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카르마 마스터 4권
저 자 명 : 이상혁
출 간 일 : 2010년 9월 11일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가?
살아 있는 것과 살아 있지 않은 것. 자극을 받는 것과 받지 않는 것.
자극을 받는 그 무엇. 즉, 자아(自我).
“누구……?”
“나? 엘베로사.”
“엘베로사? 그게 누군데?”
“엘베로사가 엘베로사야. 너, 한규지?”
형이 개발한 게임, 샹그릴라에서 만난 소녀.
사고로 깊은 잠에 빠진 형을 알고 있는 그녀로 인해
한규의 게임 인생이 180도 뒤바뀐다!
“한규, 티아메트 만나.”
이상혁 작가의 새로운 도전! <카르마 마스터>
샹그릴라를 둘러싼 비밀까지 한큐로 날려 버린다!
이상혁 게임 판타지 소설 『카르마 마스터』제4권
Chapter 19 조성철
한규가 처음 조성철을 만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꼭 13년 전의 일이다. 그때 한규의 나이는 고작 여섯 살. 아직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이다.
성철은 한규의 형 한상이 고등학교 1학년 봄에 처음 만난 친구다. 친구다 보니 자주 집에 드나들었고, 한규와도 그렇게 안면을 틔워갔다.
그러던 성철이 한상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된 것은, 그해 겨울 있던 교통사고 탓이었다. 그 사고로 한상과 한규의 부모님이 식물인간이 되었고, 성철은 자신이 부모라도 되는 양 정성껏 뒤치다꺼리를 해주었다. 한상이 그렇게 빨리 다시 기운을 차린 것도 그 동갑내기 친구 덕분이다.
그 후로도 성철은 음으로 양으로 한상이를 도와주었다. 한상이가 전문대나마 대학에 진학할 수 있던 것도 성철이의 부모님 덕분이었다.
한규가 성철이를 친형처럼 생각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나이 차가 워낙 많이 나서 한결 따르기 쉬운 점도 있었다.
그 성철이 형이 지금 문 앞에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 있다.
한규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맥을 짚어보니 뛰지 않는다.
그를 품에 안은 채 어쩔 줄 몰라 하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누구 없어요?! 구급차 좀 불러줘요!”
그때, 누군가 한규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끄응… 좀… 시끄러워… 봐.”
한규는 깜짝 놀라며 성철이를 바라보았다. 실눈을 뜬 채 그가 입술을 달싹인다.
“나 좀 집 안으로 들여보내 줘. 아무 데도 알리지 말고…….”
“형! 괜찮은 거야?”
한규의 물음에 성철이 웃는다. 하지만 이내 픽 하고 정신을 잃었다.
한규가 성철의 몸을 슬쩍 흔들었다. 요지부동이다.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부상을 입은 사람을 흔들거나 하는 게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났다. 한규는 조심스레 성철을 들어 집 안으로 데려왔다.
Chapter 19 조성철
Chapter 20 벨프라인 공성전
Chapter 21 무명
Chapter 22 카르마 마스터
Chapter 23 한미나
Chapter 24 형제 —재회—
001. Lv.16 태류(太柳)
10.09.09 11:34
문블레이드...
002. Lv.49 redmist
10.09.09 11:42
....역시 온라인게임은 노출이 심할수록 방어력이 높은건가..
003. Lv.99 위대한밥상
10.09.09 12:42
근데 저 캐릭 조종하는건 남자...(먼산)
004. Lv.94 민간인(축)
10.09.09 17:28
근데 그림들이 보면 다리가 왜케 굵음?
엘베로사도 보면 진짜 몇살인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벅지=허리굵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005. Lv.68 겨울도시
10.09.09 17:56
저게 남자라니... OTL
006. Lv.82 백수마적
10.09.09 17:58
넷카마인거임... ㅡㅡ;
007. Lv.1 Klyslers
10.09.09 19:27
헐.. 저게남자라니...
사진만보여주면여자로알겠는데...?
008. Lv.32 포필
10.09.09 19:59
레알 쎄끈남이네.
009. Lv.31 .sdsfa
10.09.09 20:06
문블레이드였나?!
010. Lv.13 뇌초
10.09.09 22:54
아...왠 예쁜 여자가 나와서 히히낙락하고 있는데 이름보니 문블레이드.......입맛떨어졌다