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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21세기 황제 7권 완결

작 가 명 : 이영균

출 간 일 : 2012년 2월 22일

2011년 하반기.

장르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줄 현대 판타지!

영웅이 없는 21세기의 지구에

홀연히 나타난 한 남자의 진정한 신화!

우연히 만난 오드아이의 거지 노인에게 베푼 선행으로

청년, 문무혁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었다!

노인에게서 받은 황제의 힘으로

지금 그가 현대에서 전설을 만들어 나간다!

달이 되고 싶었으나, 세상이 태양이길 원한 남자!

세계여, 황제를 맞이할 준비를 하라!

이영균 현대 판타지 소설『21세기 황제』제7권 완결

제78장 - 북한 접수

김정은은 무혁이 예상했던 2주보다 빠른 7일 만에 백기를 들었다.

“살려주세요. 시키는 건 뭐든지 하겠습니다.”

황태자로 태어나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온 김정은은 이런 상황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눈을 감으면 지옥의 한복판이었고, 눈을 뜨면 검은 갑옷을 입은 남자들의 몽둥이가 날아왔다.

기절이라도 하면 편하겠지만 그럴 수도 없었다.

힐링포션은 팔, 다리가 부러져 고통에 몸부림치는 그의 몸을 구타에 대비할 수 있는 신체로 다시 복구시켰다.

“너무… 너무 매정한, 아니, 과격한 생각 아닌가요? 북한 주민들은 반백 년 넘게 기아와 공포에 시달렸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공포는 아니지. 그들은 공포에 순응하고 말았으니…….”

“그렇더라도 북한 주민들을 군인으로 이용한다는 발상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아요.”

무혁은 흥분한 민유린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조용히 말했다.

“만일 이대로 통일이 되면 남북한은 둘 다 공멸이야. 그렇다고 북한을 차근차근 발전시키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

려. 또한 북한 주민들은 전쟁을 위해 50년을 살아왔어. 난 그들이 가장 잘하는 것을 했으면 해.”

“…….”

“그리고 덧붙이자면 대한민국 군인들도 전쟁이 나면 죽는 것은 마찬가지야.”

민유린은 무혁의 말에 침묵으로 수긍했다.

어쩌면 북한은 전제왕조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나라였다. 그런 나라를 장악하는 것이 정보가 무한대로 흘러넘치는 대한민국을 장악하는 것보다 효과적일 수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김정은을 그냥 둘 생각은 없어. 김일성과 김정일의 핏줄인 것만으로도 유죄야.”

무혁은 향후 이용가치가 떨어진 김정은을 제거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제78장 - 북한 접수

제79장 - 아프리카에 부는 바람

제80장 - 전 대통령 정진용

제81장 - 열도 몰락의 시작

제82장 - 열도 침공 작전

제83장 - 제도(帝都) 건설

제84장 - 덜스 기지

제85장 - 일본 침몰

제86장 - 북중 전쟁

제87장 - 제국의 성립

제88장 - 진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