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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꼬리 님의 서재입니다.

빛의 용사따위 때려쳐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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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꼬리
작품등록일 :
2020.02.10 01:22
최근연재일 :
2020.05.06 00:50
연재수 :
15 회
조회수 :
760
추천수 :
36
글자수 :
94,344

작성
20.02.11 01:32
조회
66
추천
3
글자
15쪽

힘을! 힘을 원해!

DUMMY

[스킬 해금 조건을 달성하였습니다]

[<어둠흡수> 스킬을 획득하였습니다]


‘뭐? 스킬해금이라고?’


천야는 당황스러웠다. 갑작스러운 스킬해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말로는 어둠을 모아보겠다고 하긴 했는데 <어둠흡수>라니······.’


상상도 못한 새로운 스킬의 해금에 그것도 어둠의 스킬이라니.


천야는 비슷한 이름의 속성용사로써 기초스킬 하나를 떠올렸다.


<빛흡수> : 빛을 흡수해 마력을 회복한다.


자신에게 맞는 속성을 흡수해 마나를 회복하는 스킬. 아마 다른 용사도 <불흡수>등 자신에게 맞는 마력회복용 스킬이 있겠지.


덕분에 약간의 빛이라도 있으면 마력에 부담이 가지 않게 되는 뛰어난 스킬. 자신이 발생시킨 빛도 흡수할 수 있으니 따로 마나포션도 필요 없다.


‘그럼 <어둠흡수>는 어둠으로 마나를 회복하나?’


그런 생각을 하며 천야는 <어둠흡수>를 확인하자 놀라움을 겪었다.


<어둠흡수> : 어둠을 흡수해 자신의 힘으로 삼는다. 또한 어둠을 볼 수 있게 된다.


자신의 힘으로 삼는다고? 어둠을 볼 수 있다는 건 또 무슨 소리인지 천야는 이해할 수 없었다.


어둠은 그냥 어두운거 아닌가.


천야는 그런 생각을 하던 중 아까까지 보지 못했던 게 마물의 사체에서 보였다.


곰에게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검은 것. 연기 같은 게 아닌 오라처럼 확산되는 무언가.


‘이게 어둠이다.’


천야는 보자마자 직감했다. 이걸 흡수하는 것이라고.


영 생긴 게 불길하지만 믿어봐야 본전. 힘이 강해진다면 바라던 바다.


<어둠흡수>


곰 마물의 어둠이 전부 천야의 몸속으로 들어왔다.


이상한······. 아니 기분 나쁜 느낌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쌓여 어둠이 되는 것이 아닌 강제로 자신의 안에 어둠을 채워 넣는 느낌.


어둠은 확실하게 천야의 몸속으로 채워졌다.


[마물 '그레이트 워 베어'의 어둠을 흡수했습니다]

[<감각증폭> 스킬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뜨는 메시지. 놀랍게도 스킬을 익혔다는 게 아닌가.


<감각증폭> : 자신의 감각을 증폭시킨다.


그렇다. 이 스킬은 그 마물이 가지고 있던 스킬이다.


이 스킬로 천야를 정확하게 감지했었다. 이젠 자신의 힘이다.


<감각증폭>


곧바로 사용하자 매우 예민해진 느낌이 들었다. 오감이 더 생생해지고 마치 입체적으로 동굴 안이 파악되었다.


별 기대도 안했지만 <감각증폭>을 실제로 경험해보니 신세계가 따로 없었다. 사방에서 적이 달려들어도 모조리 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강해질 수 있다.


이 힘을 사용해 어둠을 계속 모은다면 끝도 없이 강해질지도 모른다.


이게 마물의 힘이든 어둠의 힘이든 무슨 상관이 있나.


힘만 있으면 된다. 강한 힘 앞에서 그 무엇도 소용없다.








이미 자신은 최악의 범죄용사. 정상적으론 돌아갈 수 없다.


강해지겠다. 이젠 딱히 뭐가 됐든 상관없다. 인정을 받고 뭐고 오해를 풀고 뭐고 이젠 관심 없다.


이 어둠이 있으면 가능하다. 더욱 어둠을 모으겠다.


‘힘을! 힘을 원해!’


기분이 이상했다. 고양되면서도 불길한 이 마음.


이게 괜찮은 방법인가 싶으면서도 천야는 웃음이 나왔다.


낙인이 찍히고 처음으로 웃었다.


그토록 다 놓아버리고 싶고 포기하고 싶었던 좀 전의 자신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이젠 뭐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니 홀가분해졌다.


천야는 동굴에 적당히 누웠다.


마치 소풍날을 앞둔 아이처럼 두근두근 거려 좀처럼 잠이 오지 않았다.


다음날. 딱딱하고 거친 돌바닥에서 깨어난 천야는 불편했지만 기분은 최고였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강해진다.


