가야겠다.”


그때 사제 모험가는 멀더 상단의 간부 상단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금화 상자들의 금화는 모두 전표로 바꾸겠습니다. 다만, 최고급 포션은 교황청으로 가져가고 싶습니다. 교황청이 있는 도시까지 운반과 호위가 되겠습니까?”

“당연히 됩니다. 그게 전부 상단에서 하는 일이니까요. 아무런 염려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고서 멀더 상단의 간부 상단원은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에게 말했다.


“아까 보초 상단원에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리 상단에서 거래 대금을 받고 싶으시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멀더 상단에서 우리 상단으로 거래 대금을 지급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기 문서를 보십시오.”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내민 문서를 본 멀더 상단의 간부 상단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음. 알겠습니다. 경리부에 알려 놓겠습니다. 아니 그러지 말고 저하고 같이 경리부로 갑시다. 거래 대금은 오늘같이 수입이 들어왔을 때 전부 해결하는 것이 상단에 좋으니까요. 하하하!!”

“네.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하하!!”


잠시 후에 멀더 상단에서 마차가 와서 큰 창고 앞에 섰다.

그 마치에 사제 모험가의 최고급 포션을 실었다.


사제 모험가와 멀더 상단의 경리부에서 보내온 상단 전표를 받았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사제 모험가는 마차를 타고 교황청으로 향했다.


궁수 모험가는 사제 모험가와 같은 마차를 탔다.

그의 고향이 같은 방향에 있기 때문이었다.


나는 그 마차를 타고 다시 마을로 들어와서 모험가 협회 앞에 내렸다.


“잘 가십시오! 건투를 빕니다.”

“마법사님! 다음에 다시 봐요~!!”

“감사합니다! 행운이 함께 하기를~!”


나는 사제 모험가와 궁수 모험가와 인사를 나누었다.

그들이 마을 성문으로 가는 것을 보고서 나는 곧바로 모험가 협회로 들어갔다.


마치 로비 식당이 비어있었다.

나는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음식을 주문했다.


잠시 기다리니 식사가 나왔다.

확실히 식량 문제가 해결되니 음식의 분량과 종류가 풍성하기는 하다.


빵과 야채, 스테이크, 과일 주스 등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서 나서 모험가 협회를 나왔다.

이번에 간 곳은 언덕 위의 교회다.


교회로 올라가니 교회 앞마당에 상자들을 잔뜩 싣고 있는 마차가 있었다.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그 상자들을 웃으면서 옮기고 있었다.


나는 신부님에게 가서 무슨 일을 하는지 물었다.


“이번 몬스터 사냥으로 기부를 받았습니다. 몬스터 멧돼지와 사슴, 고블린 등등 사냥해서 부산물을 수집했다고 하더군요. 그 부산물을 팔고서 금화를 얻었다며 금화를 기부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우리 교회에서 마을 상인에게 식량과 옷감, 생활필수품들을 주문했습니다.”

“아~! 이게 그거군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신도님.”

“고마워요. 신도님.”


나는 신부님과 수녀님들과 같이 교회에 필요한 물건이 들어있는 상자들을 교회 안으로 옮겼다.

그 답례로 술을 한 병 받았는데, 그게 내가 공물로 교회 뒤쪽 석상 앞에 두었던 술이었다.


나는 그 술을 받고서 석상 앞에 섰다.


“내가 기부한 술이 답례로 다시 왔네. 인벤토리 안에 넣어두자.”


나는 인벤토리 안에 술을 넣고서 로그아웃을 하기 위해 석상에 손을 얹었다.


“로그아웃.”


그렇게 나는 다시 게이트 온라인 안으로 들어왔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오늘 스승의 날이네요.

무슨 공부든 열심히 하면 성과가 있을 겁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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