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K.루나 님의 서재입니다.

아포칼립스에 커맨드센터가 생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K.루나
작품등록일 :
2023.11.20 16:38
최근연재일 :
2024.05.05 19:17
연재수 :
124 회
조회수 :
178,603
추천수 :
4,688
글자수 :
713,811

작성
24.03.10 20:01
조회
385
추천
16
글자
13쪽

84. 라키야 소에쟈

DUMMY

“지.. 지훈씨?”

고주아가 살짝 넋이 나간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네. 주아씨도 받았어요? 메시지?”

“네. 지훈씨도?”

“네.”

“형님, 저도요.”

“나도.”

나와 고주아 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사람은 다 메시지를 받은 모양이다.


나는 의아한 마음에 다시 한 번 시스템 창을 확인했는데 메시지가 하나 더 날아왔다.

[소에야 : 안녕하십니까? 처음 뵙겠습니다.]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

누가?

설마 저 벌레가?

벌레가 시스템 창으로 말을 건다고?

에이.

다른 쪽에서 메시지를 보냈는데 우연히 벌레와 마주쳤을 때 나타난 거겠지.


“이거 메시지 누가 보낸 거야?”

나는 시스템 창에 물었다.

[라키야 소에쟈님께서 보냈습니다.]

“라키야 소에쟈가 누군데? 어디 있는 사람인데?”

[라키야 소에쟈님은 김지훈님의 정면 11시 방향 20m 거리에 있습니다.]

어?

20m?

그럼 저 벌레가 맞는데?

뭐지?

그러고 보면 다른 벌레들처럼 보자마자 공격을 하지 않고 혼자 바닷가를 돌아다니는 것이 이상하긴 했다.

아!

저것도 왕충재처럼 사람이 고치 안으로 들어가서 벌레처럼 변한 건가?

그러면 말이 된다.

왜 더 강한 놈이 아니라 바퀴게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뭐야, 너? 사람이던 놈이야?”

나는 소에쟈를 향해 총을 겨누고 한 발 앞으로 나가며 물었다.

그러자

[소에쟈 : 저는 지구문명의 언어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시스템 창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놈이 다시 메시지를 보냈다.

“응?”

외국인이라 한국어를 못 알아듣는 것도 아니었다.

지구문명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다니.

그럼 외계인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아니.

외계벌레? 외계충?

그리고 시스템 창으로 말하라니.

그건 뭐지?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다시 한 번 놀랄 만한 메시지가 떴다.


[라키야 소에쟈님이 마정석 10만개를 송금하였습니다.]

[소에쟈 : 얼마 안 되지만 이걸 써서 말씀해주시면 제 마음이 편하겠습니다.]

엥?

이건 또 뭐지?


나는 마정석을 받고 나니 시스템 창에 대화기능이 있다는 것을 떠올렸다.

말 그대로 시스템 창으로 대화를 하는 기능이다.

나는 그런 기능이 있다는 것을 보기만 하고 기억 저 편으로 묻어둬서 잊고 있었다.


시스템 창으로 대화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

가까우면 말로 대화하면 되고, 멀면 통신을 쓰면 되는데.

심지어 시스템 창으로 대화를 하면 한 문장에 마정석 하나.

비용이 든다.

굳이 써야 할 이유도 없는데 비용까지 드니 무슨 이런 쓰레기 같은 기능이 다 있나 싶어 그냥 기억에서 지운 것이다.


그런데 벌레가 대화를 위해 마정석을 보내니 그런 기능이 있었다는 것이 뒤늦게 기억났다.

외계벌레와도 대화가 가능하게 자동번역을 해주는 걸 보니 아예 쓰레기는 아닌 모양이다.


[지훈 : 이렇게 하면 되나? 그래. 무슨 일이지? 넌 뭐냐?]

[소에쟈 : 제 소개가 늦었군요. 정식으로 소개드리겠습니다. 저는 라키야 가문의 어머니, 사일라몬께서 세 번째 산란기에 낳은 알에서 나온 자식, 라키야 가문의 소에쟈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지훈님. 드디어 뵙게 되었군요.]

