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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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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6.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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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3.11.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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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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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5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지금 피터가 당장 끌어내 외부로 투사할 수 있는 전력은 1천 정도며 무리를 하거나 시간이 좀 있다면 최대 2천까지는 가능했다. 다만 전쟁은 인력만 끌어 놓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군인으로 활용 되도록 훈련도 해야 하며 군장비도 갖춰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보급품을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어떤 상황이든 굶게 된다면 모든 것이 실패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다만 전체적으로 서부 왕가의 모든 지역에서 비축된 식량이 부족한 것은 큰 문제가 된다. 휴고가 가장 크게 우려했다.

“전쟁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동부로부터 식량 수입의 중단입니다. 이것 자체만으로도 대규모 기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전쟁은 이겨도 손해, 지면 그냥 파산해 버리는 것이죠.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승부를 벌여 피해를 최소한 해야 합니다. 동부 세력의 주요 인사들도 이것을 알고 있으니 한꺼번에 대군을 동원해 아예 서부 왕가를 뒤집어 버리려는 것이겠죠.”

“다만 저들의 준비 상황이나 부대 편제를 보면 토링턴 강 남쪽 지역을 온전히 장악하고 지키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차츰 시간을 두고 행동을 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기병의 숫자를 늘린 것 또한 집중해서 신속하게 행동하려고 한다고 봅니다.”

적의 부대편성 만으로 예측해 볼 수 있는 적의 전략은 대략 다섯 단계였다.


첫 번째로 대량의 기병으로 신속하게 서부 군대를 도시로 묶어 둔다.

두 번째로 기병대로 목표 즉 서부 왕가의 거점인 도시를 포위하고 발을 묶어 둔다.

세 번째로 점령 부대로 도시 같은 거점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확보한다.

네 번째로 여분의 병력으로 거점을 하나씩 손에 넣는다.

다섯 번째로 전략 목표, 여기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토링턴 강의 남쪽 지역을 모두 확보한다.


이렇게 정리될 수 있었다.


여기에 조엘 롱포드에게 점령지의 절반을 잘라 북쪽 지역을 통치하게 하게 한다. 남쪽은 벤자민 프리스터에게 줘서 동부 세력의 직할지로 삼는다면 전쟁 비용을 뽑고도 남을 수 있으며 전쟁을 일으킨 명분도 삼을 수 있다.



로버트 메이슨이 피터에게 군용 식량으로 제안한 것은 그나마 꾸준히 잡히고 있는 물고기를 잘 말린 후 가루로 빻아서 보관해 두자는 것이다. 가루로 가지고 다니다가 나중에 물을 부어서 끓여 죽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대규모 전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고 어떤 방식으로든 식량으로 삼을 것이 준비되어야 했다. 피터가 허락하니 로버트 메이슨은 자신이 직접 사업을 벌여서 최대한 신속하게 대량으로 준비를 하겠다고 나섰다.



써스톤에서 긴급하게 전령이 도착해서 아서의 명을 전했는데 피터에게 즉시 왕도로 올라오라고 했다. 동부 군대와의 전쟁에 대해서 긴급히 논의할 것이 있다고 했다. 피터로서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니 서둘러 왕도로 올라갈 준비를 했다.

롱쉽 한척을 즉시 준비했고 선박으로 타운스게이트까지 이동한 후 그곳에서 말을 타고 써스톤으로 가기로 했다. 표면적으로는 피터의 멀미 때문에 항해를 오래 할 수 없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계속해서 이주민들이 전하는 것처럼 워터빌을 포함해 자신의 지배아래 있던 200개 마을이 어떤지 눈으로 보고 싶었다. 전령이 계속해서 서두르라고 했기 때문에 피터도 호위병 10명, 로즈마리와 함께 롱쉽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사전에 타운필드 도시에 전령새를 보내 자신이 도착하게 되면 편의를 봐 줄 것을 요청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주요한 행정 처리는 휴고가 맡으며 피터를 대신해서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것은 조슬린이 맡게 된다.

이런저런 준비가 끝나고 조슬린과 작별을 한 피터는 로즈마리와 함께 준비된 롱쉽에 올랐다. 배는 곧 출발을 했고 휴고가 선발해 놓은 능숙한 항해사와 선원들의 노력으로 별다른 어려움 없이 타운스게이트 도시에 도착했다.



겨울이지만 이동하는 도중에 날이 따뜻했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멀미도 거의 하지 않을 만큼 바다도 잔잔했다. 타운스게이트에 도착하니 현지 백작이 미리 요구한 조랑말과 식량 그리고 길잡이를 소개했다.

롱쉽 선원들은 타운스게이트에서 대기하지 않고 다시 스톰빌로 돌아갈 것이고 저들 모두 다시금 범선에서 화물을 내리는 일을 할 예정이다. 피터는 스톰빌로 돌아갈 롱쉽을 구해 줄 것을 백작에게 부탁하고 관례에 따라 필요한 비용의 절반을 지불했다.



=============================


춥네요...ㅠ.ㅠ;


Next-55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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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6 81 3 9쪽
27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5 78 4 8쪽
27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4 74 3 10쪽
27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3 80 4 7쪽
27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2 79 4 11쪽
27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2.01 85 4 7쪽
27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1 23.11.30 89 3 8쪽
27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9 86 4 8쪽
27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1 23.11.28 89 4 9쪽
27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7 92 2 8쪽
27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6 91 3 7쪽
26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5 87 3 6쪽
26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4 91 4 8쪽
26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3 83 3 6쪽
26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2 83 4 8쪽
26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1 77 3 8쪽
26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20 83 4 6쪽
26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9 85 3 6쪽
26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8 84 4 7쪽
26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7 81 4 5쪽
26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1 23.11.16 81 3 7쪽
25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5 84 2 9쪽
25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1 23.11.14 90 4 7쪽
25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3 82 4 7쪽
25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2 80 3 5쪽
25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1 80 3 6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10 82 4 5쪽
25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09 78 3 6쪽
25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08 82 4 7쪽
25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I 23.11.07 83 4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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