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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시야 작가입니다.

화란(禍亂) : 전란의 준동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한시야
작품등록일 :
2022.05.11 10:33
최근연재일 :
2022.10.08 21:00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10,550
추천수 :
1,822
글자수 :
486,927

작성
22.07.12 20:00
조회
94
추천
27
글자
14쪽

42화. 논공행상(3)

DUMMY

전보다는 소박한 잔치였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래도 좋다는 듯 신나게 음식을 먹어치우고 있었다.

아니, 음식의 양으로 보면 소박하다는 표현은 잘못된 것일까?

그래도 술이 없으니 소박하다고 표현을 하는 것이 맞을까.

하운은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결론을 내리려고 했으나 이내 무산되었다.

옆에서 가장 어르신인 촌장님이 말을 걸었기 때문이었다.


“하운 군.”


“네. 촌장님. 말씀 편히 하셔도 괜찮습니다.”


“아. 그런가요? 그러면 이제 말을 편하게 하도록 할게요.”


“네.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의 임무는 정말로 놀라웠네. 사실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었거든.”


촌장님의 말에 주위의 사람들이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무예 실력이 뛰어난 것은 알고는 있었네만, 사실 나이가 어리고 전투 경험이 없어서 경험을 쌓으라는 점에서 내보낸 것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줄이야. 허허.”


아무래도 경험이 없었던 것에 걱정이 많으셨나보다.

하긴 내가 그들의 입장이었어도 무예의 실력보다는 경험의 유무가 더 중요했을 것 같았다.


“사실 저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전투는 처음이고, 사람을 죽이는 것도 처음이었으니까요.”


하운은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잘하는 것이라고는 이 몸뚱아리를 움직이는 것 밖에 없는데, 막상 사람을 죽이려고 하니 저도 모르게 거부감이 들더군요.”


하운의 말에 주위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나도 처음으로 사람을 해칠 때가 가장 어려웠지. 무예가 뛰어난 전사들도 그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주저앉는 경우도 많았지.”


사람을 해치는 것을 기피하다 죽은 전사들도 많았고 트라우마가 생긴 전사도 있었다고 말을 이었다.

하기야 누가 사람을 해치는 것을 즐기고 좋아한단 말인가. 싸이코패스가 아니라면.

그저 자신이 처해진 상황을 매번 극복해나가는 것일뿐.


“자네는 어떠한가?”


그 물음에는 많은 의미가 있었다.

전투를 치루고 부족으로 복귀한 사람들 중 소수는 다시는 무기를 손에 쥐지 못했다는 것도 전해 들어 알았다.

저 물음에는 사람을 해치고도 무기를 들 자신이 있는지, 그리고 그 기억이 자신의 뇌리에 박혀 앞으로 전투에서 발목을 잡지 않을지 그런 것을 물어보는 질문이었다.


“사실 처음에는 좀 힘들었습니다. 다만 전투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언젠가는 겪고 넘어가야 할 성장통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을 해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하운의 대답이 마음에 든 것일까 질문을 한 촌장님은 허허 웃으며 다행이라고 말하셨다.


“자네도 이제 우리 부족의 대전사가 되었네. 보통 대전사라고 하면 경외와 존경심을 가지고 어떠한 일을 할지 궁금해 하는데 사실 별거 없네. 그저 전사들처럼 똑같이 생활을 할 뿐이야.”


그 말에 옆의 촌장님도 말을 이으셨다.


“원래라면 자신이 쌓아온 경험을 알려주거나 다른 이들을 지도해주는 역할인데... 자네는 사실 경험이 다른 전사들만큼 없는 편이지. 무예 지도는 지금껏 해왔으니 그대로 하면 될 것이야.”


“그나저나 다음 전투에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전에 회의에서는 참전을 하는 방향으로 말을 했었는데

갑자기 이런 질문은 왜 하시는 것일까?


“예? 그게 무슨 말이신지..? 전에 회의에서 참전을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지 않았나요?”


“아 물론 그렇기는 했지. 그러나 자네의 부상도 아직 전부 낫지 않았고 이번에는 전면전이 벌어질 것 같은데 자네의 몸 상태를 보아하니 조금 더 쉬는 게 어떨까 싶어서 말이지.”


전에는 부상이 있어도 곧 나아진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선발로 명단에 넣으시더니.

갑자기 이렇게 마음이 변하신 이유가 있으신 것일까.

설마 이제 나도 젠카 부족의 부족원이어서?


“제가 부족원이 되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고요?”


