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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온다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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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소년이온다
작품등록일 :
2015.07.13 16:34
최근연재일 :
2015.11.30 07:40
연재수 :
1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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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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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99,535

작성
15.10.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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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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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46. 강남, HE 그 남자를 두 번째로 만나다(2)

DUMMY

“여러분!

모두 앉은 자리에서 가만히 계십시오!”


레스토랑 ‘레드’를 출입하는 현관 입구에서 타이거 팀의 강상현 팀장이 레스토랑 손님들에게 움직이지 말라며 협조요청을 한다.

무장을 한 타이거 팀 요원들이 나타나고 자리에서 움직이지 말라고 하자 ‘레드’는 아늑한 금요일 저녁을 즐기는 화사한 분위기에서 일순간에 공습경보가 내려진 방공호 같은 분위기가 되었다.

저녁식사를 하던 수십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꼼짝도 못하고 벌벌 떨고 있다.

어떤 테이블의 50대 여성은 극도의 긴장 때문인지 오바이트를 하고 먹은 음식을 토해낸다.


국가정보원 대테러진압팀인 타이거 팀이 레스토랑 ‘레드’의 안으로 들어와 출입문을 차단하고 있을 때, 서울 경찰청의 SWAT 차량이 도착한다.

5톤 트럭을 개조한 SWAT 차량에서 쏟아져 나온 중무장한 경찰병력이 단독 건물로 되어 있는 레스토랑 ‘레드’의 건물 주변을 봉쇄하고 있다.


SWAT 차량에 앞서서 도착한 대여섯 대의 경찰차는 건물 주변과 강남대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사람들의 통행을 제어하고 있다.

금요일 퇴근시간의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는 채 5분도 안 돼서 강남대로 주변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김경원이 화장실 문 앞에 비스듬히 서서 심호흡을 한다.

자신의 손 안에 권총이 쥐어져 있지만


“제발 방아쇠를 당기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하고 마음속으로 기도를 한다.

그의 바로 눈앞에 있는 화장실 문에 인기척이 전해진다.

문이 열림과 동시에 김경원은 권총을 뻗어 문을 연 상대방에게 겨눈다.


“꼼작 마!”,

“경원아!”


김경원과 유태종, 두 사람은 화장실 입구에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본다.

화장실 입구 복도를 걸어 나오며 유태종은 난감한 표정으로 방공호처럼 변해버린 레스토랑 내부를 바라본다.

5분전까지만 해도 서울 강남의 고급레스토랑에서 금요일 저녁을 즐기던 사람들이 지금은 모두 포로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의 그것으로 변해버렸다.


금요일 저녁식사를 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테이블에 얼굴을 파묻고 있다.


“아차!”


하고 유태종이 창가의 5번 테이블 쪽으로 눈을 돌리니 그곳에는 자신의 일행 세 사람이 그대로 있다.

박수덕과 그의 와이프는 테이블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오늘 처음 만난 오상연은 고개를 숙이지 않은 채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유태종을 걱정하고 있었나 보다.

불알친구인 박수덕도 무서워서 자신의 와이프와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그녀는 유태종을 기다리고 있었다.

멀리서 보니 그녀의 눈가에 촉촉한 물기가 번지는 것처럼 보인다.

유태종이 그녀를 향해 가벼운 목례를 하고 손을 어깨 높이로 들어 손바닥을 펴서 안심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유태종의 예의 늠름한 모습을 확인한 오상연은 가볍게 목례로서 답을 한다.


오상연이 자신을 향해 사랑을 전해주는 모습을 확인한 유태종의 시야에 호랑이가 다가오고 있다.

레스토랑 입구 쪽에는 타이거 팀 요원 네 명이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타이거 팀의 강상현 팀장이 두 사람을 향해 걸어온다.

까만 선글라스를 낀 강상현의 얼굴에는 아무런 표정이 없지만 그의 눈이 선글라스 너머에서 이글거리며 끓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팀장님!”,

“뭐야!

이 개새끼야!”


유태종의 말을 듣기도 전에 강상현은 유태종의 턱을 향해 주먹을 날린다.

턱을 맞은 유태종은 강단이 있는지 잠깐 비틀대다 이내 자세를 바로 잡는다.


“죄송합니다!

착오가?

제가 잘 못 봤습니다!”,

“좋아! 유 과장이 사람을 잘 못 볼 수 있어!

문제는 왜 그 사람을 현장에서 붙잡고

있지 못하고 보냈냐는 거야!

이 ABC도 모르는 새끼야!"


