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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온다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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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소년이온다
작품등록일 :
2015.07.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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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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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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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블라디보스톡, 북쪽에서도 바람이 불어온다

DUMMY

2015년 6월 13일(토) 14:00시

동해국제여객터미날,

블라디보스톡을 출발한 DBS크루즈 페리가 12시간의 항해를 마치고 도착했다.

대한민국 전역에 1급 비상경계명령이 발효되었지만, 다소 썰렁하였던 인천국제여객터미날과는 달리 만석으로 입항하여 입국수속장이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인천국제여객터미날에 나타났던 사람들과 똑 같은 다섯 명의 일행이 스포츠 백을 들고 터미널을 나와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검은색 카니발 차량에 오른다.

그들 일행의 리더로 보이는 사십대 초반의 사나이의 눈빛이 날카롭다.


그는 러시아 극동지방 최대의 도시이자 하바롭스크 지방의 행정·산업·교통의 중심지인 하바롭스크시(市) 마피아 ‘CSG(Cring Sword Group)’의 보스인 드미트리 김이다.

CSG는 러시아 극동지방에서 유일한 마피아 조직이다. CSG는 모스코바나 솅테크부르크 등 러시아 중앙에 있는 마피아와는 달리 혈연중심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그들의 역사는 러시아의 탐험가 E.P 하바로프가 이 지역을 발견하였다는 17세기 중엽보다 훨씬 이전부터 이곳에 존재하였다.

그들은 바로 926년 역사에서 사라진 발해국의 후예들이다.

드미트리 김은 고려 말 여진인 귀화부족 3대 부족의 하나인 ‘갑산 김씨’의 후손이다.


말갈족은 주(周)나라 때에는 숙신(肅愼), 한(漢)나라 때에는 읍루(挹婁)라 불렀다.

그들은 본래 송화강 지역에서 발전하여 부족국가에서 고대국가로 발전한 물길(勿吉)이라 불리었으나 고구려의 요동지역에 대한 지배력이 강화되는 5세기부터는 부족단위로 고구려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6세기 중엽부터 물길의 세력이 급속도로 약화되어 고구려에 흡수되었는데 이때 각 부족들이 부족 단위로 자립하였고 이들을 총칭하여 말갈이라 불리었다.

이들 말갈부족은 예맥계와 순수 퉁구스계로 분류된다.

예맥계통의 부족으로 농업을 주로 하던 속말(粟末), 백산(白山)부족이 있다.

순수 퉁구스계로는 수렵에 의존하던 백돌(伯咄)·불녈(拂涅)·호실(號室) ·흑수(黑水) ·안차골(安車骨) 등 5개 부족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 중에 부여, 고구려, 백제와 같은 예맥계의 속말말갈과 백산말갈부족은 고구려에 복속하여 고구려인이 되었다.

고구려가 멸망하자 그들은 당나라 안동도호부의 살육을 피해 영주(營州:遼寧省朝陽)로 이주하였고, 후에 대조영이 발해를 건국하자 발해의 구성원이 되었다.

그러나 흑수부족만은 송화강과 흑룡강 하류 지역에 근거를 두고 발해에 대항하였다고 중국 문헌에 기록으로 남아있으나 신빙성이 적다.

발해 멸망 이후 흑수말갈은 거란에 복속되어 여진(女眞)이라 불렀으며, 그후 생여진(生女眞)과 숙여진(熟女眞)으로 나뉘었다가 생여진은 금(金)나라를 건국시킨 주체로 알려져 있다.

예맥계 말갈 부족으로 광개토대왕이 요동을 통일한 4세기부터 고구려인이 된 속말말갈 부족은 수천 년 동안 백두산 아래 지역에 광범위하게 흩어져 살고 있었다.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은 개마고원이라는 광활한 분지를 형성하였고, 동쪽에는 동해바다와 접하여 해안선을 따라 평야지대를 만들었다.

속말말갈 부족은 백두산 아래 삼수갑산으로도 불리는 개마고원과 동해안을 따라 펼쳐진 평야지대, 청해로 불리는 지역에 광범위하게 퍼져 농사를 짓고 수렵을 하면서 생활하였다.

고려 말, 그들은 고려에 귀화하면서 자신들이 살던 지역의 명칭을 따서 새로운 성씨를 창씨하였다.

해안가에서 농경생활과 수렵생활을 병행하였던 부족은 지역의 이름을 따서 ‘청해 이씨’라 개명하였고 삼수갑산 지역에 살던 부족은 ‘삼수 최씨’와 ‘갑산 김씨’라는 새로운 성으로 변화하였다.

