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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원

늑대의 달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퓨전

서의시
그림/삽화
나그네
작품등록일 :
2022.05.24 15:57
최근연재일 :
2022.05.25 11:41
연재수 :
6 회
조회수 :
1,683
추천수 :
125
글자수 :
32,332

작성
22.05.24 16:16
조회
165
추천
14
글자
12쪽

2화 운명

달은 늑대의 고통이다.




DUMMY

"천태국이라... 그 나라는 조금 더 두어라!"


하얀 머릿결에 푸른 눈을 한 대호의 입가에 잔인한 미소가 번진다.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 줄 아느냐?

바로 인후황비!

뮤카의 어머니 나라란 말이다.


그 나라는 뮤카의 군대가 정복한다.

알겠느냐?"


"뮤카님은 아무것도 모르시는 겁니까?"


"입이라도 뻥긋하여 뮤카가 알게 되는 날에는

너와 네 종속이 내일 저녁 밥상에 오를 줄 알거라"


"여부가 있겠습니까?

믿어 주십시오!"


ㅎ ㅎ



"~챙 ~사악"


"~으윽~"


"휴~ 입이 근질근질해서 참을 수가 있어야지~

너에게 뱉었으니 좀 낫군!

무덤까지 가지고 가거라!

너의 공은 네 종속들에게 후하게 내리겠다.

자~알 가거라!"


대호의 얼굴에 검붉은 피가 튀었다.

아홉 꼬리를 치장한 늑대 후궁들은 그 모습에 혼이 나가 밤새 울었다.


대조호국의 왕 대호!

하얀 머릿결의 뾰족한 턱선

핏기 없는 얼굴에 살기 어린 파란 눈빛

늑대 왕국의 일인자!


세상을 다 가진 대호는

이 세상 사랑은 다 받을 것 같은 외모와는 달리

잔인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성문에 들어서는 즉시 죽여라!

얼굴을 보고 그년들을 살려 주는 것들은

온전한 모습으로 죽지 못할 것이다."


천태국에서 월화를 보냈듯이

다른 나라에서도 공주들을 보냈다.

성문 앞에 피가 흥건했던 이유였다.


대호가 천태국을 끔찍히도 싫어 하는 이유가 있다.


아버지의 사랑은 결국 천태국 인간 여자에게 갔다.

그리고 뮤카가 태어났다.

아버지의 사랑이 된 인후황비......

그 후 사랑 없이 태어난 대호는

어머니인 태안후황비와 버림받은 듯이 살았다!

태안후황비는 인간인 인후비를 얼마든지 죽일 수 있었지만,

왕이 살아 있는 한 어림도 없는 얘기였다.


"대호야 네가 왕이 되어야 한다.

혈통이 지켜져야 해!

힘을 길러라!

네가 크면 아버지를 죽여라!

그래야 네가 왕이 된다.

뮤카가 왕이 되어선 안 돼!"

뮤카는 인간 어미에게서 난 반인반수야!

"절대 인간을 사랑하지 말거라"


태안후황비가 죽던 날

13살 대호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이었다.


어머니의 유언을 다시금 떠 올려 보는데도

여전히 눈에 아른거리는 월화!


"젠장 내게 인간 여자를 사랑 한 아버지의 피도 반 흐르고 있지?"


그 피를 싹 다 바꾸기라도 할 듯 후궁 귀선의 목을 물어 피를 빠는 대홀

월화를 보기 전까지 제일 아끼던 후궁 귀선이 놀라 대호를 밀쳐 낸다.


피를 많이 빨린 듯 창백한 얼굴

겁에 질린 듯 도망치는 귀선을 대호는 거칠게 잡아 그 밤에 취했다.


귀선은 자신을 한번도 보지 않는 대호를 보고

대호의 마음에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알아 챘다.

옷깃을 여미는 귀선의 입에 날카로운 송곳니가 날을 세우며 빛났다.


그날 밤 대호는 끝내 참지 못 하고 약점을 드러냈다.

월화와 뮤카가 갇힌 감옥으로 술에 취해 위태로이 걸어 가는 대호


보름달이 뜬 밤

늑대의 울음 소리가 가장 큰 밤

혈기가 제일 왕성 한 날이다.


~6살 월화와 뮤카 그리고 뮤카의 근위대장 토가~



"토가 간지러워~그만해

알았어~내가 졌어.

내기에서 졌어.

항복! 항복~!"


"너 뭐해? 누구랑 얘기해?

늑대가 말을 해?

그걸 알아들어?

미친 거야? 도와줄까?"