강상현의 말투는 무지하게 화가 나 있고, 극도로 열이 받아있어서 머리 위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것처럼 보이는데 반면에 그의 얼굴은 표정이 전혀 변하지 않는다.


“팀장님!”,

“넌 또 뭐야!”


유태종의 옆에 서 있던 김경원이 뭔가 얘기를 하려는데 그 말은 이어지지 못했다.

강상현이 날린 주먹이 턱을 향해 날아왔다. 턱을 맞자 김경원은 큰 대자로 뒤로 벌렁 나동그라진다.

30여 분이 지나고 레스토랑 ‘레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고요하다.

홀 안에 가득 하던 손님들은 모두 귀가 조치되었고 ‘레드’의 직원들도 서둘러 퇴근시켰다.


홀 안에는 카운터 옆 1번 테이블에 ‘레드’의 사장 황동호가 국정원 직원인지 경찰청 직원인지 알 수 없는 두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마 오늘 일어난 소동 때문에 발생한 영업상 손해를 의논하는 것으로 보인다.

황동호 사장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황사장과 맞은편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은 뭔가 양해를 구하는지 한 사람은 사정하는 자세로 이야기하고 다른 한 사람은 말이 없다.

황 사장에게 사정하고 있는 사람은 강남경찰서 정보과장이고 말이 없이 앉아 있는 사람은 강남경찰서 서장인 구한서이다.

‘레드’의 사장인 황동호는 벨기에와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이중국적자이다.

벨기에 국적자인 그가 외교적인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현장에 나와 있던 구한서 서장이 급히 황 사장과 미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까 기세등등하게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그 사람이 와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란 말입니다.

서장님이 아니라요!”


황동호가 화가 난 것은 두 가지 때문이다.

첫 번째는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 자신의 레스토랑에 대여섯 명의 사람들이 직원의 동의 없이 들어 온 것이고, 그는 이를 ‘무단침입 죄’ 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한 가지는 무단침입 한 것도 모자라 선글라스를 낀 책임자로 보이는 사람이 두 사람의 손님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사태가 진정되자 황동호는 손님과 직원을 모두 돌려보내야 한다는 조치에는 동의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는 선글라스를 낀 그 책임자가 자신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를 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들은 황동호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행동하였다.

사장인 자신마저 레스토랑 밖으로 나가 있으라는 것이었다.

황동호는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자신마저 나가라는 말에 참지 못하고 폭발하였다.

자신은 벨기에 국민이고 이런 무례한 일을 벨기에 대사관을 통해 항의하겠다고 자신을 끌어내려는 요원들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황동호의 저항과 불만이 잘 못 하면 외교적인 문제로 비화할 지도 모른다고 판단한 유태종은 국정원 팀장인 강상현 대신 레스토랑 건물 바깥에 현장지휘를 하기 위해 나와 있던 강남경찰서 서장인 구한서 서장으로 하여금 황동호와 미팅을 하도록 주선한 것이다.

유태종 과장의 부탁에 구한서 서장은 -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 그의 부탁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

구한서 서장은 자신의 부하인 정보과장을 대동하고 ‘레드’의 황동호 사장과 마주 앉았지만 자신들의 말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

정보과장이 뭔가 말을 꾸며 그를 설득을 하려고 하면 할수록 셰프 모자를 쓰고 있는 벨기에 주인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그들 세 사람이 앉아 있는 창가 테이블과 맞은편에 있는 룸서비스 한 곳에 조금 전 소란을 피운 장본인들인 국가정보원 요원들이 모여 있다.

강상현의 목소리가 들린다.


“유 과장 말은 그러니까,

목소리나 뒷모습 그리고 걸음걸이가

이틀 전,

삼양동사거리에서 추적하다 놓친

이태우와 똑 같은데 화장실에서

마주 하고 보니까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거지!”


룸서비스 실내는 8인용 테이블이 있고 레스토랑 ‘레드’에서 가장 VIP 손님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타이거 팀 강상현 팀장만이 테이블 의자에 앉아 있고 유태종, 김경원 과장 그리고 정치운 요원과 무장요원 네 명은 모두 서서 그의 말을 듣고 있다.


“서지숙 박사한테 전화해 봐!

지금 동행하고 있는

제임스인가 나발인가 하는 사람 때문에

난리가 났으니

이곳으로 다시 오라고 그래!”


강상현의 지시에 유태종과 김경원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


“지금 당장 전화하라니까 뭐 해!

에이 씨팔!

두 사람 표정 보니까

전화번호를 모르는구만!”


