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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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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작품등록일 :
2022.10.25 04:21
최근연재일 :
2023.09.07 05:23
연재수 :
2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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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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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글자수 :
838,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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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4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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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전쟁의서막

DUMMY

10여대의 대형 이사 트럭이 강원도 양구에 도착한다. 비포장도로를 20여분 달리고 폭포가 앞을 가로막는다. 지성과 백두산이 승용차에서 내리고 백두산이 폭포로 다가간다. 가파른 경사 면에 손을 넣자 손바닥 만한 돌이 들어간다. 커다란 절벽이 갈라지고 백두산은 돌아온다. 지성은 트럭을 보며 팔을 흔들고 승용차에 오른다. 승용차 뒤를 따라 트럭들이 갈라진 절벽으로 사라진다. 다시 갈라진 절벽은 다시 원상복구된다. 긴 터널을 지나자 엄청 넓은 공간이 나오고 여러 건물이 보인다.모두가 트럭에서 내리고 많은 사람들이 트럭으로 모여든다. 지성은 뛰어가고 지우와 포옹한다. 박지만이 지성의 등을 어루만진다. 모두가 가족의 따뜻한 품속으로 들어간다. 재회의 기쁨도 잠시 모두가 강당에 모여있고 지성이 단상에 올라온다.


"여러분 오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부산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이틀 후에 오실 겁니다. 여기에는 10층 아파트와 병원 학교 지상에는 농사를 짓고 한마디로 자급자족이 가능하도록 완벽한 거주지입니다. 이번 사태가 끝나면 지상에도 건물을 건설해서 지상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감사합니다."


커다란 바위를 뚫고 만든 둥근 형태의 문에는 통제실 문구가 보이고 검은 제복을 입은 남자 2명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내부에는 둥근 테이블이 보이고 4명이 모여있다. 지성은 테이블 펼쳐진 지도를 바라본다. 안데스 산맥이 보이고 지성은 고개를 들고 말했다.


"한라님 지금 안데스 산맥을 중심으로 그들을 찾고 있는데 벌써 1년이 지났군요."

"죄송합니다.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에콰도르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보안요원과 용병등 500명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아무르 본거지는 발견 못했습니다."


하집사는 지도를 살피고 고개를 든다.


"보세요. 험한 산악 지대에요. 우리가 지하에서 자리를 잡듯이 그들도 특별한 곳에 있을 겁니다. 이동 수단이 과연 뭘까요? 제가 보기에는 하늘로 이동하는 게 가장 빠르고 안전하겠죠."


지성의 눈빛이 반짝인다.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지구를 조정하는 집단이죠. 험한 산악 지대에 있으면 차로 이동하는 건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어렵겠죠. 이제부터 보안 요원에게 지시하세요. 공항부터 조사를 하시고 특히 안데스 산맥에 비행기가 자주 목격되는 곳을 집중 살피라고 지시를 하십시오. 여기서 그들을 기다리며 지낼 수는 없습니다. 선제공격을 해야 우리에게도 승산이 있습니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고 얼굴에는 비장함이 보인다.



***


광수 자택에는 많은 시장 상인들이 거실에 앉아있다. 광수는 박수를 치고 소리쳤다.


"모두 조용하세요. 지금 나라가 어렵고 여러분께서도 많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강원도 양구에서 계시다가 모든 어려움이 끝나면 다시 여기로 복귀 할 테니 걱정 마시고 이틀 후에 출발합니다."


임말자가 손을 든다.


"거기서 뭐 하는데?"


장범준은 벌떡 일어나 임말자에게 손가락을 내밀었다.


"니는 여태껏 귓구멍 막고 있었나? 우리가 가서 밥도 해주고 식당을 맡아서 관리한다고 도대체 니는 갈끼가? 안 갈끼가? 똑바로 말해라."


임말자가 벌떡 일어나 장범준을 노려본다.


"왜? 우리가 그들 밥을 해주고 머슴같이 지내야 하는지 내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니 대답해봐라."


장범준은 입만 벌리고 멍하니 서 있다. 임말자는 비웃고 혀를 쑥 내밀었다.


