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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꼬리 님의 서재입니다.

빛의 용사따위 때려쳐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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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꼬리
작품등록일 :
2020.02.10 01:22
최근연재일 :
2020.05.06 00:50
연재수 :
15 회
조회수 :
755
추천수 :
36
글자수 :
94,344

작성
20.04.18 00:32
조회
44
추천
2
글자
14쪽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힘

DUMMY

[스킬 해금 조건을 달성하였습니다]

[<블랙홀> 스킬을 획득하였습니다]


그 순간 자신의 몸에 이변이 생겼다.


어지럽혀진 집 안에서 다 깨진 거울을 들여다보았다.


“뭐야······. 이건······.”


비춰진 자신에겐 명확하게 다른 점이 보였다.


몸 안에 검은 게 넘치는 게 눈으로 보였다.


어쩐지 이게 뭔지 알 것 같았다.


아니 그것 밖에 없었다.


지금 내 마음속에 터질 듯이 흘러넘치는 온갖 부정적의 감정.


그리고 또 하나. 직감 이였지만 힘을 얻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블랙홀>


그 힘을 사용하자 검은 구멍이 생기며 주위의 모든 걸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가구, 문, 벽, 천장 등 나의 집이 빨려 들어갔다.


나는 서둘러 힘을 거두었다.


이게 대체 뭐지?


왜 이런 일이 생긴 지도 방금 그게 뭐였는지도 머리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주변은 온통 난장판이다.


나와 엄마와 아버지가 생활했던 우리의 집은 순식간에 너덜너덜해졌다.


“하하······.”


헛웃음이 나온다.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단 한 가지는 알겠다.


이 짓은 내가 일으킨 거다.


즉 이 힘은 내 것이다.


나에겐 무시무시한 힘이 생겼다.


“지트! 지트! 괜찮아?!”


나의 소꿉친구인 리샤가 달려왔다.


“어떻게 된 거야?! 다친 데는 없어?!”


그렇구나. 내 집이 무너지는 소리가 나서 리샤가 달려와 준 거구나.


넌 언제나 그랬지. 자신보다 항상 남 걱정을 먼저 했어.


리샤의 부모님이 병으로 돌아가셨을 때도 너는 나랑 리슈에게 걱정 끼치지 않으려고 강한 척을 했지.


그래. 리샤는 내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내 옆에서 나를 위로해주고 있었다.


그땐 절망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 넌 언제나 나를 도와줬구나.


이런······. 이렇게 착한 애가 이딴 마을에 산다고?


계속해서 일평생 이딴 마을에서 지내고 바깥구경 못하고 죽어야 한다고?


그건 안 돼. 그건 도저히 마음에 들지 않아.


나에게 힘이 생겼잖아. 전부 없애버리는 힘이.


“하······. 하하하하하하하!!”


“지트?! 왜 그래?!”


그래. 마음에 안 드는 건 전부 다 없애버리면 되는 거야.


이 세상에서 나의 마음에 안 드는 건 전부 지워버리면 되는 거야!


그러려면 힘이 필요해.


모든 것을 집어삼켜 없애버릴 힘이······.


“지트! 제발······. 뭐라고 말 좀 해봐.”


리샤는 울먹거리며 말했다.


“난 강해질 거야······. 모든 걸······. 집어 삼키기 위해······.”


“무슨 소리야 지트······. 정신 차려······.”


리샤는 나의 어깨를 잡고 흔들며 말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냐!”


마을의 남성 한명이 들어왔다.


분명 아버지와 별로 사이가 안 좋은 옆집의 아저씨였지.


그래······. 저 새끼도 우리 아버지를 두들겨 팼었지······?


마음에 안 들어······.


아버지는 두들겨 맞고 목매달아져서 돌아가셨는데 왜 이 자식은 멀쩡하지?


공허신은 이딴 자식을 맘에 들어 한다는 소리인가?


정말 마음에 안 들어······.


마음에 안 드는 건······. 지워버려야지!!


나는 저 자식에게 손을 뻗었다.


“어이 대체 무슨 소란······. 으억?!”


<블랙홀>


다가오던 그 자식은 검은 구멍에 빨려 들어간다.


“꺄악!”


리샤는 그 광경을 보고 소리 질렀다.


“지트······. 이거······. 설마······. 네가······?”


리샤는 겁에 질리며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난 그것보다 뭔가가 느껴졌다.