어..

음..

당황스럽다.

벌레에게서 이렇게 정중하고도 거창한 자기소개를 듣게 될 줄은 몰랐다.

나도 그런 식으로 자기소개를 해야 하나?

아니.

잠깐.

[지훈 : 뭐야? 너 날 알고 있어?]

내 이름은 어떻게 알아?

드디어 뵙다니?

날 보러 왔다는 건가?


[소에쟈 : 네. 저는 지훈님을 만나뵙기 위해 지구까지 온 것입니다. 여기 섬으로 떨어지면서 영락없이 실패했다 싶었는데 이렇게 결국 마주하게 되다니. 어머니의 가호가 저를 지켜주신 모양입니다.]

[지훈 : 나를 보러 왔다고? 왜?]

[소에쟈 : 지훈님은 저희 부족과 가문의 희망이자 구원자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도와드릴 테니 우리 함께 협력하여 서로의 목적을 이루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지훈 : 음.. 그러니까 나보고 지금 너랑 같이 일을 하자 이 말이지? 동맹.. 뭐 그런 식으로.]

[소에쟈 : 네, 그렇습니다.]

철컥!

[지훈 : 개소리하고 자빠졌네!]

나는 놈을 향해 총을 겨누며 메시지를 보냈다.

[지훈 : 내가 왕충재 같은 놈인 줄 알아? 벌레 놈들이랑 한 패가 되게? 마정석은 잘 받았다. 요긴하게 써주지.]

내가 미쳤다고 벌레와 한 패가 되나?

왕충재도 이런 식으로 회유한 건가 싶다.

더 들을 필요 없이 방아쇠를 당기려는데 소에쟈는 앞발을 위로 들고 엎드려 항복하는 자세를 잡고는 황급히 메시지를 보냈다.

[소에쟈 : 쏘.. 쏘지 마세요! 지훈님이 무슨 생각하는지 아는데 그런 거 아닙니다!]

[지훈 : 아니긴 뭐가 아니야!]

[소에쟈 : 저는! 저희 가문은 지구가 다른 놈들에게 점령되지 않길 바랍니다! 지훈님이 지구문명을 지킬 수 있게 도와드리겠다 이 말입니다!!]


흐음..

그건 좀 흥미롭긴 하네.

[지훈 : 그래. 계속 해봐.]

[소에쟈 : 지훈님을 이해시켜드리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엘버그 문명에 대해 먼저 알려드려야 할 거 같습니다. 우리 엘버그 문명은 하나의 문명으로 묶여 있긴 하지만 실상은 다차원, 다행성, 다종족 문명입니다. 여러 차원과 행성에 걸쳐 퍼진 부족들이 연합한 문명이란 뜻이죠.]

[지훈 : 그건 알겠어. 그래서 그게 왜?]

[소에쟈 : 모두가 같은 뜻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란 뜻이죠.]

[지훈 : 그래서 뭐? 다른 부족들은 지구를 침략하고 싶어 하지만 너희는 평화를 사랑하는 종족이 뭐 그런 거라 같은 놈이 아니니까 너희 편을 들어달라 이거야?]

[소에쟈 : 그렇다고 말씀드리면 믿으시겠습니까?]

[지훈 : 아니.]

[소에쟈 : 네, 맞습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희도 예전에는 다른 차원, 다른 행성을 침략하고 점령한 적도 많습니다.]

[지훈 : 그럼 우리가 왜 너희와 한 편이 되어야 하지?]

[소에쟈 : 지구에는 적의 적은 친구라는 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지훈 : 여기에 온 놈들이 너희의 적이라는 말이야?]

