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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빌런

귀환한 천마가 힘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무협

완결

피아노빌런
작품등록일 :
2023.03.19 20:46
최근연재일 :
2023.05.26 11:2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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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298

작성
23.05.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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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말릴 때는 백도어

DUMMY

#039화. 말릴 때는 백도어






수백 개의 게이트.


사실, 그 숫자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게이트란 언제든 열리는 것이고, 게이트 브레이크까지는 대략 2주간의 시간이 있으니··· 웬만해서는 게이트가 생긴다고 해서 그걸 곧바로 처리하지는 않거든.


그러니, 한국과 같이 국토 면적이 작은 나라라 해도 게이트 백여 개 이상은 항시 열려 있는 게 평범한 일이긴 하다만.


“수백···개라고?”


게이트 수백 개가 일거에 열리는 건 상황이 다르다.


“네··· 네 오빠! 게이트가··· 열렸대요···.”

“진짜야? 오늘 혹시 4월 1일인가?”

“아니에요, 진짜예요. 게이트가··· 갑자기!”


한국이라는 나라가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게이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부담스러운 숫자는 맞기에.


“젠장할··· 그럼 관리국에서 어떡하래?”

“···각성자 전원 호출, 국가 비상사태 선포요.”

“그래도 대응이 꽤 빠르네.”

“게이트 수백 개가 열렸으니까요!”

우우웅-

“야, 염규온 이 새끼야!”


그에, 성현이 전음부에 내공을 밀어 넣고 목에 핏대를 세웠다.


“지금 벌어지는 일, 뭔지 알지?”


앨리스를 본 염규온은 거의 발작을 일으키듯 ‘전쟁이 일어날 거다’라는 말을 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중국 무인회가 쳐들어왔다. 그런데, 그 뒤에 곧바로 게이트 수백 개가 열렸다?


- 수, 수호자···! 명계가 지금···!


대체 중국놈들이, 아니. 중국의 관리자··· 신선 놈들이 무슨 수를 썼는지는 몰라도, 이건 정상적인 일이 아니었으니.


“혹시, 니들도 신선 놈들한테 당했어?”


이 일의 흉수가 누군지는 눈치채지 않으려야 눈치채지 않을 수 없는 것.


- ···그대의 말이 맞았소. 선계가 개입했소이다.

“그래서?”

- 그들이··· 우리가 가진 차원의 근원을 약탈해갔소.

“아니, 니들 같은 편 아니냐? 그걸 왜 약탈해?”

- ···관리자를 중재할 신이 없어졌으니··· 세상이 많이 변했소. 관리자 사이에도 파벌이 생겼소이다··· 다들, 각자가 믿는 방식으로 종말에 대비하기로 한 거지.

“그 새끼들은 뭘 믿는데?”

- 신이 없으니··· 종말에 대비할 새로운 구심점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건, 자신들이고.

“개미친새끼들이네.”


전음부에서 들린 대답에, 성현의 의심이 확신이 된다.


“그래서, 차원의 근원은 뭐에 쓰는 건데?”

- 내가 얘기했었지 않소? 하나의 차원이란, 심연에 가라앉은 잠수함과 같다고.

“심연 얘기는 안 한 거 같은데··· 그래서?”

- 차원의 근원은 그 잠수함을 움직이는 엔진이라 보면 되오. 게이트가 생기는 것을 막고, 그 구멍을 안정화시키는···.

“그럼 그게 없으면 어떻게 돼?”

-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땅에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게이트가 생기겠지. 우리 쪽 관리자가 관리하는 땅은··· 한반도니까.

“씨벌···.”


그에, 성현이 얼굴을 감싸 쥐었다가.


“그럼 그걸 그놈들이 왜 가져가? 아니, 그 전에. 앨리스가 리치에서 원래 모습을 되찾은 게 그놈들과 무슨 상관이 있어서 저렇게 발작하는 거야?”

- ···짐작 가는 바는 있소.

“아니다.”


굳은 얼굴로 일어선다.


“그 새끼들한테 직접 듣는 게 낫겠어.”

- 그게 무슨···?

“감히 날 움직이게 했으면, 대가는 치러야지.”


천마는 쉬고 싶다.


하지만, 애초에 전 국토에 게이트가 발생한 지금··· 혼자서 힐링한다고 호텔에 누워 있어봤자 몬스터가 들이닥칠 거다.


“그리고, 차원의 근원. 그거 없으면 좆된다며? 그게 있어야 게이트 생성이 좀 억제된다며?”


즉, 지금 상황에 아무리 화가 나도 성현이 직접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얘기.


