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제일좌 4권 완결
작 가 명 : 홀로선별
출 간 일 : 2012년 2월 29일
성마대전, 그로부터 20년…
암흑은 스러지고 빛이 찾아왔다.
세상은… 그렇게 평화로워질 것만 같았다.
전설의 블랙 울프를 다루는 영악한 소년 마로.
하루하루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숙원의 500골드를 달성한 그날!
세상은, 신성(新星)을 맞이한다!
『기적』의 뒤를 잇는 홀로선별 작가의 또다른 이야기
『제일좌』
어둠을 뚫고 솟을 빛이여.
하늘의 제일좌가 되어라!
홀로선별 판타지 장편 소설 『제일좌』제4권 완결
Chapter 1 - 작전
비록 이름은 살벌했지만 마로는 어째서 이 호텔이 그렇게 유명한 것인지 충분히 실감할 수 있었다. 이곳은 그야말로 최고의 시설과 다른 곳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서비스로 손님들을 사로잡았다.
“오늘 저녁에 이 호텔 로비에서 작은 파티가 있어요. 그때 그녀에게 접근하시면 될 거예요.”
“파티? 하지만 난 파티에 참석해 본 적이 없는걸.”
루나의 말에 마로의 얼굴이 급속히 일그러졌다.
“설마 춤을 전혀 못 추신다는 것은 아니겠죠?”
“어릴 때 돌아다니면서 구경한 적은 있었지만 내가 춰본 적은 한 번도 없어.”
“네에? 어, 어떻게 그럴 수가……. 당신 샹그레인 왕국 사람 맞아요?”
본래부터 샹그레인 왕국 사람들은 워낙 춤과 노래를 즐기기 때문에 루나는 이처럼 놀라는 것이다. 하지만 마로는 어릴 때부터 살아남기 위해 일분일초도 허튼 곳에 쓸 수 없었던 사람 아니던가. 그런 그가 춤을 전혀 출 수 없는 것은 오히려 더 당연한 일이었다.
“꼭 춤을 잘 추어야 한다는 법은 없잖아? 난 춤이나 배울 만큼 한가한 사람이 아니었거든.”
“하긴……. 그 나이에 그 정도 검술을 연마하려면 당연했겠지요. 좋아요. 파티에서 꼭 춤을 추어야 한다는 법도 없으
니까요. 꼭 춤이 아니더라도 다른 것으로 그녀를 사로잡으면 되겠죠. 예를 들어 파티에 어울리는 예법과 당신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으로 승부를 건다든지 하는…….”
“어렵군. 그런데 그렇게 꼭 그녀를 사로잡아야 하나? 다른 방법도 많을 것 같은데 말이야.”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말씀해 보세요.”
루나의 말에 마로는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지금 자신들에게는 무엇보다 시간이 부족했다. 아무리 철저하게 비밀을
지키려 해도 결국 그리티안 공녀의 죽음은 알려질 것이고 그것은 곧 전쟁을 의미했다. 일단 전쟁이 터지면 그땐 늦는
것이다. 그 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시간을 벌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 페이샤마인 그녀만이 유일한 희망이라 할 수 있었다.
“으음……. 더 좋은 방법은 떠오르지 않는군.”
Chapter 1 - 작전
Chapter 2 - 페이샤마인
Chapter 3 - 새로운 사업
Chapter 4 - 그녀의 마음을 얻어라!
Chapter 5 - 베니무슈 공작
Chapter 6 - 전쟁의 조짐
Chapter 7 - 패션쇼
Chapter 8 - 음모
Chapter 9 - 몰락의 조짐
Chapter 10 - 공작의 최후 그리고……
에필로그
001. 용세곤
12.02.28 12:55
허뜨 완결 축하드립니다.
002. Lv.99 천중무적
12.02.28 16:32
엄청나다, 뜨지 않으면 바로 끝내는군요, 요즘 출판은 역시 만만치 않다 (ㅠ_ㅠ)
003. Lv.18 액박주의
12.03.01 15:59
요즘도 4권완결이 나오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