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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소설을 써보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라이트노벨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4.19 22:36
최근연재일 :
2018.05.18 23:55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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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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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3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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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결말이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들

DUMMY

-오늘은 결말이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들에 대해 얘기해볼까?

“결말이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

-그래. 작가는 이 엔딩이 좋다고 생각해서 결정했는데, 실제 독자들의 반응은 별로일 때가 있지. 심지어 분서갱유가 일어나기도 해.

“그렇지.”

뭐 거창하게 말하면 분서갱윤데 사실 그냥 화형식이다. 자신이 보던 책을 태우는 화형식.

-이런 걸 당한 작품으로는 음, 칸나기나 진격의 거인,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스쿨럼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란마 1/2, 나는 친구가 적다,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등등이 있군.

“내여귀야 뭐 그렇다 치고, 진격의 거인은 우익 논란 때문이군?”

-그렇지.

진격의 거인은 일본의 인기 만화인데 시작부터 점프라는 가장 유명한 잡지에서 이 작품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언플하여 화제가 되었다.

처음엔 이런 작품을 놓치다니 점프 편집부, 바보 아냐? 란 말들이 있었는데 이후 작가나 작품의 병크가 드러나면서 점프 편집자들은 의문의 1승을 거두게 되었다.

“뭐 스토리 같은 건 그렇다 치고··· 작가의 비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일본이 식민지들을 근대화시켰다는 식민지 근대화론 비슷한 글이 발견되었지.”

-그 외에도 작품 내에서 나온 현상수배지가 있는데 여기에 쓰인 정체불명의 언어를 거꾸로 돌려본 결과 오른손은 X지, 왼손은 X지로 X스, X스, 등의 문장이 나오기도 했지.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작가 본인은 이후 어시스턴트가 멋대로 한 짓이라고 해명했는데 돈 받고 일하는 어시스턴트가 멋대로 들킬 위험을 감수하고 그런 짓을 했을까? 라는 점에서 의문이 남았다.

게다가 이게 처음이면 모르겠는데 그 외에도 우익 등 많은 논란이 있는 작가라는 점에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리바이 병장님! 부왘!’하면서 빨아주는 사람도 있더라고.

“뭐 어린 애들은 그런 논란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볼 수도 있겠지. 내가 예전에 서코에 간 적이 있는데 말이야······.”

-응? 서코?

“응.”

서코는 서울코믹월드의 준말로 1999년부터 개최된 동인행사다.

-거긴 또 왜갔는데? 그런데 자주 가?

“아니,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 그때 간 한 번이. 오덕이었던 내 친구가 군대 가기 전에 가고 싶다고 해서 한번 들렸지.”

-흐음, 그래서 어땠는데?

“별로였어.”

-그래?

“내가 간 게 2006년이었나, 2007년이었나?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넓은 건물 안에 휑하니 부스가 여러 개 있고, 틀어주는 영상이나 행사도 부실해서 따라 간 거긴 했지만 나름 기대하고 갔는데 엄청 실망한 기억이 났지. 뭐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무슨 행사하기 전 잠깐 기다리라고 오만 잡다한 게임의 트레일러를 보여주더라니까. 그 중엔 와우 오리지널 시절 트레일러도 있었어. 물론 와우가 잡게임은 아니지만.”

-와우가 2005년부터 한국에 서비스 됐으니까 불성은 안 나왔고 딱 그쯤 시기군.

“그때 내가 놀란 게, 입장 전에 줄 서서 대기하고 있던 어린 여자애들이 단체로 뭘 보고 있었는지 알아?”

-뭔데?

“은혼.”

-에엑?!

“진짜야. 물론 은혼은 재밌는 작품이긴 한데 애들이 보기에는 나름 수위가 있어서 나는 그때 이렇게 생각했지. ‘과연 미래의 한국, 괜찮은거냐······.’ 하고 말이야.”

-그렇게 생각할 만하군.

은혼은 분명 재밌는 작품이고 딱히 뭐 우익이라든지 전에 언급한 일부 작품들 같은 문제는 없었는데 그 작품도 나름 몇 가지 비판이 있었다. 원피스와 비슷한 욱일기의 사용이라든지······.

“은혼에는 요시와라 같은 유곽도 나오고······. 뭐 요즘은 애들도 알건 다 알긴 하지만 말이야.”

