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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bird 님의 서재입니다.

푸른 달이 뜨는 날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완결

nightbird
작품등록일 :
2012.09.06 15:30
최근연재일 :
2012.09.06 15:30
연재수 :
40 회
조회수 :
7,904
추천수 :
112
글자수 :
205,320

작성
12.06.25 20:35
조회
198
추천
3
글자
13쪽

푸른 달이 뜨는 날 - 3장 민들레 꽃(1)

DUMMY

제 3장


민들레 꽃


영민이는 적들을 향해 달려가다가 땅을 박차 공중으로 가볍게 뛰어 올랐다. 그와 함께 목검에 수진의 힘인 물의 힘을 끌어 모았다. 평소라면 모으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소모되고 그 양도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흘러넘칠 정도로 양이 많았고 시간 또한 몇 초가 걸리지 않았기에 영민이는 속으로 놀라했다.


‘월안이 이렇게 대단한 능력이라니...’


그렇게 자신의 능력에 놀라는 것도 잠시 뿐. 처음 발동시키는 월안 때문인지 흘러넘치는 마력을 주체 할 수 없게 되었다. 평소처럼 마력을 조금씩 컨트롤 해 보려고 했지만 쉽게 되지 않은 채 기준선을 넘어버렸다.

원래 영민이의 몸 안에 있는 마력을 1이라고 가정한다면 현재 월안이 발동된 영민이의 마력은 대략 2~3,5 정도였다.

그렇기에 영민이는 늘어나버린 자신의 힘을 제어하지 못 한 채 그것에 끌려 다니고 있었다. 그렇기에 영민이의 목검에 모여든 기운이 주변을 한 겨울 날씨로 만들고 있었다. 한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거 위험한데...?’


그것을 깨달은 영민이는 푸르다 못해 얼음덩어리가 되어버린 자신의 목검을 보며 생각했다. 이대로 폭주하는 마력을 막지 못 한다면 큰일이 벌어 질 것 같았지만 이대로 있을 수도 없었다.

그렇기에 두 눈을 딱 감고 될 대로 되란 식으로 하기로 했고 이런 생각을 가지니 의외로 마음이 편해졌다.

영민이는 곧바로 목검을 한 손으로 꽉 잡고는 머리 위로 빙빙 돌렸다. 그렇게 어느 정도 하자 천장에는 한기가 모여졌고 고드름이 생겨났다. 그것을 확인한 영민이는 땅에 착지하였고 곧 목검의 끝을 적들이 있는 곳을 향하며 외쳤다.


“수검 제 사식 빙우(氷雨)”


그러자 허공에 밀집되었던 농도 짙은 한기들에서 수 백 개의 크고 작은 고드름이 생겨나더니 적들을 향하여 소나기처럼 퍼부었다. 그리고 말이 수 백 개지 그것들이 떨어짐과 함께 천장에서 또 다른 고드름들이 생겨났다. 그렇기에 적들은 반격을 해 보지 못한 채 이리저리 그것들을 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러기를 약 5분. 넘치는 마력 때문에 영민이는 지치지 않고 있었고 적들은 가까이 갈 수 없어 슬슬 짜증이 치밀어 오르던 때 적들 중 붉은 머리의 여인이 인상을 팍 구기더니 양 손에 불덩어리를 만들어내더니 천장에 밀집해 있는 한기를 향해 마구 쏴대기 시작했다.


“이런...”


영민이는 여인이 마구 퍼부어대는 불덩어리에 의해 천장이 뜨거워져 자신이 만들어 낸 한기가 사라진 것을 느끼고는 얼굴을 찌푸리며 몇 발자국 뒤로 물러서면서 목검에 또 다시 물의 힘을 끌어 모았다.


“흥! 그대로 하게 둘 거 같냐!”


그런 영민이를 보며 여인은 짜증난다는 듯이 외치며 소년을 향해 불덩어리를 퍼부었다. 하지만 이미 영민이도 목검에 기운을 모두 모은 상태였고 곧 목검을 휘두르며 외쳤다.


“수검 제 이식 빙룡참!”


영민이의 목검에서 사나운 수룡이 생겨나더니 불덩어리를 모두 상쇄시켜버렸고 적들을 향하여 마구 날아갔다.

예전에 썼을 때 보다 마력이 더 강해서 그런지 위력이 더욱 더 강해졌다. 거기에 이상하게 한 번 휘두를 때 한 마리가 생겨나던 용이 지금은 두 마리씩 생겨나 그 양이 급격히 늘어났다.

그렇기에 적들은 다시 한 번 두통을 느끼며 이리저리 용들을 피하면서 돌파할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하, 하하... 이거 정말 위험하잖아?’


