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박명의하늘 님의 서재입니다.

탄핵당한 대통령이 회귀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공모전참가작 새글

박명의하늘
작품등록일 :
2024.05.08 10:50
최근연재일 :
2024.06.28 17:05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62,836
추천수 :
1,988
글자수 :
329,275

작성
24.06.25 17:05
조회
467
추천
21
글자
14쪽

55화. 경기도 의회 재량사업 (1)

DUMMY

김강국 시장과 이기현 위원장이 중식당 룸으로 들어서자, 다섯 명의 경기도의원이 일제히 일어섰다.


여덟 명의 경기도의원 중 민진당 소속의 다섯 명이다.


“이기현 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장님, 처음 뵙겠습니다.”


다섯 명의 도의원이 두 사람에게 깍듯이 인사를 했다.


“어, 그래.”

“안녕하십니까?”


김강국이 도의원들을 향해 깍듯이 인사했다.


“김 시장, 앉지. 자네들도 앉아.”


이기현이 제법 좌장 흉내를 내며 원형 테이블 앞에 앉았다.


경기도 도의원들이 모인 것은 ‘중대 발표’가 있다는 이기현 위원장의 호출 때문이다.


이기현의 호출을 받았을 때 그들도 어느 정도 예상했다.


김강국을 보는 순간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


김강국이 공천을 받는다면, 도의원 공천을 내려줄 사람 중 한 명이 바뀐다.


특히 무천시 을과 병을 지역구로 둔 도의원들은 조마조마한 마음이다.


김강국을 데려온 이기현 위원장이 지역구를 빼앗길 것 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제기랄, 그동안 백아연한테 갖다 바친 돈이 얼만데······’


‘이거 서영희 의원이 밀리는 거 아니야? 그럼 새파란 놈한테 처음부터 공을 들여야 하나?’


‘이제 하다 하다 막냇동생뻘에 고개를 숙일 판이네. 공천이 웬수다, 웬수야.’


그러나 아직은 김강국이 공천을 받기 전이다.


‘그래, 아직은 정치 초짜일 뿐이야. 초장에 기를 꺾어야 나중이 편한 거야.’


초선과 재선으로 뒤섞인 다섯 명의 도의원이 이심전심으로 눈짓을 주고받았다.


“시장님, 총선에 나가시면 저희가 물심양면으로 뛰겠습니다.”

“동창회부터 향우회까지 저희 손길이 안 닿는 곳이 없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시장님!”

“충성!”


김강국보다 한참이나 연배인 도의원들이 김강국의 마음에 들기 위해 머리를 숙였다.


“어허! 이 사람들이 나는 뭐 지나간 세월이야?”


이기현이 장난스레 목소리를 높였다.


“어휴 무슨 말씀이세요? 저희가 두 배로 뛰겠다는 말씀이죠. 하하”

“위원장님이야 저희의 영원한 주군 아니십니까?”


도의원들이 얼른 이기현에게 꼬리를 흔들었다.


“하하. 그래, 그래. 그 마음 잊지 말고 김 시장한테도 잘 보이라고. 당신들, 김 시장이 청와대를 내 집 드나들 듯 드나드는 거 모르지?”


이기현의 과장에 도의원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정말요?”

“시장님, 정말이에요? 6·25 기념식 때, 대통령이 꼭 끌어안았다더니······”


김강국이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이기현이 선수를 쳤다.


“어허! 소문 참 빠르네. 맞아. 내가 직접 봤어.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공천 얘기도 김 시장이 청와대 들어가서 직접 듣고 나온 거야.”


비밀이라면서 단 일 초의 망설임도 없이 김기현이 청와대 이야기를 했다.


김강국의 위세가 높아질수록, 김강국을 거느린 자신의 위세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유치하지만 누구와 친하다, 누구와 알고 지낸다, 누구누구와 동창이다. 등이 먹히는 게 이 바닥이다.


