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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운 님의 서재입니다.

생존 그리고 죽음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완결

최대운
작품등록일 :
2022.12.27 16:55
최근연재일 :
2023.05.09 13:02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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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47,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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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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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환상.

DUMMY

네팔인들이 흩어지며 대형을 다시 만들었다.


“놈들이 온다.”

델리안이 외쳤다.


네팔인 전사들의 주력부대가 몇 개의 무리로 분리되어 대형을 갖추었다.


그중 대형을 갖춘 첫 번째 네팔인 전사들의 무리가 짐승을 타고 내달리기 시작했다.


짐승 등 위에 방패를 든 채 잔뜩 몸을 구부리고 바위 언덕을 향해 돌진했다.


북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잠시 후 첫 번째 대형을 갖춘 무리 뒤로 두 번째 대형을 갖춘 무리가 앞의 무리를 뒤따랐다.


앞에 있던 대형의 네팔인들이 돌진해 오면서 에이미는 4개의 깃털을 단 흉터 있는 자를 찾을 수 있었다.


그는 멀쩡하게 짐승 등 위에 앉아 있었다.


‘빌어먹을. 타케아돈의 가죽.’


조준경에 들어온 4개의 깃털을 단자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이었다.


짐승들의 돌진에 일어나는 먼지가 뿌옇게 연막을 만들었다.



“빌어먹을. 놈이 맞았는지 알 수가 없잖아.”


에이미는 맨 앞에서 오는 자를 조준해 방아쇠를 당겼다.


그자는 짐승의 등 위에서 널브러지고 말았다.


에이미의 저격에 또 한 자가 짐승 위에서 굴러떨어졌다.



바위 언덕에 가깝게 접근한 짐승들이 초원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그들에게서 창이 날아들었다.


그와 동시에 바위 언덕 밑에 숨어 있던 자들이 일제히 창을 위로 던졌다.



공중으로 높게 던져진 창 대부분이 인간들이 있는 곳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일부분의 창이 에이미가 있는 곳으로 떨어졌다.


에이미는 몸을 바짝 웅크려 바위 뒤로 몸을 숨겼다.



‘에이미를 노리는 거야.’

태이는 그들의 작전에 입을 벌리고 말았다.


에이미가 가장 멀리 그리고 가장 정확히 타겟을 잡는다는 것을 알아낸 저들이 에이미를 목표로 하는 거였다.


저들이 에이미의 역할을 어떻게 알아냈는지 의아했다.


정밀 망원경이라도 가진 자가 에이미의 능력을 계속 주시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었을 것이었다.


태이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바위 언덕 밑에서 창을 던진 자들은 그저 자신들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었다.


실제로는 초원 방향과 가장 가까운 에이미를 잡기 위해 짐승을 탄 부대가 돌진했고 또 에이미를 향해 창을 집중적으로 던졌다.



“에이미 위치 이동해. 그곳은 위험해.”

태이가 외쳤다.


네팔인들의 창은 멀리서도 위협적이었다.


첫 번째 무리에 이어 두 번째 무리가 돌진해 오기 시작했다.


창을 던지고 초원으로 달렸던 첫 번째 무리가 크게 원을 그리며 달렸다.



에이미는 자신의 자리를 떠나 옆의 바위를 타고 내려와 다시 저격 지점을 찾았다.


동쪽 초원 방향에서 날아오는 창은 왼편 바위가 막아 줄 것이었다.


두 번째 대형을 이룬 무리가 바위 언덕에 접근했고 그와 동시에 바위 언덕 밑에 있던 자들이 다시 창을 던졌다.


모두가 그 창에 움찔할 수밖에 없었다.


주변 바위에 튕겨 나간 창들이 무수히 많았다.


두 번째 무리가 창을 던졌고 그들도 첫 번째 대형의 무리처럼 방향을 바꿔 초원 방향으로 빠져나갔다.


그들이 첫 번째 무리와 같이 큰 원을 그리며 다시 바위 언덕을 향했다.


바위 언덕 위에서도 사격이 이루어졌다.


짐승을 타고 돌진하던 네팔인들이 짐승 위에서 굴러떨어졌다.


세 번째 대형을 이룬 무리가 돌진했다.


3개의 무리가 돌아가며 창을 던지고 초원으로 빠지는 공격을 몇 차례 더 했다.

셀 수 없이 많은 창이 바위 언덕 위 주위에 널렸다.



모두의 신경이 짐승을 타고 공격하는 자들과 바위 언덕 밑에서 창을 던지는 자들에게 집중됐다.


에이미는 저격에 방해를 받으면서도 하나하나 적을 잡아내고 있었다.