‘갑산 김씨’의 후손인 드미트리 김은 HE 유전자를 계승한 몇 안 되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1,500년 전, 당나라의 3차 침공으로 668년 고구려가 망하자 고구려 유민들은 산산이 흩어지게 되었다.

신라로 귀화한 사람, 당으로 들어간 사람, 요동의 말갈족과 혼재하여 사는 사람 등 패망국의 한을 안고 살게 되었다.

당(唐)나라는 고구려 귀족 2만 8000여 가호, 30만여 명을 중국 땅으로 강제 이주시켰는데, 이 시기에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大祚榮)도 그의 아버지로 알려진 걸걸중상(乞乞仲象)과 함께 요서지방의 영주(營州)로 옮겼다.

당시 영주는 당나라가 북동부의 이민족을 제어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운영한 전략도시였다.

이곳에는 고구려 유민을 비롯하여 말갈인·거란인 등 다수 민족이 집결되어 있었는데 이들은 당나라의 세력이 약화되면 언제든지 반란을 일으킬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고구려 패망이후 삼심여 년이 지난 696년,

거란족 출신 이진충(李盡忠)이 요서지방에서 그 당시 측천무후(則天武后)가 통치하던 당나라에 반기를 들고 반란을 일으켰다.

이 난은 1년여 만에 진압되기는 하였으나, 당나라는 이를 진압하기 위하여 돌궐의 힘을 비는 등 상당한 어려움에 처하였다.

이러한 혼란기를 틈타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들을 규합하고 걸사비우(乞四比羽)가 이끄는 말갈 세력과 함께 당나라에 반기를 들었다.


당나라는 대조영 세력을 공격하였으나, 대조영은 공격해오는 이해고(李楷固)의 군대를 천문령(天門嶺) 싸움에서 격파하였다.

대조영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당나라의 세력권에서 벗어나 동쪽으로 동쪽으로 이동하였다.

그들은 남요동 지역에 위치한 동모산[東牟山], 지금의 길림성 돈화성 부근에 있는 육정산(六頂山)]에 정착하여 성을 쌓았다.

그리고 새로운 나라를 개국하고, 국호를 발해, 연호를 천통(天統)이라 하였다. 발해는 고구려 출신인 - 일설에는 말갈족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 - 대조영(高王)이 국가를 세웠지만 만주지방에 혼거하던 말갈족도 함께 포용하였다.

일반적으로 고구려 유족이 주로 상류 지배층을 형성하였고, 말갈족이 일반 서민과 하류층을 형성하였다.

대조영이 발해를 건국한 이후, 북서쪽지방에서 세력을 키운 거란과 돌궐족이 성장하여 요서지방을 장악하여 국가를 세웠다.

거란과 돌궐이 발해와 당나라 사이의 완충작용을 함으로서 발해는 당나라의 방해를 받지 않고 국가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


발해는 상경 용천부, 동경 용원부, 중경 현덕부 등 3경외에 2경을 더 개척하여 서경압록부(西京鴨綠府)와 현재의 함경남도 북청 인근에 남경남해부(南京南海府)를 둠으로써 전국이 5경 15부 62주의 행정구역을 갖추었다.

그리하여 과거 고구려의 영토를 회복하고 오히려 북쪽 연해주 지역으로 더 진출한 형세를 갖게 되었다. 발해는 '해동성국(海東盛國)'이라고 호칭할 정도의 국세를 가지게 되었다.

발해의 북서쪽에서 점차 성장을 거듭하던 거란족[契丹族]이 그 세력을 중국 중원으로 나가기 이전에 후환이 될 수 있는 발해를 먼저 공략하였다.

결국 926년, 거란족 최고 최후의 영웅 야율아보기(耶律阿保機)는 발해의 수도인 상경용천부를 공격하여 점령하였다.

발해는 결국 15대 228년간의 역사를 남긴 채 사라지고 말았다.

발해를 멸망시킨 거란족은 상경 용천부 등 3경을 초토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특히, 3경을 중심으로 요동지역에 살고 있던 - 발해국의 백성이었던 - 말갈족에 대해서는 인종말살정책을 펼쳤다.

거란의 인종말살정책에 의해 수백만 명의 말갈족이 도륙을 당했고 그들 중 일부가 살아남기 위해 뿔뿔이 흩어졌다.

거란의 공격에 비교적 안전했던 서경압록부와 남해남경부에 살고 있던 발해 백성들도 나라를 잃고 다시 부족단위의 생활로 돌아갔다.

이때부터 이들은 - 역사가들에 의해 - 말갈족이 아닌 여진족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 당시 상경 용천부에 살고 있던 많은 말갈족들이 거란의 탄압에 쫓겨 북쪽, 북쪽으로 툰드라의 동토를 향해 나아갔다.

