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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루나 님의 서재입니다.

아포칼립스에 커맨드센터가 생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K.루나
작품등록일 :
2023.11.20 16:38
최근연재일 :
2024.05.05 19:17
연재수 :
12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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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538
추천수 :
4,688
글자수 :
713,811

작성
24.03.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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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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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글자
12쪽

90. 3단계 균열 개방

DUMMY

(어떤 놈이냐! 어떤 후레자식이 여기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 저지른 거냐!)

저운토쟈는 성격이 거칠고, 불같은 것으로 유명했다.

그런 놈이 고함을 지르며 분노를 터뜨리자 용병과 현상금 사냥꾼들은 눈치만 보며 입을 꾹 다물 수밖에 없었다.


통제관들에게 대들 때와는 상황이 달랐다.

통제관들은 애송이에 불과했으니.

반대로 말하면 그런 통제관들이 용병, 현상금 사냥꾼들과 자존심 싸움을 벌일 수 있었을 만큼 가문의 위세가 대단한 것이라 볼 수 있었다.


파데야칸 가문.

엘버그 문명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강력한 가문이자 가장 큰 연합의 주된 기둥 중 하나이다.

그리고 저운토쟈는 그 파데야칸 가문에서도 핵심전력, 행성 하나와 맞먹는 화력이라 불리는 강철중갑충병 사단, 그것도 가장 강력한 1사단의 사단장이었으니.

용병이나 현상금 사냥꾼 따위가 함부로 나댈 상대가 아니었다.


(뭐냐, 이 쓰레기 같은 놈들은!! 여기서 파데야칸 가문의 일원을 죽일 배짱은 있고, 내 앞에 나설 배짱은 없는 거냐?)

(거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요? 쓰레기 같은 놈이라니! 여기 있는 건 다 파데야칸 가문을 돕기 위해 고용되어 온 자들인데 그런 자들을 이런 식으로..)

물론 이렇게 모욕을 못 견디고 울컥하여 참지 못하고 나서는 놈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네 놈이냐?)

(아니. 나는 아니지만..)

(아니면 입 닥치고 있어.)

퍼억!

(끄억!)

저운토쟈가 놈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놈을 뿔로 내려찍은 뒤 그대로 발로 밟아 짓이기는 저운토쟈.

(너 같은 놈이 우리 가문을 도와? 그냥 우리가 먹다 남은 찌꺼기나 주워 먹으러 온 거지새끼들 주제에!)

(으으윽!!)


다른 놈들은 그 모습을 보면서도 나서지 않았다.

(쯧쯧. 눈치가 없으면 저렇게 되는 거야.)

(저놈도 오래 못 살겠군. 저렇게 낄 데 못 낄 데 구분 못하는 놈들이 제일 먼저 죽는 거야.)

같은 용병이고, 현상금 사냥꾼이었지만 서로간의 동료의식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 그 모습을 보면서도 혀를 찰 뿐.

도와줄 이유는 없었다.


그런데

(아이, 거참. 오늘따라 되게 시끄럽네. 쉬는데 왜 이리 잡놈들이 들락거려?)

용병들 안에서 저운토쟈를 비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 잡놈? 어떤 놈이냐? 이번엔 또 어떤 쓰레기가 혼이 나고 싶은 게냐?)

저운토쟈는 한층 더 화가 올라 소리를 질렀다.

그 말에 저운토쟈의 시선을 피해 우르르 옆으로 비켜서는 용병들.

그러자 용병들 한가운데에서 느긋하게 쉬고 있던 베루쟈의 모습이 드러났다.


저운토쟈는 뜨겁게 달아올랐던 피가 차게 식는 것을 느꼈다.

(베루쟈. 네놈도 왔냐?)

(왜? 내가 못 올 곳을 왔나?)

(죽은 줄 알았던 놈이 살아있는 게 놀라워서 그렇지.)

(요즘 나 잘 나간다고 소문이 자자한데 못 들어 봤나보지?)

저운토쟈는 비꼬듯 말했지만 베루쟈는 능청스레 받아쳤다.

(크크크. 잘 나간다라.. 그 베루쟈가 현상금 사냥꾼 따위가 되어서 잘 나간다고 좋아하다니. 오래 살고 볼 일이군.)


베루쟈.

엘버그 문명에서 한때 나름 잘 나갔던 가문인 라엔탁 가문의 일원이었다.

파데야칸 가문에서 저운토쟈의 위치와 비슷한 수준의 강자.

물론 베루쟈의 가문이 파데야칸만큼 강하지는 않았지만 베루쟈의 능력은 저운토쟈보다 못하다고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라엔탁 가문은 멸문당하고 말았다.

