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소설을 써보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라이트노벨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4.19 22:36
최근연재일 :
2018.05.18 23:55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14,330
추천수 :
42
글자수 :
193,294

작성
18.04.29 19:14
조회
511
추천
2
글자
15쪽

야동

DUMMY

-이 개자식아!!

“뭐야?”

-이 망할 자식!!

“그러니까 갑자기 왜 그러냐고!!”

-니가 어제 품번 안 알려주고 갔잖아!!

아무래도 그는 내가 어제 야동 품번을 안 알려주고 그냥 나간 것 때문에 화가 단단히 난 것 같았다.

“그깟 야동 그냥 아무거나 찾아서 보면 되잖아?”

-난 그냥 니가 굳이 그 야동이 731부대와 마루타를 다룬 뜻깊은 작품이라고 해서 보려는 것 뿐이었다고!

“흐음, 그래? 그럼 그거 말고 다른 끝내주는 야동 품번 하나 알려주는 걸로 대신하면 안 될까?”

-그것도 좋지!

“거봐, 역시 네놈의 목적은 그냥 딸칠려는 것뿐이었어! 더러운 새끼!”

-자, 잠깐! 그런 게 아니라고!!

그는 필사적으로 변명했지만 난 듣지 않았다. 남자의 성욕은 남자가 잘 안다. 그대로 그가 조용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에 들었을 리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뭘로 쳤는데?”

-큭······. 시간을 멈추는 시리즈.

“참 가지가지 하는 구나······.”

시간을 멈추는 시리즈는 말 그대로 시간을 멈추고 남성 출연진들이 여성 출연진들을 능욕하는 시리즈였다. 사실 서로가 합의하면 그렇게 굳이 시간을 멈추고 할 필요도 없다.

반대로 그렇게 하다가 여성이 시간이 멈춰진 상태에서 자신이 당한 것을 알면 좋던 관계도 깨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야동에 대해 얘기해보자.

“뭐, 야동을 소설과 연관시켜 생각해보자고?”

-그래. 니가 어제 말했던 그 작품, 뭐? 능욕의 야전병동, 어둠 속으로 사라진 종군간호사들의 육체봉사? 그런 작품처럼 뭔가 뜻깊은 작품이 있을 수도 있잖아!!

“야동에 뜻깊은 게 어딨어, 다 물 뺄려고 하는 거지. 그리고 내가 어제 언급한 그 작품도 사실 말이 많아.”

-왜?

“민감한 소재로 작품을 만들었다 이거지. 솔직히 말해서 이 작품은 뭐 위안부, 아니 위안부도 위안을 주는 존재라는 좋지 않은 해석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성폭력 피해자라는 말을 쓰자는 말이 있더군. 뭐 아무튼 이 작품에는 내가 알기론 그런 성폭력 피해자는 나오지만 작중에서 등장하는 성폭력 피해자 중에는 조선이나 다른 나라 사람도 나오지 않고 능욕당하는 건 오히려 일본인 간호사들로 알고 있어. 아마 최대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그렇게 했을 수도 있겠지. 실제로는 그런 피해자들이 많았지만 말이야. 하지만 그런 민감한 소재를 바탕으로 굳이 왜 야동을 만들어야 했냐 그런 점에서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지.”

-흠··· 네 생각은 어떤데?

“그런 점에서 보면 확실히 민감한 주제를 가벼운 매체로 다뤘다는 측면이 있지만 반대로 그렇게 해서 일본인들 중에서도 이런 731부대나 마루타 문제에 대해서 몰랐다가 알게 되거나 반대로 좀 더 잘 알게 되는 사람이 생기게 될 지도 모르지. 그런 점에서 보면 긍정적이야. 의외로 내용을 보면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는 것 없이 적나라하게 잘 표현해놨거든. 끌려온 수용자를 마취도 없이 수술하고 실험한다든가, 실제로 부대원들의 인권 자체도 이 능욕당한 간호사처럼 낮았지. 731부대원들은 조선이나 다른 식민지의 국민들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죽으면 그 생체실험을 돕기 위해 시체를 해부목적으로 기증하는 것이 규율로 정해져 있었어.”

-완전히 미친놈들이군.

채팅창 너머로도 그가 치를 떠는 듯한 느낌이 전해져왔다. 일본군이나 정부는 다른 나라의 국민만 탄압한 것이 아니라 자국의 국민도 핍박했다.

그래서 일본 공산당 같은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이 일본 정부나 군부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한국의 자칭 진보라는 인물들 중에 진보를 넘어서 극좌나 종북에 가까운 주사파들이 있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수준이었다.