[소에쟈 : 네. 정확합니다. 지구침공을 결정한 부족과 가문들은 저희와는 사이가 좋지 못합니다. 매우 좋지 못하지요. 그놈들과는 긴 역사동안 항상 싸웠고, 전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표면적으로는 휴전이고, 동맹상태이긴 한데 만약 놈들이 지구문명을 점령하게 되고 지구의 자원으로 전력을 강화하게 된다면 다음 목표는 다시 우리 연합이 될 게 분명합니다. 반대로 놈들이 지구에 병력과 자원을 많이 소모하게 되고 점령에 실패하게 된다면 우리에겐 기회가 되겠지요. 그러니 우리는 같은 목적이고 서로에게 협력할 이유가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지훈 : 그럴 듯 하긴 한데.. 만약 놈들을 막아내고 나면? 그 다음에 너희가 우리를 침략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어?]

[소에쟈 : 불가침조약을 맺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지훈 : 그런 건 너희가 안 지킬 수도 있잖아.]

[소에쟈 : 음.. 그것까지도 못 믿으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 분명한 것은 지구 정복이 끝나고 나면 그 다음 단계는 내전입니다. 지구정복이 성공하면 놈들이 우리를 먼저 치고, 실패하면 우리가 놈들을 치게 되겠지요. 저희가 지구를 침략할 여력이 없을 거란 뜻이지요.]

[지훈 : 그 이후에는? 내전이 끝나고 나면 다시 쳐들어오지 않는다는 보장은 있어?]

[소에쟈 : 내전이 금방 끝날 가능성은 낮습니다. 끝나고 나면 회복시간도 필요하지요. 그때쯤 되면 지구문명 역시 회복이 되고 더 발전하게 될 겁니다. 어지간해선 두 문명 간의 힘이 서로 역전까지 되진 않겠지만 함부로 쳐들어 올 생각을 못 할 정도까진 되겠지요.]


으음..

그럴듯하긴 한데 상대가 벌레라서 그런가.

별로 믿음이 가지 않았다.

게다가 불쾌한 점도 있고.


[지훈 : 그럼 지구가 어그로를 끌고 쳐맞는 동안 니들은 뒤에서 구경만 하고 있다가 우리가 힘 다 빼면 그때 나서겠다 이건가?]

[소에쟈 :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여러 부족의 연합입니다. 문명 전체뿐만 아니라 저희 연합도 여러 개의 부족이 합쳐진 것이지요. 저희가 지금 당장 지구를 구하자. 같이 싸우자. 라고 주장하더라도 다른 부족들이 나서지 않을 겁니다. 심하면 연합이 깨어질 수도 있지요.]

[지훈 : 그래서 피는 우리만 보고, 너희는 이익만 보겠다?]

[소에쟈 : 놈들이 침공을 결정한 이상 피를 보는 것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상처를 입는 것에 그치느냐, 죽느냐가 갈릴 뿐이지요. 저희는 여러분이 죽지 않길 바랍니다. 말씀처럼 뒤에서 구경만 하고, 죽지 말라고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온 거 아니겠습니까?]

[지훈 : 네가 뭘 할 수 있는데? 아! 그럼 혹시 너 장군급 벌레야? 다른 벌레들을 조종할 수도 있어?]

그럼 이야기가 달라지지.

만약 소에쟈가 벌레를 지휘하여 벌레들끼리 싸우게 만든다면 우리의 피해 없이 놈들을 처치할 수 있을 테니까.


[소에자 : 장군급.. 이었지요. 원래는.]

[지훈 : 원래는?]

[소에쟈 : 네. 허나 제 본모습으로 균열을 통과하려면 3단계 균열은 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걸 기다리면 너무 늦어버리기도 하고, 제 본모습으로 균열을 통과하려고 하면 놈들에게 바로 들켜서 막힐 테니 저는 제 본모습을 버리고, 스스로를 하등종족으로 격하시켜 왔습니다.]

[지훈 : 그래서 못 한다고?]

[소에쟈 : 네. 지금 저는 대부분의 능력을 다 잃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훈님을 만나러 온 것입니다.]

[지훈 : 그럼 뭘 할 수 있는데? 아니, 잠깐. 그 전에 왜 나를 찾아온 건데? 지구에 다른 각성자도 많을 텐데 왜 나를 꼭 찝어서 찾아온 건데?]


