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정파 사파 (완)
[제102화]
정파 사파
[완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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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룡은 본부에 돌아와서 깊은 시름에 빠졌다.
“소연아 우리 아룡세가 어느편에 서면 좋으냐”
소연은 선듯 말을 못했다.
“그러게 명문정파에서 거절했다면 할수 없지 그렇다고 의부님 하고 절교 할수는 없잖아”
“그렇지 부녀 사이를 갈라 놓을수는 없지”
“아룡오빠 용아 오면 다시 상의해 보자”
아룡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룡오빠 전번에 용아가 한말이 있어”
“뭔데”
“용아는 무림에 관심 없는것 같애”
“왜 장사 하고 싶데”
“그것도 그렇지만 용아 목표는 정치에 관심 있나봐”
“뭐 정치 용아가 나랏일을 한다고 말도 안돼 건달들
하고 어울려 다니면서 무슨 나랏일 그놈은 뭔생각을
하고 다니는지 장사해서 돈벌겠다는 녀석이 이제는 정치 한다고 난모르겠다.
소연이가 알아서해”
“나도 모르겠어 지놈이 알아서 하겠지”
“소연아 의부님 한테 놀러가자”
“알았어”
소연 아룡은 마교 의부님
한테 갔다.
“어서오너라”
“의부님 소연이 왔어요”
“그래 어서오너라 용아는 같이 안왔냐”
“용아는 돈번다고 갔어요” “용아녀석 보고 싶은데”
“다음에 같이 올께요 그나저나 의부님 건강은 어떠세요”
“나야 짱짱하지 그래 무당은 괜찮냐”
“잘모르겠습니다.”
“모르다니 그게 무슨말이냐
너희들 무당에 도우러 가지 않았어”
“갔죠 가기는 갔는데 입구에서 문전박대 받고 쫏겨났어요”
“그게 무슨말이냐 문전박대는 뭐고 쫏겨나다니”
“말도 마세요 명문정파가 아니어서 들여 보낼줄수가 없답니다.”
“뭐야 갑자기 정파 사파는 왜찾아”
“그러게요 그래서 그냥 돌아 왔어요”
교주 귀천 역시 이해를 못했다.
“그럼 예전으로 돌아 갔다는 거야 뭐야”
“그런것 같습니다.”
“아룡세가는 사파가 아니잖아”
“그러게요 마교 하고 싸잡아서 사파 라고 하는것 같에요”
“이런 망할 놈들 그래 잘됐어 분명 구파일방 놈들이 난리 쳤을거야”
“맞아요 무당은 어쩔수 없이 따라 간것 같애요”
“어찌되었건 앞으로 아기다툼이 많아 지겠는데”
“맞아요 그럴것 같애요”
“할수없지 흘러가는데로 살아야지 앞으로 강호가 시끄럽겠어 소연아 아룡장주
오늘 뻑적지끈 하게 잔치
벌리자”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정파 사파는
영원한 적대적 관계로 되돌아 갔다.
용아는 소이 하고 혼인 해서 슬하에 2남1녀 자식을 두고나랏일에 뛰어들어 정3품까지 올라 서면서 명예를
얻었다.
그리고 혈육비급은 소연
아룡이 무릉도원에 들어가면서 불태워 재로 만들었다.
혈육비급은 여기서 종결합니다.
그동안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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