"참 나~ 계집애인지 사내아인지 분간 안가는 얼굴을 하고 서선

누구한테 지적질이야...?

좀 씻고 다녀 ~

어 휴 드러~"



" 야~~~난

서서 오줌 누는 사내아이다.

이 자식아~~"


돼지 오줌보에 물을 채워 뿌리며 뮤카를 놀리는 월화는 처음부터 한 수 위였다.


"에이~ 더러워!

토가 가자!

너 두고봐!"


"그래 두고 보자는 놈치고 무서운 놈 하나 없더라 ~

지금 덤벼~"


도망가는 뮤카 뒤로 날이 저물고 있었다.

왜인지 뮤카는 지는 해에 쫓기듯 사라졌다.


"토가 넌 얼마나 더 있어야 낮에도 사람의 모습으로 살 수 있어?

그리고 왜 우린 낮과 밤의 모습이 달라?"


토가는 말을 아꼈다.

토가는 만년 묵은 늑대!

인간과 늑대의 역사를 모두 아는

살아 있는 역사서!


늑대와 인간의 깊은 인연 속에

뮤카를 지키는 운명을 선택한 토가!

인후황비와 뮤카의 수호근위대장


뮤카의 물음에 늙은 토가가 회상한다.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라고 했다.


"토가야 늑대는 천년을 죽지 않고 살면 사람이 된단다.

사람을 사랑하고 동경해서 신이 내린 상이었어!

그게 상이 아니라 독이 될 줄이야!


늑대는 본래 사람의 사랑을 먹고 살았지!

신이 정해 준 운명이라면 운명이었어!



그래서 언제나 인간에게 충성하고 그 곁을 지켜 주었다.

사람들이 전쟁을 일으키기 전까지는...

인간은 늑대의 충성심을 이용해

인간 대신 늑대들을 전쟁터에 내보냈어.


수컷 늑대들은

각자가 섬기는 인간들의 편에서 서서 서로의 동족들을 물고 죽여야만 했다.


인간들의 욕심은 끝이 없었고

욕심만큼 전쟁도 끝이 날 줄 몰랐어!

기나긴 전쟁에서 수많은 수컷 늑대가 죽었지.


그래서

그나마 충성심이 덜 한 암컷들만이 살아남아

자신의 새끼를 지키기 위해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죽이기 시작했어!


처음 어린 수컷들만이 살아남았을 땐,

사람들도 암늑대에게 거의 몰살 당한 후였다.

새끼 수컷들이 커서 똑같은 일을 겪지 않게 하려면

사람들을 다 죽여야만 했으니까.......


살아남은 몇몇 인간은

강 쪽 폭포 아래 동굴에 몸을 숨기고 살았어.



하지만 피할수 없는 운명의 굴레란...

수컷 늑대들이 성장하자 본성 또한 본색을 드러냈고,

그걸 막아주던 암컷 늑대들은 나이가 들거나 거진 죽은 후였어!


"인간은 저주야"

늙은 암컷 늑대가 실성한 듯 중얼거리는

그 말이 허공에서 연기처럼 사라질 때

전쟁의 아픔도 연기처럼 잊혀졌다.


종족 번식을 해야 하는 수컷 늑대에게 더 가혹한 운명

지금도 그 사랑을 참고 있을 뿐

운명은 피할 수도 막을 수도 없어!

암... 신이 맺어 준 인연인데 악연인들 끊을 수 있을까?

그게 늑대의 운명인게야~"


그날 토가의 눈은 알 수 없이 빛났다.

토가의 빛나던 눈빛은

그때 본 게 마지막이었다.


토가는 뮤카 얼굴에서 인후황비를 보았을까?



토가가 다시 중얼거리듯 말했다.

"그게 늑대의 운명인겁니다~"





"묻겠다! 나와 혼인하여 나라를 구하겠느냐?"


잔인한 대호의 눈빛이 조금은 흔들리고 있었다.


"네!네! 혼인하겠습니다.

제 나라 천태국!

아... 아버지를 살려 주세요!"


뮤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낮에는 인간인 반인반수 뮤카는 절대 대호를 이기지 못하기에......


그녀와 그녀의 나라를 지키기로 맹세한 뮤카


"때를 기다려!

침착해야 해!

생각을 해야 해!

형이 정말 사랑에 빠졌다면 월화에게 함부로 하진 못할 거야!"

그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짝"


대호가 그 생각을 읽기라도 한 듯

월화의 뺨을 쳤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

뮤카의 절규는 처참했다.


"뮤카 시끄럽구나!

