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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님의 서재입니다.

레전드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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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제
작품등록일 :
2016.01.14 03:43
최근연재일 :
2018.06.2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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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6.03.14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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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일상(日常)

레전드 스트라이커

이 글은 사실과 다르며 단지 픽션일 뿐입니다.




DUMMY

일요일 아침까지 오랜만에 잠을 푹 자고 일어난 강민은 김훈이 해 주는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하고는 지인들에게 연락하기 시작했다.

6시부터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다.

레즈의 조덕기감독, 샬케의 이재인, 레즈의 배신양에 이어 토트넘의 손상영, 레버쿠젠의 류성훈, 서울FC의 박주성을 비롯한 선수들, 그리고 신태영 감독한테까지 일일이 전화를 하여 축하에 대한 인사를 했다.

벌써 9시, 오늘은 어제의 경기로 인해, 천천히 가도 되었기 때문에 지금 출발했다.

오늘은 그저 어제 경기로 인해 굳은 몸을 풀 정도의 회복 훈련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어제 벤치만 데우고 있었던 선수들조차 그러할까?


만만의 말씀이다.

오전 9시부터 훈련장은 선수들의 기합 소리와 함성, 공 차는 소리로 시끄러웠다.

일요일도 없이 훈련을 하는, 그것도 그저 몸 푸는 것이 아닌 정규 훈련을 행하는 곳은 맨시티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구단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원했기 때문에 죄없는 감독과 코칭 스탭들, 프런트 진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나와야 했다.


그리고 그런 맨시티의 선수들과 보드진들의 수고를 풀어주기 위해서 지난 주부터는 이벤트가 있었다.

모든 훈련이 끝난 후, 점심 식사는 맨시티 관계자들과 전 선수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든 파티가 있었고, 선수 구성이 다국적인 만큼 홈 경기가 있는 그 다음 날, 한 국가를 정하여 그 나라의 음식을 선수들과 가족을 초대하여 그들에게 맛보여주는 이벤트였다.

이것은 강민의 에이전트인 존 박과 대화를 하면서 힌트를 얻은 만수르 구단주의 지시에 의해 실시되었다.

이 자리에는 무바라크 회장은 항상 참여하기로 했으며, 시간이 된다면 만수르 구단주도 나오기로 했다.

오늘이 두 번째 자리였다.


아침 회복 훈련을 간단히 끝낸 강민은 샤워를 끝낸 후, 야야 투레와 바카리 사냐, 사미르 나스리와 함께 훈련장 한 쪽 잔디밭에 만들어진 이벤트 장소로 이동했다.


그런데 오늘은 바로 빈센트 콤파니의 벨기에의 날이었다.

빈센트 콤파니가 주장이었기 때문에 지난 주 감독인 펠레그리니의 칠레의 날에 이어, 주장의 날이었다.

그러나 빈센트 콤파니는 눈물을 흘려야 했다.

자신의 날이었지만 주인공은 강민이었기 때문이다.


어제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세운 강민을 대하는 선수 가족들은 난리가 났다.

“캬야악”

WAGS(Wives & Girl Friends)라 불리는 부인들과 여자 친구들은 그나마 가만히 있었지만, 선수들의 누나, 동생, 처제, 처형들, 심지어는 코치들의 딸 들은 난리가 났다.

키 크고, 돈 잘 벌고, 소프트하게 생긴 잘생긴 얼굴, 막힘없는 언어들은 오후 내내 여성들에게 둘려 쌓여 도망가지도 못할게 할 뿐 아니라, 화장실까지 따라오는 팬들(?) 때문에 곤란하기 까지 했다.


어떤 누구라도 강민을 부러워하지 않은 선수가 없었다.

심지어는 오늘 시간을 내어 참석한 만수르까지도 그런 강민을 살짝 부러워했을 정도였다.

밴드도 불렀다.

강민은 처음 맨체스터에 왔을 때 놀랐다.

밤을 새워 하는 술집이나 편의점조차 없었다.

그 동안 소설 등을 통해 얻은 정보인 밤을 새워 놀았다니 하는 것은 다 거짓말이었다.

물론, 춤을 추는 곳은 있었지만 그것도 새벽 1, 2시면 끝이 났다.

그리고 비틀즈, 리버풀의 노래는 한국 사람이 더 많이 아는 것 같았다.

영국의 젊은이들은 아마도 비틀즈와 리버풀의 노래는 한국의 복면가왕처럼 그런 쇼 프로에서나 들을 정도로 희귀한 노래였다.

물론 그들의 고향인 리버풀로 간다면 달라질 것이다.