짐승을 탄 네팔인들도 인간들의 공격에 푹푹 쓰러졌다.


태이는 왜 저런 무의미한 공격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자신들이 가진 창들이 다 떨어지면 말 그대로 육박전을 위해 바위 언덕을 오르는 수밖에 없었다.


무수한 희생을 각오해야 했다.



짐승을 탄 부대가 먼지를 일으키며 다시 바위 언덕을 향해 돌진했다.


여느 때처럼 창을 던지고 초원을 향해 방향을 바꿨다.


그러나 이번엔 선두에 선 자들 뒤로는 짐승들만 따라 돌았다.


짐승들 위에 탄 자들이 보이지 않았다.


짐승들이 바위 언덕을 향해 돌진하다 초원으로 돌아 나갈 때 그 위에 탄 자들이 짐승의 등 위에서 뛰어내렸다.





놈들은 어디에?


태이는 놈들의 의도를 알아챘다.


짐승들의 발짓이 뿌연 회색 먼지를 공기에 잔뜩 부풀고 있는 풍선처럼 만들어냈다.


그들은 저 먼지에 몸을 숨기고 어디론가 접근하는 것이 분명했다.



서쪽!


태이는 서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남쪽 바위 언덕을 우회해 서쪽으로 신속하게 접근한 네팔인들이 바위 뒤로 바짝 몸을 숨기고 오르고 있는 것이 보였다.


모두의 신경을 동쪽과 남쪽으로 돌려놓고 서쪽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를 했던 것이었다.



“서쪽이야. 델리안 상사. 브라임 상병 서쪽을 봐.”


다른 쪽에 신경을 쓰느라고 막상 자신이 맡은 구역을 신경 쓰지 못했다.



“빌어먹을”

델리안이 외침이 들려왔다.


그들은 서쪽 바위 언덕을 이미 상당히 높게 올라와 있었다.



총구를 돌려 그들을 향해 사격이 시작됐다.


그와 거의 동시에 그들로부터 창이 날아들었다.


바위 밑으로 네팔인들이 굴러떨어졌다.



그 뒤로 또 다른 네팔인들이 올라왔다.


태이는 이를 갈았다.


조준경에 나타나는 족족 쏴 맞혔다.


“다 죽어! 이 못생긴 놈들아.”

브라임이 외치는 소리가 바위 언덕을 울렸다.


서쪽을 오르던 네팔인들이 쓰러져 갔다.



“밑에서도 올라온다.”

토미가 외쳤다.


바위 언덕 밑에 숨거나 언덕 밑으로 미처 내려가지 못하고 바위 뒤에 숨었던 자들이 일제히 바위를 타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창을 다 소비했는지 칼을 들고 달려 올라왔다.


그들의 창이 무수히 떨어진 곳까지 온다면 다시 창을 들어 공격할 것이 분명했다.

막아야 했다.


미셸과 토미 그리고 에이미가 그들을 향해 총알을 퍼부었다.



태이의 눈에 핏줄이 번지기 시작했다.


적들이 서쪽에서 끊임없이 올라왔다.


자신의 오른쪽 위로 조금 떨어진 바위틈에 있던 델리안의 방향으로 창이 수없이 꽂혀 들어갔다.


짧은 비명이 들려왔다.


델리안이 있는 방향으로 네팔인들이 몰려들었다.



태이는 빠르게 델리안이 있는 방향으로 총을 쏘며 접근했다.


움직이던 그의 발 앞으로 창이 날아들었다.


태이는 급히 몸을 피했다.


태이는 몸을 돌려 눈앞에 나타난 네팔인을 향해 총을 발사하고 바위와 바위 사이에 틈이 난 밑으로 빠르게 몸을 굴러 들어갔다.


그의 앞에 또 다른 네팔인이 나타났다.


태이의 총이 다시 발사되었고 그 네팔인은 뒤로 넘어져 바위 밑으로 굴렀다.


두 명의 네팔인이 칼을 휘두르며 태이에게 달려들었다.


바위 밑에서 한쪽 무릎을 세운 태이가 그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네팔인 두 명이 거의 동시에 태이의 발아래에 쓰러졌다.



머리 위에서 브라임의 비명이 들려왔다.


태이는 비명이 난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브라임의 가슴에 창을 꽂고 있는 네팔인이 보였다.


그 뒤로 다른 네팔인이 브라임을 향해 창을 높게 들어 찌르려 했다.


태이는 총을 쏘며 브라임이 있는 바위로 뛰어올랐다.


브라임의 가슴에 창을 꽂은 자가 뒤로 넘어갔다.