러시아 극동지역 마피아인 CSG의 근간을 이루는 세력들의 조상들도 현재의 하바로프스키지역까지 쫓겨 온 것이다.


천 년 전,

이곳에 부락을 형성한 발해의 후손, 말갈의 아들들은 영하 40도 이하로 내려가는 한겨울에도 살아남았고 그들의 아들, 또 그들의 아들 아들들에게 자신들의 역사를 잊지 말도록 교육을 시켰다.

CSG의 세력은 하바로프스키를 중심으로 블라디보스토크, 그 외 극동지역 전역에 세부조직이 형성되어 있다.

CSG 조직은 드미트리 김만이 ‘갑산 김씨’의 한국성을 가지고 있을 뿐, 대부분의 조직원들은 러시아계 혼혈들이며 러시아식 성과 이름을 가지고 있다.

현재 CSG의 수장으로 있는 드미트리 김은 미국에서 중고등학교와 대학공부를 마치고 고향에 돌아왔다.

15년 전 작은 아버지인 세바스찬 김에 이어 스물아홉의 나이에 CSG 회장이 된 그는 - 조상들이 유산으로 물려준 - 잊혀져버린 역사를 복원하기 위한 작업을 하나 둘 실천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그는 3년 전인 2012년 가을, 중국 동북 3성의 삼수단(三水團)의 단장 최경덕을 만나기 위해 연길로 향했다.


2012년 10월 17일,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에서는 발해 패망이후 천여 년 만에 역사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독립운동단체 ‘푸른 깃발’의 리더인 아사드 알리 하키드가 왔고, 러시아 하바로프스키에서 CSG의 회장인 드미트리 김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 모인 것이다.

그들 뿐 만이 아니라 내몽골자치주와 몽골공화국에서 참석한 인물들도 있었다.

옛날 발해 서경압록부로 불리며 발해 5경중의 한 곳이었던 길림성 연길에 고구려의 후예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들이 모인 곳은 삼수단(三水團)이 있는 연길이지만, 이 모임을 주관한 사람은 삼수단의 단장 최경덕이 아니었다.

제 3의 인물이 따로 있었다.


삼수단 조직이 운영하는 만국호텔에서 모임이 이루어졌다.

호텔은 10층 건물로 서비스 수준도 중간급으로 일반인들에게는 그 이름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곳이다.

건물 외관 등이 너무 평범하여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호텔이다.

서울 같으면 중상급 모텔로 ‘호텔’의 이름을 사용하는 그런 수준의 호텔이다.

호텔의 건물은 평범하였지만 회의가 열리는 이 날만큼은 달랐다.

이곳의 분위기는 겉으로는 다른 날과 별 차이가 없어 보였지만, 실제로는 촘촘하게 보안설정이 되어 있었다.

연길시 중앙동 사거리에서 동쪽으로 300미터 거리쯤에 위치한 호텔은 일주일 전부터 삼수단 요원들에 의해 철저히 통제되고 있었다.

그들에게 제일 중요한 점은 보이지 않는 보안이었다.

너무 지나치게 보안을 하다보면 중국정부의 공안이 냄새를 맡게 된다.

중국정부 공안이 가장 위험한 요소이지만 삼수단은 만일의 사태까지 감안하여 이중, 삼중으로 보안책을 미리 준비해놓고 있었다.


10월 17일의 날이 거의 저물어가는 밤 10시 30분,

역사적인 회의가 시작하였다.

평범해 보이는 오십대 중반의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오늘

이 자리는 저나 여러분들에게 있어

역사적인 자리가 될 것입니다.

지난 천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우리의 조상들은 고난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668년 평양성이 함락되던 날,

그리고 926년 용천부가 불타던 날을

우리는 절대 잊을 수가 없으며

잊어서도 안 됩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땅, 요동을 우리의 아들과 딸들에게

물려줄 것입니다.

오늘의 이 모임은

그 시작을 알리는 위대한 날이 될 것입니다!”


간단하게 연설을 마치고 자리에 앉은 그는 중간 정도의 키에 조금은 날렵해 보이는 이미지였다.

그는 오히려 평범해 보이기까지 하였지만 깊고 강렬한 눈빛을 가지고 있었다.

그 날, 그 자리에 모인 사람은 모두 열두 명이었다.

열두 명의 참석자들 중 열 명은 서로 간에 통성명도 하고 인사를 나누었지만 두 사람은 회의를 주최한 삼수단의 최경덕 단장뿐만 아니라 아무도 소개를 하지 않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두 사람은 미국인으로 보이는 오십대의 외국인 한 명과 주제연설을 한 바로 그 사람이다.

키 190센티가 넘어 보이고 말쑥한 정장을 입은 외국인은 업서버 자격으로 참석한 것 처럼 보인다.

