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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무사삿 님의 서재입니다.

SSS급 패왕의 스킬을 들고, 회귀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무사삿
작품등록일 :
2022.10.12 17:51
최근연재일 :
2023.03.0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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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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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33,646

작성
22.11.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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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마녀 가문. (2)

DUMMY

일어나자마자 팔이 저려오고 몸 전체에서 고통이 밀려왔다.



'무리한 성장에 몸이 반발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단전을 건드려서 강제로 벽을 단번에 넘은 것엔

적응기가 없다. 그저 한번에 벽을 부수고 넘어간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에 마력의 흐름이 잡기 어렵고 온몸이 반응하는 거겠지.



지금 눈은 어제 치료를 받아서 고통은 아예 없지만 이건 아마 그녀라도 어찌 못 할 것이다.



'던전이 폭주하기 전에 던전에 가야 하겠건만...'



기껏 연화에게 던전 출입증까지 받았다.



겨우 이런 것에 몸을 못 움직여 안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후우....."



마력의 흐름을 어떻게든 잡아낸 나는 검은색 검도복과 신월을 챙겨 든 채 들었던 던전으로 걸어갔다.







'아마 던전에선 폭주 직전인 만큼 포인트를 더 주겠지.'



반발작용으로 위험한 상황이지만, 만약 던전에서 정말 위험한 상황이 온다면 이건 마력증폭으로 어떻게든 극복해낼 수 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연화에게 귀환석도 받았으니 걱정할 건 없다.'



오늘 갈 곳은 B급 던전이다.

초일류급이라면 파티 없이 충분히 갈 수 있는 난이도다.



단신으로 B급던전의 출입증을 내보이자 주변 헌터들의 시선이 몰리며 경악서린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던전의 출입증을 내보여주고 B급 던전으로 들어왔다.



'오늘 여기서 최소 350포인트는 벌어야한다.'



나는 신월을 검집에서 뽑아들었다.




파지지직!



검푸른 번개가 주변으로 몰아치며 순간적으로

달려든 마물들을 썰어냈다.



서걱.



사자 형상을 한 마물은 몸이 양단나 피를 분수처럼 뿜어 대곤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듯 움찔거렸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며 죽을 것이다.

지금 이 녀석한테 시간을 끌고 있을 틈은 없다.'



던전엔 지금 나 혼자다.



개별으로 나눠져 있는 특수던전이니..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도 없다.



나는 초일류로 몸이 성장함에 따라 새롭게 얻은 보법을 사용했다.




【패왕뢰보-霸王雷步 】




순간적으로 몸이 번개처럼 보일 정도로 빨라진 나는 기감을 펼쳐 주변 마물들을 탐지했다.



마물들을 발견한 나는 몸을 앞으로 한바퀴 돌려 땅을 짚어 뛰어올라 신월의 도신을 겨눈채 마력을 끌어올렸다.




【천뢰天雷】




흑명을 새롭게 변환시킨 흑마법이다.



'명중률은 떨어지지만 파괴력 자체 만으로 따지면 흑명의 몇배는 된다.'



나는 전보다 커진 검은 창을 마물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으로 던졌다.




콰아아아앙!




마치 검은 십자가가 땅에서 솟아오르듯 30M는 족히 되는 폭발 범위를 자랑했다.




[알파 랑 비스트를 죽였습니다.- 4포인트 획득]



[랑 비스트를 죽였습니다.- 2포인트 획득]



[랑 비스트를 죽였습니다.- 2포인트 획득]



[랑 비스트를 죽였습니다.- 2포인트 획득]



[랑 비스트를 죽였습니다.- 2포인트 획득]



...



'단점이 명확한 만큼 마력소모도 확실히 적군,'



나는 놓칠뻔한 마력의 흐름이 바로잡았다.



엄청난 소란에 주변 마물들이 나를 향해 달려왔다.




【천뢰天雷】




다시 한번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고 약 43포인트를 벌었다.