영민이는 자신이 만들어 낸 용들을 보며 속으로 생각하며 헛웃음을 지었다. 아무리 월안 때문이라도 이런 능력은 정말 위험했다. 필시 리스크가 있을 것 같았지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리스크 때문에 조금 불안했다.


“그렇게 나오기냐!”


붉은 머리의 여인은 피하기에 바쁜 동료들 앞으로 나오면서 외쳤고 곧 그녀의 옆에 하나의 분신이 생겨났다. 그녀는 분신의 앞에 서서 커다란 불덩어리를 만들어 내더니 이내 그것들을 작게 쪼개어 영민이를 향하여, 아니 정확히는 수룡들을 향하여 쏘아댔다.

그리고 만들어진 분신은 뒤와 옆에서 날아오는 수룡들을 제거하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사라지자 허공으로 뛰어 오르더니 양 손을 위로 했고 곧 커다란 불덩어리가 만들어졌다.


“자, 잠깐! 저, 저거는!”


“그냥 죽어!”


영민이는 일전에 보았던 불덩어리보다 더욱 더 커진 불덩어리를 보며 겁에 질렸다. 그리고는 급히 마력을 끌어 모아 오러 블레이드를 만들려 했지만 이상하게 몸이 따라주질 않았다. 예상했던 리스크가 찾아온 것이다. 지금 찾아 온 것은 운이 나빴지만 말이다.


“크악.”


억지로 마력을 다시 끌어 모으던 영민이는 전신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과 함께 커다란 고통을 느꼈고 월안이 풀려버렸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그것을 깨닫고 뒤로 도망쳐 날아오는 불덩이의 범위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몸이 움직여주지 않았다.

다시 몸에 힘을 주어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했지만 역시나 따라주지 않았기에 영민이는 속으로 욕을 내뱉었다.


“영민아! 이런... 라임 마법을 써도 좋아. 저 불덩어리를 어떻게 해 봐.”


“네. 알겠습니다.”


월은 그런 영민이를 보며 라임에게 명령을 내렸다. 라임은 월의 명을 받들고는 급히 자신의 힘을 끌어 모았고 곧 그녀의 발 밑에 푸른빛의 마법진이 생겨났다. 월은 마력을 모으는 라임을 믿고 앞으로 달려 나가 영민이를 두 팔로 들어 올린 뒤 뒤를 향해 달려 나갔고 곧 라임은 허공으로 튀어 올라 불덩어리 앞에서 두 눈을 뜨고 말했다.


“바람은 고요하고 달은 그 청명함을 널리 퍼트린다. 아무리 바람이 요동쳐도 달빛은 그 빛을 잃지 않는 가운데 누가 그 달빛을 막을 수 있는 가.”


허공에서 시를 외우듯이 천천히 주문을 외원 라임의 몸을 푸른빛이 휘감더니 곧 그녀는 두 팔을 벌렸다. 그러자 그녀의 몸을 감싼 푸른빛은 커다란 방패가 되었고 날아오는 불덩어리는 그 앞에 가로막혀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다.

그리고 잠시 후 커다란 굉음이 주위를 뒤덮었고 불덩어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라임은 유유히 땅에 착지한 뒤 또 다른 마법을 시전 했다.


“달빛 그림자 분신술.”


곧 라임과 닮은 분신들이 여러 명 생겨났고 각자 한 손에 평범하면서도 날카로움을 지니고 있는 검을 한 자루씩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곧 앞으로 달려가 적들에게 검을 휘두르며 월과 영민이가 있는 곳으로 가지 못 하도록 막았다.

월은 그것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 뒤 영민이의 몸 상태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잠시 후 원인을 알겠다는 표정을 짓고는 혀를 차며 영민이에게 말했다.


“쯧. 마력이 흘러넘칠 때 그걸 제어하지 않고 마구 사용해버려서 그래.”


“그런가요...”


월은 영민이의 상태를 살피면서 말했다. 영민이가 갑자기 힘을 잃어버린 이유는 다름이 아닌 마나의 폭주. 월안 때문에 급격히 늘어난 마나를 제어할 능력이 없어서 처음에는 그것을 과소비 했다가 나중에 가서야 부족해져서 몸에 이상이 온 것이다.


“그리 심각한 건 아냐. 내가 준 목걸이에 내 힘을 불어 넣었으니 일단 어떻게든 제어가 될 거야. 그것보다 이거 끝날 것 같지가 않은데.”


