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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실 님의 서재입니다.

후천적 재벌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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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새글

이상현실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1
최근연재일 :
2024.06.30 20:10
연재수 :
5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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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2
추천수 :
195
글자수 :
362,791

작성
24.05.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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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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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26. 작은 흑막

DUMMY


***


“딸꾹. 형... 저... 이만. 가. 볼게요. 딸꾹!”

“어. 조심히 가라.”


저거. 술 잘 마신다 떠들더니 벌서부터 취했네.


... 알아서 잘 가겠지.


지근!


“윽...”


오랜만에 술을 들이키느라 머리에선 지근거림이 형성되었다.


아직 상처가 덜 아물어서 그런걸까?


앞으로는 조금 자제해야 겠어.


능력이 내게 주어졌지만, 진전되고 있는 거라곤 복학과 주식 뿐.


그다음은 감조차 잡히지 않는다.


너무 방대한 정보를 손에 얻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할 수 있는 범위를 이미 넘어서서 그런걸까?


아. 그리고 슬슬 법인 세울 준비 해야하는데...


해야할 일이 아직도 많이 남았구나.


뚜벅뚜벅.


찌뿌등한 등을 일으켜 하늘을 바라봄에, 검은 밤 사이로 별 하나가 아른거린다.


발을 내딛을수록 찬 바람이 나를 스쳐 지나간다.


주위엔 하나둘씩. 외투를 걸친 모습이 보였다.


슬슬 나도 준비해 둬야겠다.


“다녀왔어.”

“어? 인석씨?”


뭐야? 아직 퇴근 안 하셨나?


“어? 자기야. 벌써 끝났어?”


테이블에 놓인 컵잔을 보아, 둘은 시간가는 줄도 모른 듯 보였다.


“응. 생각보다 빨리 끝났어. 그보다 무슨 얘기 하고 있었어?”

“아아. 이번에 새로 키즈카페가 생겼는데 거기 시설 좋더라고. 거기가 어떻냐면...”


오늘 재미있게 놀았나 보네.


그래. 가끔은 이런 날도 있어야지. 열심히 살아왔잖아?


지근!


크으... 오늘따라 머리가 더럽게 아프네...


조금 무리했나?


“자기야... 괜찮아?”

“응. 목이 좀 마르네. 물이라도 좀...”


쨍그랑!!


뭐지? 뭐가 깨졌나?


“삑삑! 삑삑삑!!”


깨진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삐삐는 어설픈 날갯짓을 통해 내게 날아들었다.


한 발자국을 더 내딛어보니, 깨진 유리컵과 어쩔지 모르는 아이들이 있었다.


“무슨 일이야? 다치진 않았어?”


“...”

“...”


둘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체 서로 눈치를 보고 있었다.


휴...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나 보네.


“뭐야? 무슨일이야?”


뒤늦게 민지와 나영이 모습을 보이자 은서와 은희는 서로 고개를 끄덕거리곤 아무것도 모르는 듯이 핑계를 댔다.


“아빠!! 그거. 삐삐가 깨뜨렸어!!!”

“응응! 삐삐가 그랬어!”


“삐익?”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째려보는 삐삐.


허나, 아이들은 핑계는 어느세 삐삐를 놀리는 것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콩콩거리며 제자리 뛰기를 하는 바람에 치우려던 유리조각이 조금식 움직였다.


이거 조금 위험하겠는데?


“애들아. 아빠가 지금 컵 치우고 있으니깐 조심...”

“삐삐가 그랬어!!”

“응! 삐삐가 그랬... 아!!”


은희가 넘어지며 눈물을 글성거린다.


깨진 파편 중 일부가 살을 파고드는 바람에 은희의 발에선 피가 흘러내렸다.


은희가 머뭇거리자 민지와 나영은 다급히 달려왔다.


“은희야!!”

“아...”


그 순간.


삐이이이이-


귀에선 이명이 갑작스럽게 울렸다.


“크윽...”


온몸에 힘이 빠져나오는 동시에 기억하기 싫었던 기억이 차오른다.


잊고 싶지만, 잊을 수 없는.


뇌 속에 각인 되어버린 그 기억.


‘인석아. 나라고 이렇게 될 줄은 몰랐지. 그랬으면 내가 너에게 부탁을 했겠냐?’

‘... 어쭈? 눈깔봐라?’


지근.


“큭...”


털썩.


진정되었던 두통이 다시 시작되었다.


나... 왜 이러는 거지?


호흡이 점차 거세져만 가고, 두 다리는 힘이 풀려 그대로 주저앉았다.


“자기야!”

“아빠!!”


“인석 씨! 천천히 숨 쉬세요. 천천히!”