천야는 당장이라도 뛰쳐나갈 것 같은 마음을 식히고 우선 뭘 해야 할지 생각했다.


던전.


가장 먼저 떠오른 것.


판타지의 세계라면 몬스터가 출현하는 던전이 적을 쓰러뜨리고 힘을 얻기엔 가장 적절했다.


실제로 던전이 있는 것도 낙인이 찍히기 전에 들었다.


‘근데 난 던전이 어디 있는지 모르잖아?’


갑자기 막막해졌다. 그래도 걱정은 되지 않았다.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다. 서두르다간 넘어져버리니까.


천야는 잠시 생각을 하고 왕국으로 발을 옮겼다.


역시나 왕국에 들어서자마자 천야는 온갖 시선을 받았다.


이제 그런 건 딱히 상관안하는 천야였지만 이 정도면 완전히 신경을 끄기는 힘들었다.


천야는 인적이 드문 뒷골목으로 들어갔다.


쓰레기 더미에서 적당한 모포 하나를 찾아 두를 셈이었다.


그런데 쓰레기를 뒤지던 도중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정확히는 <감각증폭>으로 움직임을 눈치 챘다.


“사람······?”


구석에 꿈틀거리는 물체. 틀림없이 사람이었다.


살펴보니 대부분 뜯겨있지만 고양이귀를 보니 수인족 여자아이인 듯 했다.


처참한 몰골이다. 팔다리는 한쪽씩 없고 얼굴은 뜯겨있으며 피부는 썩어있는 부분도 있었다.


저절로 표정이 구겨지는 상태의 여자애.


목줄자국에 거적때기를 입고 있는걸 보아하니 아마 노예였을 것이라 생각된다.


“진짜 별 쓰레기들 다 있구만”


쓰다가 망가지니 버린 모양새. 노예제도가 있는 건 알고 있기에 이런 일이 없을 수는 없겠다고 생각하며 천야는 자리를 벗어날려 했다.


불쌍하긴 하여도 자신과는 관계가 없다. 지금 자신의 목표는 오로지 힘을 얻는 것.


한시라도 빨리 던전을 조사해 마물을 잔뜩 잡아 레벨 업과 동시에 어둠도 모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거라 해봤자 <힐> 밖에 더 있겠나.


‘응?’


그렇다. <힐>. 단순히 상처를 회복하는 기술이며 흔하다.


하지만 빛의 용사인 자신에겐 <빛의 호의>라는 패시브 스킬이 있었다.


<빛의 호의> : 회복계 스킬의 효율이 극대화되며 스킬 <힐>에게 추가효과가 붙는다.


딱 봐도 빛의 용사의 전용 스킬로 보이는 이 능력.


효율 극대화는 실감할 수 있었다. <힐>이나 <케어>의 성능이 너무나도 좋았고 소모 마나도 다른 스킬에 비해 매우 적게 나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힐>에게 추가효과가 붙는다는 말.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


천야는 추가효과로 상태이상회복이 붙을 거라 예상하고 있다.


회복이 전매특허인 빛의 용사가 아무리 스킬트리를 뒤져봐도 상태이상으로 추정되는 스킬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 시험기회가 생겼다.


죽어가기 직전의 고양이수인. 과연 <힐>이 어디까지 통할까.


병이나 썩어 들어가는 것, 혹시 결손부위까지도 치료가 될까?


알아두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힐>


천야는 고양이소녀에게 <힐>을 사용했다.


고양이 소녀의 몸은 빛에 휩싸이며 회복되었다.


뜯긴 고양이귀와 얼굴, 썩어 들어가던 피부, 잘린 팔, 갖은 상처가 전부 말끔하게 회복되었다.


“오오”


자신의 예상보다 <힐>의 성능이 강력해 천야는 감탄했다.


그런데 딱 한 부분. 왼 다리는 다시 자라나지 않았다.


이건 왜 안 자라는 거지 하고 천야가 생각하고 있을 때 고양이소녀가 신음을 내며 눈을 떴다.


“으..... 으으....”


얼굴이 뜯겨있어서 몰랐지만 꽤 괜찮게 생긴 얼굴이었다.


“어.....? 나 몸이.....?”


고양이 소녀는 정신을 차렸고 자신의 몸을 더듬거리며 상황을 확인했다.


“야 고양이”


“힉!”


천야가 고양이소녀를 불렀으나 깜짝 놀라 겁에 질려했다.


천야는 별 짓을 할 생각은 없다. 어쩌다 <힐>의 성능을 알았으니 이제 던전으로 가고 싶었다.


그전에 기왕 이렇게 된 거 이 고양이에게 몇 가지 물어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말을 걸었다.


“내가 너 치료했거든? 근데 그 왼 다리는 뭣 땜에 그렇게 된 거야?”