- 그, 그렇소만···.

“그럼, 다시 가져와야지.”

- 하지만, 선계를 갈 방법이 없소이다. 그쪽으로 가는 길은 대왕만이 아시는데···.

“걱정 마. 패다 보면 다 나와. 그러니까, 일단 이쪽으로 와라. 너랑 같이 움직여야 할 거 같으니까. 절멸자도 데려오고.”

- 아, 알겠소이다.


성현의 머리가 빠르게 돌아간다.


“니들, 실수한 거야··· 무림이나 여기나 신선 새끼들이 문제네.”


이제는, 성현의 머리 회전에 제약을 걸만한 두통이 없기에.


“···하. 세연아.”


그리고 성현은··· 무림경이라는 한 차원의 인간 세계에서, 세계의 명운을 건 ‘정마 대전’을 승리로 이끈 지휘관이다.


“네, 오빠.”

“너, 관리국이랑 직통으로 연락 되지? 그··· 임서현? 그 사람이랑.”

“네, 돼요.”

“게이트 열린 위치, 지금 당장 받아내.”


그때는 마교라는 단체의 준동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황실도, 그 정마대전에 개입했었으니.


“지, 지금 받을게요.”


사실상, 그는 무림경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반쪽짜리 마교를 이끌고 싸웠던 거나 마찬가지.


“연락 왔어요!”


그리고 그 대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경험이, 성현에게 고스란히 남아 있으니.


“보여줘.”


상황에 긴박하게 흘러가자, 그의 능력이 오롯이 펼쳐진다.


“오빠, 여기··· 게이트가 열린 위치요.”


임서현의 까톡을 빠르게 확인하는 성현.


“앨리스.”

“말 하시오.”

“우리, 도와줄 수 있나?”


성현의 말에 앨리스가 곧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우리는 함께 살 거라 하지 않았소! 그대는 나의 ‘운명’이니.”


그 말에 몸을 떠는 복세연. 아마도 앨리스의 말을 뭔가 다른 뜻으로 받아들인 듯하지만.


“네 병력, 네가 없어도 따로 움직일 수 있고?”

“내가 가진 건 군대. 그리고 그 군대를 이끌 군단장들도 있소. 그러니, 문제없소이다.”


성현은 세연의 반응을 무시한 채.


꾹-


통화 버튼을 눌렀다.


뚜-뚜-


지금의 사태를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떠올렸기에.


딸깍-

- 응, 세연아! 거긴 어떻게 됐어?


통화음이 채 몇 번 가지도 않았는데, 대답하는 임서현 박사.


게이트 수백 개가 형성된 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정도의 일이라, 그쪽에서도 사력을 다해 헌터들에게 연락을 돌리는 중인 듯했다.


“임서현 박사. 나, 누군지 알 거야. 그간 나 찾으려고 애썼다던데.”


성현의 말에 잠시 침묵하는 임서현.


- ···혹시, 비승인 각성자?


하지만, 그녀는 성현의 정체를 곧바로 유추해냈다.


- 강···성현?


그녀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천재인 것도 있지만, 빌런 협회의 다운파이브 습격 사건 이후 강성현이라는 이름을 눈여겨본 탓.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 헌터가 가장 많이 모인 곳은, 역시 서울이지?”

- 맞습니다.


상황 판단을 마친 서현의 말투가 공손해진다.


“그러면 헌터들 다른 곳으로 보내지 마. 니들은 수도권에 생성된 게이트를 막는 데만 집중해.”

- 하지만···.

“씨이팔. 길게 설명할 시간 없으니까, 그냥 들어. 내 말에 믿음이 안 가면, 이따 복세연한테 나에 대해 물어보든가 하고.”

- ···알겠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장소는···?

“A와 복세연이 간다.”


그의 말에, 세연이 눈을 동그랗게 뜬다.


- 하지만, 그 많은 게이트를 두 명이 어떻게···.

“니가 얼마나 알지는 모르겠는데, A 그 새끼가 좀 세. 그 새끼 혼자 충분히 가능해. 거기다, 우릴 도와줄 사람이 있어.”

- 누가 그쪽을 돕든 간에, 그러기엔 게이트가 너무 많아요!

“그건 걱정말고.”

- 예?

“게이트 하나를 클리어하는 데 보통 헌터 몇 명이 필요하지?”

- ···보통 서른 명은···.


성현이 앨리스 쪽을 바라봤다.


“그러면 문제없네. 수도권 제외, 게이트가 발생한 곳··· ‘순간이동’ 좌표들 보낼 수 있나?”

