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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is the medieval world

흑영기병대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전투망치
작품등록일 :
2013.11.26 14:15
최근연재일 :
2014.01.11 16:1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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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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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58장 독당-감옥

DUMMY

당문의 소가주, 아니 소가주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니 그렇게 말하기는 조금 그렇다.

당문 문주의 아들과 당문 직계의 몇몇 후기지수들은 지금 병사들과 함께 독당에 침입한 고수들 쫒아가며 달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을 몰고 있는 것은 병사들 뿐. 당문의 사람들과 무계를 맡고 있는 현 천인장, 그리고 왕부에서 내려온 호위병은 느긋하게 그들의 뒤를 쫒으며 그들이 하는 탈출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깜깜한 밤이었지만 광폭시가 가끔씩 터졌고 내력을 가진 무인들 이여서 그들의 모습을 확인 할 수는 있었다.

“숙부님. 꼭 저희들이 이곳까지 왔어야 했습니까? 아까는 비록 손을 쓰기는 했지만. 왕부 그것도 군부의 일에 당문, 아니 당문의 직계인 저희가 직접 끼어드는 것이 그렇게 바람직하다고는 생각 되지 않습니다.”

“형님 말씀이 맞기는 하지만 정말로 현 천인장이 보고한 데로 그 장효라는 자가 서한국과 동한국의 공적이라면 우리가 나서도 그렇게 문제 되지는 않을지도...”

“모르는 소리. 군부와 무림은 되도록이면 서로 간섭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독당에는 당문 출신이 많지 않습니까...”

당효림.

당문 문주의 동생. 무림에서는 일수십독 이라고 불리는 그 당효림은 아이들의 말을 끊으며 그들이 있는 곳을 가리키며 말을 했다.

“그만. 너희들 둘 모두 맞다. 하지만 그것은 나중에 생각할 일. 가주께서 아무 생각 없이 명령을 내렸겠느냐. 그리고 지금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저기를 보아라.”

서로 의견을 피력하던 가주의 첫째인 당영과 둘째, 당군은 동시에 입을 다 물고 숙부가 가리키는 곳을 바라보았다. 그 둘을 바라보고 있던 다른 당문의 직계 후기지수들 역시 숙부가 가리키는 곳을 동시에 바라보았다.

아...

아름다웠다.

대체 무엇으로 저렇게 만들어 냈는지는 모르지만 붉은 빛을 띠는 아홉 마리의 용이 어둠속에서 꿈틀거리며 검은색 덩어리들 아마도 병사들로 보이는 그것들을 밀어 내고 튕겨내며 뜯어 먹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엉켜있는 그 용들은 마치 사냥을 하는 것처럼 이리저리 움직이며 어둠의 덩어리들과 서로의 머리를 물어뜯으며 포효 했고 비록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그 용들의 울음소리에 소름이 돋는 듯 했다.

하아...

엄청나다.

그렇게 당문의 가솔들과 병사들이 넋을 잃고 바라보았을까. 붉은 색의 아름답고 강대한 용은 어둠덩어리를 모조리 먹어 버리고 나서야 점점 사라져 갔고 자신들이 쫒던 그 침입자들 역시 다시금 도망가기 시작했다.

“숙부님 저건...”

당군은 그 모습을 보며 자신의 뛰는 심장의 고동을 온몸으로 느끼며 흥분 하고 있었다. 저절로 입에 침이 괴고, 자신의 온몸의 털이 곤두서면서 소름이 돋았다.

지독히도 강하다. 그의 칼과 자신의 암기를 맞대고 싶다. 그의 칼을 받아 내고 싶다!

천생 무인. 그것도 지독한 무인인 당문의 문제아 중 한명인 당군이 손을 꽉 쥔 체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숙부를 바라보고 천천히 말을 했다.

“멋지군. 정말 멋지구나. 그렇지 않느냐?”

“예!”

다른 아이들, 아이들이라고 하기에는 나이가 꽤 있었지만 당효림이 보기에는 다들 아이였다. 모두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이보게 현 천인장 1진이 뚫렸군. 2진을 준비 해야겠어. 그나저나 1진에는 몇 명의 병사들이 있었는가?”