그게 다, 돈이 되고 권력이 되기 때문이다.


“자 그럼, 식사하기 전에 중대 발표를 하겠습니다.”


이기현의 ‘공식적인’ 말투에 모두가 시선을 집중했다.


“김 시장은 내년 총선에서 ‘무천시 을’ 선거 후보로 공천을 받을 겁니다.”


말끝에 이기현이 김강국을 보았다.


김강국이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무천시 을’ 선거구의 도의원 두 명이 발딱 일어섰다.


“시장님, 잘 부탁드립니다.”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충성!!”


속으로야 여태 돈과 시간으로 충성하던 백아연에게 본전 생각이 났지만 어쩔 수 없다.


“그래, 그래. 백아연보다야 김 시장이 백번은 낫지. 청와대 빽이야, 청와대. 당신들 운 좋은 줄 알아. 하하”


이기현이 청와대를 들먹이면서 그들의 쓰린 속을 위로했다.


“영광입니다!”


권력자의 위로는 그거면 충분했다.


사자가 없는 곳에서는 토끼가 왕이다.


여의도에서는 낙선한 초선 의원이지만 이곳에서는 이기현이 왕이다.


‘하도 어깨에 힘을 주기에 사조직이라도 따로 있는 줄 알았네.’


김강국은 이기현이 말한 조직이 도의원들일 거라고 예상했다.


지구당 위원장이 힘 안 들이고 굴릴 수 있는 조직이라면 빤하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이 시의원과 구의원의 공천권을 갖는 건 2006년 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다.


이기현이 ‘어때?’하는 우쭐한 눈빛으로 김강국을 보았다.


김강국이 요리를 삼키면서 이기현을 향해 살짝 고개를 숙였다.


‘그래, 공천권을 쥐고 있을 때 마음껏 즐겨라. 이 짓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김강국이 잔뜩 기지개를 켜는 호랑이라면, 이기현은 두 귀를 잔뜩 세운 토끼다.


도의원들이 김강국에게 머리를 숙이는 건, 존경의 의미가 아니다.


자신들의 공천권을 쥐게 될 수도 있는 권력에 굴복하는 것이다.


김강국이 그걸 모를 리 없다.


그 자신도 공천과 국회의원 배지를 위해서 수없이 많은 굴종을 감내했으니까.


“요리 넣겠습니다.”


둥글게 돌아가는 원형 테이블 위로 고급 코스 요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들지.”


이기현 위원장이 먼저 젓가락을 들었다.


“시장님, 한 잔 받으시죠.”


도의원들이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김강국에게 독한 고량주를 한잔씩 따랐다.


연거푸 다섯 잔을 마셨는데, 빙글빙글 돌아가는 테이블 위로 또다시 술잔이 나타났다.


처음에 술을 따랐던 도의원이 다시 잔을 채워서 보낸 것이다.


고량주 잔이 김강국에게 집중되고 있었다.


‘이것들 봐라······’


도의원들이 김강국을 술로 보낼 생각인 것 같다.


‘취할 때까지 먹여야 제대로 ‘접대’했다고 생각하는 건가?’


김강국의 생각이 계속 이어졌다.


‘아니면 나를 취하게 만들어서 약점이라도 잡으려는 건가?’


전자가 과잉 충성의 수준이라면 후자는 김강국이 정적을 제거할 때 쓰던 방식이다.


‘배꼽 아래의 일로 문제 삼지 말아라.’


과거, 유신 독재를 했던 대통령의 말이다.


그부터 소행사, 대행사로 나눠가면서 술판을 벌였으니까.


그러나 적을 무너뜨리는데 술과 여자를 이용하는 것만큼 쉽고 빠른 덫은 없다.


둘 다 안 먹히면 도박도 있다.


정말 가끔이지만, 그것도 안 먹히는 인간이 있으면, 공권력으로 그와 주변인들을 털면 된다.


그러나 도의원들이 김강국을 함정에 빠트릴 리는 없다.