나영이 내 등을 두들기며 호흡을 유도하지만, 머릿속의 기억은 점차 강렬해져 갔다.


‘야. 인석이 걔랑 왜 친하게 지내냐?’

‘걔. 아빠가 존나 잘 살잖아. 그냥 말 몇 번 호흥하면 알아서 돈이 들어오는데 그걸 버려?’

‘아아. 그거네. 니 지갑 버려?’

‘야. 그럼 나도 인석이 친구할레. 그냥 들어주기만 하면 되는 거잖아?’

‘그치. 그치.’


정신차려. 이미 지나가버린 일이야...


‘인석아.’


두근.


기억 속의 목소리들 중. 가장 강렬한 충격이 휩쓸었다.


인정하기 싫었던.


내게 비수를 심어주었던 그 기억.


‘넌. 더 이상. 내 아들이 아니다.’


털썩.


나는 이날, 정신을 잃었다.


***


... 여긴?


정신이 들었을 땐, 나는 캄캄한 방 속에 둘러있었다.


손을 벽으로 뻗어 쓰러내려 보니, 건조한 진흙 덩어리가 들러붙었다.


“일어났냐?”


!!


언제 온거지?


그때의 그 사내다.


사내는 능청스럽게 곰방대를 태우곤 마루에 걸처앉았다.


“후우... 결국, 너도 여기로 오는구나...”


쓸쓸한 뒷모습에서 그의 고충이 느껴진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그는 이 물음엔 답하지 않은 체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았다.


이전과는 달리 나이가 들고. 피골은 말라붙었다.


“그 모습은 어떻게 된 거죠?”

“이거? 아. 내 30대 모습이야. 이땐 좀 힘들었거든.”


간략한 말 한마디엔 헤아릴 수 없는 무개가 달려있었다.


이 사람은 대체 누구고. 무슨 삶을 살아왔던걸까?


아차. 이럴 때가 아니지.


“그보다 물어볼게 있습니다.”

“그 힘에 관한 내용인가?”

“... 네.”


사내는 허탈한 듯 곰방대를 빨아들이곤 피다만 담뱃불을 꺼뜨렸다.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하나도 모르겠군.”

“예?”

“... 그냥 혼잣말이야. 보아하니, 오늘은 시간도 있겠다. 조금은 말 해줄 수 있겠지. 그래. 무엇이 궁금하더냐?”


가부좌 자세를 취하며 그가 물었다.


궁금한 거라...


솔직히 물어볼 것은 많았다.


내가 아는 지식은 한톨의 먼지에도 모자라니깐.


하지만 그를 만나고 난 뒤로 이 능력에 의심을 품었다.


‘그 힘을 너무 사용하지는 마. 언젠간 너의 목숨을 앗아갈테니깐.’


그는 그때, 왜 이런 말을 남긴걸까?


“... 그래. 정했나?”

“네. 처음 만났던 그때, 왜 이 힘이 목숨을 앗아간다 말씀하신거죠?”

“말 그대로야. 그 힘은... 목숨을 담보로 사용하는 거니깐.”


목숨을 담보로?


“그게 무슨 소리죠?”

“... 맨 처음. 실패 시의 보상이 무엇이었는 줄 아느냐?”


맨 처음이라...


“능력 상실?”

“그래. 그거다. 잘 기억하고 있었군.”


가만. 이거에 대해선 왜 묻는 거지?


“그거 아느냐? 본래 실패 시의 보상은 사망이다.”


사망?


“믿기지 않는 표정이군. 이해는 해. 다들 그랬으니깐. 몇몇은 이를 부정했고. 또 몇몇은 무시하다가 이 능력에 집어 삼켜지고 말았지. 그때의 그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매번 계속되는 실수로 인해 죽어가는 모습을 두 눈으로 보아왔으니깐.”

“...”

“견디기 힘들 정도로 참혹했지. 해서 나는 약간의 개입을 해왔다.”


“... 그 개입 중 하나가 능력 상실 인가요?”

“그래. 선물이었지. 이 힘에 대해선 그 누구보다 잘 아니깐.”


누구보다 잘 안다고?


설마?


“설마 당신도...”

“나는 아니야. 나는 아니야. 다만, 가까운 사람이 이 힘을 지니고 있었지.”


가까운... 사람?


“그 사람은 누구입니까?”


띠링!


[정보 권한이 아직은 부족합니다.]


아직도?


어우!! 답답하다. 이제야 실마리를 얻을 수 있는데, 그 앞에서 또 가로막힌 다는게.


그냥 GP로 구매하면 안 되나?


띠링!


