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판도라 6권(완결)
저 자 명 : 류승현
출 간 일 : 2010년 11월 19일
검의 길을 걷길 원했지만, 태생적인 한계로
꿈을 접어야 했던 치유사 랑스.
그러나 결코 접을 수 없었던 지고(至高)의 꿈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재능을 이용해 최강의 적과 맞서 싸운다!
총탄과 포탄과 마법이 난무하는 전장의 한복판을 지배하는 최강의 전력 기사!
그런 기사에 맞서기 위해, 랑스는 금지된 힘에 손을 대고야 마는데…….
과학과 문명이 발달된 새로운 판타지의 전쟁!
류승현 퓨전 판타지 소설 『판도라』제6권(완결)
Chapter 1 죽음의 땅
“점심인데 식욕도 안 나고…….”
룬베리아는 괴로운 표정으로 손목에 찬 시계를 보았다. 시계는 정오를 가리키고 있었지만 사방은 초저녁처럼 어두웠다. 세상을 가득 메운 안개가 태양을 차단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피부를 자극하는 뜨거운 햇빛을 쐰 기억이 가물거릴 지경이었다.
데드랜드의‘저주’로 인해, 케이먼스 연맹의 거의 모든 영토가 썩어버린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나 있었다. 룬베리아는 당시의 엄청난 혼란을 떠올렸다. 수십만의 사람들이 땅과 나무가 썩는 냄새를 참지 못하고 국경을 넘어 레비넌트 공화국으로 도망쳤다. 공화국은 갑자기 쏟아져 오는 난민 수용에 엄청난 예산과 인력을 동원해야 했다.
하지만 그 일은 룬베리아의 몫이 아니었다. 룬베리아는 지원군을 이끌고, 난민이 되길 거부한 나머지 사람들과 함께 차원의 문을 건너 타이브로 넘어왔다.
케이먼스 연맹의 맹주인 블랙은 3주에 걸쳐 군대를 보내 차원의 문 건너편의 안전을 확보했다. 룬베리아는 새롭게 추가된 두 명의 기사와 함께 가장 먼저 차원의 문을 건너, 반대편을 지키고 있던 데드랜드의 병력을 초토화시켰다.
일단 차원의 문을 지키던 주둔군이 전멸하자 데드랜드는 곧바로 추가 병력을 보내진 않았다. 덕분에 본격적으로 민간인들의 이주가 시작되었고, 매주 차원의 문이 열릴 때마다 잔뜩 짐을 진 3천 명의 주민이 차원의 문을 건너 타이브에 도착했다.
다만 타이브에 도착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로 안개를 가득 머금은 썩은 땅뿐이었다.
얼마나 이동해야 정상적인 대지가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룬베리아는 케이먼스 연맹 사람들의 이 무모한 도전을 쉽게 이해할 수 없었다.
Chapter 1 죽음의 땅
Chapter 2 정령왕의 동맹
Chapter 3 차원을 넘은 전쟁
Chapter 4 악연
Chapter 5 트리린 요새 수복전
Chapter 6 유하 요새의 혈투
Chapter 7 파동사의 최후
Chapter 8 용기병의 정체
Chapter 9 최후의 전투
에필로그
001. Lv.1 [탈퇴계정]
10.11.17 10:47
기다리는 판도라가 나와서 기쁘기는한데.....
어째 조기종결 느낌이 나는거지??
002. Lv.99 광풍령
10.11.17 11:51
이작가는 거의 모두 조기종결 느낌인데 ㅋㅋ
003. Lv.1 Tevez
10.11.17 12:45
아이거재밋엇는데
004. Lv.72 流水行
10.11.17 13:02
빨리 끝나서 아쉽네요.
005. Lv.16 영마
10.11.17 14:09
무신 벌써 완결이라니 ㅜ.ㅜ!
006. Lv.65 케이크
10.11.17 16:41
왜 완결이야 왜 한 8권까지는 나올줄 알았더니!!!!!!!!!!!!!!!!!!!!!!!!!!!!!!!
왜 완결이야!!!!!!!!!!!!!!!!!!!!!!!!
007. Lv.12 혼몽이라
10.11.17 17:03
재밌는데 벌써 완결이라니...
008. Lv.1 [탈퇴계정]
10.11.17 19:20
완결 축하드려요~
009. Lv.71 데몬핸드
10.11.17 22:12
와~6권에서..
010. Lv.94 도플갱어
10.11.19 20:58
완결이라니…
011. Lv.11 韶流
10.11.21 18:55
내용상으로는 서너권은 더 나왔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결론은 안봐도 뻔하군
012. Lv.74 보라의하얀
10.11.22 15:31
재밌는데 완결이라니 완결이라니...OTL 왠지 안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