이곳에서는 노래방은 없었지만 밴드를 불러 노는 것은 조금은 비슷했다.


음악을 연주하며 싱어가 열심히 노래를 불렀고, 그 노래들은 대부분 각 나라의 음악을 연주했고 특히 벨기에 음악을 많이 연주했다.

그의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강민의 응원가가 흘러 나왔다.

그러면서 싱어 송 라이터인 밴 블릭은 음악의 전주를 띄우더니 소개를 했다.

“안녕하세요. 맨체스터에서 활동 중인 더 블루의 싱어 밴 블릭입니다.”

휘익 피이익. 짝 짝 짝 짝


“오늘은 벨기에의 날입니다.

하지만, 매 주 한명의 게스트를 소개하기로 하여, 지난 주에는 벨기에의 가수 꺄뮈 에리아나를 소개했지만, 다음 번 가든 파티의 날이 한국의 날이기 때문에 한국 가수를 소개해야 합니다.

그러나, 미처 준비가 되지 않은 관계로 그 한국 가수를 대신하여 fears & expectation, 다른 팀에겐 공포를, 맨시티에게는 기대감을 주는 그라운드의 마술사이며 싱커인 민! 강! 선수로 대신할까 합니다.”


그러자, 갑자기 박수가 더 커지고, 휘파람 소리, 함성 소리가 엄청 커졌다.

“그리고 지금 이 곡은 강민 선수의 고국, 대한민국에서 강민 선수의 응원가로 불리고 있는 곡입니다.

블루문처럼 음울한 곡은 아니지만, 굉장히 서정적이며 사랑을 가득 담은 노래입니다.

강민 선수의 응원가는 두 곡인데 희한하게도 두 곡 다 사랑이 가득 담긴 연가풍이거나 이러한 서정적인 노래였습니다.

과거부터 강민 선수는 조금은 특별한 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긴 제가 봐도 여자들이 반할 만 하겠습니다.”

그러자, 모든 여성들이 큰 웃음을 터뜨렸다.

호호호호

그러나 남자 선수들은 똥 싶은 얼굴이었다.


강민은 노래를 거의 불러 본 적이 없었다.

그나마 자신의 응원가이기 때문에 그 노래는 기억하고 있었다.

“자, 민! 강! 선수를 소개합니다.”


캬아아아아

이야호호호호호


“아! 참고로 현재 강민 선수는 독신이며, 여태 총각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그러자 더욱 더 난리가 났다.


테이블을 두드리고, 일어나서 방방 뜨고, 휘파람을 부는 여인, 강민을 안을 듯한 행동을 보이는 여인, 키스를 날리는 여인.

그리고 그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행동이 있었다.

즉시 휴대폰을 열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강민은 어쩔 수 없이 단상으로 올라와 인사를 하고는 인사말을 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주인공은 빈센트 콤파니이니 그에게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아 물론, 우리의 구단주님, 선수들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계시는 무바라크 회장님, 어떻게 하면 선수들의 연봉을 줄일까 고심하시는 소리아노 CEO님...”

“하하하하하”

“호호호호”


그러자 모두가 크게 웃었고, 손가락을 동그랗게 그리며 강민을 응원했다

“그리고 디렉터님들, 프런트진, 언제나 저희들을 위해 희생을 하시는 감독님, 코치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의 얘기는 다음 주가 한국의 날이라 하니 그때 가서 더 하기로 하고, 사실 전 고교를 졸업하고는 노래를 불러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의 응원가는 알고 있으니 불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민의 목소리는 평소에도 굉장히 아름다운 미성이였다.

치료를 할 때 같이 바뀌었는데(그전에는 조금 탁한 목소리였다), 축구에 심혈을 기다리다 보니 노래방을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불쌍한(?) 젊은이였다.


음악이 반주되고 강민이 노래를 했다(한국어로)

“난 행복합니다. 내 소중한 사랑

그대가 있어 세상이 더 아름답죠

난 행복합니다. 그대를 만난 건

이 세상이 나에게 준 선물인거죠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이 우릴 갈라 놓을 지라도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삶이 끝날지라도

....

중략

...

(영어로)

Even if my life is to end

(내 삶이 끝날지라도)

I’ll love Mancity forever

(영원히 맨시티를 사랑합니다)”


한 동안 정적에 빠졌다.

더 이상의 음악도 없었고, 떠드는 사람도 없었다.

눈을 감고 꿈을 꾸는 듯한 여성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선수들


잠시 후, 잠에서 깨어 난 듯, 온 세상이 난리가 났다.

천상의 목소리!

하늘도 감동하는 목소리!!