이런 자들은 한국 근로자들의 근로 현실에도 별 관심이 없고, 딱히 뭐 하는 것도 없고 성과도 없이 그저 무슨 콩고물이 떨어진다고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북한을 맹목적으로 빠는 자들이 있었다.

흔히 한국에서 진보라 불리는 자들이 외국 기준으로 보면 보수고, 보수라 불리는 자들은 수구에 해당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진보의 탈을 쓴 일부 종북주의자들 때문에 다른 진보가 싸잡아 빨갱이로 매도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뭐 일본 공산당은 명칭만 공산당이지 사실은 어떻게 보면 아주 복잡한 집단이거든. 언뜻 보면 북한과 친할 것 같지만 사실은 교류가 전혀 없고 적대적인 노선을 취하고 있지. 이는 일본 공산당이 방북단을 보냈을 때 북한이 그들이 머물고 있는 방북단에 도청기를 숨겨놨다가 걸리고, 이후 북한의 아웅산 테러 사건이 벌어지자 일본 공산당은 공식적으로 일체의 교류를 단절했지.”

-찾아보니 이 일본 공산당은 재일 조선인에 대한 권리 신장을 주장하기도 하고 일제강점기 때부터 이미 많은 한국인들이 독립 문제를 위해 이 일본 공산당에 가입했군.

“사실 앞서 말한 731부대나 마루타 문제에 대한 실체를 처음으로 대중적으로 알린 것도 바로 일본 공산당원이야.”

731부대의 만행을 처음으로 알린 것은 일본 공산당 기관지 적기에 논픽션 악마의 포식을 연재한 작가 모리무라 세이치였다.

이 작품은 같은 기관지의 기자였던 시모사토 마사키가 하바로프스크 전범 재판에서 드러난 731부대와 일본군의 생체실험 등을 추적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아주 신뢰도가 높았다.

-흐음, 그렇게 보면 소설의 긍정적인 요소가 또 하나 있군.

“그래, 현실고발이지.”

논픽션은 픽션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말 그대로 가상이 아닌 현실적 사실에 기반한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그런데 솔직히 논픽션은 픽션에 비해 그 인기나 지위가 애매해. 현실의 어떤 사건을 기반으로 하여 영화나 소설 등의 작품을 만들면 ‘실화를 기반으로 한 내용!’ 두둥! 이러면서 홍보하기는 좋지만 반대로 그런다고 모두 보는 건 아니지.

“그래, 사실 제일 중요한 건 작품의 재미긴 한데 어떤 사실을 고발하면서 그와 동시에 재미도 주기는 상당히 어려워. 왜냐하면 내용이 진지하고 거의 다큐멘터리 수준으로 가는 경우도 있거든. 그런데 독자들은 대부분 어떤 문제의식이 있어서 이런 글을 찾아다니는 게 아니라 그냥 현실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소설 등을 보면서 풀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 그런 문제들만 찾아다닐 것 같았으면 애초에 다큐멘터리 등을 볼 확률이 높겠지. 물론 이런 진지한 주제를 토대로 한 작품도 나름 인기 있는 게 많고 그 가치가 높지만 대중이 쉽게 보기는 힘들다고 해야 하나? 가볍게 쓰면 이도저도 안되고 오히려 안 쓰는 것만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

-그래, 그게 논픽션의 어려움이야. 근데 이 일본 공산당을 소설의 집단으로 등장시키려면 대략 어떻게 될까? 찾아보니 이 일본 공산당이 한 일은 외국인의 참정권 부여, 위안부 문제 제기, 그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 통치 시절에 대한 사과, 근로자에게 갑질 하는 블랙기업에 대한 정책, 여성의 정치 참여 장려, 야스쿠니 신사 참배 금지, 자위대의 국방군 전환 반대, 일본이 약탈한 한국의 문화재 반환, 심지어 일왕제의 폐지나 자위대의 해산도 주장했었군??

“그래, 일왕제 폐기나 자위대 해산은 대중의 여론이 시큰둥해서 일단 일왕제는 향후 대중의 뜻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고, 자위대는 점진적인 군축 및 평화헌법 수정에 의한 군대 전환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

-엥, 이거 완전 개념당 아니냐??

“그렇지.”

-소설 등 작품에도 제목이 안티인 작품들이 있지. 제목이 너무 유치하다든가 아니면 그 작품의 정체성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다고 해야 하나? 솔직히 이 일본 공산당도 그 당명이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일걸?

“그럴지도.”

왜냐하면 공산주의 자체가 망하고 현재 전 세계에서도 공산주의 국가로 남아있는 건 베트남, 중국, 라오스, 쿠바, 북한 정도다.

