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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is the medieval world

흑영기병대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전투망치
작품등록일 :
2013.11.26 14:15
최근연재일 :
2014.01.11 16:1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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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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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79장

DUMMY

옥항과 유천은 용악에게 다가갔다.

수많은 오크족들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았지만 나아갔다.

그들이 타고 있는 말이 지쳐 쓰러지면 오크족의 다른 말을 빼앗아 올라타고는 그에게 다가가 갔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했다.

그와 오크족은 서로 칼날을 겨누지도 않은 채 대치하고 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오크족이 그를 피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피하지 못한다. 그가 허락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옥항과 유천이 가까이서 본 그의 모습은 진정한 마왕의 모습이었다.

녹색의 안광이 마치 타오르는 불처럼 줄줄이 눈 밖으로 흘러나오고 서서히 해가 떨어지며 어두워지는 지는 가운데 그의 눈에서 푸르른 귀화가 밖으로 터져 나온다.

피로 목욕을 한 듯 그의 온몸은 피로 젖어 있고 그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왼손의 비늘은 차가운 빛을 뿜어낸다.

인세의 마왕.

진정한 마왕의 강림이다.

하지만 지금은 천황기갑단을 구원해줄 유일한 존재이다.

그는 피에 잔뜩 젖은 그의 긴 검은 머리를 별다른 거부감 없이 뒤로 넘기고는 한손으로 머리카락을 움켜잡았다.목욕이라도 한 듯 피가 가득 절인 머리카락에서 마치 동맥이 터진 듯 피가 흘렀다.

주르르륵.

머리카락을 움켜쥐자 피가 흘러내렸다.

뭔가... 이상한 모습이었지만 의외로 어울렸다. 비록 옥항의 뱃속에서는 무언가가 입 밖으로 넘어오려고 했지만.

“엉망이군. 정말... 다른 대원들은?”

그는 지금 이 상황을 심각하고도 심각한 이 상황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다는 듯이 두 사람들에게 물었다. 이곳까지 죽을힘을 다해 온 그들이 허무해 질 만큼.

“에... 글쎄요. 저도 잘.”

옥항은 머리를 긁적이며 그렇게 대답하자 용악은 유천을 바라보았고 유천은 어깨를 으쓱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우선 천인장기와 백인장기를 찾아야겠다. 잘 따라오도록”

“옛!”

“백풍.”

그는 그렇게 자신들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창을 휘둘러 피를 털어내고는 전장 저 먼 어딘가를 바라보았다.

‘뭘 보는 것이지?’

그는 한차례 그렇게 바라보고는 그의 말을 나지막하게 불렀다. 그러자 그의 말(馬)은 그의 말을 알아들었다는 듯이 오크족들의 말들을 향해 살기를 내뿜었다.

‘살기?’

살기 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오크족들이 타고 있던 말이 갑자기 푸르릉 거리며 뒷걸음질 쳤다.

‘대체... 저 말. 정체가 뭐냐?’

옥항을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의 뒤를 따랐다.

이제 새로운 국면 시작이다!

그와 함께 있으니깐!!

그리고 그때 좌측에 있던 오크군을 포위하던 제 천인대의 46백인대에서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



“임충! 어떡하지?!”

46백인대의 여대원들 중 가장 괄괄한 성격을 가진 대원. 46백인대의 백인대장 후보였으나 진명헌이 오면서 십인장으로 떨어진 그녀. 마화.

모용천 대장군 휘하의 마진길 대장군의 유일한 딸.

그런 그녀가 지금 앞을 가로막는 오크족을 베어 버리고는 자신과 등을 맞대고 있는 한 사내에게 소리쳤다.

“몰라! 일단 대장님을 찾아야한다. 대장이라면 쉽게 잡히지는 않았을 것이니까. 그나저나 빨리 말을 빼앗아야 돼. 이렇게 하다가는 죽기 딱 좋다.”

둘은 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말위에서 반월도를 휘두르는 오크족의 발목을 갈라버리며 잠시 멈칫한 그 오크족을 잡아 떨어뜨리고는 말을 빼앗았다.

“후훗. 내가 먼저네~”

“지금. 그런 말이 나오냐!”

마화는 임충의 뒤를 노리던 한 오크족을 말과 말을 서로 부딪치게 하여 오크족의 중심을 흩으려 트린 후에 뒤에 검으로 오크족의 뒷덜미를 찔렀다.