2차 얘기가 나오는 걸 보니, 다 함께 ‘벗고 놀이’로 대동단결이라도 할 것 같다.


김강국을 무조건 2차까지 끌고 가는 게 도의원들의 목표다.


그렇게 놀고 나면, 한층 더 가까워지는 게 수컷의 세계니까.


“시장님, 저희가 드리는 한 잔 한 잔이 전부 다 저희 마음입니다. 다 드셔야 합니다.”

“그럼, 제 마음도 한 잔 받으시죠.”


고량주 잔을 비운 김강국이 다시 잔을 채워서 술잔의 주인에게 돌려보냈다.


그렇게 ‘여의도 말술’ 김강국이 일 대 오의 불합리한 비율로 술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오가는 술잔과 함께 도의원들의 외유성 해외 연수가 테이블에 올랐다.


“해외 연수도 눈치껏 나가야 해. 대한당 것들 나간다고 우르르 가지 말고. 특히 수해나 사고 터졌을 때는 무조건 방구석에들 있어. 아니할 말로, 괜히 나섰다가 구설에 오르면 당신들만 손해야.”


수해나 사고가 났으면 현장이든 도청이든 나가서 일을 해야지 방구석이라니.


겨우 초선에 낙선 경험 한 번 있는 이기현은 자기 보신에 급한 정치인의 전형이었다.


“저희는 무조건 위원장님 말씀만 듣겠습니다.”


어지간히 취기가 돈 도의원이 혀가 꼬부라진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요, 위원장님 말씀이 보약이고 법이죠. 하하하.”

“무조건 무조건입니다!”


도의원들이 이기현에게 연신 고개를 숙이면서 애완견처럼 굴었다.


전생에서도 말술이었는데, 간도 30년이나 더 젊어진 김강국이다.


마셔도 마셔도 오히려 정신은 더 말짱하다.


맨정신에 개소리를 듣자니 속이 뒤집힌다.


“대통령은 국민의 말을 듣고, 도의원은 도민의 말을 들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김강국이 테이블에 젓가락을 내려놓으면서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해외여행을 왜 세금으로 갑니까? 배지를 달았으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누가 봐도 정치 초년생의 위엄이 아니다.


이기현을 비롯한 도의원들은 중진 의원의 호통이라도 듣는 느낌이다.


“······!!”


순간, 좌중의 분위기가 싸~ 해졌다.


“딸꾹!”


그 와중에 이기현이 딸꾹질을 했다.


‘혼자서 고량주 다섯 병은 더 마신 것 같은데, 김강국이 이제야 취했나?’


한 시간도 안 돼서 바닥에 깔린 고량주가 10병이다.


다섯 명의 도의원과 이기현도 어지간히 취했다.


“그렇지만 도민은 멀고 위원장님은 가까이 계시니까 위원장님 말씀을 잘 들어야겠죠? 안 그렇습니까? 도의원 여러분! 하하하”


김강국이 언제 입바른 소리를 했냐는 듯 미친놈처럼 웃어 재끼면서 도의원들을 본다.


‘웃어, 당신들 공천권을 쥘 사람이 웃으면 따라 웃어야지.’


도의원 중에서 눈치 빠른 한 명이 얼른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억지로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 시장님께서 당연한 말씀을 너무 진지하게 하시니까 놀랐습니다. 하하하하!”

“하하하! 그러게나 말입니다.”

“암요, 위원장님이 바로 앞에 계시니까 귓구멍 열고 잘 들어야죠. 시장님 말씀도 무조건 듣겠습니다. 하하하”


도의원들이 김강국의 눈치를 보면서 열심히 웃었다.


그러다가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생각한 도의원이 슬슬 2차 발동을 걸었다.


“이거 사내들끼리 맹숭맹숭 마시는 건 여기까지 하고 2차 가시죠.”

“그러시죠. 저희가 물 좋은 애들로 예약해 놨습니다.”