하운이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그 말에 촌장이 머쓱해하며 시선을 돌렸다.

아니 정말 그것 때문이라고?


“하하.. 사실 대전사가 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전투에서 부상을 당한 몸으로 나갔다가 다치거나 죽으면 어떡하나. 전사들의 사기도 떨어질 수도 있고...”


말을 돌리시는 것을 보니 맞는 듯하다.

좋게 생각하면 이제는 자신의 부족원이어서 염려해주시는 것이고, 나쁘게 생각하면 원래는 신경을 안 썼다는 말로 해석이 되려나?

그래도 걱정해주는 마음이 너무나 감사했다.

그리고 촌장님은 츤데레같이 말을 빙빙 돌리셔서 그렇지 자신이 대전사의 지위를 받기 전에도 따로 찾아와서 전투에서 빠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주신 분들 중 한 분이시니.


“일단 상황을 보고 결정해도 되나요?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불참하거나 후방에라도 있고 싶은데요. 만일 상처가 나으면 선발로 출전하고 싶고요.”


이러한 결정을 한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결코 사람을 해치는 것을 즐겨서가 아니라 전투의 경험을 쌓기 위함이었다.

전장에서는 언제든지 변수가 생기는 것이 마련.

경험을 많이 쌓아야 그러한 변수에 대처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었다.

또한 공로를 더 쌓으면 자신들이 정착할 땅의 분배도 더 늘어나기 때문에 자신 혼자 빠져있을 수는 없었다.

이곳에 온 영지민들은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어려워하거나 눈치를 보다가도 자신만 보면 영지에서처럼 항상 친근하게 대해주고 부모님처럼 잘 대해주신 분들이시니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고 넓은 땅을 마련해드리고 싶었다.

현재는 그분들도 이 땅에 대해 만족을 하신 듯 했다.

대륙의 왕국만큼 큰 섬이고 현재 젠카 부족의 영역만 하더라도 남작령을 훨씬 웃도는 크기였기에 전쟁이 끝나면 더 큰 땅에서 정착할 수 있다는 말에 기대심을 품고 있었다.

그런 그들에게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도 힘을 내서 공로를 더 쌓는 수밖에 없었다.


“자네의 뜻이 그러하다면 그렇게 하게. 자! 이제 그만 떠들고 마저 잔치를 즐기자고!”


족장의 말에 다시 음식을 즐기기 시작했다.

주위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붙잡혀 대화를 하는 동안 하운은 가족의 곁으로 가 같이 음식을 즐기기 시작했다.

언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에리나 역시 어머니의 곁에서 조신하게 음식을 먹고 있었다.

분명 다른 사람들이랑 식사를 할 때는 저러지 않았는데.

하운은 그저 고개를 갸웃하며 궁금증을 드러내지 않고 식사에 열중하기로 했다.


그가 집중하는 일에는 누가 말을 걸어도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혼자 무예 수련을 할 때, 그리고 지금처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였다.

그의 가족이나 대륙에서 온 남작이라는 사람이 아니면 쉽게 고개를 들지 않았다.

잔치가 시작이 되고 다른 또래의 남자들을 피해 자리를 옮기다가 그의 어머님께 붙잡혀 이곳에서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의 어머님은 단아하시고 고우셨고, 그가 어머니를 닮아 영특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의 아버님 또한 많은 지식을 지니셨고 손재주가 좋으셨다.

듣기로는 어머님과 이모님이 대륙에서 의상을 제작하고 팔아서 큰돈을 벌게 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지금 그녀들이 입고 있는 옷을 보아도 아름답고 귀품이 있어 보이는 옷들이었다.

그러다 알게 된 사실은 자신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그들의 사이에서 얌전하고 조신하게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분명 다른 또래의 아이들의 부모처럼 다를 바가 없는데 왜 나는 이러고 있을까.

복잡한 마음에 그가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어 그나마 대화라도 나누기를 원했지만

그는 음식에 정신이 빠져있어 자신은 시야에도 들어오지 않을 터였다.


“음식은 먹을 만하니? 부족하지는 않고?”


어머님이 따듯하게 웃으시면서 말을 거셨다.

지금 자신의 앞에 있는 음식들은 부족의 음식과는 결이 달랐다.

그들이 대륙에서 먹던, 고향에서 즐겨 먹던 음식들이 앞에 놓여있었다.

처음 보는 음식들과 맛 또한 뛰어나 오랜만에 폭식을 하고 있었다.


“네... 맛있어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은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아요..”


