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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천하제일미인을 마누라로 둔 남자 (원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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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새글

신유(愼惟)
작품등록일 :
2024.05.27 22:14
최근연재일 :
2024.06.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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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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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제24화. 비장의 무기[지도포함].

DUMMY

2월 말이지만, 여전히 업성은 추웠다. 낮은 그럭저럭 견딜만했지만, 밤은 살을 에는 추위가 몰아닥쳤다. 난 원소를 만나기 전에 의원을 먼저 만났다.


“아무래도 따뜻한 곳에서 요양하면 좀 더 낫습니다.”


한숨이 절로 나오는 대답이었다. 하북이 원래 겨울에 추운 곳인데, 업성은 하북에서 가장 남쪽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차도는 어떤가?”

“근심을 덜어낸 후, 좋아지셨는데 방심할 수 없습니다.”

“고맙네. 앞으로 잘 좀 보살펴 주시게.”

“예.”


난 의원을 격려한 후, 은자를 챙겨주었다. 사양하려는 그에게 억지로 챙겨주고는 원소를 만나러 치소로 들어갔다. 병색이 완연한 원소를 보니 마음이 아팠다. 나를 후계자로 임명하고, 안정적인 기반을 조성하려고 너무 많은 심기를 소모했다. 그래서일까? 몇 달 전보다 더 늙어 보였다.


‘승부를 걸어야 해.’


평범한 작전으로 조조를 상대해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북의 전력이 우세하긴 했지만, 조조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었다. 원소가 죽기 전에 허도를 점령해야 한다.


“이리로 앉거라.”

“예.”


난 생각을 떨쳐내고, 천천히 걸어가 그의 곁에 앉았다. 가만히 원소의 얼굴을 바라보자, 그가 옅은 미소를 짓더니 한마디 했다.


“이 아비 쉽게 안 죽는다. 걱정하지 마라.”

“죄송합니다. 그런 뜻이 아니었습니다.”

“어쩐 일이냐? 바쁠 터인데.”

“일은 똑똑한 관리에게 맡기시고, 잠시 뒤로 물러나 요양하시는 게 어떻습니까?”

“군권을 맡겼더니, 이제 이 자리까지 욕심을 내는 것이냐?”


원소는 화난 표정이 아니었다.


“아닙니다.”

“네놈이 마련해준 용상에 앉고 난 다음에 죽을 테니, 걱정하지 마라.”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원소가 헛기침하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이게 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는데, 우리에겐 비장의 무기가 있다. 조조에겐 없는.”


난 잠시 고민했지만, 그게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다. 의문이 가득한 내 얼굴을 본 원소는 싱긋 웃고는 곧바로 정답을 알려주었다.


“오환·선비기병을 활용하거라.”


정신이 번쩍 뜨였다. 정말 판세를 뒤바꿀 비장의 무기였다.


“관도에서 패할 때는 그들을 데려가지 않았어. 그걸 후회했지. 하지만 이제 와 돌이켜보니, 지금 그들을 사용하려고 데려가지 않은 거 같구나. 내가 그동안 그들을 각별하게 관리했다. 큰 선물을 약속하면 그들은 정예기병을 보내줄 것이다.”

“감사합니다.”


힘이 났다. 이미 마초가 이끄는 서량기병을 얻었는데, 오환·선비기병까지 얻는다면 적어도 기병만큼은 조조보다 압도적인 우위에 설 수 있었다. 내륙기병보다 뛰어난 게 변방기병이고, 변방기병보다 뛰어난 게 이민족기병이었다.


어릴 때부터 말과 함께 사는 그들의 마상무예를 따라잡긴 어려웠다. 특히 내륙기병의 한계는 뚜렷했다.


“감사하긴 일러.”

“예?”

“네가 직접 북방으로 이동하여 오환·선비 선우를 만나. 재물로 구워삶든 어떡하든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들을 설득해서 기병을 최대한 얻어와. 그것이 이번 조조와의 전투에서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할 수 있겠느냐?”

“해야죠. 목숨을 걸고 무조건 하겠습니다.”


난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러잖아도 조조를 압도할 뭔가가 없을까 고민하고 있었다. 오환·선비기병이라면 쌍수들어 환영이었다. 그들이 사는 초원으로 달려가 무슨 짓을 해서라도 기병을 데려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대신 아버지도 일선에서 물러나십시오. 건강하셔야 제가 약속을 지켜드릴 수 있습니다.”

“내가 물러나면 누가 있단 말이냐? 저 감군(저수)이라면 모를까? 아쉽게도 없다.”