내 몸 안에 그 검은 것이 더 차는 느낌.


그리고 그에 따라 힘도 강해진 느낌.


이 구멍으로 생명을 집어 삼키면 강해진다.


그렇게 직감했다.


그렇다면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


한시라도 빨리 더 많은 걸 집어 삼켜야해.


-쾅


나는 뛰쳐나갔다.


그 뒤로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마을에 소란이 일어났던 것 같기도 하고 리샤가 나를 불렀던 것 같기도 하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독사가 나오는 던전에서 보이는 대로 마물을 검은 구멍으로 집어 삼키고 있었다.


지금까지 일 들이 스쳐지나갔다.


사람을 죽였다. 리샤를 겁먹게 했다.


내 몸은 부정으로 가득 차있다.


이미 되돌아가긴 글렀다고 느꼈다.


이제 남은 것이 없다. 남은 것조차 버리고 뛰쳐나왔다.


그러니 이제 그저 강해지고 강해져서 마음에 안 드는걸 전부 없애버리겠다.


///


리샤는 아디스와 네인에게 지트라는 아이가 마을에서 겪었던 일, 검은 구멍을 발생시키는 힘을 얻고 뛰쳐나갔던 일을 전부 털어놓았다.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니······.”


“평범한 아이가 어둠의 사자처럼 된 건가······.”


이야기를 들은 아디스와 네인은 꽤나 충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본 지트의 얼굴은 더 이상 그 애가 아닌 거 같았어요.”


리샤는 슬픈 표정이 되며 말했다.


“여러분은 그 검은 구멍 때문에 오신 거죠?”


리샤가 감정을 바로 잡고 물었다.


“그래.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왔다.”


네인이 답했다.


“그럼 지트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조심스럽게 리샤는 물었다.


“어둠의 사자가 되었으니 배제된다.”


네인은 표정 하나 안 변하고 담담하게 전했다.


“자······. 잠깐만요 네인씨. 지트라는 애는 완전히 어둠의 사자도 아닌 것 같습니다만······.”


네인의 말을 듣고 아디스가 당황하며 말한다.


“그렇게 되어버린 이상 어둠의 사자와 다를 바 없어. 사정은 딱하지만 지트는 배제된다.”


이게 일이라는 듯 네인은 진지하게 말했다.


“그렇군요······.”


리샤가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가자 아디스. 본부에 지원을 요청하겠다.”


“너무 매정하신 거 아닙니까?”


자리에서 일어서는 네인에게 아디스가 말했다.


“괜히 동정을 베풀면 더 힘들어질 뿐이다.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해야 해.”


“그건 그렇긴 하지만······.”


네인의 말에 아디스는 마지못해 납득했다.


“저도 가고 싶어요.”


갑자기 리샤가 말했다.


“위험할 텐데?”


“제가 붙잡지 못한 저의 친구에요. 만날 거면 저도 만나고 싶어요. 지트의 마지막이라면 제가 끝까지 보고 싶습니다.”


네인의 물음에 리샤는 확고하게 대답했다.


“좋다······. 그런데 그 지트는 어디 있는지 아나?”


네인은 일어서서 준비를 하고 리샤에게 물었다.


“여기서 좀 떨어진 독사가 나오는 던전에 있을거에요. 저번에도 가려고 했다가 위험해서 포기했어요.”


리샤는 지트의 위치를 말해 주었다.


“어? 거기라면 천야씨가 향한 곳 아닙니까?”


아디스가 던전에 있단 걸 듣자 천야가 거기로 향한 게 떠올랐다.


“설마 그러면 이천야는 이미 지트와 접촉했을 수도 있다는 건가?”


네인은 문을 나서며 말했다.


“그 녀석은 도망쳤다.”


문을 나선 곳에는 천야가 서있었다.


“천야씨! 언제 오신 겁니까?”


아디스가 천야를 보고 물었다.


“방금 전에 왔어. 어둠의 힘을 쓰는 꼬맹이를 만나서 싸우다가 그 녀석은 도망쳤다.”


천야는 간략하게 말했다.


“언니! 저 사람 왜 몸에 이상한 그림이 있는 거야?”


리슈는 천야를 보고 몸의 낙인에 대해서 물었다.


“저기······. 당신은······.”


리샤는 리슈를 물러나게 하며 죄인인 천야를 경계하며 물었다.