그나마도 다 시간이 지나면서 각자 특색이 가해져 사실상 봉건사회의 절대왕정으로 전락한 북한 등 그 원형을 유지하는 국가는 거의 없었다.

라오스나 베트남, 중국은 이미 시장 경제 체제를 도입했고 쿠바는 추진 중, 북한도 며칠 전 있었던 판문점 선언으로 인해 점진적 개혁을 추진할 지도 몰랐다.

-이런 어쩌다 야동얘기가 일본 공산당 얘기로 넘어갔군. 어쨌든 야동도 나름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소설화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이걸 소설로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

“흠, 근데 야동이란 것 자체가 상당히 선정적인 매체기 때문에 결국 이 야동을 소설로 옮기면 당연히 성인 소설이 될 수밖에 없어. 상업적인 소설이 아닌 단순한 야설 같은 것도 많이 있고, 요즘엔 이런 야한 내용을 담은 웹툰 같은 것도 많이 나오지.”

-뭐 똑같은 내용으로 나오면 글보다 그림으로 승부하는 웹툰 등이 이런 점에선 더 유리하긴 하지. 사람은 같은 내용이라도 문자보다는 그림, 즉 시각적인 내용에 더 흥분하고 쉽게 자극받으니까 말이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도 쉽지. 반대로 이렇게 같은 내용인데 글로써 더 흥분시키려면 그 필력이 엄청나야 돼.

“그래서 야설이나 성인 소설도 쉬운 게 아니지. 세상엔 쉬운 게 없어.”

그건 분명한 일이었다.

-그런데 그런 야동을 소설화시킨다면, 뭐 내가 본 것처럼 시간을 멈추는 것도 있고 목욕탕이나 온천을 배경으로 한 작품, 가정집이나 가족, 이웃, 친구, 직장 상사, 뭐 다양한 인물과 배경, 사건을 토대로 작품을 만들 수 있겠군.

“그런데 야동을 소설화시키는 것에는 문제가 있어.”

-뭔데?

“애초에 야동이란 한국에서 인정되지 않아. 그러니 그런 야동을 소설화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

-왜, 야동이 뭐 어때서! 우리나라는 이게 문제야! 씹선비적인 유교정신에 아직도 지배당해가지고 뒷구멍에선 할 거 다하면서 앞에선 점잖은 척 체면 차리고! 야동이 뭐가 나쁜 거냐! 4대성인이라는 소크라테스나 공자도 다 섹스해서 태어난 거 아니냐!! 그런 성인군자도 섹스해서 태어나고 우리도 다 섹스해서 태어났고 앞으로도 섹스해서 태어날 건데 왜 야동을 제재 하냐고!

“야, 야!”

그가 너무 흥분한 것 같아서 나는 진정을 좀 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야동 중에는 배우를 멀쩡한 촬영인척 하다가 갑자기 물고문을 하거나 숨을 막아서 질식사 직전까지 가게 만들거나 술을 강제로 먹여서 의식을 잃고 코와 입으로 역류하게 만든 것도 있었지. 그리고 원래 카레나 초콜릿 등을 사용하는 스카톨로지 영상을 찍는데 진짜 똥을 쓰고 손발을 묶어놓은 뒤 여배우에게 똥을 싸거나 똥 범벅이 된 스파게티를 먹이는 것도 있었어.”

-그런 건 당연히 제재해야지! 솔직히 나는 성매매도 합법화해야한다고 봐! 그렇게 안하고 자꾸 단속을 하니까 성매매업소들이 오피스텔이나 가정집으로 숨어들어서 더 잡기가 힘들지! 그리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지 않고 관리가 안 되니까 그런 이유로 인해 성병이 더 늘어가! 어차피 사람의 성욕이나 본성은 막을 수 없어! 막을 수 없다면 대놓고 드러내 놓은 다음 통제를 해야 해! 그게 어떤 문제를 관리하는 법이라고!

“너무 흥분했구만. 오늘은 여기까지로 하지.”

그리고 나는 채팅창을 나왔다. 하지만 그의 의견도 전혀 터무니없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도 많다.

실제로 원룸에 사는 어떤 여성이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자주 그 집에 놀러왔다.

그런데 어느 날 집밖에 나갔다 와보니 이런 메모가 문 앞에 붙여져 있었다.

‘직업여성이신 거 같은데 남자 좀 그만 데려오세요. 아님 이사를 가주시면 안 될까요??’

그냥 남자친구를 집에 초대한 것뿐인데 그 빈도가 잦았던 여성은 오해당해 순식간에 창녀가 되어버렸다.