원소는 저수를 생각하고는 아쉬움을 토해냈다. 저수는 관도대전에서 조조군에게 붙잡혀 죽었다. 업성에는 심배, 봉기, 신평, 신비, 최염 등이 있지만, 원소의 성에 차지 않았다.


그는 전풍을 언급하지 않았다. 온건파인 전풍이라면 최적임자였지만, 관도에서 대패하고 돌아온 후 처형해 버렸다. 그를 언급하는 것이 껄끄러운 원소였다.


“한사람에게 모든 걸 맡기지 말고, 여러 명에게 나눠주십시오. 그럼, 충분할 겁니다.”

“여럿에게?”

“예. 청주는 왕 숙치(왕수), 유주는 한 자패(한형)에게 맡기셨습니다. 둘은 인덕이 후덕하고, 능력이 출중하니 분명 아버지의 의도대로 주를 잘 다스릴 겁니다. 제 생각에 기주는 심 정남(심배)과 최 계규(최염)라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둘 다 대쪽이야. 좀 부드러워야 하는데.”


원소는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원소 휘하의 문신은 대부분 대호족출신이었기에, 자존감이 굉장히 높았다. 그렇기에 옳다고 생각하면 밀어붙이는 대쪽 같은 자들이 많았다.


유난히 원소 휘하의 중신들이 파벌을 형성하고, 싸웠던 이유는 원소의 정치적 의도도 숨겨져 있었지만, 자존심이 유달리 강해 화해하고 포용하는 부분이 약했기 때문이었다.


“하북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전투근무지원이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전투는 시작하나 마나야.”

“분명히 잘될 겁니다. 관도 전쟁 때보다는 더욱.”

“어찌 그리 확신하느냐?”

“청주를 보면 형보다 왕 숙치가 낫고, 유주를 보면 저보다 한 자패가 낫습니다. 벌써 두 곳이 훨씬 좋아졌으니, 기주는 나빠지지만 않더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훨씬 좋아질 겁니다.”

“허허허.”


원소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웃었다.


“스스로 제 얼굴에 먹칠하는 건 어디서 배웠느냐?”

“정신 차리기 전에 제 모습은 형보다도 못했으니까요. 그러니 아버지, 이 아들을 믿고 잠시 뒤로 물러나 요양하십시오. 반드시 아버지 의자를 용상으로 바꿔드리겠습니다.”


용상을 다시 언급했다. 부디 이런 욕망을 품고라도 더 오래 살길 간절하게 바랐다. 아직 세상은 내가 아니라 원소를 원하고 있었다. 그의 얼굴만 보고, 이름만 듣고 허리를 숙일 자는 많았다.


내가 그를 따라가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그렇기에 최대한 오래 원소가 살아남아 후견인이 되어주길 간절하게 바랐다.


원소를 한참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굳건한 내 의지를 확인하고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완전히 물러난 건 아니다.”

“감사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족했다. 한 달에 절반이라도 요양하며 쉰다면 분명 건강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원소의 병은 울화병에서 시작되었기에,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게 제일 중요했다.


치소로 돌아온 나는 곧바로 두기, 견초를 호출했다. 거기장군부 행정은 두기, 군대훈련 총괄은 견초였다. 문무를 겸비한 견초는 어느새 거기장군부 핵심장수로 등극했다.


“북방에 다녀오신다고요?”

“반드시 오환·선비기병을 얻어올 테니, 자네들은 이곳에 남아서 장병들을 훈련시키도록.”

“다녀오십시오. 진심을 다한다면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겁니다.”


견초는 환하게 웃으며 덕담을 건넸다. 그는 원소군영의 핵심장수로 재직했기에, 원소가 변방의 이민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성공을 확신하는 표정으로 덕담을 건넸다. 두기는 그런 견초의 모습을 보고 덕담을 건넸다.


“장군의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고맙네. 그럼, 거기장군부를 잘 부탁하네.”

“바로 떠날 생각입니까?”

“서둘러야지. 시간이 없어. 부탁하네.”

“다녀오십시오.”


난 그들의 어깨를 다독여 준 후, 치소를 나왔다. 찬바람이 얼굴을 할퀴고 지나갔다. 문득 마초는 직접 만나고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내 부하라기보다는 객장이었으니까.


마초군영.


“춥지 않은가?”

“언제 오셨습니까?”


부하들을 챙기던 마초는 급히 달려와 군례를 올렸다.


“그냥 한번 와봤네.”

“안으로 들어가시지요. 춥습니다.”

“괜찮아.”


