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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온다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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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소년이온다
작품등록일 :
2015.07.13 16:34
최근연재일 :
2015.11.30 07:40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154,836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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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99,535

작성
15.09.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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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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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글자
10쪽

37. 영등포, 깊고 깊은 함정(1)

DUMMY

한국마사회 영등포지부 건물 지하 1층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는 룸살롱 ‘쉘부르’에 건너편 커피전문점

‘나무’에서 나온 박찬성이 급하게 계단을 내려간다.

박찬성을 보자마자 정 마담이 카운터에서 걸어

나오는데 예쁘장한 얼굴에서 쌍욕이 나오려다 멈춘다.


“아저씨!

룸 준비도 안됐는데

다른 애들은 바쁘게 움직이는데

어딜 다녀오시는 거예요?”


마담 정윤희는 말하는 중간에 욕이 섞여 나오는 걸

꾸욱 눌러 참으며 박찬성을 흘겨본다.


“미안 미안!”


박찬성은 정 마담의 얘기를 건성으로 들으며

계단 밑 자기가 기거하는 쪽방에 들어가 가방에

손에 잡히는 대로 옷가지를 챙긴다.

언제 쫓아 왔는지 정 마담이 허겁지겁 가방에

옷가지들을 집어넣고 있는 박찬성의 뒤에 서서

‘씩씩’ 김을 뿜어내고 있다.


“에이 씨팔!

진짜 욕을 안 하려고 해도

안할 수가 없네.

아저씨!

바쁘다는데 지금 뭐해요?”


박찬성의 뒤에 서서 정 마담은 그의 뒤통수를

향해 쌍심지를 킨 채 욕을 쏟아 붓고 있다.


“응! 정 마담!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동안 고마웠는데

내가 급한 일이 생겨서 말이야!”


가방의 지퍼를 닫으며 박찬성은 계속해서

미안하다는 말만 한다.


“아저씨!

지금 그만두신 다는 거예요!

이건 경우가 아니잖아요!”


박찬성이 떠난다는 말에 정 마담은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좋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였다.


“아저씨!

아무리 그래도

제가 아저씨를 구박만 하고

잘 해드린 것도 없지만

이렇게 예고도 없이 그만두시면

어떻게 해요!”


정 마담은 십여 년 전 자신이 새끼 마담 시절 때부터

이곳에서 함께 생활한 박찬성이 꼴 보기 싫고

밉기도 했지만 그래도 갑자기 그만둔다고 하니

아쉬움이 더 컸다.


“아저씨!

그만둔다고 하고

지난번처럼

일주일도 안돼서 다시 오면

이번에는 진짜 안받아줄 거예요.

정말이예요!”


박찬성은 작년에도 “나 그만둘래!”하고 가방을

짊어지고 나갔다가 비굴한 표정을 지으며 5일 만에

돌아온 적이 있었다.

정 마담은 이번에도 며칠 지나지 않아서

돌아올 거라고 속으로 100% 장담하고 있었다.


“아저씨! 그러면 좋아요!

그동안 아저씨랑 나랑

쌓은 정이 있으니까

오늘 하루만 더 일 봐주고 가세요.

그렇게 해 주시면

제가 더 말리지 않을게요.

알았죠!”


정 마담이 그렇게 말하고 돌아섰다.


“정 마담!

이번엔 아니야.

나 지금 갈 거야!”


들려오는 박찬성의 대답에 등을 돌린 정 마담은

얼굴이 잔뜩 찌푸려진다.

그녀의 큼지막한 입은 소리를 내지 않고 있지만

입의 모양이 ‘좆같이’를 연신 내뱉고 있다.

잠시 뜸을 들인 정 마담이 이내 헤벌찍한 표정을

짓는다.

그녀는 큰 입의 양 꼬리를 양 귀를 향해 말아

올리며 웃음기를 담고 돌아선다.


“아저씨!

오늘 8번 룸에서

강 사장이 일행들하고

게임이 있다는데,

그래도 아저씨가 계셔야

그 손님들 기분을 맞추죠.”


정 마담의 입에서 강 사장과 게임이라는 말이

나오자 허겁지겁 가방에 옷가지를 챙기고 자신의

쪽방을 나서려던 박찬성이 가방을 다시

내려놓는다.

그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더니 입 꼬리가

슬며시 올라간다.

박찬성은 그게 병이었다.

해병대 시절에도 박찬성은 자타가 공인하는

포커 선수였었다.


