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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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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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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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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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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39)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39)


상단 책임자의 마차를 타고 어느 상단 본부에 도착했다.

주변을 보니 멀더 상단 본부가 저쪽으로 보인다.


아마도 이 근처는 상단 본부들이 밀집해 있는 장소인 것 같다.

마차는 그 상단 본부로 들어가 마차를 세워두는 곳에 멈췄다.


우리는 마차가 세워지자, 마차에서 내렸다.

상단 책임자가 우리를 바라보며 말한다.


“이리로 오십시오. 저 건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사제님은 아까 전서구 상점으로 들어가시던데, 혹시 편지를 전하시려는 겁니까?”

“네. 그렇습니다.”


“그 편지를 이 사람에게 주십시오. 우리 상단에서도 전서구를 사용하고 있으니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 있습니다.”


사제 모험가가 자신의 옷 주머니에서 접어놓았던 편지를 주었다.

상단 책임자가 그 편지를 받아서 자신의 옆에 있는 상인에게 준다.


그다음에 우리는 상단 책임자를 따라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


상단 건물로 들어왔다.

우리와 같이 야영장에서 활동했던 상단 책임자가 우리는 어떤 방으로 안내한다.


그 방에는 소파가 있어서 기다리는 역할의 방인 것을 알았다.

상단 책임자가 우리를 보며 말한다.


“여기서 기다리시면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올 겁니다. 그 사람과 이야기하십시오. 이미 전서구로 이야기는 해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단 책임자가 방을 나가고 나서 얼마 있다가 누가 들어왔다.

그는 자신을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라고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우리 상단의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입니다. 트롤을 사냥해서 그 사체를 수집하셨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트롤의 사냥해서 사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창고로 이동하시지요. 안내하겠습니다.”


우리는 부산물 담당자를 따라서 창고로 이동했다.

그 창고에서는 다른 몬스터들도 해체를 하고 있었다.


“제가 전서구로 연락을 받은 대로라면 사냥하신 트롤의 크기는 이 정도로 예상되더군요.”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비어 있는 테이블로 우리를 안내했다.

그 테이블의 크기를 잠시 봤는데, 정말 내가 인벤토리 안에 보관한 트롤의 사체 크기만 했다.


“여기에 트롤의 사체를 올려놔 주십시오. 아. 그리고...... 마법사님이 누구십니까? 트롤의 사체가 그분의 마법으로 보관되어 있다는데?”

“아. 접니다.”


나는 팔을 살짝 들고서 말했다.


“역시 그랬군요. 범상치 않은 인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하하!”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는 이런 말을 한 후에 살짝 웃었다.

나도 입가에 웃음 지었다.


“그럼 지금 트롤의 사체를 꺼내 놓으실 수 있겠습니까?”

“그러죠.”


나는 인벤토리를 열고 그 안에 보관되어 있던 트롤의 사체를 꺼내어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는 살짝 놀랐다.


‘이거 트롤 사체의 상태가 좋은데? 보통 사냥을 하면 상처가 많은데......’


그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나를 보고 말했다.


“트롤 사체에 상처가 없군요. 정말 좋은 품질입니다.”

“그런가요? 그때는 몰랐는데.”


나는 트롤의 사체에서 나오는 부산물이 귀하다고 해서 얼른 인벤토리에 넣을 생각만 했었다.

당연히 트롤과 전투를 했기에 트롤의 상체에 전투 흔적이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했었다.


“상처가 거의 없으니...... 가격을 높게 평가해 드리겠습니다. 어떠십니까?”

“좋습니다.”


담당자는 즉각 가격 산정에 들어갔다.

잠시 후에 그가 말했다.


“3천만 골드 정도 되겠습니다. 부산물이 나오는 것을 봐서 더 드릴 수도 있습니다.”

“와~! 3천만 골드!!”


궁수 모험가가 작은 목소리로 외쳤다.

옆에 있는 사제 모험가도 눈을 크게 뜨고 거액의 금액에 놀란다.


“그런 금액이 이런 몬스터 사체에?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그런 가격을 받게 될 줄이야...... 후우~!”

“하하하!! 모두 놀라시는군요. 사냥하기 어려운 몬스터는 그 부산물의 가격대가 높습니다. 바로 이 트롤처럼요.”


그는 이런 말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문서들을 넘겨본다.

그러다가 그 문구를 보았다.


“음...... 금화가 모자란다고? 2천만 골드만 있다니...... 상단이니 잘하겠지.”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소리였지만, 나에게는 들렸다.

내가 바로 그의 옆에 있기 때문이다.


“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우리 상단에 금화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현물로 거래를 할 것입니다. 다른 의견은 없으시지요?”

“그 이야기는 이미 들었습니다. 현물로 받을 수도 있다고 여기 오는 동안에 들었습니다.”


담당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그런 후에 우리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갔다.


“여기는 이제 해체 작업을 시작할 겁니다. 우리는 다른 방으로 가서 기다리면 됩니다.”


우리 세 명은 담당자를 따라서 다른 방으로 갔다.

그 방에서 가벼운 식사를 했다.


과일과 과자, 우유가 식삿거리로 나왔다.

분량도 많지 않아서 식사는 금새 끝났다.


그때 문을 열고 아까 나갔던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다시 들어왔다.


“모두 식사를 끝내셨군요.”

“네. 잘 먹었습니다.”


“말씀드릴 것이 있어서 다시 왔습니다.”

“무슨 일인가요?”


“트롤의 혈액이 보기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트롤의 혈액으로 만든 최고급 포션이 많이 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오!! 최고급 포션이 그렇게나!”


사제 모험가가 놀라면서 말했다.

그러자 궁수 모험가가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에게 질문했다.