난 손사래를 치고는 마초와 함께 군영을 걸었다. 이것저것 묻고는 속내를 보여주었다.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어디든 위험하지. 그래도 대장군께서 갈고 닦아 놓은 길인데, 내가 마무리 지어야지. 그들이 나를 돕는다면 조조와의 전투에서 큰 도움이 될 거야.”

“그럴 겁니다. 서량에서 저·강기병은 대단했습니다. 예전에 동탁군대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도 그들이 합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기병에도 그들이 섞여 있습니다.”


마초의 대답에 난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서량 변경에 흩어져 살고 있는 저족, 강족은 오환, 선비, 흉노 못지않게 거친 이민족들이었다. 하긴 이민족들치고 거칠지 않은 자가 없다.


“본가에 연통을 넣어 기병을 좀 더 보내라고 할까요?”


난 가만히 고개를 저었다. 마등이 기병을 더 보내준다면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거절한 건, 관중에서 조조의 측면을 압박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때 가서 정식으로 마등에게 도움을 요청할 생각이었다.


관중과 낙양은 가까웠고, 허도는 낙양 지척이었다. 많은 군대가 관중에 집결해 측면에서 허도를 노린다면, 조조로선 뒤가 찜찜한 상태에서 나와 전투에 임해야 할 것이다. 유비가 남쪽에서 공격할 테니 더욱 찜찜할 것이다.


‘조조 이놈. 골치 좀 아플 거다.’


솔직히 조조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한번 만나본 적도 없고, 그가 내게 직접적인 해코지를 한 것도 아니다. 그저 원씨의 최대 정적이고, 그를 밟고 넘어서야 천하통일할 수 있기에 적개심을 드러낼 뿐이었다.


“훈련을 열심히 시키게. 자네의 역할이 매우 클 거야.”

“조조의 목을 베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네라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야.”


난 껄껄 웃으며 마초의 어깨를 다독여 주었다. 마초의 용맹과 기병지휘능력은 시간이 갈수록 강력해질 것이다. 물론 지금도 매우 강력하지만.


저녁이 되어서야 처소로 돌아왔다. 북방에 다녀온다고 말하자, 견복은 안색이 홱 변했다. 귀한 남편이 험한 북방에 다녀온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오. 그곳이 매우 험하지만, 아버지께서 잘 관리해 온 곳이니 절대 문제없을 것이오.”

“꼭 흉중에 묻은 큰 뜻을 이루십시오.”


견복은 눈물이 나려는 걸 억지로 참고, 애써 밝은 미소를 지었다. 난 그런 견복이 안쓰럽게 느껴졌다. 이제 21살인 그녀였다. 현대에 태어났다면 한창 공부하고 놀면서 젊음을 만끽했을 텐데.


난 가만히 견복을 안았다. 인성, 미모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그녀는 내게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였다.


“술상을 봐올게요.”


난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지만, 이별을 서운해하며 다음을 기약하자는 그녀의 마음이 느껴졌다. 문득 시원한 맥주 한잔이 그리웠다.


‘그림의 떡이지. 내가 맥주를 만들 줄도 모르는데.’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이 시대의 술은 대부분 따끈했다. 특히 겨울에 따끈한 술을 먹으면 금세 취기가 오르곤 했다. 그런 상태에서 견복을 안을 수 있는 내 체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다음날.

난 호위기병 오백을 이끌고 업성을 출발했다.


*


병주 태원성.

고간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그 과정에서 진림도 다시 만났고, 곽온도 다시 만났다. 그리고 태원군의 대호족 왕릉도 만났다.


“휴우.”


고간은 한숨을 내쉬었다. 혹시나 하고 그들과 대화했지만, 아쉽게도 묘책은 없었다. 모두 대의에 복명해야한다는 의견을 냈을 뿐, 원소에 맞서자고 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당연한 결과였지만, 그래도 실망스러운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는 진림을 불렀다.


“부르셨습니까?”

“가까이 앉으시오.”


고간은 진림을 가까이 앉힌 후, 주변을 물렸다. 그리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경황이 없어서 바로 답변을 내놓지 못했소.”

“결정하셨습니까?”

“당연히 대장군의 명을 받들어야 하오. 마음속이 번잡하다 보니 이런 쉬운 결정에 시간이 걸렸구려.”

“그러실 수 있지요. 참으로 영명한 결정을 내리셨습니다.”


진림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자칫 고간이 엉뚱한 짓을 저지르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병주는 사방이 험한 산으로 둘러싸인 대형분지였기에, 그가 반란을 일으키면 토벌이 쉽지 않았다.