누군가 상을 당해서 상가 집에 해병대 동료들과

사람들이 모이기라도하면 고스톱 자리와 포커 자리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데 박찬성은 항상 판돈이

가장 큰 자리에 끼어 있었다.


“박찬성이 전우들 돈을 따서

지금까지 모아놨으면

집은 못 사더라도

소나타를 몇 대는 샀겠다!”


주임원사의 농을 들으면서도 박찬성은

그 말이 싫지 않았다.

포커 판이 벌어진 다음날이 되면 영락없이

박찬성이 돈을 땄다며 동료들에게 점심을 샀다.

점심을 사는 자리에서 포커 게임의 무용담을

동료들에게 들려주는 것도 그의 즐거움 중의

하나였다.


전역이후에도 박찬성은 알콜중독자가 되도록

매일처럼 술을 마셨지만 포커 게임이 있다고 하면

일체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


“나는 영원한 겜블러야!”


그가 군대에서 겪은 죽음의 공포라는 트라우마를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은 카드의 무늬와 숫자들과

함께 있을 때,

그 때뿐이었다.

박찬성은 스페이드, 다이아몬드, 클로버, 하트로

구성된 그 무늬와 숫자들 안에서 행복을 느꼈다.


밤 11시 30분,

룸살롱 ‘쉘부르’의 8번방.


쉘부르의 8번방은 다른 방들과 틀린 방이고,

단골손님들만 이용할 수 있는 방이었다.

이 방은 단골손님들이 포커를 칠 수 있도록

아늑하게 꾸며져 있다.

쉘부르의 다른 방들은 예늬 룸살롱의 방들처럼

중앙에 큰 테이블이 있고 ‘ㄷ’자 모양으로 소파들이

뺑 둘러서 배치되어 있는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인데 반해

8번방은 이러한 방들과 전혀 달랐다.


쉘부르의 마담 정윤희가 자랑하는 8번방에는

마카오나 정선카지노에나 볼 수 있는

포커용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8번방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곳이 영등포의

룸살롱이 아니라 마카오의 호텔 카지노에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살살들 하세요!

얘들아 오빠들이 파이팅하라고

가운데 좀 만져드리고 그래!”


정 마담이 8번방에 들어오며 콧소리를 낸다.

그 안쪽 포커 테이블에는 네 명의 남자가

한창 포커 카드의 그림과 숫자를 뚫어지고

들여다보고 있고 그들 네 사람 옆에는 도우미들이

1명씩 바싹 붙어서 앉아 있다.

정 마담이 들어 온 룸 입구 쪽에는 덩어리 두 명이

장승처럼 서 있고 박찬성은 포커 테이블

가운데에 앉아 딜러를 하고 있다.


오늘의 포커 멤버는 박찬성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사업을 하는 강 사장이 친구라며 낯선 사람과

함께 왔고 영등포 조직폭력 최대계파 두목인

조해성이 그의 회계사와 함께 온 것이다.

조해성은 박찬성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다른 조폭 보스들과는 달리 인텔리의

냄새가 났고 다른 조폭 보스들과는 달리

두뇌게임인 포커를 좋아하였다.

그는 자주는 아니지만 한 달에 한두 번 이곳

쉘부르에 와서 포커를 치고 가고는 하였다.

조해성은 외모에서 풍기는 것처럼

매너도 좋았다.

나이가 많은 박찬성에게 꼬박 형님이라고

존대를 하였고 게임이 끝나고 나면 자신이

땄던지 잃었던지 간에 관계없이


“형님! 수고하셨습니다!”


하며 오 만원 지폐뭉치를 박찬성의 주머니에

넣어주었다.


강 사장으로 불리는 강기택은 쉘부르의 단골이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룸에서 포커 판을 벌이는

포커 매니아라고 할 수 있다.

그의 포커 멤버들은 대부분 그와 같은 중소기업

사장이나 의사, 부동산 업자 등으로 그들은 모여서

1차로 4~500만원 규모로 포커를 치고 딴 사람이

술값을 내는 형식으로 다소는 건전한 모임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이 곳 영등포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조폭 보스인 조해성이 포커를 치고 싶다며

밑의 애들을 시켜 쉘부르의 정 마담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고 한다.

조해성이 포커를 치기 위해 가끔씩은 들렀지만

자신이 먼저 전화를 해 온 적은 처음이었다.