파데야칸 가문이 일으킨 일이라는 소문이 무성하긴 했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

그 소문을 확인해줄 라엔탁 가문은 베루쟈를 제외하고는 모두 죽었고, 베루쟈는 그날 일에 대해 입을 꾹 다물고 있었으니.


베루쟈는 살아남긴 했지만 가까스로 목숨만 건진 것일 뿐.

살아는 남았지만 심각한 상처를 입은 베루쟈.

다른 문명으로 넘어가서 신체의 대부분을 기계로 개조하고 겨우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렇게 살아남은 이후가 더 문제였다.

가문은 멸문 당했고, 몸을 기계로 바꾸면서 개조 비용은 빚으로 남았다.

결국 빚을 갚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으로 전락한 베루쟈.

원래의 능력은 남아있어 현상금 사냥꾼으로 이름은 날리게 되었지만 가문이 있을 때만큼의 위용은 아니었다.

한물갔다, 가문이 멸문 당했는데 용의자로 꼽히는 파데야칸 가문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도망만 다니는 겁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딱히 반박하지도 않고 계속 침묵만 지키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베루쟈가 갑자기 자신의 앞에 나타났으니 저운토쟈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저운토쟈가 겁을 먹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네놈이구나. 우리 가문 아이들을 죽인 것이.)

통제관들의 몸에 난 상처.

레이저로 지져지고 녹은 것이 베루쟈에 의한 것임을 알아챘다.


(아! 저 버릇없는 놈들 말이냐? 그래. 어르신을 보고도 예의가 없길래 내가 교육을 좀 해줬지.)

저운토쟈는 베루쟈의 말에 어이가 없어서 코웃음을 쳤다.

다 죽여 놓고 교육은 무슨 교육이란 말인가.

(교육이라.. 정작 교육이 필요한 건 네놈 같은데? 라엔탁 가문의 다른 쓰레기들은 교육을 잘 받은 거 같은데 네놈은 아직 덜 받은 거 같단 말이지.)

저운토쟈는 화를 내는 대신 베루쟈의 멸문한 가문 이야기를 꺼내며 베루쟈를 긁었다.

옛날 같았다면 베루쟈는 발끈하여 덤벼들었겠지만 지금의 베루쟈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구르며 많이 능글맞아졌다.

(그래. 우리 가문이 교육 한 번 제대로 받긴 했지. 파데야칸에게도 같은 코스를 추천하고 싶은데. 어때? 자네가 한 번 추진해보는 게. 강사는 내가 무료로 해줄 테니.)

(그래? 할 수 있으면 해보시지.)

(말만 하라고. 원한다면 얼마든지 해줄 테니까.)

(이 새끼가!)

성격이 급한 저운토쟈는 더 참지 못하고 베루쟈를 향해 살기를 내뿜으며 달려들려고 했다.


그런데 그들 사이로 들려오는 날카로운 목소리.

(너희들 뭐해? 정신 안 차려? 지금 니들이 놀고 있을 때야? 얼른 일 안 해?)

샤디폰쟈였다.

샤디폰쟈는 모두에게 다 들으란 듯 크게 소리쳤지만 놈이 보는 방향은 자신의 부하들이었다.

(뭐하냐고?)

(네?)

(저것들 빨리 치워야 할 거 아니야! 저거 여기에 그냥 둘 거야? 빨리빨리 움직여!)

샤디폰쟈는 죽은 통제관들의 시체를 가리키며 소리쳤다.


그리고는 옆에서 구경하고 있던 다른 용병과 현상금 사냥꾼들에게도 소리쳤다.

(뭘 봐? 어디 구경났어? 걸리적거리지 말고 비키라고!)

만만한 놈들에게 앞발을 휘두르며 성질을 내는 샤디폰쟈.

저운토쟈와 베루쟈가 싸우게 둘 수는 없었고, 둘 다 말린다고 말려질 놈들도 아니니 어수선하게 만들어 싸우는 분위기에 김을 빼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방법은 잘 맞아떨어졌다.

부하들이 시체를 치운답시고 앞에서 왔다 갔다 하고, 구경하던 구경꾼들이 흩어지자 달아올랐던 열이 팍 식고 말았다.


저운토쟈의 성격이 워낙 불같아 이런 경험이 많이 있었으니 샤디폰쟈에게는 익숙한 일이었다.

(쯧! 너! 쓸데없이 나대지 마라.)

(동감이군.)

(저 새끼가!)

다시 한 번 불이 붙을 뻔 했지만

(야! 너 똑바로 안 해! 뭐 하는 거야?)

(네?)

(빨리빨리 움직이라고! 어디서 늑장이야?)

샤디폰쟈가 다시 그 사이에 끼어들며 잘못 없는 부하를 괜히 타박하자 분위기가 짜게 식었다.


(쳇.)

