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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의하늘 님의 서재입니다.

탄핵당한 대통령이 회귀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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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의하늘
작품등록일 :
2024.05.08 10:50
최근연재일 :
2024.06.28 17:05
연재수 :
5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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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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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29,275

작성
24.05.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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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화. 목표가 달라졌으니 다르게 걷는다

DUMMY

[김강국 대통령의 혐의가 사실이라면 우리 당은 더 이상 나쁜 대통령과 함께할 수 없습니다.]


TV 토론에 나온 여당 대표가 나를 나쁜 대통령이라고 했다.


여당 대표라면 내 편이어야 한다.


그러나 더 이상 내 편이 아닌 것 같다.


[김강국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방산무기 리베이트를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대기업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적은 있다.


선거는 이겨야 했고, 대기업의 후원을 거절한 탓에 실탄은 늘 부족했기 때문이다.


다른 놈들도 다 받으니까 나도 받았다는 식의 구차한 변명은 하고 싶지 않다.


대통령이 되기 직전까지도 마용진의 명령에 따라 비자금을 만든 게 나였으니까.


권력의 단맛에 취해서 그게 목줄인 줄도 모르고 놈이 시키는 건 뭐든 다 했다.


그러나 나를 위해서 방산 리베이트를 받은 적은 결코 없었다.


언론에서는 나를 뇌물 수수 대통령이라고 떠들었고, 국회에서는 탄핵안이 가결됐다.


곧바로 대통령 집무가 정지됐고, 특검의 수사가 시작됐다.


특검은 나도 모르는 해외 계좌에서 수백만 불의 리베이트를 찾아냈다.


그리고 나에게 리베이트를 건넸다는 로비스트를 만들어서 카메라 앞에 세웠다.


특검이 수사 브리핑을 할 때마다 언론은 대서특필했고 국민들은 분노했다.


“피청구인 대통령 김강국을 파면한다.”


국회가 대통령 탄핵안을 의결한 지 두 달 만에 헌법재판소에서는 탄핵을 인용했다.


나의 완벽한 패배였다.


헌재에서 탄핵을 인용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특검이 나타났다.


“김강국 씨, 지금 즉시 집무실을 비우고 저희와 함께 가셔야겠습니다.”


먹이를 물었다 싶으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견찰.


특검도 예외는 아니었다.


“나는 방산 리베이트를 받은 적이 없어.”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험한 꼴 당하기 전에 그분의 말을 들었어야지요. 그랬다면 번거롭게 해외 계좌에 배우까지 만들어서 카메라 앞에 세우지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권력이다.


뻔뻔하게 자신들의 조작을 인정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이유.


권력 앞에서 나는 한없이 무력하다.


두 달 뒤, 나를 구속하면서 인기를 얻은 특검이 7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가던 날, 전직 대통령 마용진의 전화가 왔다.


그는 나를 국회로 이끌고 후임 대통령으로 만든 대한민국 권력의 정점이다.


[김 통, 그러니까 진즉에 내 충고를 들었어야지. 자네가 앉은 그 자리, 내가 만들어준 거야. 내가 만든 자리, 언제든 다시 빼앗을 수 있다는 걸 왜 몰라?]


맞는 말이다.


마용진은 나를 4선 의원으로 만들었고, 허울뿐인 대통령 자리에 앉혔으니까.


그 긴 시간 동안 나는 국민이 아니라 마용진을 위해 정치를 했다.


나는 마용진의 뜻에 따르는 게 국민을 위한 정의라고 생각했다.


아니다, 이제라도 솔직해지자.


나의 안위와 출세, 4년마다 다시 달아야 하는 금배지가 나의 정의였다.


나는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마용진의 개로 살았다.


그러는 동안 마용진이라는 거악은 대한민국을 집어삼키고 있었다.


내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고 나서야, 국정원장과 단독 면담을 하고 나서야, 마용진의 비자금이 ‘조’ 단위라는 것을 알게 됐다.


마용진에게 막대한 비자금이 있을 거라 짐작은 했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


뿐만 아니라 마용진이 일본의 전범기업에 국부를 팔아먹으면서 검은돈을 챙기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모든 것을 알고 난 뒤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한 번쯤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 생각하면 그런 생각은 정치에 입문할 때 했어야 했다.


아니면 끝까지 모른 척하든가.


국정원장에게 마용진의 비자금 찾아내고, 일본의 전범기업과 맺은 마용진의 이면 계약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국정원장은 의문의 자살을 당했고, 수사관들은 각종 비리 혐의를 뒤집어썼다.