월의 말에 영민이는 뒤를 돌아보았다. 아까 전 보다 적들의 수가 더 불어나 있었다. 게다가 지금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아닌 능력자였다. 제각각 한 가지의 능력을 지니고 있었기에 방심을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적들의 능력을 모르기 때문에 간단히 해치울 수도 없는 노릇이었기에 영민이는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을 느끼며 관자놀이를 꾹꾹 눌렀다. 그러다가 무언가 해결책을 찾았는지 월에게 말했다.


“월안을 한 번 더 발동시켜주실래요?”


“역시 한 번 가지고는 그 감을 알 수가 없구나. 아니 뭐 일찍 풀려버렸으니 그런가. 쯧. 하지만 네가 월안을 발동한다 하더라도 이길 수 없어.”


영민이의 말에 월은 한숨을 내쉬고는 라임을 가리키며 말했다. 현재 라임은 혼자서 고군분투 하고 있었는데 공격을 하기 보다는 이리저리 피하고 있었다. 수도 수지만 애당초 라임 혼자서 저것들을 막고 있기는 무리였다. 시간을 끄는 것도 슬슬 한계 인 것 같았다.

그 모습을 본 영민이는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어 다시 한 번 월안을 발동시켜달라는 말을 꺼내려 했지만 월이 먼저 말했다.


“원래 목적 잊은 거 아니지?”


“원래 목적이라뇨?”


“이런 바보야! 미희라는 소녀를 구해야지!”


멍하니 대답하는 영민이에 월은 소리를 질렀다. 그제야 영민이는 알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미희를 떠올랐다. 분명 여기에 온 이유도 미희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그 중요한 목표를 잠시나마 잊고 있던 자신이 왠지 부끄러웠다.


“미희를 구해야 하긴 하지만, 저 녀석들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불가능하잖아요?”


“아니, 가능해.”


“네? 어떻게요?”


“달의 여신을 얕보는 거야?”


“아뇨... 그런 건 아니지만.”


툭 쏘아붙이는 월의 말에 영민이는 말을 더듬으며 대답했다. 하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는 영민이었다.

월이 달의 여신이라 힘을 사용하면 될 것 같았지만 그것도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영민이의 마음을 읽었는지 월은 한숨을 내 쉬더니 소년의 이마에 자신의 손을 가볍게 가져다 대었다. 그러자 푸른빛이 뿜어져 나와 영민이의 몸을 감쌌다.


“한 번 더 월안을 발동시켜 줄 게. 딱 3분이면 되. 3분이 지나면 라임도 알 테니 함께 저 안으로 들어가서 미희라는 소녀를 구해.”


“알겠어요.”


영민이의 대답에 월은 환히 웃어보였고 곧 소년의 월안이 발동되었다. 그와 함께 소년의 목에 걸린 목걸이에서 푸른빛이 뿜어져 나와 마력이 폭주하는 것을 제어해주었다.

그것을 확인한 월은 라임에게 가라는 손짓을 했고 곧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했다. 잠시 후 월의 발밑에는 커다란 마법진이 생겨났는데 라임이 사용했던 것과는 크기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매우 컸는데 대략 그녀를 중심으로 반경 10m 정도 되어보였다.

마법진이 발동되고 주위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모여들자 적들은 당황했고 곧 월을 저지하기 위해 몇몇의 사람들이 그녀를 향해 달려갔다.


“수검 제 삼식 빙인!”


하지만 영민이와 라임에 의하여 그들은 가로막혔다. 영민이는 목검에 기운을 불어넣고 8자 형태로 크게 휘둘렀다. 그러자 영민이의 검에서 날카로운 고드름 수 십 개가 쏟아져 나와 전방에 흩뿌려졌고 그런 소년을 라임이 엄호하면서 월에게 다가가지 못 하도록 했다.


“달의 여신의 이름으로 명한다. 내 힘이 닿는 영역까지 이 결계를 퍼트리니. 환상결계여 모두의 기억을 흩트려 놓아라!”


잠시 후 주위가 요동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월의 외침소리가 들려왔다. 라임은 그것을 신호로 영민이의 손을 잡고 내부로 향하는 통로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이 공간이 쇠사슬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적들은 내부로 들어서는 라임과 영민이를 그저 닭을 쫓던 개처럼 바라 볼 수밖에 없었다.


“너희들은 내가 상대해줄게. 달의 여신인 이 몸께서 친히!”


영민이를 대할 때와 180도 달라져버린 월의 분위기와 주위를 뒤덮은 쇠사슬에서 나오는 음산하면서도 묘한 기운 때문에 모두들 멍하니 있거나 정신줄을 놓아버렸다.


“모두 정신 차려! 적은 하나야. 저런 것 따위 얼른 해치워!”


그 상황에서 먼저 정신을 차린 은발의 남자가 소리쳤고 모두들 정신을 추스르고 월을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멈춰버렸다.


“크아아앙!”


