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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무사삿 님의 서재입니다.

SSS급 패왕의 스킬을 들고,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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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무사삿
작품등록일 :
2022.10.12 17:51
최근연재일 :
2023.03.06 21:58
연재수 :
103 회
조회수 :
73,445
추천수 :
1,001
글자수 :
533,646

작성
22.11.26 15:15
조회
782
추천
10
글자
10쪽

SSS급 패왕의 스킬 들고 회귀했다.

DUMMY

한희영이 나의 가슴팎에 손가락을 콕콕 찌르며 무슨 말을 하려던 순간, 청연화가 날카로운 눈매를 지었다.



"제 남편에게 손 떼세요."


"할 말이 있다면, 저를 통해 말하시라고 했습니다."




한희영은 옅은 눈 웃음을 지으며 나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 냉녀가 이렇게 까지 하는 데엔 도대체 무슨 이유가 있을까, 궁금하네요."



그 말을 끝으로 한희영은 샴페인이 든 잔을 들고 선 자리를 떠났다.





어쩌다 상황이 이렇게 된 거지.



황태자, 그래 그 사람은 여기 있을 수 있다고 치자,


마계에서 혼자 깽판을 치고 있을 한희영은 왜 여깄는데?




너무 안일했다.



솔직히 인외의 경지가 나를 진심으로 죽이려 든다면 잘못했을 때 한방에 훅 갈수도있다.



대마력이 있다곤 하지만, 그 후속타는 어떻게 막을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텁,



연화가 나의 손을 잡으며 구석진 곳으로 데려갔다.



말할 틈도 주지않으며 곧바로 나를 껴안으며 나의

가슴팎에 입술을 맞췄다.



"그런 악녀가 감히 제 남편을... "



청연화는 공중에서 검을 소환에 손잡이를 꽈악 쥐었다.



나는 그녀의 드레스가 망가지지 않도록

적당한 선에서 꽈악 껴안으며

그녀의 머리카락을 살살 쓰다듬었다.



검을 놓았다.



그녀는 머리 머리를 나에게 기대었다.


뾰족한 왕관이 조금 닿았다.



당장이라도 한희영을 죽이려던 폭군의 모습은 사라진 채 나를 향해 눈빛을 보냈다.



그녀는 손가락을 탁, 치며 순식간에 집으로 향하는

게이트로 나를 밀쳤다.




"!!.."



4명은 족히 눕을 듯한 침대로 떨어졌다.



청연화는 화려한 드레스를 그대로 입은 채 나의 위를 덮쳤다.



푸른 벽안이 나를 내려다보며 양팔이 붙잡혔다.



과격하게 셔츠가 열리고 차가운 여왕이 신하를 덮치듯



"흐응, 츕 츄웁,"



나의 몸에 자신의 것이라는 확실한 증표를 새기기 시작했다.



본래는 반대의 상황이 정상이지만..


뭐, 가끔은 이런 것도 나쁘지 만은 않다.



"흐읍,"



쪽,


나의 턱을 부여잡으며 조금 난폭한 키스가 시작되었다.




짧게 혀를 나눈 키스가 끝나고 나의 하복부 위에 걸터앉은 그녀는 푸른 눈을 가늘게 뜨며 나를 내려다봤다.



침을 뚝, 뚝 흘리며 나의 양 어깨위에 손을 올렸다.



"제 거니까요, 제 거니까... 제 남편이니까...

오늘만 제 마음대로 할게요.."



매일 이렇게 난폭하게 덮친 적은 없지만 나름의 스위치가 올라간 듯 싶으니 이번에는 한번 당하는 쪽이 되어 보기로했다.



나는 나의 탐스러운 허벅지를 주무르며 여러번 방아를 찧는 연화의 모습을 지켜봤다.



찌극, 찌거어억.



"그럼.... 흐아악♥️... "



파앙! 팡!



"흐끅! 사랑해요, 나의 남편."



살짝 이상해진 호칭은 뒤로 하고

눈앞에서 자유분방하게 흔들리고 있는 가슴을 꽈악 쥐었다.



"흐아앙, 거기 좋아요 ...하앙! 앙!"



"나의 남편.. 얼른 제안에 정을, 흐윽..!?"



나는 곧바로 일어나 그녀가 침대보를 붙잡도록 엎드리게 한 뒤,



여왕의 고혹적인 뒤태를 지켜보며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붙잡았다.