[정보 권한 (확정) : GP 100,000,000,000,000 ·········]

[정보 권한 (파편) : GP 10,000,000 (확률 0.0000000000000 ········· %)]


그냥 구매하지 말라고 해.


쓸데없이 글자수만 체우지 말고.


“... 하나만 물어보지. 자네는 왜 이 힘을 사용하는 건가?”


왜 이 힘을 사용한다라.


담대하지만, 선 듯 말하긴 어려운 질문.


“잠시 시간을 주실 수 있습니까?”

“상관은 없다만, 빨리 말하는 게 좋을 거야.”


후우...


머리를 지긋히 누르며 이 힘을 얻게 된 그날을 떠올렸다.


기억해보자. 그때 느꼈던 감정을.


믿었는데 버려졌던 배신감.


능력을 얻기 전부터 느끼고 있던 두려움.


그리고... 가족.


“그래. 생각은 했나?”

“... 네.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이 힘을 사용했습니다.”

“가족. 가족이라...”


사내는 덥수룩 해진 수염을 쓰다듬으며 고심 끝에 입을 열었다.


“그 녀석과 똑닮았구나.”

“네?”

“아무것도 아니야. 더 물어보고 싶은 것은 없더냐?”

“... 이 힘을 사용하는 사람은 대략 몇 명정도 됩니까?”

“그 기준은?”

“2019년 9월 기준입니다.”

“나라고는 다 알고는 있지 않지만... 대략 5명 정도를 알고 있지.”


다섯?


뭐야? 생각보다 흔한 증상이었어?


“너무 믿지는 마. 나 역시도 추측에 근거할 뿐이니깐.”

“대표적인 사람은 누구죠?”


띠링!


[정보권한이 없습니다.]


이건 아예 차단을 하고 있어.


왜지?


“아직은 때가 아닌가 보구나. 뭐.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만나게 될 거다.”


이대로 물러날 수는 없어.


“... 그럼. 질문을 달리 해도 되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그들을 알 수 있냐고?”


이미 눈치챈 그의 답변에 나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는 정돈되지 않은 수염을 쓰다듬으며 태연히 말했다.


“나야 모르지. 다만, 만난다면 바로 알 수 있을거다. 그놈도 전에 그랬으니깐.”


여기까지인가...


드러난 실마리가 다시 모습을 감췄다.


허나, 신기하기도 아쉬움은 없었다.


마치 잃어버린 목표를 찾아낸 듯한 기분.


사내는 그런 나를 보곤 흥미롭다는 듯 말했다.


“그보다 넌 그들과 다른 듯 하구나.”

“예?”

“다르다고.”


무엇이 다르다는 거지?


“다른 이들은 이 힘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가에 집중했다면, 너는 그것에 대해선 일절 묻지를 않았지.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너라면...”


쩌적.


그리곤 이전과 같이 나와 그의 사이로 공간에 실금이 형성되었다.


워낙 빠르게 그어진지라. 눈치를 챘을 땐, 그의 모습은 반으로 갈라지고 말았다.


“음. 오늘은 여기까지군. 다음을 기대하마.”


파앙!!


그리곤 그 틈이 벌어지면서 나는 꿈에서 깨어났다.


***


삐이- 삐이-


이전과는 다르게 서서히 눈이 떠진다.


원하던 답을 들어서일까?


“선생님. 환자분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휴우...”


주위론 수술복 차림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환자분. 지금은 마스크를 쓰고 계서서 답변하기 힘드실 거에요. 제가 몇 가지 질문을 드릴 테니깐. 알겠으면 눈 두 번 깜빡거리시면 됩니다. 여기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의사의 물음에 나는 눈을 두 번 깜빡거렸다.


“네. 좋습니다. 이제 중환자실로 환자분을 옮기실 텐데 조금 졸릴 수 도 있어요. 일단은 한숨 푹 쉬시고. 내일 다시 얘기하겠습니다.”


잠이 와야 하는데, 오지가 않는다.


덜컹거리는 구르마 위로 풍경이 스스로 변한다.


그리곤 중환자실로 몸이 향하자. 민지가 새우잠에서 일어났다.


“자기야? 괜찮아?”

“응. 괜찮아.”


큭... 그런데 가슴이 왜 이렇게 아프지?


“아직 움직이시면 안 됍니다. CPR을 진행해서 갈비뼈가 부러졌을 거거든요.”


뭐라고??


아. 맞아.


그때, 갑자기 기절 했었지...


“아빠... 미안해!!”

“아빠... 흐어어엉...”


두 아이 모두 눈물을 글썽거리며 나를 지켜보았다.


이에 나는 미약한 힘으로 은서의 뺨에 손을 얹었다.


“은서야... 은희야... 아빠는... 괜찮아... 그러니깐 뚝.”