[소에쟈 : 후후후. 물론 지구에 다른 강력한 각성자분들도 계시기는 하죠. 이 지역만 해도 여기 계신 주아님이나 예전에 멸망한 종족인 스페이스 엘프들을 부활시켜 자신의 휘하에 두신 장겸님도 분명 강합니다. 다른 지역까지 다 합친다면 그런 분들은 꽤 많습니다. 허나 저희가 쉽게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다양한 경로로 지구문명에 있는 각성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고 분석했습니다. 그 정보들을 다 확인하고 고려했을 때 꼭 한 분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장겸님보다 더 알맞은 분은 없었습니다. 각성능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부대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지휘하는 능력이 뛰어남은 물론 다른 각성자분들과의 협력관계, 특히나 주아님과 장겸님 같은 다른 군벌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계시니 지구문명에서 가장 강력한 분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훈 : 내가 제일 강하다고?]

[소에쟈 : 네, 게다가 저희가 가장 크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분이기도 하지요.]

[지훈 : 도움이라.. 어떻게 도와준다는 거냐?]

[소에쟈 : 우선 이것부터 받으시지요.]

[지훈 : 뭔데?]

[소에쟈 : 착수금입니다.]

[지훈 : 착수금? 고작 마정석 몇 개로 희생을 감수하라고?]


[라키야 소에쟈님이 마정석 30억 개를 송금하였습니다.]

“헉.”

나는 순간 놀라서 육성으로 소리를 내뱉었다.

30억이라니.

내가 최근에 남부지방을 점령하며 얻은 것이 1억 개였다.

그것도 금방 다 써버렸지만.

그런데 그 30배라니.

헉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심지어

“헉? 얼마? 30억?”

고주아에게도 준 모양이다.


가문이라더니.

60억 개 정도 되는 마정석을 착수금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한 가문인가 보다.

놀랍긴 하다 하지만

[지훈 : 도와준다는 게 고작 마정석이나 지원해준다는 거냐?]

이걸로는 부족하다.

물론 마정석은 유용한 자원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지원이고, 이걸 거부한다고 해서 적이 더 약해지거나 하지도 않는다.

무조건 받으면 좋다.

하지만 그것만 받고 놈들의 뜻대로 움직여주기엔 부족하다.


[소에쟈 : 물론 아닙니다. 제가 지금 드리는 것은 마정석 걱정하지 말고 일을 할 수 있게 드리는 착수금일 뿐입니다. 필요하시다면 추가로 더 드릴 수도 있고요.]

[지훈 : 그리고? 그게 다는 아니지?]

[소에쟈 : 네.]

[지훈 : 그러면?]

[소에쟈 : 지훈님의 목숨이요. 지훈님을 살려드리겠습니다. 후후.]