그런 메모를 확실한 증거 없이 달아놓은 것도 문제였지만 어쩌면 지나가면서 다른 사람들이 봤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후 이웃 주민들과 마주치면 그 사람들이 수군 수군거리며 ‘저 여자 창녀래’ 이런 뒷담을 깔 수도 있었는데 이런 것도 다 어떻게 보면 성매매업소의 음지화로 인한 결과였다.

사실 소설을 쓰는 입장에서는 어떤 소재의 제약을 걸어놓으면 안 된다.

단순히 그것이 말하기 껄끄러운 소재라서, 말하면 비난받을 수 있다고 해서 말하지 않으면 소설가가 아니다. 그 사람은 소설가가 될 수 없다고 난 생각했다.

물론 그런 소재를 쓰지 않고도 얼마든지 재밌는 소설을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연금술사’로 유명한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 중에는 11분이란 소설이 있다.

이 11분은 소녀시절 이웃에 사는 소년을 짝사랑했다가 실패하고 사춘기 시절 남자친구를 사귀지만 친한 이웃에게 뺏긴 뒤 사랑이란 고통만 준다고 믿게 된 17살의 브라질 소녀, 마리아가 창녀로 전락하는 과정을 그렸다.

작가인 파울로 코엘료가 말한 바에 따르면 그는 매춘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타인과 성적으로 어떻게 결합하는가에 대한 관심에서 이 소설을 지었고, 젊은 시절 작가 스스로 창녀라는 직업에 종사한 적 있는 한 여성과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이 소설이 구체화되었다고 밝혔다.

사실 창녀란 사냥꾼, 군인 등과 함께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 중 하나라고 한다.

남자들이 사냥을 해오거나 농사를 지으면 그런 일을 하기 싫거나 몸이 아프거나 장애가 있어서 일할 힘이 없는 여자들은 자신의 몸을 대가로 이런 물건들, 혹은 돈을 받으면서 생활을 영위했다.

그리고 그런 여자들을 원하는 남자들 사이에서 계약이 성립된 것은 물론이다.

즉 수요와 공급의 문제다. 사실 문제가 되는 소재라고 하면 살인도 문제다.

최근에는 살인이 등장하는 작품이 너무 많아서 살인이 일어났다고 해도 오히려 무덤덤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살인이나 폭력이나 강간이나 모두 충격적이고 원칙적으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들이 아닌가?

만약 그런 소재들로 작품을 쓰는 것을 금지했다면 수많은 작품들이 아예 나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매춘 등 그런 소재에만 의지하면 자극적이고 상업적 성공만을 바라는 가벼운 작품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머리가 복잡해졌다.

그런 소재를 써서 작품을 만들어야 하나, 그리고 쓴다고 해도 과연 성공한다는 보장이 있느냐는 말이다.

사실 쓴다고 해서 성공할지도 모르는데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우습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소설을 써보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1 엔딩 18.05.18 423 3 14쪽
30 작가와 작품 18.05.18 402 1 13쪽
29 디스토피아물 18.05.17 396 1 14쪽
28 개그물 18.05.16 390 1 15쪽
27 요리물 18.05.15 414 1 13쪽
26 순정물 18.05.14 409 1 15쪽
25 소설의 의의 18.05.13 395 1 16쪽
24 미디어 프랜차이즈 18.05.12 391 1 16쪽
23 한국의 서브컬처 18.05.11 421 2 16쪽
22 논란2 18.05.10 408 2 13쪽
21 논란1 18.05.09 409 1 11쪽
20 신화 18.05.08 420 1 14쪽
19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18.05.07 432 1 15쪽
18 착각물 18.05.06 595 2 13쪽
17 음악물 18.05.05 412 2 15쪽
16 꿈과 재능 18.05.04 406 1 17쪽
15 치유물 18.05.03 543 2 11쪽
14 로봇물 18.05.02 398 1 14쪽
13 야애니 18.05.01 438 1 13쪽
12 결말이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들 18.04.30 435 1 15쪽
» 야동 18.04.29 512 2 15쪽
10 반전2 18.04.28 434 1 13쪽
9 내용이 어두운 작품들 18.04.27 427 1 13쪽
8 라이트노벨 18.04.26 441 1 14쪽
7 MCU 18.04.25 459 1 14쪽
6 반전 18.04.24 478 1 12쪽
5 작가와 작품 18.04.23 477 2 15쪽
4 문체 18.04.22 456 1 12쪽
3 사건 18.04.21 540 1 13쪽
2 메타픽션 18.04.21 678 1 12쪽
1 주인공 18.04.19 892 3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