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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온다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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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소년이온다
작품등록일 :
2015.07.13 16:34
최근연재일 :
2015.11.30 07:40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15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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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글자수 :
599,535

작성
15.08.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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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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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글자
11쪽

13. 영등포, 드러나는 실체(2)

DUMMY

한 시간 후인 저녁 8시, 영등포경찰서 수사 대책 본부 회의실.

무거운 분위기이다.

정복을 입은 영등포 경찰서장 조경원이 부동자세로 서있는 직원들에게 호통을 치고 있다.

경찰대학 출신인 조경원 총경은 자신이 동기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데도 불구하고 항상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았다며 피해의식이 팽배하였다.

반 무테 반금테 안경속의 그의 눈에서 불꽃이 일고 있다.

안 그래도 신경질적으로 보이는 눈 꼬리와 입 꼬리가 같은 방향으로 말려 올라가 있다.

영등포 경찰서장 조경원 총경은 회의 때마다


“씨발! 내가 줄을 잘 못 서서 아직 총경으로 있지만 말이야!”


하며 부하들을 몰아세우는 걸로 경찰청 청 내에서도 유명한 인간이다.


“사건 발생하고

오늘 며칠이 지났지?”


조경원 총경은 긴장한 눈빛들을 향해 공격적인 말투로 질문 아닌 질문을 한다.


서장의 질문에 잠시 침묵이 흐른다.

어느 누구도 서장의 뻔한 질문에 대답하려고 나서지 않는다.

사건 담당책임자인 강력계 손범호 과장이 침묵을 견디지 못하고 입을 뗀다.


“녜 서장님!

3일 지났습니다.”

“야 이 씨발 놈들아!

그걸 지금 대답이라고 하는 거야!”


조경원 경찰서장 바로 옆에 서있던 강력계 과장 손범호가 대답하자 서장은 그에게 구둣발로 쪼인트를 날린다.

조경원 총경은 자신의 뻔한 질문에 당연한 대답을 한 강력계 손범호 과장을 타겟으로 참아왔던 울화를 터트린다.


“아 아!”


서장의 발길질을 예상했었지만 - 피할 수도 없고 - 손범호 과장이 비명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깨갱발을 하며 뒷걸음질 친다.


“서장님! 밖에 기자들이...

이럴 때일수록...

아이쿠!”


신경이 곤두서서 꼭지가 돌고 뚜껑이 열려 김이 나고 있는 경찰서장의 모습이 행여라도 언론에 노출될까봐 강력계 과장 옆에 서 있던 보안계 김수민 과장이 - 평상시 경찰서장의 비서 역할을 하는 - 나섰지만 김 과장도 말이 끝나기도 전에 뒷걸음질한다.

조경원 총경은 다시 그에게도 쪼인트를 날린 것이다.


“기자가 뭐!

야 이 새끼들아 난 지금 보이는 게 없어!

알아!

고동민이 니가 좀 뭐라고

말 좀 해 봐라!”


흥분해서 숨을 몰아쉬는 경찰서장의 시선이 고동민에게로 향한다.

강력계 손범호 과장은 정강이를 쓸어내며 안타까운 눈길로 고동민을 바라본다.

회의 테이블 맞은편에 있던 고동민이 한 발자국 앞으로 나선다.


“서장님!

죄송합니다!

지난 3일 동안 저희 강력계 3개 팀이

영등포 일대를

샅샅이 뒤지고 조사를 했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습니다.

서장님!

이 사건은 아무래도

장기전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장에는 단서가 전혀 남아있지 않고

엊그제 도착한 국과수 보고서에도

특이한 사항은 없었습니다.”


고동민은 보고를 계속 한다.


“저희 강력계에서

지금까지 상황을 종합해서 내린 결론은

용의자가 한 명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고동민의 보고는 거기서 끝났다.

조경원 서장의 얼굴이 더욱 일그러진다.


“고동민!

더 없는 거야?

그게 다냐는 말이다.”


고동민의 보고에 이어 강력 2팀 팀장인 장재만이 앞으로 나선다.


“서장님!

강력 2팀에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강력 2팀은

영등포 일대의 조폭에 대한 조사를

담당하였습니다.