“모든 게······ 대통령님의 작업이었습니까?”

[그러게 살던 대로 살았어야지. 대통령이 되니까 갑자기 정의로워지고 싶었나?]

“당장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놓으시죠. 안 그럼 당신이 일본의 전범기업과 맺은 이면 계약을 폭로하겠습니다. 그 증거가 이미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쯔쯔쯧······ 어쩔 수 없군. 개가 주인을 물면 몽둥이가 약이지. 그럼 잘 가시게.]


목덜미가 뜨끔했다.


구치소 호송 직원이 독이 든 주삿바늘을 꽂은 것이다.


눈앞이 흐려지면서 심장에 뻐근한 고통이 밀려들었다.


제기랄······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


마용진의 개로 살다가 제대로 한 번 짖지도 못하고 죽다니······.


‘마용진,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너의 팔다리부터 심장까지 모조리 물어 뜯어주마.’


그런데······ 나에게 그런 기회가 있을까?


점점 의식이 흐려진다.




*******




“국어 샘, 수업 안 들어가요?”


내가 학원을 그만둔 지가 언젠데 아직도 국어 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네?


어? 그런데 나는 죽지 않았던가?


“국어 샘!”


누군가 내 어깨를 툭 치는 바람에 번쩍 눈이 떠졌다.


“수업 안 들어가요? 마지막 타임 남았잖아요.”


기분 나쁘지 않게 눈을 흘기는 여자는······.


30년 전에 학원에서 함께 근무했던 과학 샘이다.


이게 무슨 일인지 어리둥절한데 낯익은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깔깔거리며 복도를 지나가는 학생들과 낯익은 강사들.


창밖으로 보이는 원정사거리와 그 앞의 재래시장.


‘어떻게 된 거지?’


여기는 내가 무천시 국회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까지 일했던 입시 학원이다.


달력을 보니 1998년 4월이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시간표에 떠밀려 수업을 들어갔다.


“강호애 병이 깁퍼 듁님의 누엇더니, 관동팔백니에 방면을 맛디시니······.”


30년이나 지났지만 강의실과 학생들, 머릿속에 정리된 관동별곡이 어제처럼 익숙했다.


본문 설명을 마치고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동안 자습서를 찬찬히 넘겼다.


기억난다.


겨울 방학 동안에 예비 고2 학생들의 선행 학습을 했던 고전 문학 교재다.


목차에 적힌 고전 소설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신라 때의 승려가 태수의 딸과 40여 년을 살았던 삶이 하룻밤 꿈이었다는 ‘조신 설화’.


인간 세상에서 평생의 부귀영화를 다 누렸지만 그 역시 하룻밤 꿈이었다는 ‘구운몽’.


장주지몽? 남가일몽? 일장춘몽?


‘내가 정말 1998년으로 회귀한 걸까? 아니면 고전소설처럼 30년의 삶을 꿈 꾼 것일까?’


혼란 속에서 수업을 마치고 학원을 나왔더니 낯익은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고영일 선배?’


커다란 덩치에 긴 머리를 뒤로 넘긴 모습이 틀림없었다.


나와 고영일 선배는 대학 때 문학 동아리에서 만났다.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가 야설인 줄 알고 읽다가 지루함과 정서적 고양을 거쳐서 문학에 눈을 뜬 인물이다.


야한 부분이 나올 때까지 꾹 참고 읽다가 끝까지 읽었다나?


어쨌든.


미팅을 해준다는 고영일 선배의 꾐에 빠져 데모에 따라갔다가 내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전경에게 잡히는 바람에 학생 운동 전력이 생긴 것이다.


때문에 나는 한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했지만 어떤 기업에도 취직하지 못했다.


결국 입시 학원에서 국어 강사를 하다가 고영일 선배의 추천으로 국회의원 사무실에 들어갔는데······.


“강국아!”

“선배!”




*******




원정사거리의 삼겹살집.


입시 학원을 다니면서 가끔 들렸던 곳인데, 오늘은 30년 만이라고 해야 하나?


삼겹살 1인분이 3,000원이고 소주 한 병이 1,500원이다.


만원이면 삼겹살 2인분에 소주 두 병을 마시고도 1,000원이 남는다.


뭔가 행복한 가격이다.


이 시절의 나는 110만원의 월급을 받고 있었다.


그것도 계좌 이체가 아니라 겉봉에 명세서가 찍힌 누런 월급봉투에.