나는 몸 주변으로 검은 스파크를 튀기며 계속해서 마물들을 찾아죽였다.



울창한 숲 속에서는 여러 동물의 형상을 한 마물들이 튀어 나왔다.



하지만, 전부 검으로 썰어내며 나는 앞으로 튀어나갔다.



어느 정도 원래 있던 곳과 거리가 멀어지자 나는 다시 한번 위로 뛰쳐올랐다.



새로 둔갑한 마물들이 나를 향해 날아왔지만 전부 흑뢰를 내리쳐 절명시켰다.



'좀 특별한 놈이 하나 보이는군,'



검은 오오라를 내뿜으며 해골의 형상을한 기사였다.



족히 5M는 되어 보이는 신장에 온몸이 썩어 문들어져 살점이 떨어져 나갔지만 묵빛의 갑옷은 피칠갑을 한 채 다른 마물들을 죽여나가고 있었다.



'다른 B급 헌터라면 고생 좀 하겠군,'



몸집은 더럽게 큰 주제에 방패마저 들고 있으면서 날렵하고 파괴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선 포인트를 더 줄 뿐인 마물이다.



【천뢰天雷】




콰르르르릉!




[데드 스컬나이트를 죽였습니다.- 25포인트 획득.]




폭발 범위 안에서 한 줌의 재가 되어 사라진 놈은 포션을 떨구고 죽었다.



마력을 일부 회복 시켜주는 포션이다.



'영약도 아니고, 포션이면...'



일단 마력을 10/1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런 저급 포션이라면 나중에 쓰나 지금 쓰나 똑같다.



맹물과 비슷한 맛이 나는 파란 포션을 들이킨 나는 다시 한번 몸에서 마력을 끌어올리며 패왕뢰보를 이용해 주변을 날아가듯 움직였다.



천뢰를 날릴 때마다 진홍색의 연기가 피어오르며 울창하던 숲은 2시간도 채 안 되어 반 정도가 불타 사라졌다.



몇몇 꽤 괜찮은 마물들이 나와 죽여 포션을 얻은 나는 마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 채 어느 문 앞으로 도착했다.



나는 7M는 족히 되는 문을 발로 걷어차며 부쉈다.



앞에 있던 함정들이 모두 배리어에 막혀 떨어져 나갔다.



"하찮군,"



옆에 있던 저급 리치를 일검에 썰어낸 나는 왼손에 천뢰를 만들어내며 10마리의 스컬 나이트에게 날렸다.



콰아아아앙!



성당으로 보였던 건물이 반파되며 지붕엔 구멍이 송송 뚫린 채 형상 만을 겨우 유지했다.



그러자 10M정도 되는 거구를 가진 몬스터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쿠웅!



회색 피부를 가진 채 잔뜩 흥분한 듯 거친 호흡을 내뱉으며 대검 한자루를 들곤 나에게 돌진했다.



쿵쿵쿵쿵



채앵!



단번에 일격을 쳐낸 나는 흑명을 만들어내 놈의 복부를 향해 쏘아냈다.



콰르릉!



복부가 원형으로 뚫려 뒷쪽 풍경이 보일정도의 치명상을 입은 놈은 입에서 피를 뿜으며 대검을 휘둘렀다.



가볍게 안쪽으로 파고들어 심장을 향해 검푸른 도신을 꽂아 넣고 검은 번개가 놈의 내부부터 터져 괴성 한 번 못 지르고 놈은 먼지가 되어 죽었다.



'목표였던 350포인트는 달성했다.'



나는 성당의 중심으로 걸어갔다.



그러자 붉은 법진이 발동하며 검은 뿔에 인간 형상을 한 악마가 나타났다.



'원래라면 지금 탈출 되어야지 정상인데,'



하급악마. 이놈은 최소 일류급의 힘을 가졌다.



특수던전에 지금은 던전이 폭주 직전이다.



'악마가 나올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



"한번 놀아주지."