당효림은 자신의 뒤에서 따라오고 있던 현 천인장을 바라보며 물었고 그 용의 모습을 보고 넋이 나가있던 현 천인장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정신을 차린 후에야 대답을 할 수 있었다.

‘젠장... 설마 저 정도 일 줄 은... 과연 괜히 공적으로 찍힌 것이 아니군. 저 자가 비록 동한국과 서한국이 하는 일을 많이 방해 했다고는 하지만 운이 좋아서 그랬을 뿐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설마 저 정도 일 줄은...’

“예!? 에. 약 100명 정도 됩니다.”

“중무장한 병사 100명을 단숨에 쓸어 버렸다? 과연 공적 3호 귀혈쌍도 라는 건가? 얘야. 너는 저 정도 할 수 있겠느냐?”

“숙부님은 저를 죽이고 싶으신 겁니까? 독이라도 엄청나게 있으면 모를까. 칼이나 암기만 가지고는 당연히 불가능 하죠.”

당영은 당연한 것을 왜 묻느냐 하는 표정으로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이 당효림을 바라보았고 당효림은 역시 네가 그렇지 하는 표정과 함께 고개를 절래 흔들고는 당군을 바라보았다. 너는? 이라는 뜻 일 것이다.

“숙부님.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쉽게도 저는 그 정도는 되지 않습니다.”

“쯧쯧. 후기지수들 중에서 꽤나 이름 있다고 하는 녀석들이.”

당효림은 혀를 차며 말을 이었고 당문의 자제들은 고개를 숙여 자신의 모자람을 사죄 했다. 아니 사죄라기보다는 자기반성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단 한명은 제외하고 말이다.

“흥 숙부님도 저 정도 못하잖아요? 괜히 애들 기죽이고 있어.”

“네 이놈! 당영!.”

이크 하는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말을 달리게 해서 달아나는 당영의 뒤로 당효림이 지금까지의 무거운 모습은 어디론가 던져버리고는 당영의 머리통을 때리기 위해 말을 채찍질 했고 그런 모습을 보며 당가의 가솔들은 그럼 그렇지 하는 표정 웃으면서 그들의 하는 짓을 바라보았다.

그들이 그러는 와 중에도 검은 하늘에서는 어둠을 불사르며 광폭시가 몇 번 터지고는 화살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흠 역시 사살하겠다는 건가? 하긴 그럴 만도 하겠지 벌써 병사가 100여명이나 죽었으니.’

한 차례의 화살비가 그치고 난 후 광폭시는 다시 한 번 하늘에서 폭발 했고 병사들은 그 곳에서 꿈틀거리며 소리를 지르고 있던 두 명의 침입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


‘여긴...’

용악은 자신의 얼굴로 떨어지는 어떤 것의 차가운 감촉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다.

‘흐흐 큭큭. 살아있군. 살아 있어! 살아 있다고!’

“살아 있다고!!!!”

용악은 갈라지고 탁한 목소리로 누운 자세 그대로 소리 쳤다.

‘눈이... 잘 안 보이는군. 팔이 무거운 걸 보니 무언가를 달아 놓은 것 같고 말이야.’

용악은 잘 떠지지 않는 눈을 내버려 둔 채 팔을 들어 올려 보았다. 차르릉 하고 쇠사슬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역시 감옥 안에 갇힌 것인가. 아무려면 어때 살아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그나저나 친절하게도 치료까지 다 해준 건가? 큭큭. 고맙군.’

용악은 서서히 자신의 감각들이 돌아오자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지금 어떤 처지에 놓여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감옥 특유의 시큼하고 탁한 냄새와 함께 자신의 몸에서 약 냄새가 풍겨져 나왔다.

왼쪽 팔과 손목에는 부목이 대어져 있었고 그 위에 엄청나게 큰 쇠사슬로 단단해 보이는 벽과 자신의 손을 묶어 놓았다. 다리를 만져보자 다리 역시 부목으로 대 놓은 듯 했고 자신의 어깨에서는 알싸하고 뜨거운 느낌과 함께 환약의 특유한 냄새가 풍겨져 나왔다.