나의 신부가 겁을 먹었잖니?"


약점에 빠질수록 더 발악하는 대호의 잔인함!


쓰러진 월화가 대호를 노려보았다.


그런 월화의 턱을 들어 눈을 맞추며

대호가 말을 이어나간다


"인간 근성이 남아 있구나?

늑대를 막 휘둘던 그 악한 근성!

적어도 내 신부가 되겠다고 여기에 올 땐 그런 거는 버리고 왔어야지.

건방지고 하찮고 약한 것들!

내 신부가 되겠다고 했으니 이리 오너라"


대호는 먹잇감을 핥듯 새빨간 혀로 월화의 턱선을 핥았다.



대호의 복수가 시작된 듯 했다.


인간에 대한 복수

반인반수 뮤카와 인간 월화!

인간을 사랑 한 왕과 정인 인후황비!





뮤카는 그때까지만 해도

월화에 대한 대호의 맘을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그냥 월화를 고깃덩어리로 생각하길 바랐다.


힘없이 대호에게 끌려가는 월화를

끝까지 쫓는 뮤카의 눈에

어둠이 깔렸다.


뮤카 몸에 털이 나고 성난 이가 솟구쳤다.

밤의 나의 모습...

형과 싸울수 있는 반수의 모습

뮤카가 끌려간 월화를 향해 달리며

크게 울었다.



"우 우 ~~."



"그래 오너라!

되도록 빨리 오거라!

달이 지기 전에 말이다.

그래야 뭐든 잘 보이지 않겠느냐?

그게 뭐든지 말이다."


그날 밤 늑대 우는 소리가 천지를 뒤흔들었다.



"사~살려 주세요! "


황궁에 정신없이 끌려 온 월화가

눈을 떴을 땐 비단 침상에 반듯하게 눕혀있었다.



"여기가 어디지?"


.

"도망이라도 치게?"


문을 찾는 월화를 본 귀선이 날카롭게 묻는다.


"죽여 버릴 거야!

나의 대호 님을...

감히 너 따위가 인간인 너 따위가..."

눈부시게 아름답던 귀선이 무섭게 변하고 있었다


"죽어~ 아~악


"챙"


"끼 끼 낑낑~"


귀선이 저 멀리 내동댕이쳐졌다.


"대호님 어찌 제게!

어떻게 제게!"


하얀 귀선의 목을 조르며 대호와 귀선은 눈빛으로 얘기하는듯했다.


"귀선 미안하구나!

넌 위험해!"


"대체 누구에게서요?

저 인간 계집 때문에 저를 버리시는 겁니까?

태안 후화.....ㅇ....ㅂ... ㅣ"


"이~야 그만 둬!~"


귀선의 숨이 끊어지기 직전에 월화가

병풍 옆에 있던 도자기로 대호의 머리를 내려쳤다.


대호의 머리에서 붉은 피가 흘렀고

이내 참지 못한 귀선이 월화에게 덤벼들자

때마침 도착한 뮤카가 목덜미를 물었다.



그런 줄 알았다.

정신이 없었기에...

귀선을 칼로 베어 버린 건 대호였다.


그리고

뮤카가 문 목덜미는 대호였다.


뮤카는 생각했다.


"지금이야!

죽여야 해!"


하지만 뮤카가 절대 자신을 죽이지 못할 걸

이미 아는 대호였다.


역시나 문 입을 거둔 뮤카

그리고 솟구치는 피



월화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치맛자락을 찢어 상처를 막았다.

그런 월화를 뮤카가 당황스럽게 본다


"가자! 월화야!

지금 가야돼"


"안돼!

이렇게 두고 갈 순 없어!

날 구하려다 이렇게 됐어!"




"방금 전까지 널 죽이려던 사람이야!"

.

.

.

."근데 안 죽였잖아"

.

나 구하려다 이렇게 된 거야 살려야 해!"


뮤카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월화 넌 사람!

자신의 마음조차 자신의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인간!


사랑이 생애 여러 번 찾아오는

축복인지 저주인지 모를

신의 선물을 받은 인간


신의 선물은 항상 그렇다.

신은 선물을 준다.

그러나

그게 축복이 되게 하는 것도

저주가 되게 하는 것도

인간에게 달려있다.



"형이 보여 주려는 게 이거구나!

사람은 우리랑 다르다는 거...

우리의 싸움은 우리가 아닌

인간인 월화에게 달렸다는 거...


"왜 서 있기만 해!

어의 불러!"


뮤카는 결국 형을 죽이지 못했다!


모든 걸 다 계획이라도 한거처럼

대호는 금방 회복 되어 갔다.