“예...? 예? 저를 살려주신 건가요?”


고양이는 자신의 생명의 은인을 바라보았다. 이내 찍힌 낙인 때문인지 겁을 먹었다.


‘진짜 이 낙인은 얼마나 큰 의미인거지’


구해준 노예까지 이런 반응을 하니 천야는 슬 짜증이 났다.


“아무 짓도 안 할 거니까 질문에 대답해”


천야는 고양이의 대답을 재촉했다.


“아······. 예! 왼 다리는 태어날 때부터 없었어요!”


고양이는 서둘러 대답했다.


원래부터 없던 것은 회복이 되지 않는 사실을 알아내고 천야는 지금 가장 궁금한걸 물었다.


“가장 가까운 던전이 어디 있는지 아나?”


“던전이요....? 가장 가까운 진 모르겠는데 왕국 입구 쪽에서 왼쪽으로 쭉 가면 하나가 있었던 걸로······.”


천야는 고양이의 그 말을 끝까지 듣지 않은 채 길을 나섰다.


“자.... 잠깐만요.....!”


고양이는 천야를 불렀으나 천야는 무시하고 계속해서 걸어 나갔다.


딱히 저 애에게서 더 얻을 것도 없고 의미도 없었다.


어쩌다보니 살려준 게 되었지만 이제 자신과는 상관없었다.


천야는 서둘러 고양이가 알려준 대로 <스피드 부스트>도 사용하며 뛰었다.


태양이 떠 있거나 광원이 있는 한 회복되는 마력을 안 쓰는 게 손해다.


예상보단 멀었지만 천야는 던전 앞에 도착했다.


뭐라 뭐라 입구에 많이 글자가 써져있었지만 천야에겐 관심이 없었다.


던전 안에서 느껴지는 어둠의 기운. 예리해진 감각으로 느껴지는 적의 기척.


글자 따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뭘 기다릴게 있나. 천야는 곧바로 던전에 뛰어 들었다.


던전안은 동굴과 비슷한 풍경이었지만 매우 넓은데다 횃불들이 달려있고 모험가들이 새겼는지 벽에 여러 가지 표식이 있어서 있어보였다.


마물을 잔뜩 잡겠다고 난리 피우며 돌아다니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천야는 <감각증폭>을 사용했다.


이 기술을 익히고 난 뒤에 거의 항상 키고 다니지만 킨 뒤에도 집중을 하면 더 많은 것이나 좀 떨어진 곳이라도 감지 가능했다.


멀지 않은 곳에 생명체를 감지 해낸다. 새와는 다른 식으로 날개를 퍼덕거리는 게 셋.


그리고 작은 인간처럼 움직임을 보이는 게 하나.


아마 셋은 박쥐다. 나머지 하나는 고블린인가?


천야는 재빠르게 그 무리에게 다가갔다.


박쥐 셋은 정답이었다. 하지만 작은 인간모양의 저건 난생 처음 보는 몬스터였다.


다른 거 하나 없이 온 몸이 검은 인간형태의 적. 칼로 보이는 무기도 들고 있다.


딱히 강해보이진 않지만 신기하게 생겼다.


어찌됐든 할 일은 하나다.


<광탄>

<광탄>

<광탄>

<광탄>


-퍼 퍼 퍼 펑


천야는 넷에게 각각 <광탄>으로 기습을 했다.


박쥐 셋에겐 제대로 먹혔는지 비틀거리며 땅에 떨어졌다.


그래도 역시 몬스터인지 이정도론 죽지 않고 비틀비틀 다시 날려고 했다.


<어택 부스트>


천야는 그 틈을 타 공격력을 강화하고 뜨려는 박쥐 셋을 발차기로 날려버렸다.


그 뒤 가까이 있는 검은 거의 면상에 온 힘을 다해 주먹을 날렸다.


-퍽


검은 거는 힘없이 날아가 쳐 박혔다.


확실히 힘이 강해졌다.


레벨 업이나 버프의 효과도 있겠지만 성장률이 지금까지와는 달랐다.


<어둠흡수>가 어둠을 흡수해 자신의 힘으로 삼는다고 했나?


아마 스킬만을 획득하는 게 아니라 어둠을 흡수하면 스테이터스도 성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더더욱 마물을 많이 잡아야한다. 더더욱 강해질 수 있으니까.


그런 생각을 하고 마물을 봤지만 아직 죽지 않았다.


오라처럼 올라오는 어둠은 보였지만 곰 마물이 죽고 새어나가는 식으로 올라오는 느낌이 아니었다. 아직 목숨을 끊지 못한 거겠지.


천야는 쓰러진 박쥐 셋을 밟았다. 죽을 때까지.


이렇게 쓰러뜨리고 나니 진짜 자신은 공격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검은 마물이 비틀거리며 일어났다.