“자 여기!”

“고맙다. 아주! 응!”

“뭘, 그런 걸 다. 빨리 대장을...”

마화는 말을 하다가 말고 말에 올라탄 임충을 잡아 당겨 어딘가를 보게 만들었다.

엄청나다.

누군가.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다.

말을 타고 있지도 않은 것 같은 대도 불구하고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고 있다. 그의 앞을 막아서는 오크족을 마치 칼로 물을 베는 것처럼 쫙 갈라내며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그러는 도중에도 한칼에 한명.

한발에 한명씩 오크족들을 쓸어내며.

“켁. 젠장. 뭐 이렇게 많은 거냐! 관명 천인장은?”

“아. 대장!!”

“천인장님은 어디 계신지 몰라요. 우리와 비슷하겠죠”

수많은 오크족을 쓸어버리며 달려온 그는 마화와 임충에게 말을 건네는 와중에도 덤벼드는 오크군 하나는 멋지게 베어버리고는 말을 빼앗아 올라탔다.

“일단은. 관명천인장부터 찾는 게 우선이야. 알겠지?”

“응. 대장. 아. 참. 깃발은?”

마화는 그렇게 말을 하며 자신에게 달려드는 오크족과 말을 한 번에 같이 베어 버리고는 대장.

진명헌.

낙하산인사로 들어왔지만 그 누구보다 더 뛰어난 자.

저 54백인대의 전투의 마왕이던가 하는 백인장과 함께 천황기갑단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마화는 그를 바라보며 물었다.

“응. 여기 자. 마화. 네가 들고 다녀라”

진명헌은 둘둘 말아놓았던 46백인대 깃발을 땅에 떨어져 있던 아무 창이나 주워서 묶고는 마화에게 던졌다.

“여자에게 이런 것을 시키다니!”

“시끄러! 안 오면 우리 먼저 간다!”

“같이 가!”

마화는 자신을 때놓고 먼저 달려가는 두 사내의 뒤를 쫒아 달려갔다.



*****



채 100여명 정도?

얼마 안 되는 검은 갑옷을 병사들이 거침없이 오크군을 뚫고 나간다.

이렇게 완벽하게 둘러싸여 혼잡한 상황에서 어디서 저런 가속력을 얻었는지 모르겠지만 꽤 빠른 속도로 말들은 달려 나간다.

그리고 그 선두에 백마를 탄 녹안의 마인이 달려가고 있었다.

“54백인대 모두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우연히 땅에 떨어져 뒹굴고 있던 54백인대와 55백인대의 깃발을 찾아낸 옥항이 그것을 휘두르며 그 사내에 소리쳤다.

“현재 총원은?”

“100명입니다!”

옥항은 계속 깃발을 좌우로 이리지리 흔들며 그의 물음에 대답했다.

그는 깃발병이 아니다.

깃발병은 백인대중에서 가장 강한 자가 맡는 것이다.

적군의 입장에서는 가장 먼저 죽여야 할 존재가 지휘관, 그 다음이 깃발병이다.

깃발병이 없으면 강대한 용도 한 순간에 머리 없는 용이 되어버리고 마니까.

그런데 지금 옥항이 그 깃발병을 하고 있었다.

그는 그저 좌우로 흔들기만 했다.

하지만 이 간단한 명령이 바로 위급사태에서 이쪽으로 모이라는 명령이다.

가장 단순한 움직임.

혼잡한 전투상황에서 어려운 움직임을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 그래서 이렇게 단순한 움직임을 옥항은 계속해서 하고 있다. 그가 알고 있던 그 깃발병의 모습을 떠올리며.

옥항은 55백인대의 깃발마저 찾아 그 깃발 자신의 옆에서 달려 나가는 유천에게 주었다.

유천 역시 옥항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흔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우리 둘을 다른 병사들이 보호하면서 달려 나가고 있었다.

“54백인대는 나에게 배운 돌격진형으로. 55백인대는 깃발을 보호해라”

용악의 명령을 받고 옥항과 유천은 55백인대의 병사하나에게 깃발을 동시에 던졌다.

그 병사는 능숙하게 받아내고는 양쪽에 끼고서 그 깃발을 흔들기 시작했다.