“혹시 그 많이 생산된다는 최고급 포션으로 거래 대금의 나머지가 지급될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다른 부산물들은 이미 주문이 들어와 있어서 거래 대금으로 지급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부산물도 있는데, 워낙 잘 팔리는 물건이라 빨리 만들어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저기 그 최고급 포션은 가격이 얼마나 할까요?”

“제가 알기로는 10,000골드는 넘는다고 합니다.”


최고급 포션의 가격이 1만 골드를 넘는다고 하자 눈을 크게 뜨는 사제 모험가.


“정말 포션 한 병에 1만 골드가 넘어가나요? 그 최고급 포션이라는 것의 가격대가?!”

“네. 그렇습니다. 우리 상단에서도 그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와아~!! 후우~!!”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의 말에 궁수 모험가가 놀라면서 한숨을 쉬었다.

그에 반해 나는 담담했는데, 아직 최고급 포션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나에게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보여주는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

그가 주머니에서 꺼낸 것은 작은 포션 병이었다.


“이것이 우리 상단에서 판매하는 최고급 포션의 샘플입니다.”


작은 병에 액체가 담겨있다.

단지 그것뿐인데, 이런 것이 1만 골드가 넘어간다니!!


우리 셋을 놀란 눈으로 탁자 위에 놓여있는 작은 병의 액체를 바라보았다.


‘저런 게 1만 골드?!’


아마도 우리의 생각은 같았을 것이다.

나는 그런 최고급 포션을 구경하다가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에게 질문했다.


“거래 대금 중 2천만 골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1천만 골드 대신 여기 있는 최고급 포션을 지급하겠다는 거군요.”


내 말에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트롤 사체에서 나오는 부산물의 나머지 거래 대금은 트롤의 혈액으로 만들어지는 최고급 포션으로 지급해 드릴 계획입니다. 어떠십니까?”

“그럼 1,000개 정도가 우리에게 오겠네요?”


“음...... 계산하면 그렇군요. 1천만 골드를 1만 골드로 나누면 계산이 그렇게 나오는군요. 모두 1,000개 정도네요.”


우리 셋이서 나누면 300개 정도다.

이렇게 우리가 계산하고 있을 때,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말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트롤의 혈액이 많이 확보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생산이 많이 되어서 지급될 수도 있습니다.”

“언제 완성되나요?”


“상단의 마법사들이 말하기를 점심 때쯤에 완성품이 나올 거랍니다. 그때까지만, 우리 상단에서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네. 그러겠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은 아니겠죠?”

“최고급 포션의 품질은 좋게 나올까요?”


궁수 모험가와 사제 모험가가 이렇게 질문했다.

그 질문에 대해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대답한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는 정확하게는 모릅니다. 다만, 점심때가 지나서 완성된다는 것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고급 포션의 품질은 믿으셔도 됩니다. 워낙 우리 상단의 마법사들의 실력이 좋거든요. 하하하!!”


그는 두 명의 질문에 답변을 잘해주었다.

궁수 모험가와 사제 모험가가 그의 답변에 만족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로부터 기다리는 시간이 시작되었다.

점심때가 지나나 점심 식사가 들어왔다.


스테이크와 과일 스튜, 빵.

간단한 식사지만, 이번에는 그 분량이 많았다.


먹는 시간이 오래 걸리겠다 싶을 정도.

그렇게 식사 시간이 시작되었다.


식사를 하면서 우리는 대화를 나누었다.


“사제님은 최고급 포션을 어떻게 교황청까지 운반할 생각이신가요?”

“원래 계획대로 할 겁니다. 600만 골드는 상단의 전표로 바꾸고 최고급 포션은 마차를 대여해서 교황청까지 운반할 겁니다.”


“오!! 좋은 계획이네요. 그렇게 하면 운반에 전형 문제가 없겠어요.”

“그렇죠? 괜찮은 계획이지요?”


그때 옆에서 스테이크를 포크와 나이프로 썰던 궁수 모험가가 말했다.


“저는 다른 상단에 최고급 포션을 팔 겁니다. 그래서 금화로 바꿀 겁니다.”

“다른 상단에 파신다고요? 여기 상단이 아니고요?”


“여기 상단에 팔 계획이었는데...... 아까 문밖에서 이 내용을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에게 물어봤더니, 금화가 모자라서 자기들이 구입해 줄 수가 없데요. 그 대신 다른 상단을 소개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오!! 그렇게 이야기했나요? 그것도 좋은 방법이군요.”


“있다가 최고급 포션을 받게 되면 제 고향에 있는 상단으로 가서 전표로 바꿀 겁니다.”

“그것도 좋은 계획입니다.”


“마법사님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금화와 최고급 포션을 어떻게 운반할 계획인가요?”


사제 모험가가 이렇게 질문해 왔다.


“제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금화와 최고급 포션은 모두 제 인벤토리 안에 담을 계획입니다. 그렇게 하면 보관도 운반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아!! 마법사님은 그 마법이 있었군요? 정말 그 인벤토리라는 마법만 있으면 오늘 같은 경우에 아무런 문제도 없겠네요!”


“부러운 마법이네요? 제가 익힌 사제 마법에 그런 마법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어요.”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심 식사를 계속했다.

그러다가 점심 식사가 끝나고 다시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다.


방문이 열리면서 식사를 가져왔던 상인이 들어와서 빈 그릇을 모두 내갔다.

그가 나가고 나서 다시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가 들어와 우리에게 말했다.


“자! 최고급 포션이 완성되었습니다. 모두 창고로 가시지요?”

“아! 완성되었나요? 그럼 가야죠.”


우리 세 명은 소파에서 일어나 몬스터 부산물 담당자의 안내를 받으면서 창고로 이동했다.

우리가 창고로 가는 동안 입가와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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