도의원 한 명이 새끼손가락을 보이면서 말했다.


“그럴까?”


이기현이 의장에서 엉덩이를 들썩였다.


그런데,


“의원님들, 우리 이렇게 잔술로 마시지 말고 각 일병씩만 더하고 가시죠. 저야말로 아직 맹숭맹숭해서요.”

“네? 각 일병이요??”


김강국이 고량주 일곱 병을 한 번에 주문했다.


그리고 술잔 대신 고량주 병을 들면서 외쳤다.


“건배!!”

“건배······”


이기현과 도의원들이 억지 미소를 지으면서 고량주 병으로 건배했다.


“화끈하게 한 원샷!!”

“네???”

“제 마음입니다. 피하기 있기, 없기?”


김강국의 말에 모두 어쩔 수 없이 대답했다.


“없기······요.”


이기현은 한두 모금 마시고 슬며시 고량주 병을 내려놓았다.


그러나 김강국이 눈을 시퍼렇게 뜨고 감시한 다섯 명의 도의원은 타들어 가는 목구멍을 견디면 한 병을 다 마셨다.


“우웩!!”


마시다가 토한 도의원에 김강국이 파이팅을 외쳤다.


“우웂!”


반쯤 끊어서 마신 도의원에게 김강국이 인상을 썼다.


“쭉쭉 다 드세요.”


그렇게 억지로 고량주 한 병을 비운 다섯 명의 도의원이 바닥과 테이블에 쓰러졌다.


김강국이 이기현이 마시다 만 고량주를 보면서 말했다.


“에이~ 위원장님만 안 드셨네요?”

“아니야, 아니야. 우웁!!”


이기현이 화장실로 뛰어갔다.


뒤이어 테이블에 엎어져 있던 도의원도 구역질하면서 화장실로 뛰어갔다.


“까불고 있어. 어린놈의 시키들이.”


김강국이 바닥과 테이블에 쓰러져 있는 도의원들을 보면서 고량주 병에 든 마지막 한 모금을 마저 비웠다.


“카아! 술맛 좋다.”


*******


다음 날 저녁에 이기현의 지구당 사무실로 갔다.


이기현이 ‘무천시 갑’을 지역구로 둔 도의원 장창길과 함께 있었다.


“김 시장 괜찮아? 어제는 너무 마셨어. 지금도 머리가 인천까지 아파.”

“어후~ 시장님은 어떻게 가셨어요? 저희가 끝까지 모셔야 하는데······”


어제는 중식당의 화장실과 바닥에서 기어다니더니 용케 살아난 모양이다.


“술이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말 나온 김에 오늘도 한잔하실까요?”

“네???”


한잔하자는 말에 장창길 의원과 이기현이 머리를 부여잡았다.


숙취가 심할 때는 ‘술’이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더 아프고 속이 뒤집힌다.


“아니야, 오늘은 중요한 일이 있어서 부른 거니까 술은 다음에 하자고. 으~ 속이야.”


이기현이 손사래 치면서 말했다.


“내가 다른 건 보좌관이나 비서 앞에서 거리낄 게 없는데 장 의원을 부를 때는 둘 다 미리 퇴근시키지. 몇 시가 됐든 상관없이 말이야.”


그러고 보니 사무실에 다른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다.


어제는 이기현이 자기 조직이랍시고 도의원들을 소개했다.


그런데 오늘은 무천시 갑의 도의원 강창기만 따로 사무실로 불렀다.


그렇다면 오늘은 돈 얘기가 나올 차례다.


“김 시장도 시의원 경험이 있으니까 알겠지만, 지방의회마다 재량사업이라는 게 있어. 올해, 경기도 의회 의원 1인당 반영된 재량사업비가 10억이야. 그중에 여기 장 의원이 전반기에 집행한 게 4억이니까 후반기에 집행할 예산이 6억 남았어.”


재량사업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이기현이 말한 자금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 수 있었다.