-나도 예전에 초등학생들이 학교 창고에서 떡치다 걸렸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 그리고 요즘은 초딩 중에도 담배 피는 애들도 있다더라. 조폭-대딩-고딩-중딩-초딩 이런 식으로 연결고리가 있고 좀 삭은 애들이 담배판매업소를 뚫거나 양아치 어른들로부터 받기도 하고 애들인 거 알면서 담배 파는 곳들도 있겠지. 그러다보면 성매매라든지 폭행, 갈취 같은 범죄에 자연스럽게 물들게 되고 말이야.

“한국이 과연 어떻게 될는지······.”

흔히 일본을 보면 10년 후의 한국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경제가 발전한 나라로서의 일본이 아니라 각종 범죄 등의 문제도 일본에서 한국에 이어진다는 말이 있었다.

왕따 같은 것도 일본의 이지메 문화가 전해져 왔다고 하고 앞서 말한 조폭에서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연결고리도 결국 일본이 원조라, 일본은 법에 의해 보호받는 미성년자들을 조폭들이 선동해 자신들의 타겟을 암살하는데 썼다고도 한다.

즉 어차피 너희들은 사람 죽여도 처벌 안 받아, 이런 논리로 세뇌해서 미성년자 킬러를 만드는 것이다.

-크로우즈나 워스트, 뭐 이런 작품을 보면 그쪽 동네는 장난 아니지. 애들이 학교는 안 나가고 머리 빡빡 깎고 단체로 위압감 조성하면서 패싸움이나 하고 다니고 말이야.

“한국에도 그런 ‘한국의 스즈란’이라고 불리는 학교들도 있잖아. 뭐 그 정도까진 아니겠지만. 아무튼 작품도 읽어야할 적절한 때가 있는데, 내가 본 그 서코의 애들은 아무리 봐도 다 초딩들이었거든. 게다가 여자애들이었어. 그래서 걔들이 과연 그 시점에 그런 작품을 봐도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

-그런데 걔네들은 왜 은혼을 봤을까?

“뭐 은혼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나름 대부분 멋도 있고 미형의 캐릭터라서 그랬겠지. 게다가 기본적으로 진지할 때는 진지하지만 개그 만화라 읽기도 쉬웠을 거야.”

-하지만 그런 개그 만화는 취향을 타는데? 게다가 그 작품은 패러디 요소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이해하기가 힘들어. 나도 봤지만 일본에서만 방송하는 TV프로그램이나 인물, 연예인들도 등장해서 역주가 없으면 이해하기 힘들 때가 있어.

“나도 그런 적이 있었지. 작중에 무슨 귀곡 산장 같은데서 스탠드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 이게 죠죠에 나오는 개념이잖아?”

-그렇지.

“근데 나는 그 당시 죠죠를 안 봐서 스탠드가 뭐지? 귀신같은 건가? 하고 그렇게 생각했다니까.”

-뭐 죠죠가 정발된 건 비교적 최근이니까. 그리고 귀신같은 거라는 말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군. 스탠드는 사용자의 분신이자 정신 에너지가 유형화된 일종의 초능력이니까 말이야.

죠죠의 기묘한 모험, 줄여서 죠죠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도 연재되고 있는 작품이다. 그 권수는 무려 121권을 돌파했고 일본 만화계에 최초로 능력자 배틀물이란 장르를 정립시켰다고 한다.

“다양한 능력을 가진 적과 주인공들이 대립하며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능력자 배틀물인데 죠죠가 그런 장르를 최초로 정립시켰다고 하지. 일본에서는 말이야.”

-아무튼 그런 귀신 같은 거에 비유해서 은혼은 죠죠에 나오는 이 스탠드라는 개념을 패러디했는데 당시의 너는 죠죠를 안 봐서 완전히는 이해를 못했다 이거군.

“그래, 그게 패러디의 장단점이지. 알면 재밌는데 모르면 반대로 이해하기가 힘들어. 잠깐, 우리 처음에 결말이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을 언급하기로 하지 않았나? 그런데 지금 진격같이 상태가 안 좋은 작품을 얘기하고 있군.”

-그게 다 니가 서코 얘기한 것 때문이잖아!!

“흠흠, 내가 그때 봤던 애들도 지금쯤 10년이 지났으니 거의 성인이 됐겠군. 아무튼 결말에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들은 여러 가지 있어. 특히나 같이 꼽을 수 있는 게 딸기 100%, 스쿨럼블, 신만이 아는 세계지.”