가슴을 울리게 하는 노래!!!


그리고 마지막 가사가 너무도 가슴에 와 닿은 맨시티 관계자들 특히, 만수르였다.

Even if my life is to end

I’ll love Mancity forever


만수르의 두 눈에는 눈물이 흘려 내렸다.

만수르는 철이 들고 난 다음 운 적이 없었다.

왕가에서는 설사 자신이 죽을 때에도 웃음을 짓도록 교육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 그의 두 눈에는 눈물이 흘렀고, 그 동안 맨체스터 시티 FC에 쏟아 부은 노력을 회상했으며, 후회도 한 적은 있으나, 강민의 노래를 듣고는 포기하지 않고 잘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자, 모든 이들이 박수를 치며 휘파람을 불었다.

이어 만수르가 나서서 인사를 하며, 강민에게 감사의 말을 했고, 주장인 빈센트 콤파니에게 벨기에의 날을 축하한다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건배 제의를 했다.

그리고 빈센트 콤파니는 건배 선창을 했다.

그런데 강민에게 그것을 배웠다.

단순히 치어스라는 말은 너무 식상했기 때문이다.

강민은 한국에서 흔히 쓰는 위하여를 가르쳐 주었다. 그것도 삼세번 하는 것을.

콤파니는 잔을 높이 치겨 들며 외쳤다.

“For Mancity”

다들 그의 문구에 깜짝 놀랐지만 급히 외쳤다.

“For Mancity”

“For Mancity”

“For Mancity”

“For Manchester City FC”

“For Manchester City FC”


그리고는 한 잔의 샴페인을 마셨다.

오늘 만수르는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모든 것이 맨체스터로 귀결되고 있으니 참으로 좋았다.

다음부터 모든 회식에서의 건배는 ‘For Mancity’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은 회교도인지라 술을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회식 자리는 가능하면 피했으나, 이와 같은 자리는 괜찮은 것 같았다.

자신의 부인과 아이들을 보니 그들도 기분이 좋은 듯 마음껏 웃고 있었다.


행복한 하루였다.

그리고 강민의 노래하는 동영상은 그의 동료 가족들에 의해 유튜브에 올려졌고, 강민의 목소리에 반한 많은 이들의 입소문에 의해 다시 수백만이 시청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누나가 전화해서 한 소리했고, 그와 친한 지인들이 전화를 걸어 놀리는 것을 묵묵히 감당해야 했다.

결정적인 것은 한국과 영국의 엔터테이먼트 회사에서 강민의 음반을 취입하고 싶다는 연락이 에이전시를 통해 강민에게 전달됐다.


그저 노래한 곡 한 것 밖에 없는데 이런 난리니, 자신의 행동에 더욱 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강민이었다.

그런데 다음 날인 월요일, 존 박이 급히 영국으로 귀국했다.

자신의 국가이니 귀국이라 해야 맞을 듯 싶었다.

강민이 살고 있는 펜트하우스에 들어온 존 박은 휘파람을 불었고, 그 모습을 보는 강민은 존 박에게 쥬스 한 잔을 건네 주었다.


“잘 지내고 있는가 봐요? 유튜브의 동영상이 벌써 8백만이 넘었더군요. 휘휴”

“....”

강민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웃으며 존 박을 쳐다보고 있자, 존 박은 농담은 더 이상하지 않고 본론을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재계약을 하자고 연락이 와서 급히 독일에서 왔습니다.”

“재계약요?”

“예”

“아니, 이제 겨우 1게임을 뛰었을 뿐인데 무슨 재계약을...?”

“하하, 지금 강민 선수는 자신의 네임 밸류를 잘 모르는 것 같군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사실, 강민 선수의 동영상은 지금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켜, 세계의 유슈 클럽으로부터 콜 싸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덩달아 저도 열심히 마일리지를 쌓고 있지요”

“에이. 그래도 겨우 한 경기인데...”

“아니에요. EPL에서는 한 경기 뿐이지만 올림픽까지 포함한다면 한 경기가 아니죠. 지금 전 세계의 구단들은 강민 선수를 이렇게 부릅니다.”

강민은 그의 입에서 무슨 소리가 나올지 궁금했다.

“Tiger’s Fears”

“호랑이의 공포?”

“또는 Blue Tiger라 부르고 있습니다.”

“느닷없이 호랑이는 뭐예요?”

“아마도 올림픽 때 가슴에 부착되어 있는 한국 팀의 푸른 호랑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랬다.

한국 팀은 연령별, 성별 관계없이 국가대표 유니폼의 가슴에는 푸른 호랑이가 꼬리를 길게 내 뻗고 어슬렁 거리는 모습이 새겨져 있었다.