‘좋아. 좋아. 내 몸을 다 고쳐 놨다 이거지. 큭큭. 죽지는 않아. 절대로.’

용악은 천천히 자신의 손을 움직여 눈을 매 만졌다.

뚜두둑

이상한 소리가 팔에서 들려 왔지만 무시하고 자신의 눈을 매 만졌다. 얼굴을 향해 차가운 물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다.

‘물방울이라.....’

용악은 자신의 뺨에 묻은 물방울을 손에 뭍이고는 그것으로 세수를 하듯 눈을 문질렀다.

“일어났어?”

‘음?'

여자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린다. 그리고 그는 왠지 그 목소리가 낯설지 않았다.

'설마...?’

“왜. 내가 여기 있어서 놀랐어?”

역시 용악의 짐작이 맞았다.

그녀다. 주홍.

냥냥이의 주인. 그와 함께 살았던 동거인.

그리고 그를 좋아해주는 사람들 중에 유일하게 살아 있는 자.

용악은 자신의 몸을 대충 일으켜 벽이 등을 대고 편하게 앉아서 목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바라보았다. 그의 양 팔과 다리는 벽에 붙어 있는 쇠사슬에 단단히 구속되어 있었다.

그가 있는 곳에서 약 3미르 정도 앞에는 쇠창살이 놓여 있었고 그 쇠창살 밖에는 거대한 돌로 된 탁자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여러 가지 실험기구들이 쭉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 탁자 위에서 냥냥이를 무릎에 올려놓은 채 술을 마시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용악이 아무 말 하지 않고 몸을 일으키는 것을 본 그녀는 술병을 탁자에 소리 나게 내려놓고 창살을 열고 안으로 들어 왔다.

"후우..."

가까이 온 것도 아닌데 꽤 마셨는지 술 냄새가 확 하니 풍겨져 온다. 붉게 달아 오는 그녀의 얼굴은 왠지 모르게 그 동안의 모습과는 달리 요염하게 보였다. 그녀는 용악의 그런 생각을 읽었는지 서로의 입술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와 그의 볼을 천천히 뜨거워진 손으로 만지며 술 냄새를 풍기며 입을 열었다.

“후후후. 설마. 당신이 그 이름 높은 귀혈쌍도 일 줄은 몰랐어요. 그것도 모르고 당신에게 혼인을 해달라고 말하다니.”

그녀는 어느새 용악의 무릎위로 올라간 냥냥이를 한번 바라보고는 다시금 말을이었다.

“당신은 내가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줄은 몰랐겠지요? 그랬겠죠? 네? 그랬겠죠? 그랬을 거예요. 그랬을 거예요.”

그녀는 감정이 복받쳤는지 울음기 가득한 목소리와 눈물이 가득한 눈망울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제발.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해 달라는 표정으로.

‘어떤 대답을 원하는 거냐. 그 대답이 내 진심이라는 것을 어떻게 안다고! 네가! 어! 말을 해보아라! 어떤 대답을 원하는지! 내가 널 사랑했다고! 그 동안 용악이 아닌 장효가 되어 너를 사랑했다고! 그런 말을 듣고 싶은 것이냐! 아니면. 내가 너를 이용해 이곳을 어떻게 해보려고 했다는 대답을 듣고 싶은 것이냐! 어! 지금까지의 나의 행동이 모두 거짓이라는 그런 대답을 듣기를 원하는 것이냐!’

용악은 자신의 내면에서 갑자기 타오르는 분노의 업화에 스스로 놀라면서 푸르른 귀하가 터져 오는 이글거리는 두 눈으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얼마나 그렇게 있었을까. 결국 그녀는 그 커다란 눈으로 다 담지 못한 물 들을 천천히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소리 없이. 천천히.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는 이제 구멍 난 댐처럼 눈에서 물을 흘려보내며 소리 내며 울기 시작했다.