“공장(진림).”

“예.”

“내가 어찌하면 좋겠소? 조언을 부탁하오.”


고간은 머리를 살짝 숙였다. 원소의 마음이 최근 크게 변했다는 걸 알겠는데, 정확히 알 수 없었다.


“업성으로 돌아가시지요. 어차피 군권은 거기장군(원희)이 갖게 될 테니, 이곳의 행정은 다른 이에게 넘기면 됩니다. 그럼, 대장군께서는 공께 높은 관직을 내려줄 겁니다.”


예상했던 대답이 나왔다. 고간은 한숨이 나오려는 걸 억지로 참았다. 그간 병주에서 왕처럼 생활했는데, 업성으로 돌아가 중신의 삶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내가 병주를 잘 아니, 이곳에서 병주를 잘 관리하는 것도 좋지 않겠소? 또 사사로이 대장군의 인척이니, 그분도 안심하실 테고.”

“청주·유주자사가 모두 바뀌었습니다. 그분들은 모두 대장군의 자식이었습니다. 괜한 오해를 만들지 마십시오. 업성의 분위기가 심각합니다.”


심각하다는 말에 고간은 미련을 접었다. 업성으로 돌아가 원소를 모시는 중신의 삶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또 인고의 시간을 보내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공장. 참으로 고맙소. 자칫 옳지 못한 결정을 내릴 뻔했소.”

“고맙습니다. 그럼, 제가 업으로 돌아갈 때, 병주를 지킬 최소한의 병력만 남기고 정예기병과 보병을 데려가겠습니다.”

“다, 당연하지요.”


고간은 흠칫한 표정을 지었다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서 군대를 못 보내겠다고 하면 원소가 의심할 것이다. 원소의 의심을 사고 살아남은 자가 없었다.


“공장께서 직접 도위를 만나 군대를 선발하여 데려가시오. 나도 이참에 따라갔으면 좋겠으나, 병주자사로서 어찌 한시라도 행정을 소홀히 하겠소? 업에서 새롭게 추천한 자사가 도착하면 그에게 확실히 인수인계 후, 업성으로 가겠소.”

“참으로 영명한 결단입니다.”

“업성에 가면 술 한잔합시다.”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진림은 환하게 웃었다. 고간 역시 진림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진림이 볼 땐, 어색했지만, 어쨌든 환하게 웃는 고간이었다.

132.png

여러 개로 나뉘었던 원씨를 원소로 통일했습니다. 명확한 원소-조조 이강체제이고, 유비는 형주 남양군에 있는데, 유표의 객장이기에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유비 위치는 조조/원소/장노 사이에 낀 노란색 영토입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 선호작, 추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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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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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제26화. 유비. +13 24.06.23 3,762 107 16쪽
25 제25화. 오환왕 답돈. +8 24.06.22 3,837 112 16쪽
» 제24화. 비장의 무기[지도포함]. +15 24.06.21 4,210 103 15쪽
23 제23화. 차분하게 대비하다. +9 24.06.20 4,293 128 16쪽
22 제22화. 조조와 동급으로 올라서다. +10 24.06.19 4,394 123 16쪽
21 제21화. 사전정지작업. +12 24.06.18 4,503 127 16쪽
20 제20화. 냉정한 원소. +20 24.06.17 4,570 132 17쪽
19 제19화. 원담의 힘을 빼앗다. +7 24.06.16 4,531 119 16쪽
18 제18화. 차도살인(借刀殺人)[지도포함]. +8 24.06.15 4,736 101 17쪽
17 제17화. 오래 오래 사십시오. +5 24.06.14 4,603 109 17쪽
16 제16화. 위험을 대비하다. +3 24.06.13 4,803 115 15쪽
15 제15화. 협상, 맹장을 얻다. +10 24.06.12 5,068 110 16쪽
14 제14화. 대권 조각을 하나씩 맞추다. +4 24.06.11 4,917 118 17쪽
13 제13화. 각자의 처지. +7 24.06.10 5,022 113 16쪽
12 제12화. 정치질. +10 24.06.09 5,061 114 16쪽
11 제11화. 주고받는 협상의 묘미. +5 24.06.08 5,185 130 17쪽
10 제10화. 다음을 대비하다. +6 24.06.07 5,284 111 16쪽
9 제9화. 첫 전투, 첫 전과. +9 24.06.06 5,363 124 16쪽
8 제8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3 24.06.05 5,353 111 16쪽
7 제7화. 원희, 진군하다. +9 24.06.04 5,704 11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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