‘저 녀석 누구지?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데? 원래 깃발병 이었던가? 아니... 지금 중요한 것은 빠르게 천인장들을 찾아야 한다!’


용아창법(龍牙槍法) 흑산포(黑散爆)!!!


용악의 창에서 잠깐 빛이 뿜어져 나오고 그 앞을 막아서던 오크군은 그 창에 맞고 내장과 갈비뼈를 모조리 등 뒤로 뿜어내며 사정없이 뒤로 날아간다.

그렇게 참혹하게 오크족의 임시진형을 뚫어 놓으면 옥항을 비롯한 54백인대는 그 동안 훈련받은 대로 그들을 향해 달려든다.



-시선은 오로지 창이 겨누는 선을 따라 바라본다.

말발굽의 소리와 말의 호흡소리를 느끼고 자신의 호흡을 그에 맞춘다.

왼손으로 창날에서 30센미르정도 되는 부분을 단단히 붙잡고 오른손으로 창끝에서 15미르 되는 부분을 단단히 붙잡는다.

하제로 단단히 안장을 꽉 잡고 상체는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아야 한다.

창끝의 옆 부분을 자신의 갑옷 옆구리에 정확하게 밀착시켜야 하고 창대는 자신의 겨드랑이 아래 부분에 끼워 갑옷에 연결해서 단단히 고정시킨다.

창대 끝의 옆 부분을 갑옷에 밀착시켰으면 창대 끝은 안장에 단단히 고정시킨다.

차징 자세를 완전히 갖춘다.

그리고!!!

적군을 향해 달려든다!!!

적군의 몸을 직접 타격할 필요도 없다.

너희들은 뚫기만 하면 뒤따라오는 이들이 알아서 처리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변형 랜스 차지(improved lance charge)

너희들이 배워야 할 것이다.-



옥항은 그동안 배웠던 그리고 훈련한대로 창을 새우고는 앞으로 오크군을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저번, 진령하 평원에서의 전투와는 다르다. 그때는 한제국군이 전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빼앗긴 흐름을 다시 찾아야 한다.

그랬기에 지금 그들이 행하는 행동은 저번과는 다르다.

똑같은 행동이었지만 그 위력은 다르다.

바로 지금처럼!!


콰과과

콰가과고


마치 높이 뛰어 날아드는 표범처럼 똑같은 모습으로 창을 꼬나든 검은 갑옷의 병사들과 말들은 높이 뛰어 올라 내려찍으며 오크족을 휘몰아친다.

오크족이 휘두르는 반월도가 자신들에게 닺기도 전에!

그들이 화살을 꺼내 활시위에 걸기도 전에!

그들의 창은 그들을 꿰뚫고 지나간다.

옥항은 진의 가장 끝에 서서 달리던 유천을 바라보았다.

유천은 이미 이것을 배운 적이 있었는지 그들 보다 훨씬 능숙했다.

유천은 말 위에서 반월도를 휘두르던 오크족의 배를 완전히 꿰뚫고 창에 그 오크족을 매달아 놓은 채로 다른 오크의 배를 다시금 꿰뚫어 2명의 오크족을 창에 매달아 놓고 달려가고 있었다.

‘헤... 저게 가능하냐... 저렇게 힘이 쌔? 아니면. 내가 아직 능숙하지 못해서 그런 것인가.’

유천의 그 모습을 본 다른 54백인대원들 모두 고개를 절래 한번 흔들고는 전투의 마왕의 뒤를 쫒았다.

그들을 둘러싸고 있던 수많은 포위망들 중 하나를 뚫었다.

그 말은 곧.

이제 다른 백인대를 만날 수 있다는 뜻!!

바로 지금처럼.

유천은 매달려 있던 오크를 던져버리고는 신기에 가까운 기마술로 말의 옆 부분에 매달려 땅에 떨어져 있던 깃발을 집어 들었다.

58백인대의 깃발이었다.

그렇다면 이 근처에 어딘가에 5천인장이 있다는 뜻일 것이다.

유천은 깃발을 세차게 휘둘러 허공에 흙을 날려 버리고는 55백인대의 누군가에게 깃발을 던졌다.

55백인대 역시 저 사내에게 종속됐다.

저 사내의 지배하에 들어 왔다.

저자는 전투의 마왕.

전장을 지배하는 자이니까.