파앙! 파앙!



"흐그극! 오곡, 흐앙! 앙!"



그녀는 배게에 얼굴을 묻은 채 쾌락어린 눈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뜨거운 숨결을 내뱉었다.



"앙♥️, 아아아....."



날카로운 눈매와 우아하던 자태는 절정의 쾌락에도 어떻게든 버텨내며 이성을 유지하고있었지만, 1번, 2번, 3번, 10번이 되던 순간 그녀는 일호의 품에 안겨 쾌락을 받아들였다.



풍만한 F컵 가슴이 눌려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다.



카리스마있고 냉랭하던 얼굴은 온데간데 없이

내 밑에 깔린채 앙,앙, 신음만을 내고 있었다.



청연화를 망가뜨렸다는 정복감, 독점욕이 뒤섞였다.



물컹.



나는 풍만한 그녀의 가슴을 주물렀다.



정면으로 돌아선 그녀의 몸은 아랫배가 살짝 튀어나와 있었다.



"당신... 사랑해요,"



푸우욱! 푹!



"흐끅, 흐아앙!"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와 여성의 음탕한 교성은 다음날 아침까지 멈추지 않았다.





....





갑자기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어쩌다 갑자기 그런 분위기로 돌아선지는 이해가 안되었지만, 뭐 상관없다.



절정의 여운으로 몸을 떨고 있는 나의 여자를 꼬옥 껴안으며 잠에 들었다.



시간은 연회가 끝나고도 6시간이 지난 뒤였다.







...







탁,



한희영이 찻잔을 내려놓으며 그 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항상 볼 때마다 차가운 눈빛과 냉랭한 말투를 취했던 그 여자가, 어떻게 결혼을? 아니, 남편을 가졌는지도 의문이다.



그 여자가 사랑에 빠져 누군가와 껴안는 상상은 도저히 되지 않았다.



남자 쪽은 뭐... 나쁘지 않았다.



외모는 굉장히 출중했고, 나름의 잠재력까지 높았으니. 사위감으로는 충분했다.



그 여자 그 남자인가,



차가운 외모와 날카로운 눈매는 어딘가 닮아있었다.



밑에서 들려온 보고와 달리, 경지도 달랐다.



초일류, 그것도 중경.



일류는 벗어난지 좀 되었다는 말이다.



탁, 탁, 탁, 펜촉을 두들기며 요즘 상황을 둘러봤다.




갑작스러운 악마의 등장, 던전의 이상, 성왕의 패배, 청가의 변화, 대성당의 비리.



악마는... 뭐, 마계에서 질리도록 봐왔던 것이기에 이상한 게이트, 던전으로 타고 들어왔다고 대충 예상이 갔다.


성왕의 패배는 살짝 예상 범주 밖이었지만, 고작 아카데미 대회에 체험으로 나가 한번 깨진것일 뿐이다.


청가의 변화, 뭐... 일원 한 명정도는 불러올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청가이다. 가주가 비리를 발견하곤 모두를 숙청하고 자기 혼자서 모든 업무를 맡았는대도 오히려 지표가 꾸준히 상승했다는,




"아아, 정말 계획에 들어 맞는 게 단 하나도 없네."



조만간 힘으로 건방진 냉녀를 찍어누를 생각이었지만 이번 일으로 그게 틀어졌다.



저렇게 데릴사위까지 들어놨으면 귀족들 사이에서도 잠시 소문이 돈다.



지금 상황에서 뒤에서 청가를 압박한다? 좋은 수라고 는 생각 되지 않았다.



대성당은 예상 범위에서 좀 더 앞당겨져 비리를 행했다.



소성왕의 실패로 인한 타격일까? 아니, 그렇다고는 생각 되지 않았다.



당장 신부들과 사제들만 보아도 그들이 타락한 지는 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니,



힘만 실어준다면 곧바로 자신의 쪽으로 붙어올 놈들이다.



똑똑똑,



밖에서 노크가 들어왔다.



"들어와도 좋아요."



덜컥.



대사제, 이번일로 우리쪽에 붙은 대성당의 인물이다.



우리 쪽, 이라고 해서 가문에 붙은 것이 아니다. 언제까지나 그건 대외적 사실.



실질적으로 붙은 건 뒷세계의 연결선이다.




"안녕하십니까, 흑익무공, 한희영님."