고영일 선배가 일반 삼겹살보다 500원이 더 비싼 와인 삼겹살 2인분과 소주를 시켰다.


나에게 빚이 있으니까.


생각해보니 결국 미팅도 안 해줬던 것 같다.


“선배, 아직도 박문술 의원 사무실에서 일해요?”

“어, 근데 어떻게 알았어?”

“선거 운동할 때 봤어요.”

“그래?”


고영일 선배가 적당히 익은 삼겹살을 뒤집었다.


“넌 어때? 애들 가르치는 건 할 만해?”

“서비스업 중에서 고객한테 큰소리치고 두들겨 팰 수 있는 직업이 뭔지 알아요?”

“그런 게 있어?”

“앞에 있잖아요. 학원 강사. 고객님한테 큰소리치고, 숙제 안 해오면 빠따 치고.”


이때만 해도 당구 큐대로 학원생들의 손바닥과 종아리를 치던 야만의 시대였다.


“하긴 그렇네. 그래서 학원 강사로 계속 나가시게? 어린것들 조지면서?”

“하다 보니까 가르치는 게 적성에 맞는 것도 같고. 선배, 여의도로 들어가요?”


이즈음이었다.


고영일 선배가 박문술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6급 비서를 제안한 게.


술잔을 채우던 고영일 선배의 손이 멈칫했다.


“그건 또 어떻게 알았냐?”


쪼르륵······ 술잔에 소주가 채워졌다.


“방금 물어봤잖아요? 학원 강사 계속할 거냐고. 선배가 여의도로 들어가면 지역구 사무실 관리할 사람 필요한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거 제안하러 온 거고.”

“하아······ 내가 못 본 사이에 점쟁이 빤스를 입었나?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별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면 학생 운동 전력도 벗을 수 있을 거야. 그렇게 되면 대기업에 취업할 기회도 생길 거고.”


고영일 선배가 박문술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제안한 이유는 나의 신분 세탁 때문이었다.


“1년만 지역구 사무실에서 근무해. 그럼 영감한테 부탁해서 괜찮은 데 꽂아줄게.”

“그거 불법 아닌가?”

“순진한 소리 하고 자빠졌네.”


순진한 소리 하다가 목숨을 잃었는데 그럴 리가?


불법이라고 했지, 싫다고 말한 건 아니다.


“남한테 피해만 안 주면 불법이라고 다 나쁜 거 아니야. 어차피 6급 한 명 그만둬서 사람 뽑아야 돼. 특채니까 너 때문에 다른 사람 떨어질 일도 없고, 의원님 세비에서 월급만 더 나오는 거야. 이런 게 다 복지고, 낙수 효과야.”


고소득층의 소득 증대가 소비와 투자로 이어져 저소득층의 소득도 증가한다는 낙수 효과.


그걸 취업 청탁에 갖다 붙이는 게 어이가 없었지만 틀린 것도 맞는 것처럼 떠드는 게 고영일 선배의 재주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내 앞에서 삼겹살 두 점에 꼬박꼬박 마늘까지 싸 먹는 이 인간은 정치인의 기본자세를 갖춘 셈이다.


비록 그 끝은 안타깝지만······.


“선배도 박문술 의원 밑에서 낙수 효과 기대하는 거야?”

“우리 영감이 다음 총선에서 3선 하시고 서울시장이나 내각으로 들어가면 지역구를 나한테 물려줄 수도 있지.”

“정말 그럴까? 돈이든 권력이든 대가를 들고 오는 사람한테 넘기지 않고?”


전생? 꿈?


전생이라고 해두자.


아무래도 꿈보다는 회귀한 것 같으니까.


전생의 고영일 선배는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박문술 의원의 지역구 계승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의문의 자살을 당한다.


박문술 의원이 개입된 게 분명했지만 선배의 죽음은 자살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이번 생에서는 그렇게 놔둘 수 없다.


고영일 선배는 내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하니까.


“박문술 의원도 지역구를 미끼로 보좌관들 등골깨나 뽑아먹고 있을걸? 선배도 월급에서 따박따박 삥 뜯기는 거 아냐?”

“학원에서 수업만 하는 줄 알았더니······.”

“국민이 바보냐? 다들 눈 있고 귀 있어. 여의도에 있는 보좌관들은 주로 현찰로 상납하고, 지역구에 있는 보좌관들은 자기 월급으로 사무실 운영비랑 임대료 내잖아.”


물론 다 그런 건 아니다.


“야, 우리 영감은 그 정도까진 아니야. 그런데 그런 건 다 어디서 들었어?”


