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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 님의 서재입니다.

내가 유일한 데빌인자 보유자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소닉팡
작품등록일 :
2023.09.02 13:04
최근연재일 :
2023.09.08 19:30
연재수 :
11 회
조회수 :
135
추천수 :
1
글자수 :
62,711

작성
23.09.02 13:07
조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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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1쪽

000 유일한 데빌인자의 각성자

DUMMY

철골만 앙상하게 남은 폐건물들 사이로 모래 먼지가 휘날린다.


죽어버린 도시가 저녁 노을로 붉게 물들어간다.


그 살풍경한 광경을, 나는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하물며 내 이름조차도.


다만, 두 팔에 깨름칙한 감촉이 있었다.


방금 전까지 무수한 생명을 먹어치운 듯한, 생생하게 느껴지는 죽음의 감촉.


그 잔여물이 계속 꿈틀거렸다.


기억이 없어도.


쓰라린······ 결코 지워지지 않는 죄책감이.


이 두 팔에 새겨져 있었다.


10년 전.


그 때, 나는 고작 여덟 살짜리 꼬맹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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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010 귀향 23.09.08 3 0 11쪽
10 009 의뢰 중개인에게 속았다 23.09.08 3 0 12쪽
9 008 의뢰 완료? 23.09.08 4 0 12쪽
8 007 데빌의 힘, 사식(死蝕) 23.09.05 9 0 12쪽
7 006 추격자 23.09.02 10 0 15쪽
6 005 소녀 23.09.02 12 0 14쪽
5 004 전격의 마도사 23.09.02 11 0 16쪽
4 003 은빛의 슬레이어 23.09.02 23 0 19쪽
3 002 골 때리는 의뢰 23.09.02 16 0 15쪽
2 001 봉마의 각인 23.09.02 19 1 12쪽
» 000 유일한 데빌인자의 각성자 23.09.02 26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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