다 늙은 노인네가 탐욕어린 눈으로 자신을 올려보는 것이 어지간히 눈에 거슬렸지만, 이 사람은 함부로 죽일 수 없는 사람이다.



"아, 네."



그 영감은 손을 비비며 말했다.



"그래서... 이번 영약의 제공은 언제쯤 되실까요?"


"말했던 대로, 이번 달 내에 보내드릴 터이니 걱정 마세요."


"그것 말고, 저번 가루로 된 영약 말입니다. 성령이 아주 충만 하더군요!"


"아아, 그러신가요. 지금 드리겠습니다."




명색이 대사제라는 노인네가 늦은 나이에 마약을 섭취하며 그것을 숭배하는 모습은 인간의 밑천을 제대로 들어내고 있었다.



한희영은 마력을 끌어올리던 손을 내렸다.



어차피 이용할 상대다. 나중에는 대성당을 숙청할 예정이니, 상관없다.



마약은 수익을 위해서 만든 것이아니다. 그정도로 수준낮은 버러지는 아니니,



그저 부패한 사제들과 다른 족속들을 이끌어낼 미끼이자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녀는 다시금 서류들을 펼치며 문일호에 관한 정보를 봤다.




출신: 불명



사용 검법: 불명



사용 마법: 흑마법. - 이외 불명



경지: 일류.



대표적 특징: 높은 외모, 경지에 맞지않는 수준의 전투센스, 고랭크의 마법사출, 높은 검기의 하이브리드, 최근 하진설과의 접점이 있음.... ---




출신은 어떻게든 찾아봐도 불명이다.



부모는 커녕 친구, 친척조차 없었으니.



청가의 생존자? 그렇다면 부모와 기록이 어떻게든 남아있을 것이다.



청연화가 아무리 유능하다 한들 전부의 정보를 지워낼순 없으니 말이다.



청가의 정보를 지우겠다고 모두를 살인멸구, 아무리 내가 냉녀라 부르지만 광인은 아니었다.



'일단 청가와 처음부터 관련이 있었던 건 아닌데,'



그렇다고 혈명의 일원이며 청가의 스파이? 이건 오늘 연회에서 그가 데릴사위라는 것을 보자마자 머릿속에서 지웠다.



친척, 친구, 부모조차 아무 관련이 없다... 라,



무언가 너무나도 수상했다.



"어쩔 수 없겠군,"



그녀는 자신의 제자, 황태자를 찾아갔다.





...





황태자는 한희영에게 말을 듣고 선 의자에 앉아 턱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문일호.... 이번 연회에서 잠깐 대화는 하였지만, 딱히 수상한 점은 없습니다. 만,"



"확실히 그런 말을 들으니 수상한 부분이 보이긴 하는군요."



"친척, 친구, 부모의 행방을 전혀 알 수 없고, 심지어 제가 보기엔 힘을 숨기고 있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무엇 말인가?"


"어깨를 만졌습니다. 스승님도 느끼시지 않았습니까?"


"본녀는 손가락 하나만 찍었기에 딱히 한 것은 없니라."



황태자는 아쉽다는듯 고개를 푹숙였다.



스승님이라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을 텐데,



"마력이 최대로 차있었습니다. "



"마력이 최대치로 차있는 경우는 드물죠.

뭐 이상한 약을 잔뜩 마시고 오지 않는 이상."



"어느 정도의 경지라고 생각 되느냐?"



"흐으음... 그건 아직 저도 잘 예측이 가지 않는군요. 스승님도 겉으론 초일류의 경지 이면서, 실재론 인외 중경이시지 않습니까?"



"후우... 7시간전이 후회되는구나."



한희영은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한숨을 내뱉었다.



너무 장난기가 심했다.


그 냉녀를 보면 흥미가 치솟아 다른 것들을 적당히 나루는 버릇은 좀 고쳐야할것같다.



황태자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번엔 저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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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마녀 가문. (3) 22.11.13 959 12 9쪽
21 마녀 가문. (2) 22.11.12 1,006 14 13쪽
20 마녀 가문. (1) 22.11.11 1,033 12 11쪽
19 아카데미 생도 (6) 22.11.09 1,073 13 10쪽
18 아카데미 생도 (5) +2 22.11.07 1,126 15 10쪽
17 아카데미 생도 (4) 22.11.06 1,162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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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아카데미 생도 (2) 22.11.04 1,245 17 10쪽
14 아카데미 생도. (1) 22.11.02 1,308 1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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