울먹거리던 아이들은 안간힘을 부려가며 울음을 그쳤다.


식은땀을 한 바가지로 흘린체 고개를 들어 올리니 이들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어린 시절 아버지가 해주었던 말이 떠올랐다.


‘인석아. 실수를 하는 것은 좋다. 다만 그 실수를 남 탓으로 하지는 마라. 지금은 좋을 지라도. 나중엔 너를 끌어내릴거다.’


더 늦기전에 아이들에게 알려줘야해.


“애들아. 잘 들어... 아빠는 지금 몸이 좋지 않아... 언젠가... 너희랑 함께하고 싶어도... 시간이 모자를 것 같아...”


“아빠...”

“언니... 그만...”


은희가 은서를 가로막음에 대화가 계속 유지되었다.


“혹시 모르니깐... 아빠랑. 한가지 약속... 해줄 수 있겠니?”


“... 응.”


은희가 힘겹게 고개를 끄덕거림에 나는 하고 싶은 말을 쉬이 전달할 수 있었다.


“가족끼리는... 다른건 몰라도. 가족끼리는 서로 솔직해야 해. 알겠지?”

“응...”


알기는... 잘 모르면서...


5살 아이들에게 어려운 말이다.


나도 아버지에게 들은 것을 이제야 이해했으니깐.


“아빠... 미안해... 사실 그 유리컵 내가 깨뜨렸어...”

“아니야. 그건 은서 언니가 아니라 내가...”


은서가 먼저 솔직하게 답하니. 서로 자기 자신이 실수했다며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역시 내 아이들이야.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더 똑똑하다니깐...


모두가 잠든 새벽.


희미하게 들려오는 인기척에 두 눈이 절로 떠졌다.


간의 침대에 누워있던 민지가 발걸음을 옮김에 물었다.


“어디가?”


멈짓.


그녀는 몸을 부들거리고는 내게 얼굴을 보이지 못했다.


“... 화장실 좀 다녀 올려고.”

“화장실?”

“응.”


하긴. 새벽까지 병간호 한 사람인데 많이 힘들었겠지.


“조심히 다녀와.”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었던 걸음이 점차 느려져 간다.


털썩.


그리곤 그녀는 실내 벤치에 앉아 입을 틀어막았건만, 눈물을 막아낼 수 없었다.


흐느껴 우는 소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남들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낸다.


이해한다.


즐거워야 했던 하루가 나 때문에 망쳐버렸으니깐.


띠링!


[감정 확인 : 슬픔. 두려움] [친밀도 : 96%]

[* 친밀도 90% 이상의 대상에게 사용시 GP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지 않아도 머릿속엔 그녀의 생각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참. 야속하다.


꿈속에선 어떻게든지 정보를 얻으려 애썼는데, 이젠 정보를 잊으려고 애써야 하니.


알고 싶지 않은 정보가 계속해서 스며든다.


의문은 의문을 물어 나를 끊임없이 괴롭힌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난 그저. 가족들과 행복하게 보내고 싶었을 뿐인데...


‘처음 만났던 그때, 왜 이 힘이 목숨을 앗아간다 말씀하신거죠?’

‘말 그대로야. 그 힘은... 목숨을 담보로 사용하는 거니깐.’


목숨을 담보로 사용한다라...


내게 왜 이 능력이 주어줬는 지는 모른다.


무엇이 나를 이끌었는지도 모른다.


다만, 한 가지 확실 한 것은


너가 생각한 대로 움직이지 만은 않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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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 앞으로 나아갈 시간. 24.05.27 255 2 13쪽
23 23.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24.05.26 288 3 12쪽
22 22. 히든 퀘스트 24.05.26 316 2 17쪽
21 21. 씨앗을 물어다 주는 새. 24.05.25 345 3 12쪽
20 20. 새로운 선물 (2) 24.05.24 347 5 12쪽
19 19. 새로운 선물 24.05.23 377 5 15쪽
18 18. 새로운 가능성 24.05.22 403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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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5. D - Day 24.05.19 442 8 14쪽
14 14. 은밀한 작업 +1 24.05.18 459 8 12쪽
13 13. 드러나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24.05.17 467 6 15쪽
12 12. 투자는 이렇게 하는 건가? +1 24.05.16 491 5 12쪽
11 11. 뱀구렁이 소굴 24.05.16 491 9 14쪽
10 10. 눈멀 정도의 욕망 24.05.15 499 7 12쪽
9 9. 천운에 다다른 자 +1 24.05.14 505 9 12쪽
8 8. 더 좋은 곳으로 (2) +1 24.05.13 531 6 15쪽
7 7. 더 좋은 곳으로 +1 24.05.12 562 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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