브라임에게 창을 찌르려던 자가 방향을 돌려 태이를 향해 창을 찔러왔다.


그자의 창이 태이의 총에 막히자 칼이 휘둘러져 왔다.


태이는 뒤로 넘어지듯 몸을 눕혀 등으로 경사진 바위를 미끄러져 내려가며 그자의 칼을 피했다.


그의 손엔 긴 칼집의 칼이 들려있었고 곧 칼날이 순식간에 나가며 네팔인의 목을 뚫었다.


브라임의 가슴에 커다란 창이 박혀 있었다.


그는 바위에 기댄 앉은 채 눈을 부릅뜨고 있었다.



태이는 이를 악물었다.


바로 밑 바위 위로 네팔인의 머리가 나타났다.


그의 총이 그의 머리를 겨누는 순간 그 머리가 다시 숨어 버렸다.


창이 태이를 스쳐 바위를 치고 튕겨 나갔다.


태이는 창이 날아온 방향으로 총구를 돌렸다.


조준경에 창을 던지려던 자의 모습이 들어왔다.


방아쇠를 당기고 다른 목표를 찾았다.


창을 높이 쳐든 네팔인이 조준경에 들어왔다.


그 네팔인은 창을 든 채 그대로 고꾸라졌다.



태이는 빠르게 다음 목표를 찾았다.


바로 근접해서 올라온 네팔인은 보이지 않았다.


태이는 네팔인들이 올라오는 방향으로 조준을 한 채로 델리안이 있던 자리로 움직였다.


델리안은 복부와 다리, 그리고 어깨에 창이 박힌 채 몸을 구부리고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델리안 상사.”

태이는 델리안을 바위에 기대게 했다.


델리안은 말은 못 하고 미소만 억지로 지으려 했다.


태이가 델리안의 손을 잡았다.


델리안이 고개를 까닥거렸다.


델리안의 손에서 힘이 빠지고 있었다.


“제발. 델리안 상사.”


태이의 아드레날린이 폭발적으로 뿜어져 나왔다.



바위 위로 올라서는 네팔인들이 족족 고꾸라지고 뒤로 넘어갔다.


태이는 가쁜 숨을 쉬며 탄창을 갈아 넣었다.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밑을 볼 수 있는 지점으로 몸을 구부리고 움직였다.


태이는 바위 사이를 뛰어다니며 네팔인이 보이는 데로 쏴 맞혔다.


그의 거친 숨소리가 바위 사이를 울렸다.


그가 탄창을 갈아 넣으며 서쪽으로 올라오는 길을 살폈다.


먼저 올라온 자들은 모두 전멸한 듯싶었다.


그러나 쉴 틈도 없이


밑에서 또 한 무리의 네팔인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바위산 부근에 줄을 맞춰 접근해 오는 네팔인들이 수없이 보였다.


도보로 전진해 왔던 긴 창을 든 후미 부대였다.



“빌어먹을.”

태이는 바위 능선을 오르는 네팔인들을 향해 사격을 가했다.



자신을 향해 창을 던지려던 자가 뒤로 넘어져 바위 밑으로 굴러떨어지는 것이 보였다.


창이 날아드는 것을 피해 오론 편 바위 위로 몸을 굴려 세웠다.



날아온 창을 피해 바위 옆으로 몸을 기대 세운 에이미가 창을 던지고 칼을 휘두르며 달려오는 네팔인에게 방아쇠를 당겼다.


3발 남았다.

에이미는 빠르게 조준경을 움직였다.


3개의 깃털을 단 자다.


방아쇠를 당겼다.


3개의 깃털을 단 자가 창을 막 던지기 직전이었다.


자신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미셸의 등에 창이 꽂힐 뻔했다.



3개의 깃털을 단 자가 넘어지자 다른 자가 바로 조준경에 보였다.


4개의 깃털을 단 얼굴에 흉터가 있는 자다.


가슴이 방망이질해댔다.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그자의 팔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에이미는 자신의 몸이 무엇인가에 힘껏 떠밀려 뒤로 날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등 뒤에 충격이 와 닿았다.


바위에 등을 부딪치며 주저앉았다.


순간 숨이 콱 막히고 말았다.



에이미는 다시 총을 집어 들려고 했다,


그러나 몸이 움직이질 않았다.


에이미는 몸에 감각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눈에 커다란 창이 보였다.


그녀는 그 창의 끝을 따라 시선을 움직였다.


자신의 배를 뚫고 들어간 창.



그녀는 인상을 찡그렸다.


그리고 창을 던진 자를 쳐다봤다.