"지도 모르면서 큰소리는."


하나가 일어나고 손으로 가슴을 친다.


"아따~ 답답해 미치겠네. 이때까지 두 분은 뭐 듣고 아직 이해를 못하는교? 1년을 있으면 1년을 계산해서 돈을 준다고 거기에 가면 무조건 1년은 있어야 되니 그렇게 한다고 정신 좀 차리소."


생선 가게 지미자가 천천히 손을 올리고 하나에게 말한다.


"그러면 나는 임말자가 해주는 밥을 먹으면 된다는 말이가?"


하나는 뒤로 넘어가고 광수가 놀라서 하나의 상체를 잡는다. 장범준은 긴 한숨을 내 쉬었다.


"지미자 최종 탈락."



***


한창제지 대저택.

모두가 긴 식탁을 사이에 두고 앉아있다. 강호식은 근엄한 표정으로 모두를 번갈아보았다.


"오늘 마지막으로 여기에 머무는구나. 그 동안 모두 열심히 달려왔다. 한창제지는 이제 대한민국에서 사라지지만 난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호동이 눈물을 흘리고 의자에서 일어나 무릎을 꿇는다.


"할아버지 죄송해요. 제가 조금 더 일찍 정신을 차렸다면 회사가 이렇게 쉽게 넘어지는 사태는 없었는데 흑흑~."


강호춘이 두 주먹을 움켜쥐고 고개를 숙인다.


"모든 것이 너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했으니 제가 죽일 놈 입니다. 아버지 죄송합니다."

"그나마 다행은 박지성이 호동이 사람 만들고 나에게 미리 귀뜸을 했지. 그래서 미리 자금을 우리가 내일 가는 강원도 양구에 투자를 했다."


모두가 놀란 토끼 눈으로 강호식을 쳐다본다. 호영이 얼굴을 바짝 앞으로 내민다.


"할아버지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투자라니?"

"하하~ 강원도 양구에는 막대한 자금이 들어간다. 약 2000명이 생활을 해야 하고 그리고 10년이 될지 20년을 버틸지 아무도 모른다. 어려운 시기가 지나면 지상에 건물이 올라가고 지성이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기에 난 기꺼이 허락했고 한창 제지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야. 어짜피 자빠진다는 말이지. 모두 준비해라. 새로운 세상이 열리 테니."


강원도 양구 강당에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지성은 단상에서 마이크를 잡고 말했다.


"어제 첫날은 잘 보냈나요?"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네~."

"그럼 여기 책임을 맡고 계시는 분을 소개하겠습니다. 총 책임자 하춘자님."


하집사는 고개를 숙인다. 모두가 박수를 친다. 강당에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다.


"다음 보안 책임자 한라님."


한라가 고개를 숙이고 사람들은 박수를 친다.


"다음 경비와 질서 체계를 통제 담당 백두산님."


백두산이 머리를 숙이고 모두가 박수를 친다.


"여기서 얼마나 거주를 할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기 계시는 동안은 책임을 맡은 분들 지시를 잘 따라주시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세요. 모두에게 각자가 해야 할 의무가 전달되면 의논하시고 나에게 맞는 일을 찾으세요. 아침 식사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모두가 흩어지고 4명은 통제실로 향한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서류를 펼치고 말했다.


"지금 총 212명 입니다. 오늘 내일까지 합치면 500명 정도 예상하고 있어요. 의류 신발 생활에 필요한 가공은 내일부터 가동하세요. 지상 농사는 1000명이 모이면 그때 짓는 걸로 하죠."


벨이 울리고 문이 열리고 검은 제복을 입은 남자가 들어온다.


"회장님 칠레에서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지성은 의자에서 일어나고 눈두덩이 떨리고 있었다.


"언제부터?"

"1시간 마다 연락을 하는데 지금 연락이 안됩니다."

"칠레 어디죠?"

"칠레 동쪽 끝 안데스 산맥입니다."


모두가 서로 마주 보고 표정이 굳어진다. 지성은 의자에 앉고 손으로 이마를 한 번 쓸었다.