55백인대에서 깃발을 받은 누군가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자신들을 이끌고 있는 저 녹안의 마왕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그 역시 힘차게 깃발을 흔들기 시작했다.

“저기다. 저쪽에 오크군이 가장 많이 죽었군. 저쪽으로 간다. 54백인대 다시 준비. 나머지 백인대들은 항마철삭진을 펼친 채로 깃발병들을 보호해라”

녹안의 사내는 창을 들어 오른편 어딘가를 가리키고는 다시금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그들의 뒤로 살아남은 다른 백인대원들이 속속들이 합류하기 시작했다.

한 칼에 적이 쓰러져 나간다.

한 발 앞으로 나아 갈 때 마다 적이 물러난다.

지금 나는 무적이며.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원동력이다!

옥항은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타오르는 자신의 자신감과 사명감과 애국심. 기기묘묘한 감정이 뒤섞인 그 감정을 숨기지 않고 온몸으로 표출했다.

옥항 뿐 만이 아닌 다른 백인대원들 모두 마찬 가지었다. 그들 가슴속에 차오르는 뜨거운 그 무언가를 자신의 창을 통해 뿜어내고 있었다.

이것이 바로 전투의 마왕이 가진 진정한 힘!

병사들의 힘을 모아 거대한 기세를 만들고 그 기세를 다시 개개인에게 부여하는 힘!

바로 전장을 지배하는 자!

그랬기에 나 역시도 전장을 지배한다!

나는 무적이다!

옥항은 창으로 푸학! 피를 뿜어내며 적을 꽂아 하늘 높이 들어 올리며 소리쳤다.

“우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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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105장 원한 +3 14.01.11 4,277 67 14쪽
104 104장 +3 14.01.11 3,846 66 11쪽
103 103장 재회 +5 14.01.11 3,830 63 11쪽
102 102장 회복 +8 14.01.10 3,296 56 12쪽
101 101장 가문. 봉인 +5 14.01.10 4,010 58 12쪽
100 100장 비사 6 +5 14.01.10 3,692 59 13쪽
99 99장. 최후. 비사 5 +11 14.01.09 3,839 67 13쪽
98 98장 비사 4 +5 14.01.09 3,456 68 15쪽
97 97장 어긋남 +5 14.01.09 3,571 78 11쪽
96 96장 +9 14.01.08 3,563 57 16쪽
95 95장 +7 14.01.08 3,400 69 12쪽
94 94장 vs.도르트막 +5 14.01.08 3,521 64 12쪽
93 93장 각오 +9 14.01.07 3,722 72 14쪽
92 92장 +3 14.01.07 3,384 65 13쪽
91 91장 +5 14.01.07 3,652 68 14쪽
90 90장 +7 14.01.06 3,568 62 13쪽
89 89장 +3 14.01.06 3,593 69 18쪽
88 88장 겨울전쟁 +6 14.01.06 3,778 75 11쪽
87 87장 꿈 +7 14.01.05 3,594 75 9쪽
86 86장 첫만남 +5 14.01.05 4,318 63 13쪽
85 85장 흑영기병대 vs. 놀족 +7 14.01.05 4,538 86 10쪽
84 84장 북경 +7 14.01.04 3,875 77 17쪽
83 83장 비사 3 +3 14.01.04 3,618 60 6쪽
82 82장 종전 +3 14.01.04 4,021 80 17쪽
81 81장 vs.도마후악토 +5 14.01.03 3,892 84 11쪽
80 80장 +3 14.01.03 3,833 74 12쪽
» 79장 +5 14.01.03 4,173 82 12쪽
78 78장 +3 14.01.03 3,992 61 11쪽
77 77장 +5 14.01.02 4,095 77 11쪽
76 76장 +3 14.01.02 3,873 76 13쪽
75 75장 +3 14.01.02 4,408 69 12쪽
74 74장 +5 13.12.31 4,129 81 12쪽
73 73장 +5 13.12.31 3,920 66 12쪽
72 72장 천황기갑단 vs.오크족 +3 13.12.31 4,448 79 13쪽
71 71장 +5 13.12.30 4,139 76 13쪽
70 70장 5일전쟁 넷째날 +3 13.12.30 3,810 79 10쪽
69 69장 5일전쟁 셋째날 +3 13.12.30 4,281 7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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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66장. 외전(숨겨진 이야기) +3 13.12.28 4,392 6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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