놈은 입이 찢어질 듯 웃으며 검은 손톱을 들어낸 채 나에게 달려들었다.



서걱.서걱.



놈의 양팔이 어깨부터 잘려나가며 데구르르 주변으로 떨어져 나갔다.



"낄낄낄낄. 인간이여, 조금은 할 줄 아나 보구나,'



회색 이빨을 들어낸 채 웃으며 순식간에 팔을 새롭게 만들어냈다.



"저급 악마 따위가 말도 할 수 있는 건가?"



나의 한마디에 웃음기를 지우며 놈은 살기를 띄었다.



"뭔가 아픈 곳이었나 보군,"



순간적으로 돌진해 머리를 노려오는 손톱을



나는 검을 두번 휘두르는것으로 놈의 손목을 잘라내었다.



저급 악마는 뒤로 뛰쳐올라 피가 줄줄 흐르고 있는 손목을 재생 시키며 새롭게 손을 만들어냈다.



'특수던전이라 그런지, 재생력이 저급악마에 비해 월등히 빠르다.'



그리고 놈이 나올 때, 주변 마력의 흐름이 바뀜에 따라

지금 마력의 흐름을 놓치기 직전이다.



'마력 증폭.'



저급 악마가 순식간에 변한 분위기에 흠칫 몸을 떨며 나를 바라봤다.



"뭣.....무어냐! 그 힘은!?"



"네놈으로선 절대로 이해할 수도, 도달할 수도 없는 힘이지."



"그런---"



경악 서린 표정을 짓기도 전,

나는 놈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백 조각으로 썰어냈다.



[저급 악마 뤼브르트를 죽였습니다.-50포인트 획득.]




후두두둑 놈의 몸 조각이 떨어지며

자동으로 던전 밖으로 전이되었다.





던전입구가 무너지며 나는 약속한 보수를 받았다.



주변에선 더욱 경악 서린 얼굴들이 보였다.



그 주변엔 눈 웃음을 지으며 나에게 손짓하는 사키엘이 있었다.



'....내가 이곳에 있는 걸 어떻게 안 거지?'



이유를 생각하기 전, 일단 천리안을 사용했다.



눈이 푸르게 빛나며 그녀의 머리 위로

스테이터스 창이 보였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키엘- 근력 :D 체력 :D+ 민첩 : B 마력 : A



고유 스킬- 마녀 인자(SS) 마녀의 계보(A)

마력 회복 (B+) 마안 (A-)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연화가 마력이 A+인데, '



아마 마력 증폭을 사용하고 대마력까지 사용해서

2배로 불린다 하더라도 나보다 마력량이 많을 수도 있다.



'총량 자체를 따지면 내가 아슬아슬하게 이기겠지만.. 마법을 쓰는 효율 자체부터 차이가 나겠지.'



나는 이내 고개를 저으며 밖으로 나왔다.



'마안이 A 랭크까지 도달했다는 건, 어지간히 희귀한 마안이라는 거겠지.'



툭툭.



순식간에 다가온 사키엘이 등을 손가락으로 콕콕 찔렀다.



내가 뒤를 돌아보자 정중하게 치맛자락을 들으며 허리를 숙였다.



"...무슨 볼일이지?"



"혹시, 시간 있으시면 저기에서 차라도 한잔 마시지 않으실래요? 좋은 찻집을 알고 있답니다."



"... 안될 건 없지."



그녀는 카페에 들어서자 주변 자리에 앉아



검은 모자를 벗으며 보라색 머리카락을 휘날렸다.



루비 같은 눈동자를 뜨며 메뉴 판을 들었다.



"일호씨는 뭐 좋아하세요?"



"... 홍차로 충분하다."



"후후후, 저랑 취향이 같으시네요."



얼마 안되어 홍차가 나오고,



그녀는 홍차를 홀짝홀짝 마시며 나에 대해 이것저것 물었다.



"그런데, 왜 아카데미는 안 나오신 거에요?"