-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시 말씀드리는데··· 두 명이 그 게이트를 클리어하는 건 무리라고요!


성현의 시선에, 앨리스 또한 그를 바라본다.


“인원수는 걱정하지 마.”

‘상황을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보는 판단력.’


성현의 시선은 앨리스 너머로 향했다.


“이쪽은, 십만의 병력이 있으니까.”

‘가진 카드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관리능력에···.’


그 시선이 향한 곳엔, 무인회 무사들의 시체로 잔치를 벌이는 언데드들이 있었고.


- ···십만이라고요?

“게이트 브레이크가 일어난 것도 아니고, 게이트가 생기기만 한 거니까··· 시간 내에 충분히 막을 수 있어.”

‘대국을 정확히 보는 능력에···.’


성현의 시선이, 이번에는 무인회 생존자로 옮겨간다.


- 그러면, 강 헌터님은 어디로 움직이실 건가요?

“나는, 중국으로 가게.”

‘지휘관인 자신조차도 하나의 패로 이용하는 결단력···.’


그의 시선을 받은 무사가 몸을 떨지만.


- 중국은 왜···?

“때리는 걸 쳐맞고 있을 수만은 없잖아. 백도어라도 해야지.”

‘그리고, 그걸 가능케 하는 무위(武威)까지.’


이내 체념한 듯 고개를 숙인다. 그는, 살기 위해 동료까지 제 손으로 죽인 자니까.


- 백도어요? 그, 게임 용어?

“응. 뭐, 쉽게 유격전을 한다고 생각해. 거기서 가져올 것도 좀 있어서··· 그러니까 집 잘 지키고 있어. 금방 끝낼 테니까.”

- ···믿어보죠.

‘···내 세상에도 저런 수호자가 있다면 어땠을까.’


서현과 대화를 마친 성현이, 무인회 생존자의 어깨에 손을 얹는다.


“일단은, 본진을 치기 전에 병력부터 갉아먹는 게 정석이니까··· 우리, 중국의 비공개 게이트부터 가볼까? 위치, 알지?”

끄덕-


무인회 생존자가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일 때.


“앨리스.”


성현의 시선이 다시 앨리스에게 향한다.


“나머지는 좀 부탁해.”

“그대의 뜻대로.”

‘뭐, 상관없으려나.’


앨리스의 말에 마음이 조금 놓인 건지, 성현이 환하게 웃었다.


“난, 좀 다녀올 데가 있어서.”

‘그와 나는 한배를 탔고.’


앨리스도 그를 마주 보며 웃었고.


“편히 다녀오시오.”

‘우린, 함께 살아남을 테니.’


동시에, 성현의 명령 하달이 끝났으니.


병력의 수가 압도적으로 차이 난다고 해도, 소수의 게릴라 병력이 상대의 특수 전력을 압도할 때 가장 좋은 전략이자, 정마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성현의 필승 전략.


‘백도어’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


중화인민공화국.


줄여서 중국이라 부르는 이 나라는, 넘치는 인구를 가진 나라답게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각성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각성자의 수준 또한 대단히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일은 잘 처리했나?”


물론.


“그, 그게··· 관리자시여! 다른 건 모두 잘 처리됐는데, 관리국 빵쯔(한국인을 비하하는 말) 놈들에게 경고 차 보냈던 녀석들에게, 조금 문제가 생긴 거 같습니다.”


전 세계적인 평균을 따졌을 때 수준이 높다는 거지, 성현에게 갖다 댈 수준은 아니지만.


“500명이나 보냈다며? 근데 무슨 문제가 생겨?”

“그게··· 임무 완료 보고가 없는 걸 보면, 아마도···.”

“하··· 그래. 그 소국에도 A인가 하는 특출난 놈 하나가 있긴 하지.”


신선의 짜증 섞인 말에, 무인회의 총군사(總軍師) 직을 맡은 사마중랑이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A? 그놈은 분명 거기 없었을 텐데··· 에이, 이걸 그대로 말해봤자 욕만 먹겠지. 그래, 다른 건 다 시킨 대로 했으니, 이것만 대충 넘어가자.’


사실대로 말했다간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는 결론이 났다.


“죄송합니다!”

“이번 건은 그냥 넘어가겠다만··· 다음은 없다, 하찮은 존재여.”

“충심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의 헌터 관리국과 연이 있는 저승사자들도 인간에게 친절한 건 아니지만, 중국 무인회와 신선들의 관계는 더하다. 그야말로 완벽한 수직관계이자, 천민과 황제에 버금갈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


‘에라이, 빌어먹을 놈. 이건 뭐, 공산당이 집권할 때보다 더하네.’