“아 이 사람은 우리 동료인 천야씨야. 해를 끼치는 짓은 안할······ 거야······.”


아디스는 천야를 괜찮다고 말하며 리샤를 안심시켰다.


“네인. 본부에 지원을 요청할거야?”


천야가 네인에게 물었다.


“그래. 어둠의 사자가 아니라도 배제해야 된다는 판단은 변하지 않아.”


네인은 천야에게 그대로 말했다.


“그럼 내가 그 녀석을 처리한다면?”


“네가 맡을 생각인가!?”


천야의 말에 네인은 놀라며 물었다.


“그래. 내가 처리하고 싶다.”


“그런가······. 그래도 본부에 지원은 요청하게 될 거다. 상황도 정리해야 하고 조사도 해야 하거든. 너의 싸움을 방해하지 않게는 할 수 있다만······.”


“그거면 됐어.”


천야는 네인의 말에 상관없다고 했다.


‘이 사람이······. 지트를 죽이는 거구나.’


리샤는 속으로 괴로웠다.


네인이나 천야나 지트를 배제한다거나 처리한다고 하지만 당연히 그 뜻은 리샤도 알고 있다.


자신의 소꿉친구인 지트는 죽을 것이다.


납득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다.


더 이상 지트는 자신이 알던 지트가 아니겠지.


그래도 지트라는 건 변함이 없다.


리샤는 무서웠다.


지트가 진짜로 죽어버리면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지.


“언니. 괜찮아?”


리슈가 떠는 언니를 보고 물었다.


“응······. 나도 각오를 해야겠지.”


리샤는 리슈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아디스는 그 장면이 안쓰러웠다.


당사자가 저런데 자신이 계속 마음에 담아 둘 순 없다고 아디스는 생각하며 마음을 잡았다.


아디스와 네인은 리샤를 데리고 이쪽이 보이는 안전한 곳에 대기시킨 뒤 마을의 바깥으로 가서 대화를 계속했다.


“그나저나 도망쳤다면 어떻게 찾으실 겁니까?”


아디스는 천야에게 물었다.


“아마 오늘 여기에 나타날 꺼다.”


“그건 어떻게?”


천야의 확신에 찬 말에 아디스가 물었다.


“그야 지금까지 밤에 <블랙홀> 나타났다는 건 오늘도 나오겠지. 그렇다는 건 걔가 여기 근처에 온다는 소리잖아.”


천야는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아니 그야 그렇긴 한데······. 오늘도 올지는 모르잖습니까?”


아디스도 당연히 오늘 올지 확정은 아닌데다가 천야와 싸운 다음이면 올지 안 올지 불확실하다고 말하였다.


사실 천야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자신과 똑같이 어둠을 모은다면 한시도 빠지지 않고 여길 포함한 여러 군데에서 <블랙홀>을 사용하고 다닐 것이다.


그리고 강함을 추구하는 자신이 도망치거나 이기지 못했단 사실은 마음에 걸리겠지.


그래서 지트가 나타날 곳에 자신이 어둠을 뿜고 있으면 틀림없이 걸려들 것이라 천야는 생각한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네인이나 아디스에겐 말할 수 없지만.’


언젠간 말해야하겠지만 지금은 아직 아니겠지.


“뭐 달리 방법도 없고 그래야겠지. 싸우는 건 너이기도 하고,”


네인도 이의는 없었다.


“그럼 난 지금까지를 본부에 전하겠다. 문제없지?”


“마음대로 해.”


네인의 말에 천야는 허락했다.


<텔레파시>


네인은 멀리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스킬을 사용했다.


‘왜 네인을 혼자 보냈나 했더니 이런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였나.’


천야는 네인 혼자 따라온 걸 스킬을 보고 납득했다.


“그럼 제가 그 지트라는 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아디스는 리샤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천야에게 전하려고 했다.


“관심 없어.”


“네?”


천야의 칼 같은 대답에 아디스는 되물었다.


“그런 거 관심도 없고 들을 필요도 없다. 난 그 지트라는 녀석을 쓰러뜨리기만 하면 돼.”


천야는 그렇게 말했다.


아디스는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보통 이야기는 듣지 않나? 하고 생각했지만 싸움에 필요한건 아니고 천야라면 관심이 없겠다고 아디스는 입을 다물었다.


‘그래도 사연이 있으니 이해해달라는 것 까진 아니지만 조금은 들어줬으면 했는데.’