어쩔 수 없다. 죽을 때까지 팰 수밖에. <어택 부스트>가 있으니 죽일 수 있다.


‘잠깐만······.’


천야는 한 가지가 떠오르고 바로 시도했다.


<어택 부스트>

<어택 부스트>

<어택 부스트>


버프의 중첩 사용. 아까와는 비교도 안 되는 힘이 느껴진다.


천야는 마물을 향해 아까와 같이 주먹을 머리에 날렸다.


-뻑


큰 소리가 나며 마물의 머리가 날아갔다. 말 그래도 부서져버렸다.


천야는 이렇게나 간단히 좋은 방법이 있다는걸 늦게 깨달은 게 조금 후회되었다.


이렇게 천야는 마물 4마리를 전부 정리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현재 Lv.17]


“그렇지”


아직 20레벨도 안돼서 그런지. 네 마리 다 처리하자 레벨이 올랐다.


그리고 이제 어둠을 흡수하면 된다.


그때 천야의 몸에 고통이 찾아왔다.


‘윽 뭐지? 아······. 그런가.’


천야는 바로 원인이 떠올랐다.


방금 한 행위인 버프의 중첩사용.


보통 버프는 한 종류는 한번만 사용한다. 중복하면 몸에 무리가 오니까.


<힐>


천야는 자신에게 <힐>을 하니 다시 편안해진 게 느껴졌다.


자신의 <힐>이라면 이런 상태도 회복할 수 있다.


그걸 알아냈으니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 가지 싸움법이 생긴 천야는 이제 마물의 어둠을 흡수했다.


<어둠흡수>


[마물 '흡혈박쥐'의 어둠을 흡수했습니다]

[마물 '흡혈박쥐'의 어둠을 흡수했습니다]

[마물 '흡혈박쥐'의 어둠을 흡수했습니다]

[마물 '암인(소형)'의 어둠을 흡수했습니다]


천야는 실망했다. 어둠을 흡수했지만 스킬을 얻지 못한 것이다.


약해서 그런가. 확실히 올라오는 어둠도 적었었다.


그래도 스테이터스는 강화될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천야는 이 정도 마물들이라면 잡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던전의 더 깊숙이 들어갔다.


당연히 던전 깊숙이에는 더 많은 마물과 더 강한 마물이 나왔다.


당장 그 암인이라는 이름의 검은 녀석이 소형이 아닌 인간의 성인과 같은 크기로 출물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어택 부스트>의 중첩 사용으로 기습하고 기습해 비교적 쉽게 잡아 나갈 수 있었다.


[마물 '암인'의 어둠을 흡수했습니다]

[마물 '암인'의 어둠을 흡수했습니다]

[마물 '암인(소형)'의 어둠을 흡수했습니다]

[마물 '흡혈박쥐'의 어둠을 흡수했습니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현재 Lv.18]

[<섬광방벽> 스킬을 획득하였습니다]

[마물 '흡혈박쥐‘의 어둠을 흡수했습니다]


남은 박쥐 하나를 찢고 천야는 새로 획득한 스킬을 확인했다.


<섬광방벽> : 빛의 벽을 만들어내어 공격이나 적을 가로 막는다. 방벽에 충격이 가해지면 빛이 터지며 충격을 준다.


꽤 괜찮다. 방어뿐만 아니라 카운터효과까지 있으니 많이 쓰게 될 듯 할 스킬이었다.


“으아아악! 살려줘!!”


저 멀리서 사람의 비명이 들렸다.


아마 모험가가 마물에게 습격당하는 거겠지. 신경 쓸 거 없다.


<감각증폭>으로 느껴지는 덮치는 쪽은 거대한 인간의 형상이었다.


그렇다면 그 암인의 대형인가? 소형이 있는데 대형이 없을 리가 없지.


갑자기 끌렸다. 새로운 스킬을 얻을지도 모르겠다.


<스피드 부스트>


천야는 속도를 강화하고 비명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뛰었다.


잠시도 안돼서 예상한대로 거대한 암인의 모습이 보였다.


대형 암인에게선 많은 어둠이 흘러나온다.


좋아. 바라던 강한 마물.


천야가 달려 나가며 소리쳤다.


“그 녀석은 내꺼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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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분 나쁜 마을 20.04.16 33 2 13쪽
8 동행자들 20.03.09 35 2 13쪽
7 재회 20.03.06 46 2 15쪽
6 치료의 조건 20.02.26 42 2 12쪽
5 운 나쁜 녀석 20.02.22 49 2 14쪽
4 기어오르지 마라 20.02.21 60 2 15쪽
3 과부하 20.02.19 63 2 14쪽
» 힘을! 힘을 원해! 20.02.11 67 3 15쪽
1 최악의 스타트 20.02.10 155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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