속으로 잠깐 불평을 내뱉은 사마중랑이 보고를 이었다.


“말씀하신 대로 저희 쪽과 끈이 있는, 한국의 ‘각성자 연합’에도 언질을 줬습니다. 관리국의 소집에 응하지 말라고.”


다만.


“···에라이, 그 빌어먹을 놈들. 그놈들은 이렇게 쓸 게 아니라, 빌런 연합이라는 곳과 연계해서 써먹을 패였는데···.”

“그, 그게···.”

“이게 다 네놈들이 일을 제대로 안 해서 그런 거다! 뭘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구나!”


그 보고는 나중에 했어야 했다.


“죄, 죄송합니다···.”

“그놈들 때문에 대계(大計)가 흔들릴 뻔했다. 빌런 협회와 각성자 연합이 한국을 뒤흔들고, 그 사이에 무인회가 영향력을 넓혔어야 하는데···.”

“죄, 죄송합니다!”


빌런 협회장 구동범이 각성자 연합을 통해 중국으로 건너가려 했던 거, 그거 사실··· 신선들 작품이거든.


“쓸모없는 놈들.”

“죄송합니다!”


그러니, 중국 최고의 천재라는 사마중랑으로서도 계속 고개를 조아릴 수밖에 없었고.


“뭐, 그래도 마선(魔仙)께서 그 리치놈을 통해 실마리를 얻으셨으니··· 대계는 차질없이 진행될 거다.”


혼자 중얼거리던 신선이, 선계로 돌아가려는 듯 차원문을 열고 사라졌을 때.


지이잉-! 지이잉-


사마중랑의 폰이 쉴 새 없이 울린다.


“이런··· 미친!”


연락을 받은 그가 경악했다.


“괴한 둘에게··· 비공개 게이트가 습격당하고 있다? 그런데, 그 둘이 무인회 소속 같다고? 그게 무슨 개소리야!”


그가 총군사의 직위에 오른 후, 단 한 차례도 겪지 않았던 일이 일어나고 있었으므로.


“내가 신선 놈들한테 꼬투리 안 잡히려고 게이트 하나에 몇 명을 때려 박는데, 지원이 필요하다니!”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지원요청에, 사마중랑의 표정이 굳는다.


‘여기서 더 일이 발생했다간, 신선 놈들이 무슨 개짓거리를 할지 모르는데···.’


잠시 고민하던 그가 수화기를 들었다.


“나다.”


이미 그는 몇 차례의 실수(사실은 성현의 방해였지만)로 인해 신선들의 신임을 잃은 터. 그런 와중에 비공개 게이트에까지 문제가 생긴다면··· 그는, 권력을 잃는 것뿐만이 아니라 목숨도 부지할 수 없을 테니.


“무인회 십대 고수 중에, 지금 내가 쓸 수 있는 사람. 누가 있어?”


방심하지 않고 그가 쓸 수 있는 ‘최고의 패’를 쓰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마보국?”


무인회 십대 고수.


전원 귀환자로 이루어진, 무인회 무력의 정점.


씨익-


그중에서도 ‘마보국’이라는 이름을 들은 사마중랑이,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호출해. 그놈 성격 더러우니까, 긴급사항이라고 꼭 말하고 무인회 본부로 오라 그래. 그리고 남은 비공개 게이트에는 가용할 수 있는 병력을 전부 넣어. 습격자가 누군진 몰라도, 비공개 게이트를 노리고 있으니까.”


지금 시간이 비는 사람은, 꽤 믿을 만한 사람이었기에.


‘그래. 십대 고수라면, 그것도 마보국이라면··· 문제없겠지.’


마보국.


무인회 소속, 무림 차원의 귀환자.


‘그는, 십만 교도의 지존. 천마였던 사내니까.’


그리고, 무림이라는 세계를 삼분했던 세력 중 하나, 천마신교의 지존이었으니.


‘괴한이라··· 네놈은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구나.’


사마중랑의 웃음이 짙어졌다.


‘그리고 한국 문제만 잘 해결하면··· 나는 괜찮을 거다. 아마, 신선 놈들도 조금은 칭찬해주지 않을까?’


그는, 이 선택이 낳을 결과를 알지 못했기에.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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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다단계의 왕 +18 23.05.21 2,723 5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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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천마재림 만마앙복! +12 23.05.11 4,252 67 16쪽
41 '천마'님 검거 +21 23.05.10 4,232 6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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