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아포칼립스에 커맨드센터가 생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휴재 공지 24.05.07 29 0 -
124 124. 2차 각성 24.05.05 68 6 13쪽
123 123. 균열 열기 24.05.04 81 6 12쪽
122 122. 습격의 배후 24.05.03 91 7 12쪽
121 121. 추락 구조 24.04.30 101 6 12쪽
120 120. 봉인 해제 24.04.29 104 7 12쪽
119 119. 난전 2 24.04.28 97 7 11쪽
118 118. 난전 24.04.27 103 7 12쪽
117 117. 낭떠러지 24.04.26 113 7 12쪽
116 116. 뚫어! 24.04.23 130 7 11쪽
115 115. 추락2 24.04.22 131 6 13쪽
114 114. 추락 24.04.21 145 8 12쪽
113 113. 피버 24.04.20 140 9 12쪽
112 112. 피싱 2 24.04.19 146 8 12쪽
111 111. 봉인 24.04.16 154 9 12쪽
110 110. 피싱 24.04.15 156 8 12쪽
109 109. 납치 2 24.04.14 162 9 13쪽
108 108. 납치 24.04.13 160 8 13쪽
107 107. 검은 태풍 24.04.12 164 12 13쪽
106 106. 체제 전환 +1 24.04.09 186 9 12쪽
105 105. 다음은 누구냐? +1 24.04.08 176 10 13쪽
104 104. 파데야칸 가문의 회의 2 24.04.07 177 11 13쪽
103 103. 파데야칸 가문의 회의 24.04.06 181 13 13쪽
102 102. 컷! +1 24.04.05 192 14 14쪽
101 101. 연구실이자 실험실이자 공장 24.04.02 209 15 12쪽
100 100. 일기토 2 24.04.01 201 14 12쪽
99 99. 일기토 24.03.31 202 12 11쪽
98 98. 베루쟈 2 24.03.30 204 11 13쪽
97 97. 베루쟈 24.03.29 224 14 13쪽
96 96. 현상금보다 더 비싼 것 24.03.26 239 14 13쪽
95 95. 미행, 은신 +1 24.03.25 234 10 12쪽
94 94. 탈출, 구출 24.03.24 248 14 12쪽
93 93. 남한산성 3 24.03.23 259 15 12쪽
92 92. 남한산성 2 24.03.22 255 13 12쪽
91 91. 남한산성 24.03.19 291 15 12쪽
90 90. 3단계 균열 개방 24.03.18 294 16 12쪽
89 89. 침공대기 중 24.03.17 306 17 12쪽
88 88. 예거 2 24.03.16 325 17 13쪽
87 87. 예거 24.03.15 336 16 11쪽
86 86. 가챠 +1 24.03.12 370 16 12쪽
85 85. 강철중갑충병 24.03.11 373 15 12쪽
» 84. 라키야 소에쟈 24.03.10 386 16 13쪽
83 83. 아일랜드 24.03.09 394 16 12쪽
82 82. 잠입, 탈출 24.03.08 411 13 12쪽
81 81. 내정 24.03.05 473 18 13쪽
80 80. 만세 +1 24.03.04 472 20 12쪽
79 79. 정신지배 24.03.03 461 18 12쪽
78 78. 콤비네이션 +1 24.03.02 460 18 14쪽
77 77. 스카우트 24.03.01 473 21 14쪽
76 76. 자기 진화 24.02.27 522 19 12쪽
75 75. 배신자 +3 24.02.26 520 19 12쪽
74 74. 잡아! 24.02.25 480 22 12쪽
73 73. 꼬리잡기 +2 24.02.24 490 21 13쪽
72 72. 알까기 +1 24.02.23 500 21 12쪽
71 71. 수송선이다! +3 24.02.20 559 23 13쪽
70 70. 남부 공략 24.02.19 589 18 11쪽
69 69. 지우개 +1 24.02.18 648 20 12쪽
68 68. 2와 2/3단계 24.02.17 640 23 12쪽
67 67. 교통체증 24.02.16 681 23 12쪽
66 66. 과학탐사선 +1 24.02.13 724 26 12쪽
65 65. 진화장 +1 24.02.12 743 25 12쪽
64 64. 잠입, 시설 파괴 24.02.11 770 30 11쪽
63 63. 쏴라!! +3 24.02.10 822 30 12쪽
62 62. 진짜 RTS +1 24.02.09 863 28 13쪽
61 61. 선공 +2 24.02.06 912 31 12쪽
60 60. 남부지방 공략 +3 24.02.05 956 28 12쪽
