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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흑사자 마왕 4권 완결

저 자 명 : 김운영

출 간 일 : 2012년 1월 7일

[왕자님, 왕자님께서 저희를 부르시면 언제라도 달려가 왕자님께 물질계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미녀와 온갖 진귀한 보물, 모든 것은 왕자님의 것이옵니다.

모든 것…….]

디온은 하품을 하며 잠이 덜 깬 목소리로 대답했다.

“알았다. 내 필요하면 부를 테니 이만 들어가라.”

신을 초월한 인간, 초월자.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으로 죽길 소원했던 그가

마왕의 피를 품고 태어나다!

김운영 판타지 장편 소설 『흑사자 마왕』제4권 완결 - 전생의 비밀

제1장 요동치는 음모

디온은 마법사 베리얼로부터 흑왕 투투가 토베 왕국을 침략, 수도를 점령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동명이인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보았지만, 거대한 체격에 거대한 흑마를 타고 다닌다고 하니 거의 의심할 여지가 없는 듯했다.

전쟁을 일으키다니!

디온은 잠든 사이 시간이 흐르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몇 가지 예측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 이런 사태는 없었다.

막아야 한다, 이것만큼은 무엇보다 우선해서.

디온은 그 길로 토베 왕국을 향해 떠났다. 가장 빠른 말을 구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쉬지 않고 달렸다.

“명상에서 깨어난 후 시간 낭비하지 말고 그놈들이 뭐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했어.”

후회가 되었다. 마족 수하들과 있으면 마기가 다시 차오를 거라는 생각에 투투와 렉스를 찾지 않았다. 명령이 없으면 그냥 조용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설마 이런 큰일을 일으킬 줄은 몰랐다.

“어, 그러고 보니 그놈들이 나쁜 짓을 하면 어마마마가 그냥 놔두지 않았을 텐데?”

디온은 달리던 말의 고삐를 잡아 멈춰 세웠다. 문득 떠오른 생각이 금세 의혹으로 번졌다.

베리얼은 말했다. 토베 왕국의 실력자인 도도리안 후작은 누군가의 명을 받아 일부러 왕국을 망하게 하려 한다고.

무역상과 같이 여행을 떠날 때 고참 용병들의 말도 생각났다.

“흑왕의 뒤에는 누군가 있어. 괜히 귀족이 되려고 거기 들어갔다가는 실컷 이용만 당할 뿐이야.”

제1장 요동치는 음모

제2장 최종 목표

제3장 무계획이 곧 이기는 길?

제4장 관문 통과 1

제5장 관문 통과 2

제6장 천신기 세르기안

제7장 공간미로감옥의 비밀

제8장 다크나이트 모튼

제9장 음모의 완성

제10장 최후의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