“난 정말 당신을 사랑했어요. 아니 사랑해요. 지금도 당신이 그런 몰골로 쇠사슬에 묶여 있어도 사랑해요. 당신이 국경수비군 백인장 장효든. 아니면 다른 사람이든 간에 상관없어요. 하지만. 하지만!!”

그녀는 그렇게 소리를 치며 말하고는 그의 머리를 밀어 내고는 일어나며 표독스럽고 또 한없이 슬픈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소리를 질렀다.

“당신이. 당신이... 어떻게 내가 죽을 만큼 사랑한 당신이 그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왜 하필 당신이 귀혈쌍도 인거죠!! 네?! 말을 해보라고요!”

그녀는 감정에 복받쳐 손톱으로 그의 목을 그으며 그의 멱살을 잡고 흔들면서 쓰러졌다.

“흑흑. 왜 하필 당신이 귀혈쌍도인 거예요. 왜에...”

얼마나 그렇게 있었을까. 그녀는 그의 몸에 파묻혀 쓰러진 채로 잠시 그의 몸을 안고 있다가 눈물을 거두고 그의 멱살을 잡은 손을 놓으며 입을 열었다.

“혹시. 당신.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화유촌 이라는 곳 기억해요?”

그녀는 손으로 벽을 기대고 서서 용악의 입이 열리고 자신이 원하는 대답이 나오기만을 가만히 기다렸다. 하지만 고개를 숙인 체 자신을 바라보지 않고 아무 말 하지 않고 있는 용악을 보자 그녀는 다시금 눈물이 흘러 나왔다.

“당신이 몰살시켰잖아! 당신이! 아무런 죄 없는 평범한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을! 당신이 다 몰살 시켰잖아! 당신이!! 이곳에 와 있던 나만 빼 놓고 모조리 다 몰살 시켰잖아! 왜 그랬어! 왜! 왜 그랬냐고!!”

그녀는 온몸으로 터져 나오는 분노의 감정을 참지 못하고 다시금 그의 멱살을 쥐고 흔들며 그의 대답을 기다렸다.

‘화유촌. 큭큭. 아무런 죄 없는 평범한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이라고! 큭큭큭 그 사람들에 의해 죽은 한제국군 정보부 대원이 몇 명 인줄 알고나 하는 말이냐! 그 사람들에게 죽은 한제국군 병사들이 몇 명인 줄 알고 하는 말이냐!‘

용악은 자신의 머릿속으로 떠오른 화유촌의 모습을 선명하게 기억해 내었다. 어린 아이들도 다 늙어빠진 노인들도 모두 다 기다란 쇠꼬챙이를 가지고 그와 병사들에게 덤벼들던 모습을.

‘그곳은 너희 서한국에서 직접 운영하는 살수단체의 요곡의 비밀 수련장 중에 하나였다.

화유촌. 큭큭큭. 그런데 너는 그곳이 평범하다고 말하는 것이냐? 그렇다는 것이냐! 뭐 상관없겠지. 그들은 이미 죽어 사그라졌으니까. 이미 죽어 버렸으니까 하하하’

“하하 하하 하하하”

용악의 입에서 이상하게도 소름끼치고 살기가 뒤덮인 웃음소리가 터져 나오자 그녀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그의 목을 흔들던 손으로 그의 뺨을 내려 쳤다.

“복. 복. 복수할거야!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죄 없이 죽어간 우리 마을 사람들의 복수를! 나의 어머니와 동생들의 복수를!”

그녀는 눈물이 가시지 않은 얼굴을 하고서 그와 어울리지 않은 살기 어리고 증오 어린 눈으로 그를 한차례 바라보고는 창살을 닫고 밖으로 뛰어 나갔다.

‘큭.... 복수라고. 하하하하 그 정도로는 날 어찌하지 못해 하하 그래도 너는 날 버리지 않는 것이냐? 큭큭큭.’

용악은 소리 나게 창살을 닫고 나가는 그녀의 뒤를 따르지 않고 자신의 무릎에 앉아 가만히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금빛눈동자의 검은고양이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쉬지 않고 계속해서. 날이 밝아 올 때 까지 계속해서...