강민은 경기 중 많은 드리블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먹이를 발견하면 호랑이처럼 사력을 다해, 드리블링을 행하여 적의 목줄을 끊어 놓고 골을 성공시킨다.


독일이 그랬고, 브라질, 멕시코, 포르투갈이 그 호랑이의 발톱에 목이 꺾여져 버렸다.

그리고 지난 주에는 더 블루라 불리우는 첼시가 그랬다.


느닷없이 축구 팬들에게 나타나 가슴을 뛰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미 모든 구단들은 강민을 올림픽 때부터 주시를 하고 있었다.

단지, 만수르보다 행보가 늦었기 때문에 강민을 놓친 것으로 보고 있었다.

모든 구단주들이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다고 했다.

자신들의 권위적이며 고압적인 자세가 문제가 있었음을 모르는지, 괜스레 만수르 구단주에게 곱지 않은 눈을 뜨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래서, 맨시티에서는 뭐라 하던가요?”

“일단,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했지만, 말하는 풍이 강민 선수에 대한 주급 체계를 다시 의논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요? 나쁘지 않네요. 그래도, 저는 돈이 궁색하지 않으니... 아! 미안해요. 형 회사를 생각하지 않았군요. 아무튼 많은 것이 나쁜 것은 아니겠지요?”

존 박이 웃으며 말을 했다.

“그렇습니다. 프로 선수가 돈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좋은 것이죠. 그래야 팀 내 위상도 더 올라갈 것이고, 더구나 강민 선수는 맨시티에서 나오는 얘기를 종합해 보면, 팀의 얼굴로 만들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 금액이 작은 것이 아니겠네요?”

“그렇습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하하하하. 참, 겨우 1게임을 뛰었을 뿐인데, 재계약이라. 하여튼 잘 해 보세요.”

마치 남 얘기하듯 말을 하는 강민이었다.

그런 강민을 존박은 흐믓하게 보고 있었다.

그렇게 존 박과 즐겁게 얘기를 나누고, 강민의 다음 경기는 이틀 뒤, 챔피언스리그였고 상대는 프랑스의 AS 모나코 FC 였다.

다행히 홈 경기였기 때문에 강민은 여유있게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었다.

그는 분석팀에서 전해 준 USB를 TV에 꽂아 모나코 팀의 경기 장면을 둘러보았고, 그의 손에는 에이전시에서 전해 준 모나코의 각종 지표와 도표 등이 함께 표시되어 있는 A4용지가 들려 있었다.

오늘도 열심히 상대방을 연구하는 강민이었다.




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은 절 건강하게 만드는 에너지입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작가의말

매회 작은 사건을 만들려니 머리가 부족함을 느끼는 군요. 

다음 회에는 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을 다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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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데뷔전2 +15 16.03.13 29,780 563 17쪽
59 데뷔전1 +9 16.03.13 30,171 586 17쪽
58 연습 경기 +19 16.03.12 29,134 587 16쪽
57 57. 싱커(Thinker) +15 16.03.12 29,528 524 16쪽
56 56. 맨체스터시티 FC +19 16.03.12 30,379 537 19쪽
55 55. 입성 +34 16.03.12 31,966 591 18쪽
54 54. 떠나는 사람, 남은 사람들 +31 16.02.28 33,112 646 18쪽
53 53.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22 16.02.27 31,739 626 15쪽
52 52. 그러나 실패도 있다2 +29 16.02.27 30,624 589 18쪽
51 51. 그러나 실패도 있다1 +23 16.02.25 30,463 586 16쪽
50 50. 준비하는 자 실패는 없다 +16 16.02.24 31,756 587 18쪽
49 49. 무적군단 +24 16.02.23 32,089 625 17쪽
48 48. 조별예선 3차전-포르투갈전2 +23 16.02.22 30,873 627 16쪽
47 47. 조별예선 3차전-포르투갈전1 +21 16.02.22 31,032 560 16쪽
46 46. 8강 상대 +17 16.02.21 30,607 610 5쪽
45 45. 조별예선 2차전-복수의 칼날2 +24 16.02.21 31,117 659 17쪽
44 44. 조별예선 2차전-복수의 칼날1 +18 16.02.20 31,749 603 16쪽
43 43. 강민 오퍼를 받다 +18 16.02.20 32,784 584 18쪽
42 42. 또 다른 경기를 위하여 +15 16.02.20 32,494 627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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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39. 샬케여 제발 강민을 데리고 오라 +23 16.02.17 34,493 644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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