조해성의 쪽에서 정 마담에게 연락을 하며

이미 멤버는 구성되어 있으니 따로 포카 멤버를

알아보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밤 10시가 조금 넘어서 조해성이 자신의 아이들을

데리고 쉘부르에 나타났었다.


이날 쉘부르에는 9시 조금 넘어서부터 조해성의

조폭조직인 ‘신서방파’ 덩어리들이 이십 여명이나

주변에 깔려 인근 다른 술집들은 오히려 장사에

영향을 받았다.


조해성이 곧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은 정 마담은

새끼마담들과 매니저를 대동하고 쉘부르 입구에서

그를 기다렸다.

박찬성도 오늘 딜러의 자격으로 양복을 차려 입고

그들과 함께 조해성을 기다렸다.

몇 시간 전 제임스를 만나며 죽음의 공포가 자신에게

다가옴을 느끼며 전율했던 박찬성은 지금은 사람이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조해성을 기다리는 박찬성의 마음속은

오히려 편안했다.


오늘 이 게임만 하고나면 자기는 이곳을 떠난다.

가방에는 이태우가 전해준 천만 원이 있고

오늘 게임에서도 돈 백만 원 이상은 딜러 고리로

받을 수 있으니 마음이 든든하다.


"해병대 후배가 오래전부터

와서 같이 살자고 하던

강원도 고성에 가서 술도 끊고

낚시나 하면서 지내야지!

1년이 아니라

그곳에 정을 붙이고 살아야지!

또 모르잖아?

나이 육십을 바라보지만 지금이라도

나를 이해해줄

여자를 만날 수도 있는 거고!"


조해성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박찬성의 입 꼬리는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머금고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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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6. 서울 광화문, 두 남녀가 만나다(1) 15.09.07 1,646 1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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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24. 아틀란타, 남자 세상 속으로(1) 15.09.02 1,587 17 13쪽
38 23. 랭글리, 대한민국 육군 상병(2) 15.09.01 1,463 16 13쪽
37 23. 랭글리, 대한민국 육군 상병(1) 15.08.31 1,254 17 13쪽
36 22. 랭글리, HE 프로그램 15.08.28 1,369 19 13쪽
35 21. 워싱턴DC, 그들이 그를 만나다 15.08.26 1,450 19 18쪽
34 20. 용산 서울, 수면으로 떠오른 진실(2) 15.08.25 1,561 22 15쪽
33 20. 용산 서울, 수면으로 떠오른 진실(1) 15.08.24 1,693 21 12쪽
32 19. CIA 그리고... 15.08.22 1,612 19 20쪽
31 18. 화성 경기도, 어린 병사 +1 15.08.21 1,632 22 17쪽
30 17. 임진강, 강물은 흐른다(2) 15.08.20 1,531 20 20쪽
29 17. 임진강, 강물은 흐른다(1) 15.08.19 1,568 22 12쪽
28 16. 생과 사를 넘어, 남으로 +2 15.08.18 1,526 16 15쪽
27 15. 영변, 약산의 진달래 +1 15.08.17 1,962 21 18쪽
26 14. 평양, 공화국의 사활 +3 15.08.15 1,500 24 20쪽
25 13. 영등포, 드러나는 실체(3) 15.08.15 1,485 22 11쪽
24 13. 영등포, 드러나는 실체(2) 15.08.14 1,641 24 11쪽
23 13. 영등포, 드러나는 실체(1) 15.08.13 1,950 22 10쪽
22 12. 백두의 바람, 그들의 생존법 15.08.12 1,664 17 20쪽
21 11. 백두의 하늘아래, 공포와 공포의 충돌 15.08.11 1,450 19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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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9. 생존능력, 살아남아야 한다(3) 15.08.09 1,634 23 15쪽
18 9. 생존능력, 살아남아야 한다(2) +2 15.08.07 1,696 21 17쪽
17 9. 생존능력, 살아남아야 한다(1) 15.08.06 2,065 28 19쪽
16 8. 고구려 평양성, 그들의 운명 +1 15.08.05 2,136 2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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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5) 15.07.31 2,141 3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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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2) 15.07.28 2,256 55 9쪽
9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1) +1 15.07.27 2,419 49 8쪽
8 4. 영등포, 용의자는 누구인가?(2) 15.07.24 2,250 35 8쪽
7 4. 영등포, 용의자는 누구인가?(1) 15.07.23 2,578 36 7쪽
6 3. 세곡동 서울, 다가오는 공포(4) 15.07.22 2,689 3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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