적들을 제자리에 멈춰버리게 한 장본인은 다름 아닌 월의 앞에 있었다. 온 몸이 철갑을 두른 것처럼 단단해 보였고 여기저기 날카로운 가시라기보다는 뿔들이 있었다.

그 괴 생명체는 두 마리였는데 거북이가 저런 갑옷을 입는다면 비슷할 정도로 닮았다. 그 생명체들은 적들을 향해 포효하며 한 마리는 입에서 불을, 다른 한 마리는 입에서 물을 내뿜으며 적의를 드러냈다.

그 괴 생명체 앞으로 천천히 걸어 나온 월은 두려움에 떨며 경계를 하는 적들을 보더니 입가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는 곧 팔짱을 끼며 도도한 태도로 적들을 향해 말했다.



“혹시 불가사리라는 괴물을 아나 몰라. 얘들은 그런 녀석하고 좀 비슷하거든. 차이점이라면 불사...정도? 자, 내 계약자를 죽이려던 거. 그 죗값은 전부 받아주겠어.”


작가의말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만족할 때 까지 쓴게 이정도인데 하아...

아직 멀었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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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푸른 달이 뜨는 날 - 완결의 장. 12.09.06 289 2 14쪽
39 푸른 달이 뜨는 날 - 7장 시간 끌기(2) 12.08.24 150 2 10쪽
38 푸른 달이 뜨는 날 - 7장 시간 끌기(1) 12.08.21 125 2 10쪽
37 푸른 달이 뜨는 날 - 6장 절망(5) 12.08.16 122 2 9쪽
36 푸른 달이 뜨는 날 - 6장 절망(4) 12.08.14 150 2 14쪽
35 푸른 달이 뜨는 날 - 6장 절망(3) 12.08.10 104 2 10쪽
34 푸른 달이 뜨는 날 - 6장 절망(2) 12.08.08 139 2 11쪽
33 푸른 달이 뜨는 날 - 6장 절망(1) 12.08.07 140 2 12쪽
32 푸른 달이 뜨는 날 - 5장 수검 최종 장(7) 12.08.03 151 2 8쪽
31 푸른 달이 뜨는 날 - 5장 수검 최종 장(6) 12.08.01 107 2 10쪽
30 푸른 달이 뜨는 날 - 5장 수검 최종 장(5) 12.07.31 81 2 11쪽
29 푸른 달이 뜨는 날 - 5장 수검 최종 장(4) 12.07.30 115 2 13쪽
28 푸른 달이 뜨는 날 - 5장 수검 최종 장(3) 12.07.27 156 2 12쪽
27 푸른 달이 뜨는 날 - 5장 수검 최종 장(2) 12.07.26 149 2 9쪽
26 푸른 달이 뜨는 날 - 5장 수검 최종 장(1) 12.07.25 116 2 10쪽
25 푸른 달이 뜨는 날 - 4장 뒤틀린 현실(6) 12.07.21 120 2 13쪽
24 푸른 달이 뜨는 날 - 4장 뒤틀린 현실(5) 12.07.19 150 2 13쪽
23 푸른 달이 뜨는 날 - 4장 뒤틀린 현실(4) 12.07.13 145 2 14쪽
22 푸른 달이 뜨는 날 - 4장 뒤틀린 현실(3) +2 12.07.09 173 2 17쪽
21 푸른 달이 뜨는 날 - 4장 뒤틀린 현실(2) +2 12.07.06 152 2 13쪽
20 푸른 달이 뜨는 날 - 4장 뒤틀린 현실(1) +2 12.07.05 139 2 13쪽
19 푸른 달이 뜨는 날 - 3장 민들레 꽃(4) +2 12.07.02 140 2 12쪽
18 푸른 달이 뜨는 날 - 3장 민들레 꽃(3) +2 12.06.30 155 2 10쪽
17 푸른 달이 뜨는 날 - 3장 민들레 꽃(2) +2 12.06.28 165 2 12쪽
» 푸른 달이 뜨는 날 - 3장 민들레 꽃(1) +2 12.06.25 199 3 13쪽
15 푸른 달이 뜨는 날 - 2장 월안(月眼) [9] +2 12.06.22 216 4 11쪽
14 푸른 달이 뜨는 날 - 2장 월안(月眼) [8] +5 12.06.21 157 3 11쪽
13 푸른 달이 뜨는 날 - 2장 월안(月眼) [7] +6 12.06.18 268 5 13쪽
12 푸른 달이 뜨는 날 - 2장 월안(月眼) [6] 12.06.05 199 3 11쪽
11 푸른 달이 뜨는 날 - 2장 월안(月眼) [5] +2 12.06.01 235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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