그는 회의시간 내내 헤드테이블이 아닌 회의실 한 쪽 구석에 시종일관 팔짱을 끼고 앉아 있었다.

고구려 부활을 역설한 그 사람은 ‘고 선생님’으로만 알려져 있다.

2012년 10월 17일, 이날은 고구려 부활을 시작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동해국제여객터미널을 나서는 드미트리 김의 머릿속에는 3년 전, 연길 만국호텔에서의 그 장면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드미트리 김은 그 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벌렁벌렁 울리는 것 같고 벅찬 감동으로 눈가가 촉촉해진다.

드미트리 김과 그의 일행을 태운 카니발은 서울로 향한다.

5시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카니발은 서울 도심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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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34. 남자, 기억과 추억이 교차하다(1) 15.09.21 1,477 2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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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33. 광화문, 남자 자신을 만나다(1) +1 15.09.18 1,106 17 11쪽
50 32. 용산, 그녀가 서울의 하늘아래에서 움직이다(2) 19금 15.09.17 350 10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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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28. 뉴욕, 두 남녀 하늘을 걷다 19금 15.09.10 375 10 14쪽
44 27. 뉴욕, 인간중독 19금 15.09.09 423 11 14쪽
43 26. 서울 광화문, 두 남녀가 만나다(2) +1 15.09.08 1,303 17 12쪽
42 26. 서울 광화문, 두 남녀가 만나다(1) 15.09.07 1,646 1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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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24. 아틀란타, 남자 세상 속으로(1) 15.09.02 1,587 17 13쪽
38 23. 랭글리, 대한민국 육군 상병(2) 15.09.01 1,463 16 13쪽
37 23. 랭글리, 대한민국 육군 상병(1) 15.08.31 1,254 17 13쪽
36 22. 랭글리, HE 프로그램 15.08.28 1,369 19 13쪽
35 21. 워싱턴DC, 그들이 그를 만나다 15.08.26 1,450 19 18쪽
34 20. 용산 서울, 수면으로 떠오른 진실(2) 15.08.25 1,561 22 15쪽
33 20. 용산 서울, 수면으로 떠오른 진실(1) 15.08.24 1,693 21 12쪽
32 19. CIA 그리고... 15.08.22 1,612 19 20쪽
31 18. 화성 경기도, 어린 병사 +1 15.08.21 1,632 22 17쪽
30 17. 임진강, 강물은 흐른다(2) 15.08.20 1,531 20 20쪽
29 17. 임진강, 강물은 흐른다(1) 15.08.19 1,568 22 12쪽
28 16. 생과 사를 넘어, 남으로 +2 15.08.18 1,526 16 15쪽
27 15. 영변, 약산의 진달래 +1 15.08.17 1,962 21 18쪽
26 14. 평양, 공화국의 사활 +3 15.08.15 1,500 24 20쪽
25 13. 영등포, 드러나는 실체(3) 15.08.15 1,485 22 11쪽
24 13. 영등포, 드러나는 실체(2) 15.08.14 1,641 24 11쪽
23 13. 영등포, 드러나는 실체(1) 15.08.13 1,950 22 10쪽
22 12. 백두의 바람, 그들의 생존법 15.08.12 1,664 17 20쪽
21 11. 백두의 하늘아래, 공포와 공포의 충돌 15.08.11 1,450 19 18쪽
20 10. 광야의 주인, 그들의 말발굽이 먼지를 일으키다 15.08.10 1,717 20 18쪽
19 9. 생존능력, 살아남아야 한다(3) 15.08.09 1,634 23 15쪽
18 9. 생존능력, 살아남아야 한다(2) +2 15.08.07 1,696 21 17쪽
17 9. 생존능력, 살아남아야 한다(1) 15.08.06 2,065 28 19쪽
16 8. 고구려 평양성, 그들의 운명 +1 15.08.05 2,136 27 16쪽
15 7. 역사의 이면 속에... 15.08.04 2,230 31 14쪽
14 6. 강남, 두 남녀 19금 15.08.03 921 26 13쪽
13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5) 15.07.31 2,141 33 7쪽
12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4) +1 15.07.30 2,068 37 8쪽
11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3) 15.07.29 2,009 37 9쪽
10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2) 15.07.28 2,256 55 9쪽
9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1) +1 15.07.27 2,419 49 8쪽
8 4. 영등포, 용의자는 누구인가?(2) 15.07.24 2,250 35 8쪽
7 4. 영등포, 용의자는 누구인가?(1) 15.07.23 2,578 36 7쪽
6 3. 세곡동 서울, 다가오는 공포(4) 15.07.22 2,689 3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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