댓글은 작가의 에너지? 이려나?


작가의말

오늘은 크리스마스입니다. 다들 데이트?? 전 어제 술을 너무 먹어서 회복이 안되는군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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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106장 완결. +7 14.01.11 5,248 74 16쪽
105 105장 원한 +3 14.01.11 4,277 67 14쪽
104 104장 +3 14.01.11 3,845 66 11쪽
103 103장 재회 +5 14.01.11 3,830 63 11쪽
102 102장 회복 +8 14.01.10 3,296 56 12쪽
101 101장 가문. 봉인 +5 14.01.10 4,010 58 12쪽
100 100장 비사 6 +5 14.01.10 3,692 59 13쪽
99 99장. 최후. 비사 5 +11 14.01.09 3,839 67 13쪽
98 98장 비사 4 +5 14.01.09 3,455 68 15쪽
97 97장 어긋남 +5 14.01.09 3,571 78 11쪽
96 96장 +9 14.01.08 3,563 57 16쪽
95 95장 +7 14.01.08 3,400 69 12쪽
94 94장 vs.도르트막 +5 14.01.08 3,521 64 12쪽
93 93장 각오 +9 14.01.07 3,721 72 14쪽
92 92장 +3 14.01.07 3,383 65 13쪽
91 91장 +5 14.01.07 3,651 68 14쪽
90 90장 +7 14.01.06 3,567 62 13쪽
89 89장 +3 14.01.06 3,593 69 18쪽
88 88장 겨울전쟁 +6 14.01.06 3,778 75 11쪽
87 87장 꿈 +7 14.01.05 3,594 75 9쪽
86 86장 첫만남 +5 14.01.05 4,317 63 13쪽
85 85장 흑영기병대 vs. 놀족 +7 14.01.05 4,538 86 10쪽
84 84장 북경 +7 14.01.04 3,875 77 17쪽
83 83장 비사 3 +3 14.01.04 3,618 60 6쪽
82 82장 종전 +3 14.01.04 4,020 80 17쪽
81 81장 vs.도마후악토 +5 14.01.03 3,891 84 11쪽
80 80장 +3 14.01.03 3,833 74 12쪽
79 79장 +5 14.01.03 4,172 82 12쪽
78 78장 +3 14.01.03 3,992 61 11쪽
77 77장 +5 14.01.02 4,094 77 11쪽
76 76장 +3 14.01.02 3,872 76 13쪽
75 75장 +3 14.01.02 4,408 69 12쪽
74 74장 +5 13.12.31 4,129 81 12쪽
73 73장 +5 13.12.31 3,919 66 12쪽
72 72장 천황기갑단 vs.오크족 +3 13.12.31 4,448 79 13쪽
71 71장 +5 13.12.30 4,138 76 13쪽
70 70장 5일전쟁 넷째날 +3 13.12.30 3,810 79 10쪽
69 69장 5일전쟁 셋째날 +3 13.12.30 4,279 74 11쪽
68 68장 5일전쟁 첫날 +3 13.12.30 4,427 86 9쪽
67 67장 북경 +7 13.12.28 4,440 85 11쪽
66 66장. 외전(숨겨진 이야기) +3 13.12.28 4,392 68 14쪽
65 65장 +5 13.12.28 4,645 65 19쪽
64 64장 은서-만남. 과거의 편린 +5 13.12.27 4,511 82 21쪽
63 63장. +3 13.12.27 4,110 72 9쪽
62 62장. 감옥-탈출 +3 13.12.27 4,405 77 9쪽
61 61장 감옥 - 비사 2 +3 13.12.26 4,291 73 12쪽
60 60장 감옥 - 변이 +3 13.12.26 4,194 80 9쪽
59 59장 +3 13.12.26 4,186 86 14쪽
» 58장 독당-감옥 +5 13.12.25 4,479 86 14쪽
57 57장. 독당 +3 13.12.25 4,462 84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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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54장 무계 +3 13.12.23 4,561 8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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