-뭔가 공통점이 보이는데?

“그래, 다 만화고, 게다가 연애요소가 있는 만화야.”

-딸기 100%는 내가 기억하기로는 충격적이게도 메인히로인이 아니라 가장 인기 많은 히로인과 주인공이 맺어지지.

“맞아. 이 작품으로 인해서 진 히로인과 페이크 히로인이라는 용어가 널리 퍼졌고, 연재가 종료된 후에도 구설수에 올라와있지.”

하지만 논란은 거셌을지언정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결말에 납득했다.

왜냐하면 이 작품은 처음 계획한 메인 히로인이 아닌 다른 히로인이 주인공과 이어졌지만, 그 히로인이 메인 히로인보다도 더 인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스쿨럼블과도 비교가 되지.

“맞아.”

스쿨럼블은 하리마 켄지와 츠카모토 텐마라는 두 명의 주인공이 있었는데 어느 샌가 츠카모토 텐마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하리마 켄지와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삼각관계가 압도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다.

-그런데 6년동안의 연재에도 불구하고 그 끝은 제대로 나지 않고, 독자들에게 알아서 생각하라는 듯한 식의 열린 결말이 되니까 독자들은 화가 난거야.

“그래서 화형식을 한 건가.”

-그래. 다른 장르도 아니고 특히나 이런 러브 코미디는 독자의 등장인물에 대한 감정이입이 심해지거든. 사실 어떻게 보면 그런 이입을 끌어내야 돼. 그래야 작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독자들의 충성도도 올라가거든.

“뭐 그래야 작품이나 그와 연결된 각종 상품들을 사겠지.”

-그런데 엔딩이 마음에 안 들면 이렇게 독자들은 화형식을 하는 등 불만을 표출하게 돼.

“그만큼 작품에 이입했는데 자신이 원하는 결말이 나지 않아서 분노한 거겠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긴 한데 솔직히 작가가 뭐 무조건 독자가 원하는 대로 엔딩을 내야하나 그런 생각을 하네.”

-그렇지. 사실 어떤 확실한 결말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이렇게 두루뭉술한 엔딩이라도 각자 자신이 바라는 대로 결말을 상상하며 납득하는 사람도 있어. 반대로 이런 오픈 엔딩은 어떻게 보면 어중간하지만 다른 의미로 하면 모두의 요구를 충족시킨다고 볼 수도 있겠지.

“하지만 확실한 엔딩이 아니기 때문에 분명히 호불호가 생겨.”

-그렇지만 모든 독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는 없거든. 러브 코미디는 그 특성상 반드시 엔딩에 대한 반론이 생겨. 오픈 엔딩을 하든, 메인 히로인을 밀어주든, 서브 히로인을 밀어주든 각각 그 히로인의 팬들이 있거든. 자신들이 감정이입해서 밀어준 인물들이 있는데 결말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를 내는 거지.

“마치 드라마 내용이나 인물이 마음에 안 든다고 방송사에 전화해서 항의하는 아줌마들이나 할머니 같군.”

-그렇지.

요즘은 그런 일이 잘 없는데 7, 80년대에는 드라마 보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전화 걸어 항의하고, 작중에서 악역을 맡은 인물을 실제로 보면 돌을 던지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맞아 다친 사람도 실존했다.

-뭐 미개한 거지. 작품에 감정 이입을 할 수는 있는데 그렇게 실제로 돌까지 던지고 욕도 하는 건. 어떤 사람들은 그런 시골 할머니나 아줌마가 뭐 순수해서 그렇다고 쉴드치는 사람도 있던데 본인이 돌 맞아도 과연 납득할는지 모르겠네. 그럼 성인군자가 따로 없는 거 아닌가?

“그렇지. 그리고 요즘은 이런 것도 덜한데 과거 인기 드라마는 엔딩이 미리 유출되거나 짐작되면 SNS 등으로 항의해서 그 결말을 바꾸는 사람도 있었어.”

-글쎄다. 나는 그렇게 남의 작품 결말까지 바꾸라고 요구할 정도면 그냥 본인이 작품을 쓰는 게 나아 보이는데··· 그건 갑질 아닌가?

“그럴지도.”

-팬으로서 어떤 요구나 기대 같은 게 있을 수도 있긴 한데 그렇게 남의 작품에 감 놔라 배 놔라 할 정도로 작품에 대해 잘 알면 뭐 하러 독자로 남아? 그냥 본인이 쓰지.

