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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월인 新무협 판타지 소설 [만리웅풍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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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만리웅풍 7권

저 자 명 : 월인

출 간 일 : 2008년 10월 8일

『두령』,『사마쌍협』,『천룡신무』, 그리고

『만리웅풍(萬里雄風)』

최고의 신무협 작가 월인,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철혈 영웅의 이야기.

천지현황(天地玄黃)!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다.

끝없이 검고 누르게 펼쳐진 이 하늘아래, 땅 위에!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내 주먹과 몸뚱이뿐.

내 주먹이 꺾이는 날, 내 인생도 꺾이고 나는 한 마리 쥐새끼로 전락할 것이다.

절대로 질 수 없다! 죽는 한이 있어도 질 수는 없다!

월인 신무협 판타지 소설 『만리웅풍』제7권. 우주무한(宇宙無限)

第七十一章. 함정(陷穽)

“어서 오게, 막내 사제!”

눈처럼 흰 백의를 걸친 인영은 하얀 이를 드러내며 미소를 지었다.

마치 여인의 그것처럼 붉은 입술과 자신이 입고 있는 백의보다 더 흰 치아 사이로 피어오르는 사내의 미소에 선실 내부가 더욱 밝아지는 것 같았다.

유진룡은 잠시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우두커니 백의의 인영을 쳐다보기만 했다.

처음에는 단리하연인 줄 알았다.

비록 두 번 만났을 뿐이지만 그녀는 언제나 백목련 같은 흰옷을 입고 있었다. 그리고 그게 너무 잘 어울렸다.

텅 빈 다른 수적선들에서와는 달리, 미약하게 흘러나오는 인기척은 그녀에게 금제가 가해졌음을 짐작할 수 있었고, 그래서 마음이 더없이 급했었다.

그런데 기다리고 있는 인물은?

유진룡은 사내가 내뱉은 막내 사제라는 단어를 입속으로 읊조렸다.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았다.

여기서 자신을 막내 사제라고 부를 사람은 도천극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만큼 도천극과의 만남은 예상 밖이었다.

“왜 그렇게 꿀 먹은 벙어리처럼 쳐다만 보는 것인가, 막내 사제? 난 자네가 반가워 죽을 지경인데 말일세.”

도천극은 더욱더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포옹이라도 할 듯 양팔을 벌렸다.

“당신은…… 도천극?”

第七十一章 함정(陷穽)

第七十二章 생명의 끈

第七十三章 우주무한(宇宙無限)

第七十四章 백척간두(百尺竿頭)

第七十五章 견성(見性)

第七十六章 공동삼수(쭧칹三手)와의 재회

第七十七章 싹트는 음모

第七十八章 암계(暗計)

第七十九章 별리(別離)

第八十章 태양천가(太陽天家)와 구유묵가(九幽墨家)

第八十一章 천산험로(天山險路)

第八十二章 만년석정수(萬年石精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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