"알겠습니다. 계속 연락을 취하세요."

"도련님 설마?"

"거기가 맞을 겁니다. 한라님 거기 인원이 어떻게 되죠?"

"보안요원 3번과 82명의 용병 그렇게 칠레에는 활동합니다."

"모두 칠레에 집합을 시키세요. 그들이 눈치를 채고 방어를 할 겁니다. 완벽하게 방어하기 전에 우리가 공격합니다. 한라님과 백비서님도 준비하세요. 저하고 같이 칠레에 가죠."


하집사는 두 눈을 크게 뜨고 말했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도련님도 가신다니?"

"제가 진두지휘 합니다. 그들은 보통 사람들이 아니에요. 제가 직접 상대 할 겁니다."

"그럼 여기는? 이제 시작하는 여기 계시는 분들은 도련님 다시 생각하세요. 여기에 도련님만 믿고 오신 분들입니다. 앞으로 1000명 넘게 여기로 오세요. 만일 도련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시려고 그런 결정을 저는 반대입니다."


한라와 백두산도 고개를 끄덕이고 백두산은 조심스럽게 두툼한 입술을 연다.


"저도 하집사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여기에는 회장님을 믿고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칠레에는 한라와 제가 해결하죠."


지성은 고개를 흔들고 하집사에게 차분한 음성으로 말을 이었다.


"저는 그들을 꿈속에서 여러 번 만났습니다. 거기 대장의 생김새도 희미하게 생각나죠. 눈에 파란 빛을 뿜으며 저를 노려보는 그 눈빛 어차피 그와의 대결은 숙명인 걸 알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잘못되면 하집사님은 제가 세운 계획대로 밀고 나가세요."


하집사는 끝내 고개를 떨구고 어깨를 들썩인다. 지성의 가슴이 찢어지고 일어나더니.


"하집사님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은 당연히 뒤따라옵니다. 제가 그들을 직접 상대해야 모든 게 끝나는 걸 황회장님은 알고 계셨죠. 저에게 마지막 가시는 순간에 이런 말씀을 하시고 눈을 감으셨죠. 너의 희생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 거라고 전 그때 알았죠. 나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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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귀신의 집 +1 23.03.01 79 1 9쪽
111 잔치 +2 23.02.28 65 2 9쪽
110 출발 +1 23.02.28 60 2 9쪽
109 다른 공간 23.02.28 62 2 9쪽
108 첫승 +1 23.02.27 68 1 9쪽
107 경고 +1 23.02.26 74 1 9쪽
106 사랑은 손수건을 타고 23.02.26 67 1 9쪽
105 만남과 운명의 사이 23.02.26 72 1 9쪽
104 사랑이 뭘까 23.02.25 81 1 9쪽
103 동반자 +1 23.02.24 88 1 9쪽
102 금지구역 +1 23.02.23 93 2 9쪽
101 반군 23.02.22 97 2 9쪽
100 돌연변이 출몰 +2 23.02.21 97 2 9쪽
99 안녕 쪼르도 +1 23.02.20 84 2 9쪽
98 유전 상어 잡다 +1 23.02.19 99 3 9쪽
97 쪼르도 삶 +4 23.02.17 107 3 9쪽
96 또 다른 지구 +1 23.02.16 101 4 9쪽
» 전쟁의서막 +2 23.02.14 113 4 9쪽
94 1차 공격 +3 23.02.13 115 4 9쪽
93 납치 +1 23.02.12 102 4 9쪽
92 거래 +1 23.02.10 104 4 9쪽
91 우리는 가족 23.02.09 121 4 9쪽
90 광수야 반갑다 +2 23.02.08 115 4 9쪽
89 절대 포기 못해 23.02.07 116 3 10쪽
88 어려운 과제 +1 23.02.06 126 3 9쪽
87 사랑 저 멀리 23.02.05 128 3 9쪽
86 다짐 +1 23.02.04 131 4 9쪽
85 이사 +2 23.02.03 126 5 9쪽
84 도박 +1 23.02.02 119 5 9쪽
83 첫사랑 +1 23.02.01 158 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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