그리고 칠흑 같은 밤

아직 회복 되지 않은 몸으로

귀선을 보내며 말했다.


"너는 태안후황비 내 어머니 같구나!

내 아버지가 내 어머니를 보낼 때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까?"

.

.

.

.


"그렇다면 내 맘이 몹시 아프구나!

내 아비는 인후황비 생각뿐이었다...!

지금 나처럼...


내 어머니도 귀선 너도 가엾다.


가서 신을 보거든 나를 저주하게 하고

신을 많이 원망하거라!"


사실은 귀선에게 들킨 자신의 마음을 죽이고 싶었는지도.......


대호의 차가운 눈물이 가슴으로 흘렀다.

누구를 위해서 흐른 눈물이었는지 자신조차 모르는 채...



"도망가자 월화야!"



"대호왕과 혼인해야 해!

그 맘을 빼앗아야 해!꼭!

그래야 아버지와 나라를 구할 수 있어!

도와줘!"


"그런 거라면 내가 지킬게!

내가 너와 네 나라를 지켜줄게!"



"놔 !

나 지금 이게 맞는지 저게 맞는지

도박하러 여기 목숨 걸고 온 거 아니야!

나 꼭 혼인 해야 해! 그 마음을 가져야 해!"


"벌써 가졌어!

그의 마음을 벌써 네가 차지했어!"



"그리고

내 마음도..."


작아지는 목소리로 말을 흐리며 고백하는 뮤카





"이제 네가 너의 맘을 지켜야 해!

네 행복도...

형도 거짓 된 사랑은 원치 않을 거야!

내 아버지가 그랬듯......."




난 너와 인연인 듯

형은 너와 운명일까?


인연과 운명

사람에게 무엇이 더 중요할까?


지금의 월화의 고집을 꺾을 수 없어

뒤돌아서는 뮤카였다.


뮤카가

가기 전 말없이 월화의 얼굴에 베일을 시 감싸주었다.

절대 풀리지 않을 듯 정교하고도 단단한 매듭이

꼭 묶여 있었다.

history-15.jpg




달은 늑대의 사랑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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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18 한림팔기장
    작성일
    22.05.28 23:18
    No. 1

    인연과 운명

    사람에게 무엇이 더 중요할까?

    늑대에게는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잘 읽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4 야담冶談
    작성일
    22.06.02 09:49
    No. 2

    판타지는 마니아들의 땅이라 생각합니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일고 있습니다...
    완주까지 정주행하시기 바랄게요~ 작가님 파이팅,팅,팅!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서의시
    작성일
    22.06.02 10:50
    No. 3

    넵 완주해보겠습니다.저두 이 소설이 로맨스가 있는 판타지가 될지 모르지만
    제 소심껏 얘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
    첫작품이니까요
    화이팅 감사해요
    너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pa****
    작성일
    22.06.09 11:19
    No. 4

    ㅊㅊ. 꾹.
    오늘도 잘보고 가요.
    1화에서 대호를 호랑이라고 착각해. 죄송합니다.
    정주행 하며, 사죄 드릴게요.. 쭉.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서의시
    작성일
    22.06.09 11:25
    No. 5

    제가 잘못 했죠 ㅋ ㅋ 이름 잘지어야하는데 대호한테 미안하네요 ㅋ
    시간되실때 꼼꼼 쭈욱 보셔야
    내용 전개가 디테일해서 안 끊기실거 같아요

    허걱 ^^;읽어주시는것만으로도 신나요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스팀펑크
    작성일
    22.06.10 14:56
    No. 6

    잘 읽었습니다. 건필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2.06.10 21:29
    No. 7

    세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이미 두 마리의 늑대 마음을
    훔친 이상 월화가 선택한 그 끝이 궁금해지네요. 천천히 갑니다 건필~!!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서의시
    작성일
    22.06.12 05:11
    No. 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완결까지 재밌게 가볼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7.02 17:56
    No. 9

    인연과 운명.... 어떻게 보면 같은 맥락인데 참 또 다른 말이네요 ㅎ 잘 보고 갑니다 작가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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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화 대호의 사랑 +4 22.05.25 111 9 15쪽
5 5화情湮(뜻 정 잠길 인)정인 +4 22.05.24 118 9 13쪽
4 4화 이별 +8 22.05.24 128 12 9쪽
3 3화 목련화 향기 +4 22.05.24 138 12 9쪽
» 2화 운명 +9 22.05.24 166 14 12쪽
1 1화 인연 +32 22.05.24 351 2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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