체통을 지키지 않고 열심히 먹는 것을 들켰을까.

쑥스러움에 목소리가 작게 나갔다.


“호호! 혹여 부족하면 말을 하렴. 얼마든지 더 해줄 테니까.”


돌아가신 어머니가 살아계셨다면 이러하셨을까.

묘한 친근감이 드는 기분이었다.

듣기로는 어머니도 부족 제일의 미녀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하운의 어머님만큼 곱고 아름다우셨을까.

갑자기 눈앞이 흐려지는 것 같았다.

평소에는 어머니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어째서 어머니가 생각나는 것일까.

어머니가 돌아가신 시기는 자신이 5살 때였다.

어머니는 자신을 낳으신 후 몸이 안 좋아지셨는데 주위 어르신들의 말씀에 의하면 많이 버텼다고 하셨다.

자신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더 좋은 추억을 주기 위해서 악착같이 버티셨다고 했다.

어머니와의 추억은 뇌리에 깊게 박혀있기는 했다.

그녀와 장난치던 기억, 밥을 먹던 기억, 품에 안겨 잠에 들던 기억.

그러나 점차 성장해 감에 따라서 점점 기억이 흐려지는 것 같았다.

매번 잊지 않으려 애를 써보아도 점차 흐려지는 듯한 기억.

그래서 무서웠다.

다시는 어머니를 기억하지 못하게 될까봐.

다른 기억이 어머니와의 기억을 밀어내고 자리를 차지할까봐.


에리나가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자 연희는 에리나에게 물었다.


“혹시 무슨 일이 있니? 표정이 좋지 않아 보이는구나.”


그 말에 에리나가 정신을 차리고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에요. 음식은 정말로 맛있어요!”


“호호. 그 말을 한 것은 아니었는데. 무슨 일이니? 아줌마가 도움이 되고 싶은데.”


에리나는 갈등을 하다가 그녀의 눈을 보고는 이내 털어놓았다.

음식을 맛보니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났다는 점.

하지만 자라면서 어머니의 얼굴이 기억이 나지 않을까봐 초초함이 드는 점.

다시는 어머니를 떠오르지 못할까봐 불안함이 드는 점 등.


연희는 가만히 이야기를 들었다.

밝고 영민한 소녀가 그러한 사정이 있을 줄은 몰랐다.

그녀와 그녀의 부족이 하운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런 그들에게 무엇이라도 보답을 해주고 싶어서 한 것이 요리였는데, 그 요리가 오히려 소녀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아니었을까.

연희는 마음을 잡고 에리나에게 말을 했다.


“괜찮다면 아줌마가 에리나의 어머니를 그려주어도 괜찮을까?”


연희는 미술 실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못 그리는 편도 아니었다.

연주가 그림에 소질이 있어 그림을 그릴 때 곁에서 종종 같이 그리다보니 많은 지식이 있었을 뿐.

또한 연주는 색을 잘 쓰고 자유롭게 감각적으로 그렸다면, 연희는 사실적으로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비록 시간이 오래 걸릴 지라도.


“아줌마가 그림을 좀 그리긴 하거든. 그렇다고 잘 그리는 것은 아닌데, 에리나가 어머니의 모습을 말해주면 최대한 비슷하게 그려줄 수는 있어. 괜찮다면 그렇게 해도 될까?”


자신과 만난 시간이 짧은데도 자신을 걱정해주는 마음이 느껴졌다.

동시에 다시는 느끼지 못할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지는 듯 했다.

에리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두 볼에 눈물이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연희는 그런 에리나를 보고 놀랐지만 품에 안아주며 다독여주었다.

그렇게 에리나는 한참이나 연희의 품에서 숨죽여 흐느꼈다.



*



어느 정도 안정이 되자 에리나는 뻘쭘함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하지만 연희는 그런 것을 신경을 쓰지 않는 듯 에리나에게 다정하게 대해주었다.

연희는 조심스럽게 아까 했던 질문을 하였고, 에리나는 결국 허락을 하며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그림은 다음날 에리나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면 그려준다고 말을 하였다.

연희는 재료도 부족하고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을 하였다.

에리나는 그런 연희의 따뜻한 마음씨와 자신을 딸처럼 대해주는 그녀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꼈다.


그렇게 눈물을 쏟아내고 정면으로 시선을 돌리자

마을 중앙에 불을 피워 주위로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 행동은 작은 축제를 즐기자는 마음도 있었지만 앞으로의 전투에서도 승리를 했으면 한다는 바람이 담긴 춤사위였다.