재량사업비는 전국의 광역, 기초의회 의원들이 지역구의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에 요청하는 예산이다.


의원들이 재량사업비를 통해 지역구에 필요한 사업을 집행부에 제출하면, 집행부에서는 심의 및 검토 후에 예산을 투입한다.


한 마디로 의원들 마음대로 편성할 수 있는 예산이다.


똑똑~!


사무실 문이 열리고 어제 만났던 ‘무천시 을’ 선거구의 도의원 두 명이 들어왔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잘 들어가셨습니까? 배웅도 못 해 드리고 취하는 바람에 죄송합니다.”

“괜찮습니다.”


두 명의 도의원이 자리에 앉았다.


“거긴 얼마나 남았어?”


이기현이 다짜고짜 물었다.


“저희 두 사람 몫으로 하반기에 8억 남았습니다”

“그럼, 셋이 합쳐서 14억이네. 리베이트 20%면 2억 8천. 30%는 어렵겠지?”


어라? 지금 이것들이 뭐 하는 거지?


내가 못된 짓을 하고 다닐 때와 어쩌면 이렇게 판박일까?


그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떨어져서 보니까 구역질이 난다.


경기도 예산이 너희들 돈이냐고, 이 새끼들아.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탄핵당한 대통령이 회귀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제목이 '탄핵당한 대통령이 회귀했다'로 변경되었습니다. +1 24.05.16 165 0 -
공지 6월부터 주 6일, 오후 5시 5분에 연재 됩니다. 24.05.12 1,377 0 -
58 58화. 경기도 의회 재량사업 (4) NEW +1 23시간 전 251 20 13쪽
57 57화. 경기도 의회 재량사업 (3) +2 24.06.27 355 21 12쪽
56 56화. 경기도 의회 재량사업 (2) +1 24.06.26 419 23 13쪽
» 55화. 경기도 의회 재량사업 (1) +1 24.06.25 468 21 14쪽
54 54화. 암투 (2) +1 24.06.24 511 23 13쪽
53 53화. 암투 (1) +4 24.06.23 567 25 13쪽
52 52화. 내 지역구만 아니면 돼 +1 24.06.22 590 23 12쪽
51 51화. 동상이몽 +1 24.06.21 647 27 12쪽
50 50화. 16대 총선은 이미 시작됐다 +6 24.06.20 681 29 12쪽
49 49화. 의외의 문답 +3 24.06.19 688 31 13쪽
48 48화. 6월에만 기억되는 사람들 +3 24.06.18 718 32 13쪽
47 47화. 사실과 진실 +2 24.06.17 756 30 12쪽
46 46화. 가짜 양심선언 +2 24.06.16 744 36 12쪽
45 45화. 공청회 (2) 24.06.15 754 29 12쪽
44 44화. 공청회 (1) +2 24.06.14 782 29 12쪽
43 43화. 복어 +2 24.06.13 768 30 12쪽
42 42화. 남부역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1 24.06.12 814 31 13쪽
41 41화. 대한민국 육군 일병 차일식 +2 24.06.11 829 30 12쪽
40 40화. 무천시장 보궐선거 (4) +2 24.06.10 850 28 12쪽
39 39화. 무천시장 보궐선거 (3) +3 24.06.09 831 27 12쪽
38 38화. 무천시장 보궐선거 (2) +2 24.06.08 881 30 11쪽
37 37화. 무천시장 보궐선거 (1) 24.06.07 921 27 14쪽
36 36화. 성동지역개발 (7) +2 24.06.06 899 29 12쪽
35 35화. 성동지역개발 (6) 24.06.05 868 32 13쪽
34 34화. 성동지역개발 (5) 24.06.04 863 31 12쪽
33 33화. 성동지역개발 (4) 24.06.03 876 32 12쪽
32 32화. 성동지역개발 (3) 24.06.02 948 35 14쪽
31 31화. 성동지역개발 (2) 24.06.01 964 38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