저희는 영등포 지역만이 아니라

마포, 신촌의 조폭과 인근의

조폭들에 대해서도

범위를 넓혀 탐문조사를 하였습니다.”


장재만의 얘기가 길어지자 서장은 뭔가 새로운 사실이 나왔나?

하는 궁금한 표정이 돼서 안경테 한쪽을 만지며 안경을 반듯이 고쳐 쓰고 날카로운 눈빛을 장재만에게 보낸다.


“하지만, 고 팀장 말대로

현재로서는 오리무중입니다.

일대 조폭 애들을 전부 조사하고

탐문해봤지만

조폭사이에서 조해성이를 건드릴 만한

조직은 없었습니다.

워낙 지랄 같은 놈이라...

(혼잣말로) 홍길동이가 나타난 건지...”

“그게 다냐?”


강력 2팀 팀장인 장재만 마저 전혀 단서를 찾을 수 없다고 하자 서장은 실망하여

‘털썩’하고 의자에 주저앉는다.

회의실 안은 조금 전보다 더 무거운 침묵이 흐른다.

침묵의 시간이 1분, 2분 그리고 3분을 지난다.


“제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잠시 회의실을 억눌렀던 침묵을 깨고 회의실 구석에 있던 누군가가 손을 든다.


“넌 뭐야!

넌 어디서 왔어? 못 보던 얼굴인데”


조경원 서장이 신경질적으로 말을 내뱉는다.


“서장님! 일전에 말씀드렸던...”


고동민이 나서자 경찰서장은 알았다는 듯이


“아~아! 그렇지! 그래!

자네가 말 해 봐!”


회의실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대기업 신입사원처럼 양복슈트를 깔끔하게 입은 정치운은 회의실 구석자리에서 조 서장을 향해 짧은 두세 걸음을 걸어오는데도 남다른 포스가 느껴졌다.


“저는 국정원에 근무하는

정치운입니다.”


정치운의 입에서 국정원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회의실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놀란 표정이 되어 서로 옆 사람의 얼굴을 쳐다본다.


“제가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국정원에서 이번 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사실은 이곳에 계신 분들만

알고 계셔야 합니다.

노파심에 다시 말씀드립니다.”


“만에 하나라도 국정원이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개입하고 있다는 게 언론에

들어가게 되면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혀질 겁니다.”


정치운의 말에 조경원 서장을 비롯한 회의실에 참석한 영등포 경찰서 고위간부들의 얼굴에 점점 더 그늘이 깊게 깔린다.


“야! 김수민이 회의실이

왜 이렇게 훤해!

너는 브라인드 내리고

야 너희 두 사람은 이 사건과

별 관계가 없으니

회의실밖에 나가서 지켜 서 있어!”


정치운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사건에 대한 국정원의 개입을 공식화하자 조경원 서장은 조급한 마음이 더 바빠진다.


그는 브라인드를 내리게 하고 입구에 사람이 지켜서 있게 하는 등 회의실을 외부로부터 차단하는 조치를 취한다.

그는 앉아 있는데도 ‘덜덜덜’ 다리가 후둘 거린다.

식은땀이 등허리를 따라 흘러내린다.

이제 이 사건은 - 자신이 승진을 하냐마냐 하는 - 인사성 질책 수준이 아니라 25년 경찰생활의 막이 내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조경원은 아찔하였다.


“여기까지 말씀드렸으니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저는 국정원 대테러대응팀인

타이거 팀에서 현장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2급 국가요원 정치운입니다.”


“지난 3일 동안 저희 팀에서는

사건 현장과 주변의 CCTV를

중심으로 조사하였습니다.

이곳에 계신 분들과

저희도 같은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독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치운은 회의실 참석자들을 한 번 둘러보다 고동민과 눈이 마주친다.

고동민은 아무런 반응도 없다.

고동민 옆에 서 있는 장재만은 동의한다는 생각인지 고개를 두세 번 까닥인다.

정치운은 말을 계속 한다.


“바로 이 점입니다.

단독범행이라는 점이

저희 국정원이 이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유입니다.