아디스는 천야가 지트에 대해 알았으면 했다.


“내일 아침엔 도착한다더군.”


네인이 <텔레파시>가 끝났는지 말했다.


“나는 계속 여기 있을 건데 너희는? 마을에 있어도 되는데.”


천야는 들판에 서서 뒤돌아보며 둘에게 물었다.


“나는 마차에 숨어있겠다. 어둠의 사자가 올 때 자리에 없으면 안 되지.”


“그럼 저도 있겠습니다.”


네인과 아디스는 여기에 남았다.


‘마을에 누군가 남아서 상황을 봐줬으면 했는데······. 상관없겠지.’


천야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어차피 싸우게 될 거면 괜찮겠다고 생각하며 넘어갔다.


///


해는 저물고 깜깜한 밤이 되었다.


‘그 녀석은 용서할 수 없다.’


지트는 땅을 <블랙홀>로 파며 천야에게 죽을 뻔한 기억을 되새겼다.


이제 됐어. 힘은 홀로 지겹도록 모았다.


지트는 오늘로 여길 떠난다고 다짐했다.


같은 곳에 쳐 박혀서 마물과 생명을 먹으며 차근차근 강해지는 것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천야와 조우하고 생각은 달라졌다.


리스크가 있더라도 더 넓은 곳으로 나가서 강한 녀석을 흡수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지트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공허마을을 없애버릴 것이다.


마음에 안 드는 건 뭐든지 없앤다.


모든 걸 버리며 그렇게 정했다.


그리고 공허마을의 바닥에서 검은 구멍들이 생겨났다.


<블랙홀>


그 구멍들은 마을을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뭐······! 뭐야?! 무슨 일이야?! 공허신님의 천벌인가?!”


“검은 구멍이다! 내 집을 빨아들이고 있어!!”


“아이고 공허신님이 노하셨다! 우린 죽었어!”


“빨리 공허신님의 노여움을 풀기위해 뭐든 바쳐야해!”


마을 사람들은 난리가 나기 시작했다.


“크······ 크하하하하하하하하!!!!”


지트는 마을의 중심에 나타나서 웃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우스웠다.


여전히 변함없이 그딴 공허신이니 뭐니 하는 것이 정말로 우스웠다.


“저······. 저거 지트 아니야?! 공허신님을 노하게 한 가족의 아들 아닌가!”


“마을을 나간 지트?! 왜 저 녀석이······!”


“어째서 저 녀석이 공허신님의 검은 구멍을······?!”


마을의 모두는 지트에게 주목이 쏠렸다.


“항상 공허신 공허신. 언제나 네놈들은 변함없어.”


지트는 마을사람의 꼴을 보고 그렇게 말했다.


“뭐······! 네 녀석 공허신님을 모욕하면······!”


<블랙홀>


“으······. 으아악?!”


그렇게 말하던 마을의 청년이 <블랙홀>에 빨려 들어갔다.


“히······. 히익······!”


“왜 저 녀석이 공허신님의······!!”


“살려주시옵소서! 공허신님······!!”


마을 사람들은 겁에 질리기 시작한다.


이딴 것들에 자신의 부모는 죽었구나 하고 지트는 묵혀두었던 감정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아······.”


지트는 중얼거리고 <블랙홀>을 수십 개 만들어 냈다.


“그렇게 공허신을 원하나?”


지트가 그렇게 말하고 수십 개의 <블랙홀>이 주변의 모든 걸 빨아들이기 시작한다.


“실컷 봐라. 내가 네놈들이 원하는 공허신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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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백 20.05.05 25 3 14쪽
13 20.05.04 28 3 14쪽
12 그 날의 달 20.05.03 29 3 14쪽
»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힘 20.04.18 45 2 14쪽
10 공허신 20.04.17 54 2 12쪽
9 기분 나쁜 마을 20.04.16 33 2 13쪽
8 동행자들 20.03.09 35 2 13쪽
7 재회 20.03.06 45 2 15쪽
6 치료의 조건 20.02.26 42 2 12쪽
5 운 나쁜 녀석 20.02.22 49 2 14쪽
4 기어오르지 마라 20.02.21 60 2 15쪽
3 과부하 20.02.19 62 2 14쪽
2 힘을! 힘을 원해! 20.02.11 66 3 15쪽
1 최악의 스타트 20.02.10 155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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