아무래도 그는 독자에게도 어떤 ‘선’을 요구하는 것 같았다.

실제로 독자가 이래라 저래라, 혹은 이런 건 어떨까요? 라고 해도 작가는 매우 짜증난다. 무슨 작품이 공동협업체제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독자가 편집자도 아니고.

물론 실제로 그런 개념 없는 사람들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대부분 조용히 보다가 그냥 재미없으면 말없이 떠나는데 냉정하게 보여도 작품 내용을 간섭하면서 갑질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게 낫다. 그리고 당연한 거고.

만약 결말이 마음에 안 들면 그 내용이나 전개에 대해서 뭐라고 할 순 있는데 결말을 바꾸라 마라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았다.

비록 독자들에겐 마음에 안 들더라도 그 작품 하나하나는 작가가 무척 고민해서 만들어낸 하나의 생물이자 분신, 즉 또 하나의 자신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아이나 다름없었다.

그래서 작품이나 작가에게 어떤 사상적으로 문제가 있는 게 아니면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그런데 실제론 그런 건커녕 그냥 다짜고짜 비판이나 평론을 가장한 반말로 찍찍 쓰는 비난도 많다. 물론 정당하고 정중한 비판은 당연히 받아들여야했다.

“아무튼 반대로 독자들이 그 결말에 대해 납득하는 작품도 많지. 러브 코미디 장르라고 하면 신만이 아는 세계나 트러블 같은 거.”

-음, 그거라면 납득가능하지.

신만이 아는 세계, 줄여서 신만세의 엔딩은 메인 히로인이나 가장 인기 있는 히로인과 맺어지는 건 아니지만 결말이 너무 막장이거나 반대로 우유부단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 없어나 스쿨럼블과는 달리, 그래도 주인공이 갈등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한 명을 선택하기 때문에 납득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이게 단순히 작가가 선호하는 히로인과 이어지는 게 아니라 그 히로인과 맺어짐으로써 생기는 의미도 있었고.

반대로 트러블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결말의 하렘 전개를 어느 정도 암시했고, 속편에서도 더욱 대놓고 노골적으로 그런 분위기를 탔음으로 독자들은 별 말하지 않았다.

솔직히 독자가 감정이입하는 러브 코미디의 특성상 어떻게 보면 하렘 엔딩은 최고의 엔딩이다.

지고지순한 사랑만을 원하는 순정파 독자들이라면 몰라도 적지 않은 수의 독자들이 현실에선 거의 이룰 수 없는 하렘 엔딩을 좋아하고, 양손의 꽃, 아니 그보다 더 많은 다양한 히로인들과 주인공이 이어지는 걸 보면서 즐거워한다. 대리만족하고 상상하게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가 한마디 했다.

-그런 의미에서 나도 좋아하는 하렘 엔딩의 작품이 하나 있어.

“뭔데?”

-야근병동.

“하··· 그냥 넌 나가 뒤져라.”

그 말을 남기고 난 채팅창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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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작가와 작품 18.05.18 402 1 13쪽
29 디스토피아물 18.05.17 396 1 14쪽
28 개그물 18.05.16 389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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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미디어 프랜차이즈 18.05.12 391 1 16쪽
23 한국의 서브컬처 18.05.11 421 2 16쪽
22 논란2 18.05.10 408 2 13쪽
21 논란1 18.05.09 409 1 11쪽
20 신화 18.05.08 420 1 14쪽
19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18.05.07 432 1 15쪽
18 착각물 18.05.06 595 2 13쪽
17 음악물 18.05.05 412 2 15쪽
16 꿈과 재능 18.05.04 406 1 17쪽
15 치유물 18.05.03 543 2 11쪽
14 로봇물 18.05.02 398 1 14쪽
13 야애니 18.05.01 437 1 13쪽
» 결말이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들 18.04.30 435 1 15쪽
11 야동 18.04.29 511 2 15쪽
10 반전2 18.04.28 434 1 13쪽
9 내용이 어두운 작품들 18.04.27 427 1 13쪽
8 라이트노벨 18.04.26 441 1 14쪽
7 MCU 18.04.25 459 1 14쪽
6 반전 18.04.24 478 1 12쪽
5 작가와 작품 18.04.23 477 2 15쪽
4 문체 18.04.22 456 1 12쪽
3 사건 18.04.21 540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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