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이모션 디피션트 5권 - 완결
저 자 명 : 탁무성
출 간 일 : 2010년 8월 7일
음모로 우주의 미아가 되어버린 케니안과 전우들
그들은 미확인 행성의 중력에 이끌려 추락하는데.
그들을 당긴 것은 단순한 중력이었을까?
아니면 운명이었을까?
인류가 발견한 마나라는 에너지.
그 마나를 이용한 병기.
마나슈트 기가스!!
기가스를 타고 벌이는
미확인 행성에서의 파란만장 모험기!
문명의 이기 기가스와
마법의 기갑병기 엘리멘탈 자이언트의 대격돌!!!
탁무성 퓨전 판타지 소설 『이모션 디피션트』 - 제5권(완결)
Chapter 1 두 개의 드래곤 하트
휘이잉∼
생명의 기운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모래의 호수를 위로하듯, 한줄기 바람이 모래 호수를 쓰다듬으며 지나갔다.
모래의 호수는, 그 손길에 모래 알갱이를 실려 보내는 것으로 감사를 표했다. 몇 달 전 입었던 어마어마한 상처를 바람의 보살핌으로 대부분 회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4일 전에 작은 생채기를 내며 그녀의 품을 파고든 것이 있었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생채기에 불과했기에 바람의 도움까지는 필요치 않았다.
그렇게 그녀에게 생채기를 내며 애트란으로 돌아온 키아스와 위즈는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함… 쩝… 보석까지 다 옮겼어.”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모두 완수하고 돌아온 키아스가 따분하다는 듯이 하품을 하며 말했다. 수송 머신들이 물건을 나르는 모습을 4일이나 감독하다 보니 지루하기 그지없었다.
“그래? 수고했어.”
뭔가에 집중한 채 건성으로 대답하는 위즈였지만, 키아스는 별로 개의치 않고 의자에 몸을 던지며 물었다.
“드래곤 하트를 안정화하는 작업은 아직 멀었어?”
“조금 기다려 봐. 지금 23번째 조정을 마치고 실험 중이니까.”
위즈는 애트란에 돌아오자마자 구디의 드래곤 하트를 애트란의 마나 코어에 장착했다. 그리고 두 개의 드래곤 하트를 안정화하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드래곤 하트가 가진 속성이 달라 두 개의 마나가 충돌을 일으켰고, 마나 양의 차이 때문에 출력이 일정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스무 번의 시도 끝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현상을 발견했고, 그것을 이용해 세 번째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띠릿!
“됐다!!”
Contents
Chapter 1 두 개의 드래곤 하트
Chapter 2 이주
Chapter 3 의뢰
Chapter 4 첩자 색출
Chapter 5 질투
Chapter 6 진실
Chapter 7 4국 연합
Chapter 8 RE-I
Chapter 9 무기 개발
Chapter 10 E.G.F 예선
Chapter 11 제안
Chapter 12 각성
Chapter 13 희생
에필로그
작가후기
001. Lv.38 굳굳
10.08.06 10:18
우리 책방에서 치워버린 ㅠㅠ 어디서 보나 이걸
002. Lv.81 의지사나이
10.08.10 19:09
천잠비룡포는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