저운토쟈는 샤디폰쟈가 일부러 그런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더 하기에도 모양이 빠져 그냥 물러섰다.


(구..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운토쟈의 발밑에 깔려있던 놈이 베루쟈에게 다가가 감사인사를 했다.

(감사는 무슨.)

베루쟈는 코웃음을 쳤다.

놈을 위해 나선 것도 아니고, 애초에 통제관들을 죽인 것은 베루쟈였다.

(그래도 덕분에 살았습니다. 저는 스이만 가문의 어머니, 우지라몬께서 스물다섯 번째 산란기에 낳은 알에서 나온 자식, 스이만 가문의 아론쟈라고 합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쯧. 이쪽 일을 하게 된지 얼마나 됐지?)

(어.. 얼마 안 됐습니다. 가문이 망하고 나서 왔으니 십 년 좀 안 되는 정도입니다.)

(역시 그렇군. 오래 못 살아남겠어.)

(네? 그건 무슨 말씀이신지..)

베루쟈는 아론쟈가 성격도 그렇고, 아직도 가문의 이름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을 봐서도 이 생활을 하면서 그리 오래 살아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뭐.

그렇다고 해서 그런 것을 일일이 다 알려줄 마음도 없었지만 말이다.


한편.

(휴우..)

소에쟈는 뒤에서 죽은 듯이 숨죽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가 그대로 끝나자 안도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생각보다 일이 커졌다.

통제관들을 그냥 쫓아 보낼 생각만 했지 베루쟈가 놈들을 죽일 것까지 생각하진 못했다.

뭐.

소에쟈에게는 다행인 일이었다.

제법 큰 사고가 커진 탓에 소에쟈를 의심하던 놈들은 다 죽었고, 놈들이 왜 여기에 온 것인지 기억하는 놈들도 거의 없었다.

이제 마음껏 돌아다녀도 신경 쓸 놈이 없다는 것이다.

소에쟈는 다른 벌레들 사이에 숨어 염탐을 계속했다.


* * *


[잠시 후 예고 드린 바와 같이 엘버그 문명과 연결된 3단계 균열이 열릴 예정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10]

[9]

.

.


빨간색 시스템 창은 2단계 때와 마찬가지로 카운트다운을 하고 난 뒤에 3단계 균열을 열었다.


“시작이군요.”

“그래요.”

하지만 하늘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균열이 열리지 않은 것이다.

여기에는 말이다.


“역시 그렇군.”

소에쟈가 알려준 대로였다.

그전까지는 도시마다 인구밀도에 맞춰 균열이 열렸지만 3단계가 되면서 우리나라 전체를 하나의 지역을 설정하여 가장 적당한 곳을 골라 거기에 열게 한 것이다.


놈들이 정한 위치는 경기도 안성.

내 본진이 있는 서울에서 적당히 가까우면서도 넓은 평지로 되어 있어 병력들을 집결시키기 쉬운 곳을 찾아서 정해진 것이었다.

3단계 균열뿐만 아니라 1,2 단계 균열도 그쪽에 다 몰려서 열렸다.

한 번에 모든 병력을 다 모아서 올 생각인 것이다.


소에쟈에게 그 정보를 미리 들어 알고 있었으니 나는 그쪽에 있던 사람들을 미리 다 피신시켰다.

아예 그 밑에서 병력을 대기시켜 내려오는 데로 잡아낼 수도 있었지만 우리가 미리 병력을 보내 놓으면 놈들이 그것을 알고 다른 위치로 균열을 옮길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방어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놈들에게 쓸려나갈 테니 그냥 예정된 장소에 균열이 열리게 하고 내려올 때까지 그 자리를 그냥 비워주고 기다리는 것이 방어하는 것에 더 유리하다.

같은 이유로 놈들의 집결지인 안성부터 기지까지 오는 길은 비워뒀다.

건물도 띄울 수 있는 건물은 다 띄워 옮기고, 그 지역에 있던 사람들도 다 옮겼다.


나는 스캔으로 안성의 균열을 확인하고는 소에쟈에게 상황을 확인했다.

소에쟈는 다른 벌레들에게 섞여 안성으로 같이 내려온 상태였다.

[지훈 : 그쪽은 어때?]

[소에쟈 : 아직 준비 중입니다. 출발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겁니다.]

[지훈 : 그렇군.]

안성으로 내려온 놈들은 강철중갑충병이나 바퀴게나 할 것 없이 근처의 건물들을 모조리 다 부수고, 땅을 골라 평평하게 만들었다.

진지라고 하기엔 그렇고, 발사대를 만든다고 봐야 할 것이다.

엄청난 수의 놈들이 모일 장소라 꽤 넓은 지역을 다져야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시간이 약간은 걸릴 것 같았다.