59 59. 접수 +2 24.02.04 973 28 13쪽
58 58. 장장겸 +5 24.02.03 975 29 14쪽
57 57. 강북 진출 +2 24.02.02 995 32 14쪽
56 56. 순망치한 +1 24.01.30 1,075 35 13쪽
55 55. 2.5 아님 +1 24.01.29 1,096 31 14쪽
54 54. 테크트리 올리기 2 +1 24.01.28 1,146 32 14쪽
53 53. 테크트리 올리기 +2 24.01.27 1,177 35 13쪽
52 52. 네가 왜 여기서 나와? +2 24.01.26 1,153 38 15쪽
51 51. 엘프와의 조우 +4 24.01.23 1,283 39 14쪽
50 50. 전쟁 통에도 꽃은 피고.. +2 24.01.22 1,311 39 12쪽
49 49. 강북 +2 24.01.21 1,381 43 12쪽
48 48. 방어! 보상! 확장! +4 24.01.20 1,448 40 13쪽
47 47.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습니다. +1 24.01.19 1,475 42 13쪽
46 46. 2차 균열 개방 +1 24.01.16 1,568 46 14쪽
45 45. 화성침공 24.01.15 1,568 48 13쪽
44 44. 걸렸구나 +1 24.01.14 1,657 48 14쪽
43 43. 정신지배 +4 24.01.13 1,683 45 12쪽
42 42. 인구수 업그레이드 +7 24.01.12 1,709 55 14쪽
41 41. 어떻게 해? +2 24.01.09 1,786 47 14쪽
40 40. 고주아 +2 24.01.08 1,773 51 12쪽
39 39. 드레스? 전투복? +3 24.01.07 1,801 56 13쪽
38 38. 이상한 여자? +6 24.01.06 1,824 54 14쪽
37 37. 비상!!!! +2 24.01.05 1,886 55 15쪽
36 36. 한국대학교 공략 +3 24.01.02 1,996 60 14쪽
35 35. 목표 변경 +5 24.01.01 2,033 60 13쪽
34 34. 다음 목표는.. +7 23.12.31 2,160 55 14쪽
33 33. 사관학교 +4 23.12.30 2,221 57 12쪽
32 32. 인수인계 +9 23.12.27 2,349 59 15쪽
31 31. 현실남매 +5 23.12.26 2,339 61 12쪽
30 30. 배신 +6 23.12.25 2,314 54 14쪽
29 29. 쳐라! +4 23.12.24 2,321 58 12쪽
28 28. 김지안을 아세요? +6 23.12.23 2,340 59 13쪽
27 27. 솎아내기 2 +2 23.12.22 2,341 55 13쪽
26 26. 솎아내기 +3 23.12.19 2,473 62 13쪽
25 25. 슬기로운 병원생활 2 +7 23.12.18 2,494 55 14쪽
24 24. 슬기로운 병원생활 +5 23.12.17 2,581 63 13쪽
23 23. 다음 목표는 +5 23.12.16 2,670 64 14쪽
22 22. 멀티 건설 +3 23.12.15 2,758 66 13쪽
21 21. 아버지 +6 23.12.12 2,774 73 13쪽
20 20. 지금 우리 동네는 +5 23.12.11 2,781 69 12쪽
19 19. 출정이다! +4 23.12.10 2,875 74 12쪽
18 18. 밸런스 +6 23.12.09 2,975 74 14쪽
17 17. 치즈러시 +1 23.12.08 3,020 77 14쪽
16 16. 당진 +1 23.12.05 3,149 81 12쪽
15 15. 기지 안정화 +3 23.12.04 3,173 75 12쪽
14 14. 다시 육지로 +1 23.12.03 3,212 80 13쪽
13 13. 수비 후 역습 +4 23.12.02 3,275 78 13쪽
12 12. 해병공수대 +2 23.12.01 3,369 80 14쪽
11 11. 무인도 방어전 +2 23.11.28 3,491 78 14쪽
10 10. 강철 사나이 +5 23.11.27 3,698 82 12쪽
9 9. 잘군 키우기 +3 23.11.26 3,885 91 12쪽
8 8. 해병 잘군 +1 23.11.25 4,142 89 13쪽
7 7. 해병, 잘군 +5 23.11.24 4,569 93 14쪽
6 6. 착륙이다 +4 23.11.23 4,821 96 12쪽
5 5. 무한보급 +4 23.11.22 5,184 94 13쪽
4 4. 홈 커밍, 파 프롬 홈 +1 23.11.21 5,817 104 13쪽
3 3. 각성 +2 23.11.20 6,218 116 13쪽
2 2. 보호시스템 해제, 균열 개방 +1 23.11.20 6,762 123 13쪽
1 1. 패배 중 +7 23.11.20 8,604 120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