그자는 얼굴 한쪽을 부여잡고 무릎을 꿇은 채 에이미를 노려봤다.


그자 얼굴의 흉터가 일그러져 있었다.



“그래. 나 혼자만 갈 수는 없지. 개자식아.”

에이미는 온몸의 힘을 짜내 총을 집어 들었다.


총구가 흔들거렸다.


그녀의 목에 핏줄이 선명하게 튀어나왔다.


에이미의 총이 4개의 깃털을 단 자에게 발사되었고 총은 그대로 바위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에이미는 몸에서 점점 힘이 빠지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온 힘을 다해 고개를 돌렸다.


미셸의 총이 발사되고 바로 앞에 있던 네팔인이 칼을 높게 든 채 쓰러지는 것이 느린 화면처럼 보였다.


미셸은 토미의 옆구리에서 창을 뽑아내고 있었다.



오른편 아래 방향 바위 위에선 태이가 밑을 향해 총을 쏘고 구르는 것이 보였다.


창이 그를 스쳐 지나갔다.


에이미가 손을 뻗어 그를 잡으려 했다.


몇 번을 잡으려 했지만 그는 손에 잡히지 않았다.


에이미의 눈에서 눈물이 끊임없이 흘렀다.


“안녕.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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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생존 그리고 죽음. +3 23.05.09 142 4 13쪽
» 환상. +1 23.05.08 107 4 12쪽
141 마지막 전투. +1 23.05.05 110 4 12쪽
140 최후의 방어선. +1 23.05.04 102 4 12쪽
139 분노한 자들. 23.05.03 101 4 13쪽
138 치열한 전투 그리고..... 23.05.02 103 4 13쪽
137 침투. 23.05.01 110 3 12쪽
136 채찍질. 23.04.29 105 4 12쪽
135 배신자에 의해 깨지는 협상. +1 23.04.27 104 4 13쪽
134 타쿠보루마나 인. +1 23.04.26 106 5 12쪽
133 협상. +1 23.04.25 107 4 13쪽
132 바디랭귀지. +1 23.04.24 116 4 12쪽
131 위험한 첫 대면. +1 23.04.21 110 4 12쪽
130 적의 심장으로. +2 23.04.20 118 4 13쪽
129 글라치알리시움의 법칙 +1 23.04.19 123 4 12쪽
128 비현실적 사냥. +2 23.04.18 123 4 12쪽
127 문명인 +1 23.04.17 122 4 11쪽
126 연민. +1 23.04.14 123 4 12쪽
125 최후를 맞은 자. +1 23.04.13 114 4 11쪽
124 네 개의 팔. +1 23.04.12 112 4 12쪽
123 작은 악마들. +1 23.04.11 107 5 12쪽
122 숲의 경고. 23.04.10 106 3 12쪽
121 인간들. +1 23.04.07 120 4 11쪽
120 검은 날개와 6개의 뿔. +1 23.04.06 115 4 12쪽
119 아름답고 위험한 숲. +1 23.04.05 112 4 11쪽
118 식인식물. +1 23.04.04 112 4 12쪽
117 추격. 23.04.03 118 4 12쪽
116 슬픔을 묻고. +1 23.03.31 119 4 12쪽
115 죽음의 계곡 2 +1 23.03.30 114 4 12쪽
114 죽음의 계곡 1. +1 23.03.29 116 4 14쪽
113 계획된 피살. +1 23.03.28 113 4 12쪽
112 추적. +1 23.03.27 113 4 11쪽
111 흔적. +1 23.03.24 112 4 12쪽
110 귀환 +1 23.03.23 119 4 11쪽
109 역경 +1 23.03.22 114 4 11쪽
108 중간지점. +1 23.03.21 112 4 12쪽
107 두명의 특수기동대원. +1 23.03.20 120 4 12쪽
106 고단한 여정. +1 23.03.17 129 4 11쪽
105 괴물들의 혈투. +1 23.03.16 115 4 12쪽
104 유인 +1 23.03.15 116 4 12쪽
103 최후를 맞는 자들. +1 23.03.14 119 4 13쪽
102 쫓기는 자들. +1 23.03.13 122 4 13쪽
101 일행을 뒤쫓는 괴물들. +1 23.03.10 120 4 12쪽
100 낙오자. +1 23.03.09 124 4 12쪽
99 가혹한 상황의 여정 +1 23.03.08 129 5 12쪽
98 또 다른 자들. +1 23.03.07 117 4 12쪽
97 고단한 여정의 시작. +1 23.03.06 126 4 12쪽
96 떠나는 생존자들. +1 23.03.04 131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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