조해성을 그렇게 무력화시키고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자는

조폭이나 깡패나

그런 수준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 자는 초고도의 특수훈련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런 초고도의 훈련은

일반 사설기관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훈련은

오직 ‘軍’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다각도로

조사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軍’이라는 말이 정치운의 입에서 나오자 회의실 분위기는 점점 더 점입가경의 단계로 들어선다. 무겁고 침울했던 분위기가 아니라 이제는 공포로 가득 채워져 있다.


“‘軍’에서 초고도의

암살훈련을 받은 자.

저희는 그 자의 출신을

몇 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여러분들도 짐작하시는 대로

북에서 훈련을 받은 자입니다.”


“두 번째는 CIA등

미국 쪽에서 파견되어 온 자.”

“세 번째는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제 3국과 이해관계가 있는 자.”

“마지막으로는

우리 ‘軍’에서 훈련을 받은 자까지

그 범위를 넓혔습니다.”


“‘軍’에서 훈련을 받은 자라면

그는 당분간 활동을 하지 않고

잠수할 것으로 봅니다.”


“저희가 염려하는 점은

이 범인이 3개월 후에 열리는

정상회담 전까지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정원 타이거 팀 정치운 요원의 입에서 나온 정상회담이라는 말에 회의실 참석자는 모두 아연실색한 표정이 된다.

더 이상 놀랄 수가 없다.

특히, 경찰서장인 조경원 총경은 이미 안경을 벗은 채이고 부석해진 얼굴을 비비고 있는데 입술이 시퍼래져있다.

다리마저 후들거리는지 경찰서장은 ‘삐긋’ 비틀거리더니 정치운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온다.

그의 말은 이제 정상궤도를 벗어나 더듬거린다.


“아~니~

이 사건이 정상회담과 무슨..”


하체를 후들거리며 말까지 어눌해진 경찰서장과 달리 정치운 요원은 한일자의 굳은 입으로 단정적으로 말을 한다.


“관련이 있습니다.

자세한 말씀은 드릴 수가 없습니다만

이 사건은 다른 차원에서도

수사범위를 좁혀가고 있으니

대책본부에서는 지금과 같이

폭넓게 수사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사가 길어지면서

무엇보다도 언론이 문제입니다.

언론은...

다 아시겠지만

잘 관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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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1. 워싱턴DC, 그들이 그를 만나다 15.08.26 1,450 19 18쪽
34 20. 용산 서울, 수면으로 떠오른 진실(2) 15.08.25 1,561 22 15쪽
33 20. 용산 서울, 수면으로 떠오른 진실(1) 15.08.24 1,693 21 12쪽
32 19. CIA 그리고... 15.08.22 1,612 19 20쪽
31 18. 화성 경기도, 어린 병사 +1 15.08.21 1,632 22 17쪽
30 17. 임진강, 강물은 흐른다(2) 15.08.20 1,531 20 20쪽
29 17. 임진강, 강물은 흐른다(1) 15.08.19 1,568 22 12쪽
28 16. 생과 사를 넘어, 남으로 +2 15.08.18 1,526 16 15쪽
27 15. 영변, 약산의 진달래 +1 15.08.17 1,962 21 18쪽
26 14. 평양, 공화국의 사활 +3 15.08.15 1,500 24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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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9. 생존능력, 살아남아야 한다(2) +2 15.08.07 1,696 21 17쪽
17 9. 생존능력, 살아남아야 한다(1) 15.08.06 2,065 28 19쪽
16 8. 고구려 평양성, 그들의 운명 +1 15.08.05 2,136 2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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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5) 15.07.31 2,141 3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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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3) 15.07.29 2,009 37 9쪽
10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2) 15.07.28 2,256 55 9쪽
9 5. 영웅들, 감추어진 진실(1) +1 15.07.27 2,419 49 8쪽
8 4. 영등포, 용의자는 누구인가?(2) 15.07.24 2,250 35 8쪽
7 4. 영등포, 용의자는 누구인가?(1) 15.07.23 2,578 36 7쪽
6 3. 세곡동 서울, 다가오는 공포(4) 15.07.22 2,689 3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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