멍하니 그 장면을 보고 있자 연주와 연희가 다가와 가서 같이 춤을 추자고 하며 그녀를 끌고 앞으로 나갔다.

처음에는 당혹스러웠지만 부족의 춤도 모르는 그녀들이 열심히 따라 춤을 추다가 안 되겠는지 다른 춤을 추며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녀들을 보며 미소를 짓던 에리나는 그녀들의 곁으로 가서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은 채 그저 의식이 흐르는 대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 광경에 주위 사람들이 폭소를 하며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모여들어 의식의 흐름대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어느새 음식을 다 먹고 구경하던 하운도 연주의 손에 이끌려 앞으로 나왔고 사람들 역시 하운이 출 춤에 대해 기대를 가지기 시작했다.

하운은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결심을 한 듯 춤을 추기 시작했다.

흔히 현대에서 말하는 팝핀이었다.

몸의 각 부위의 근육에 빠르게 힘을 주었다가 이완시키는 춤이었는데, 하운은 사실 팝핀을 춤보다는 훈련이라 생각을 하며 그동안 해왔었다.

전투에서 혹은 기술을 사용할 때 몸의 근육에 빠르게 힘을 주고 이완하는 것을 잘 이용하면 속도감을 조절할 수 있고 적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팝핀을 추는 하운은 다른 이들이 보았을 때 현란하게 춤을 잘 추는 것처럼 보여 많은 환호성을 받았다.

그렇게 사람들은 작은 축제의 즐거운 시간을 밤이 늦도록 즐기며 놀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다음 스토리로 넘어가기 위해 맞추다 보니 글의 수가 많이 적어졌네요 ㅎㅎ;;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7

  • 작성자
    Lv.30 뉴문.
    작성일
    22.07.12 20:08
    No. 1

    재밌게 읽고 갑니다.즐밤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7.13 16:38
    No. 2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sk*****
    작성일
    22.07.12 21:26
    No. 3

    춤도 매력을 지니고 있군요. 그림은 어떻게 나올지....재미있습니다. 좋은밤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7.13 16:39
    No. 4

    춤은 매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7.12 21:35
    No. 5

    작가님!! 오늘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하운..첫 전쟁에서 느꼈을 공포를 촌장님께서 위로 해 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에리나..따뜻한 모성의 그리움을 연희가 푸근하게 안아 주어 좋았습니다.
    '팝핀..저도 좀 추는뎁 ㅎㅎㅎ'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7.13 16:39
    No. 6

    나중에 뾰족이언니님의 팝핀을 한번 보는걸로...?
    ㅎ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9 꿀짜장
    작성일
    22.07.12 22:18
    No. 7

    문체가 낭창낭창하니 읽기가 좋아요... 지루하지도 않구요...
    늘 건필하시고요... 곧 네이버 2차 공모전이 있을 듯 해요 ...화팅요

    추천 꾸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7.13 16:39
    No. 8

    감사합니다.
    네이버 2차는 로맨스류라 자신이 없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주정원
    작성일
    22.07.12 23:49
    No. 9

    재미나게 읽고 갑니다. 저 시대에 팝핀이라니..하운이는 여러모로 선구잡니다. ㅎ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건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7.13 16:40
    No. 10

    사실 예전에도 팝핀이 있었지만 외부의 침략과 멸망으로 사라진 것은 아닐까요?(엄근진)
    은 장난이고 항상 이런 망상을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막연
    작성일
    22.07.13 00:10
    No. 11

    표현력이 부족해서 대사 위주로 글을 적고 있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ㅊㅊ꾹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7.13 16:40
    No. 12

    부족한 글인데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kw****
    작성일
    22.07.13 00:30
    No. 13

    오잉? 팝핀에서 ㅋㅋㅋ 미소짓고 갑니다... 부족민들이 하운의 팝핀을 보고 얼마나 열광할까 상상해 봅니다....
    ^^ 꾸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7.13 16:41
    No. 14

    꼬맹이가 팝핀x준처럼 춤을 춘다? 띠용@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도저
    작성일
    22.07.13 18:25
    No. 15

    14쪽이 적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 잘 보고 갑니다~ 꾹!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7.13 19:58
    No. 16

    항상 7천자 내외로 쓰다보니 조금만 적어져도 적은 느낌이 확 들더라고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남해검객
    작성일
    22.07.15 15:55
    No. 17

    아무래도 하운은 팝핀현준에게 지도를받은 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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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7화. 운명을 건 전투(4) +14 22.07.20 86 2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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