"그건 나도 묻고 싶군,"



"내가 여기 어떻게 있는 걸 안 건지,

그리고 무슨 목적으로 아카데미를 결석하고,

나를 만나러 이렇게 까지 찾아온 건지."



"외모가 뛰어난 검사가 혼자서 위험이 되는 B급던전에 홀로 들어갔다 해서, 구경 삼아 와봤는데, 일호씨 일 줄은 몰랐네요."



"아카데미는 오늘 저에겐 딱히 필요 없을 거 같아서 안 갔어요."



"그리고 목적은, 저도 일호님과 같이 다니고 싶어서요."



나는 들었던 찻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 왜지?"



"일호님은 B급 던전에도 드나 들 수 있는 출입증이 있으시잖아요."



"실전 경험도 되고, 따분하게 아카데미 안에 앉아서 있는 것보단 의미 있을 거 같네요."



나는 턱을 쓰다듬으며 그녀를 바라봤다.



그녀는 내 선택을 기다리며 홍차를 마셨다.



'... 왠만한 부탁은 들어주는 게 좋겠지.'



지금 그녀의 심기를 건드려서 좋은 건 없다.



패왕 검법은 최대한 숨기면서 사용하거나, 그냥 흑마법만 적당히 사용하면 된다.



어차피 그녀는 내가 초일류급의 강자라는 걸 눈치챈 듯 보인다.



그리고 그녀의 마법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다.



만약 나를 위협하거나 암살 시도를 한다면 대마력을 사용하고 귀환석을 사용하면 그만 이다.



'이 몸이라면 어찌 마녀 인자도 어떻게 따라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마녀의 마법을 익힌다면 더할 나위 없는 이득이다.



나는 고민 끝에 선택했다.



"알겠다."



그녀는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럼... 내일부터 파티인 건가요?"



"내일, 10시까지 저기 광장 앞으로 오면 된다. "



....





나는 집으로 돌아와 상태창을 켰다.




------------------



문일호 - 21세


힘:28---마력:44



체력:37---외모:30 (MAX)



민첩:31---재능:60 (EX+)


남은 포인트: 400



고유 스킬--


{패왕} (SSS)



부속 스킬- 마력증폭 (SS) 대 마력 (SSS)



성장 가능 스킬- 천리안 (A++) 패왕검법 (A++) 흑마법 (S-) 순간 가속 (A-) 자가 회복(B)


-----------------



나는 망설임 없이 패왕검법과 흑마법에 투자했다.




------------------


[패왕검법- (A++)] LV 6



재능+ 10 힘+ 10 민첩+10 체력+10


구체적인 패왕검법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레벨업 필요: 175포인트

-----------------



-----------------


[흑마법] (S-) LV 3 : 흑마법에 대한 재능을 가집니다.


레벨업 필요: 300포인트


----------------



레벨이 오르자, 순식간에 새로운 마법 술식과

패왕검법의 구결이 머릿속으로 들어왔다.



기본적인 흑마법을 사용하는데 효율이 늘어나고, 패왕검법의 레벨이 올라가며 추가 스텟이 늘어남에 따라 힘도 덩달아 상승했다.



손에는 검은 스파크가 튀며 온몸의 마력 자체가 성장한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수련에 들어가 새로운 패왕의 마법과 검법을 몸에 완벽히 익히고,



몸의 반발 작용을 완벽히 억눌렀다.



밤을 지새운 나는 대마력을 사용해 컨디션을 한번에 회복하고 광장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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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착한 악마는 죽은 악마들 뿐이다. - 2 22.12.05 602 11 10쪽
37 착한 악마는 죽은 악마들 뿐이다. - 1 22.12.04 639 9 11쪽
36 과거 - 2 22.12.03 663 8 10쪽
35 과거 - 1 22.12.03 679 1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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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마녀 가문. (3) 22.11.13 959 12 9쪽
» 마녀 가문. (2) 22.11.12 1,006 14 13쪽
20 마녀 가문. (1) 22.11.11 1,033 1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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