강상현의 질타에 두 사람은 강상현의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동시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부우웅! 부우웅!”


신호는 가는데 서지숙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


강상현 팀장이 청와대 경호실에 연락을 취해 서지숙 박사의 전화번호를 전달받고, 유태종이 전화를 걸고 있지만 발신신호만 메아리처럼 돌아온다.


“전화 안 받지!

어디서 벌써 떡을 치고 있나 보구만!”


시니컬한 말을 뱉으며 강상현은 벗어 놓았던 선글라스를 다시 끼더니 자리에서 일어난다.


“유 과장!

당신이 책임지고 내일 수소문해서

그 제임스 김인가 하는

Glove 한국지사 변호사를 만나서

조사를 해 봐!

내일밖에 시간이 없어!

월요일이면 북한 애들이 들어오잖아!”


룸서비스를 나서다말고 강상현 팀장은 걸음을 멈추더니 따라 나오는 유태종을 향해 돌아본다.

강상현의 뒤를 우르르 따라 나오다 그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자 유태종과 김경원, 정치운도 따라서 걸음을 멈추느라 스텝이 엉켜 서로의 몸에 부딪친다.


“유 과장!

이번에는 실수하지 마세요!”


강상현 팀장은 쓰고 있는 선글라스를 이마 위로 올리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유태종을 쏘아본다.


“예! 알겠습니다!

내일 조사한 다음에 보고 드리겠습니다!”


강상현의 으름장에 유태종은 반사적으로 대답을 하였다.

룸서비스를 나온 강상현 팀장은 아직도 동일한 자세로 레스토랑 ‘레드’의 황동호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구한서 서장의 테이블로 걸어간다.

그가 테이블에 다가가자 세 사람이 전부 자리에서 일어난다.

황동호 사장이 악수를 나누기 위해 손을 내미는데 강상현 팀장은 쓰고 있는 선글라스를 벗고 황동호 사장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이더니 사과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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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27. 뉴욕, 인간중독 19금 15.09.09 423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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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3. 랭글리, 대한민국 육군 상병(2) 15.09.01 1,463 16 13쪽
37 23. 랭글리, 대한민국 육군 상병(1) 15.08.31 1,254 17 13쪽
36 22. 랭글리, HE 프로그램 15.08.28 1,369 19 13쪽
35 21. 워싱턴DC, 그들이 그를 만나다 15.08.26 1,450 19 18쪽
34 20. 용산 서울, 수면으로 떠오른 진실(2) 15.08.25 1,561 22 15쪽
33 20. 용산 서울, 수면으로 떠오른 진실(1) 15.08.24 1,693 21 12쪽
32 19. CIA 그리고... 15.08.22 1,612 19 20쪽
31 18. 화성 경기도, 어린 병사 +1 15.08.21 1,632 22 17쪽
30 17. 임진강, 강물은 흐른다(2) 15.08.20 1,531 20 20쪽
29 17. 임진강, 강물은 흐른다(1) 15.08.19 1,568 22 12쪽
28 16. 생과 사를 넘어, 남으로 +2 15.08.18 1,526 16 15쪽
27 15. 영변, 약산의 진달래 +1 15.08.17 1,962 21 18쪽
26 14. 평양, 공화국의 사활 +3 15.08.15 1,500 24 20쪽
25 13. 영등포, 드러나는 실체(3) 15.08.15 1,485 22 11쪽
24 13. 영등포, 드러나는 실체(2) 15.08.14 1,641 24 11쪽
23 13. 영등포, 드러나는 실체(1) 15.08.13 1,950 2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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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1. 백두의 하늘아래, 공포와 공포의 충돌 15.08.11 1,450 19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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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9. 생존능력, 살아남아야 한다(1) 15.08.06 2,065 28 19쪽
16 8. 고구려 평양성, 그들의 운명 +1 15.08.05 2,136 2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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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6. 강남, 두 남녀 19금 15.08.03 921 26 13쪽
13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5) 15.07.31 2,141 33 7쪽
12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4) +1 15.07.30 2,068 37 8쪽
11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3) 15.07.29 2,009 37 9쪽
10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2) 15.07.28 2,256 55 9쪽
9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1) +1 15.07.27 2,419 49 8쪽
8 4. 영등포, 용의자는 누구인가?(2) 15.07.24 2,250 35 8쪽
7 4. 영등포, 용의자는 누구인가?(1) 15.07.23 2,578 36 7쪽
6 3. 세곡동 서울, 다가오는 공포(4) 15.07.22 2,689 3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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