전생의 나는 4선 의원에 대통령까지, 정치판에서 30년을 구른 몸이다.


“같이 일하는 강사 친척 중에 국회의원 수행비서가 있어.”

“그래서 안 올 거야? 삥 뜯길까 겁나서?”


전생에서는 박문술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근무하다가 여의도를 거쳐 청와대까지 갔다.


나는 이번 생에서도 청와대까지 갈 생각이다.


마용진의 개로 살았던 전생과 다른 길로······.


‘마용진에 대한 사적 복수와 대한민국의 공적 정의 실현.’


나는 마용진이 대통령이 되지 못하게 막고, 정의롭고 강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한번 걸었던 길을 똑같이 걸을 필요는 없다.


대한민국 정치판이 어떻게 돌아갈지 뻔히 알면서 30년이나 걸릴 이유는 없으니까.


“안녕하십니까?”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어깨띠를 두른 40대 중반의 남자가 들어왔다.


남자의 어깨띠에는 ‘무천시 시의원 예비 후보’라고 적혀 있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42 조졸졸
    작성일
    24.05.11 22:59
    No. 1

    재밌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as*****
    작성일
    24.05.17 03:13
    No. 2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대역
    작성일
    24.05.17 16:32
    No. 3

    정치소설 좋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화룡v
    작성일
    24.05.17 17:45
    No. 4

    아무리 웹소설이지만 정치소설인데 초반빌드업을 작가님은 꽁짜로 드시려고 한거같아요

    탄핵은 쉽게 안당해요. 탄핵은 헌정사상 2번있었지만 1번만 성공한건 대통령 탄핵까지 가기까지 모든 정치적인 화살이 대통령에게 불리해야 합니다.

    여당이 쉽게 등돌리는것부터 이상합니다
    국회의원들중 깨끗한사람이 있나요? 없서요

    자신들을 위해 법안을 발의하는게 국회의원이고 대통령이 탄핵당하면 여당이 여당이 아니게 되는데

    쉽게 여당은 등돌리지 못해요
    리베이트 받은정도는 납득할걸요? 너무 정치인들 쉽게보신거 아닐까요?

    막말로 여당이 등돌려도 여론이 안좋아도 대통령을 탄핵까지 몰고가려면 주도하는 정치인도 정치생명을 걸어야합니다.

    그런데 글을 읽어보면 국회의원들은 털어도 먼지하나 안나는 사람들이어야 납득이 되는데요?

    대통령을 나쁜사람이라고 지칭하다니
    그렇다고 하기에 명분이 너무 부족해요.

    정치인들도 알게모르게 뒷돈받는건 누구나 다 아는사실이고 들켜도 문제삼지 않는 사람들이 국회의원들입니다.

    초반 빌드업이 납득이 안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박명의하늘
    작성일
    24.05.18 10:08
    No. 5

    독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독자님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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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53화. 암투 (1) +4 24.06.23 566 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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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1화. 동상이몽 +1 24.06.21 646 27 12쪽
50 50화. 16대 총선은 이미 시작됐다 +6 24.06.20 681 29 12쪽
49 49화. 의외의 문답 +3 24.06.19 688 31 13쪽
48 48화. 6월에만 기억되는 사람들 +3 24.06.18 718 32 13쪽
47 47화. 사실과 진실 +2 24.06.17 756 30 12쪽
46 46화. 가짜 양심선언 +2 24.06.16 744 36 12쪽
45 45화. 공청회 (2) 24.06.15 754 29 12쪽
44 44화. 공청회 (1) +2 24.06.14 782 29 12쪽
43 43화. 복어 +2 24.06.13 768 30 12쪽
42 42화. 남부역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1 24.06.12 812 31 13쪽
41 41화. 대한민국 육군 일병 차일식 +2 24.06.11 829 30 12쪽
40 40화. 무천시장 보궐선거 (4) +2 24.06.10 850 2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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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38화. 무천시장 보궐선거 (2) +2 24.06.08 881 30 11쪽
37 37화. 무천시장 보궐선거 (1) 24.06.07 920 27 14쪽
36 36화. 성동지역개발 (7) +2 24.06.06 898 29 12쪽
35 35화. 성동지역개발 (6) 24.06.05 868 32 13쪽
34 34화. 성동지역개발 (5) 24.06.04 862 31 12쪽
33 33화. 성동지역개발 (4) 24.06.03 876 32 12쪽
32 32화. 성동지역개발 (3) 24.06.02 948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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