물론 강철중갑충병이 출발하기까지 시간이 그렇다는 것이다.

용병과 현상금 사냥꾼 같은 놈들은 서울 근방에서 균열을 열고 내려왔고, 이미 출발했다.


3단계 균열.

방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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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123. 균열 열기 24.05.04 81 6 12쪽
122 122. 습격의 배후 24.05.03 91 7 12쪽
121 121. 추락 구조 24.04.30 101 6 12쪽
120 120. 봉인 해제 24.04.29 104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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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118. 난전 24.04.27 103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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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115. 추락2 24.04.22 131 6 13쪽
114 114. 추락 24.04.21 145 8 12쪽
113 113. 피버 24.04.20 140 9 12쪽
112 112. 피싱 2 24.04.19 146 8 12쪽
111 111. 봉인 24.04.16 154 9 12쪽
110 110. 피싱 24.04.15 156 8 12쪽
109 109. 납치 2 24.04.14 162 9 13쪽
108 108. 납치 24.04.13 160 8 13쪽
107 107. 검은 태풍 24.04.12 164 12 13쪽
106 106. 체제 전환 +1 24.04.09 186 9 12쪽
105 105. 다음은 누구냐? +1 24.04.08 176 10 13쪽
104 104. 파데야칸 가문의 회의 2 24.04.07 177 11 13쪽
103 103. 파데야칸 가문의 회의 24.04.06 181 13 13쪽
102 102. 컷! +1 24.04.05 192 14 14쪽
101 101. 연구실이자 실험실이자 공장 24.04.02 209 15 12쪽
100 100. 일기토 2 24.04.01 201 14 12쪽
99 99. 일기토 24.03.31 202 12 11쪽
98 98. 베루쟈 2 24.03.30 204 11 13쪽
97 97. 베루쟈 24.03.29 224 14 13쪽
96 96. 현상금보다 더 비싼 것 24.03.26 239 14 13쪽
95 95. 미행, 은신 +1 24.03.25 234 10 12쪽
94 94. 탈출, 구출 24.03.24 248 14 12쪽
93 93. 남한산성 3 24.03.23 258 15 12쪽
92 92. 남한산성 2 24.03.22 255 13 12쪽
91 91. 남한산성 24.03.19 291 15 12쪽
» 90. 3단계 균열 개방 24.03.18 294 16 12쪽
89 89. 침공대기 중 24.03.17 306 17 12쪽
88 88. 예거 2 24.03.16 325 17 13쪽
87 87. 예거 24.03.15 336 16 11쪽
86 86. 가챠 +1 24.03.12 370 16 12쪽
85 85. 강철중갑충병 24.03.11 373 15 12쪽
84 84. 라키야 소에쟈 24.03.10 385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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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82. 잠입, 탈출 24.03.08 411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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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 슬기로운 병원생활 +5 23.12.17 2,580 63 13쪽
23 23. 다음 목표는 +5 23.12.16 2,668 64 14쪽
22 22. 멀티 건설 +3 23.12.15 2,756 66 13쪽
21 21. 아버지 +6 23.12.12 2,772 73 13쪽
20 20. 지금 우리 동네는 +5 23.12.11 2,778 69 12쪽
19 19. 출정이다! +4 23.12.10 2,872 74 12쪽
18 18. 밸런스 +6 23.12.09 2,972 74 14쪽
17 17. 치즈러시 +1 23.12.08 3,017 77 14쪽
16 16. 당진 +1 23.12.05 3,147 81 12쪽
15 15. 기지 안정화 +3 23.12.04 3,171 75 12쪽
14 14. 다시 육지로 +1 23.12.03 3,210 80 13쪽
13 13. 수비 후 역습 +4 23.12.02 3,273 78 13쪽
12 12. 해병공수대 +2 23.12.01 3,367 80 14쪽
11 11. 무인도 방어전 +2 23.11.28 3,489 78 14쪽
10 10. 강철 사나이 +5 23.11.27 3,695 82 12쪽
9 9. 잘군 키우기 +3 23.11.26 3,883 91 12쪽
8 8. 해병 잘군 +1 23.11.25 4,140 89 13쪽
7 7. 해병, 잘군 +5 23.11.24 4,567 93 14쪽
6 6. 착륙이다 +4 23.11.23 4,819 96 12쪽
5 5. 무한보급 +4 23.11.22 5,182 94 13쪽
4 4. 홈 커밍, 파 프롬 홈 +1 23.11.21 5,814 104 13쪽
3 3. 각성 +2 23.11.20 6,215 116 13쪽
2 2. 보호시스템 해제, 균열 개방 +1 23.11.20 6,758 123 13쪽
1 1. 패배 중 +7 23.11.20 8,601 12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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