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소장로』 12권
“사부님, 정말 이래도 괜찮을까요?”
상유란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그녀의 앞에서 조운학이 걷고 있었는데,
옆에는 마령이 나란히 걷고 있었다.
상유란은 아무래도 걱정을 떨칠 수가 없었다.
“중요한 약초를 모조리 도둑맞았으니 틀림없이 뒤쫓아 올 거예요.”
“신경 꺼.”
“하지만…….”
“그리고 말은 똑바로 해. 모조리라니.
그저 그곳에 있는 약초 중 일부분만 빌려 왔을 뿐이야.”
“…….”
조운학의 능청스러운 대답에 상유란은 말문이 막혔다.
천선부에 도움을 주고도 아무런 대가도 얻지 못하자
조운학은 급기야 천선부의 천룡지총에서 귀한 약초를 슬쩍해,
사자천검을 들고 제자들과 몰래 천선부를 도망 나온다.
천선부의 은인이었던 자신들이 졸지에 도둑놈이 되어 버리자
상유란과 서문단려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한편, 천년금조가 있는 곳을 찾아가던 조운학 일행은
뜻하지 않게 불청객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망할, 딱 걸리고 말았군.”
[목차]
제1장. 꺼져요.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친네들은 이제 필요 없어요
제2장. 신검은 개뿔. 이거 고철 덩어리만도 못하잖아
제3장. 천선부, 약초실을 탈탈 털리다
제4장. 죽을 자리 같은 건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제5장. 벽에 막혔는가? 내가 한 수 가르쳐 주겠네
제6장. 씹어 먹다가 배탈이나 나 버려라
제7장. 거, 싸우는 것도 좋지만 좀 쉬엄쉬엄합시다
제8장. 내가 도망칠 동안 시간 좀 벌어 주면 안 될까?
외전. 하나뿐인 제자를 되찾아라
10월 13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감사합니다.
001. Lv.4 ki***
11.10.13 18:18
으어어 계속 나오네
002. 용세곤
11.10.13 20:29
12권 축하드립니다.
003. Lv.1 so****
11.10.14 10:05
출판 축하드려요^^
이제 딱 12권 볼차레 인데...
004. Lv.1 Schnee
11.10.14 11:03
출간 축하드려요~♡
005. Lv.43 히키코모리
11.10.15 07:37
언제부터인가 너무 평이한 내용으로만 가득... 분량 늘리기란 이런것인가 ㅠㅠ
006. Lv.18 주효
11.10.15 16:49
조운학이 공령의 경지에 올라가야 소설이 끝이 날려나
007. Lv.87 관측
11.10.19 09:26
옆그레이드의 전형적인 소설.. 스토리는 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